[용인신문] 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지난 13일 주방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주방용 소화기(K급)를 비치를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모든 주방에서 사용하는 식용유는 끓는점이 발화점(불이붙는 온도)보다 높아, 일반 분말 소화기라 불리는 A급 소화기로 표면의 불꽃을 제거해도 다시 불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 주방용 소화기(K급)는 일반 분말소화기와 다르게 기름 표면에 비누와 같은 유막 층을 형성해 화염을 차단하고, 식용유 온도를 빠르게 낮춰 화재 진압과 동시에 재발화를 막는 역할을 한다. 주방용 소화기는 지난 2017년부터 개정된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KFSC 101)’에 따라 교육연구시설, 노유자시설, 업무시설, 의료시설, 다중이용업소, 음식점, 호텔, 기숙사, 장례식장의 주방에 1개 이상의 비치 해야한다. 이에 따라 용인소방서는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과 협의해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전광판에 주방용 소화기에 관한 정보를 송출하며 집중 홍보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식용유를 많이 사용하는 주방 화재는 급격하게 연소확대가 되어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작지만 성능이 뛰어난 주방용 소화기를 비치해 크고 작은
죽전서 맛있는 네팔여행 어때요? [용인신문] 이번에 소개해 드릴 식당은 다양하고 맛있는 커리를 맛볼 수 있는 네팔 레스토랑 <퍼스트 네팔>입니다. 죽전 단국대 앞 골목에 위치해 있구요, 십 년 전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변함없는 음식 맛때문에 죽전 맛집으로 자리매김한 곳입니다. 주차는 매장 앞에 몇 대 가능하구요, 실내는 네팔 풍경 사진과 이국적인 등과 테이블 장식으로 네팔 분위기를 잘 살려주고 있습니다. 메뉴판은 비교적 보기 편하게 설명도 자세하게 잘 되어있는 편이지만 첫 방문이라면 사장님 도움을 받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커리 종류가 정말 다양한데 여러 번 방문해도 다 맛보기는 힘들 것 같아 맥주 샘플러처럼 커리도 양은 줄이고, 서너 가지 종류가 한꺼번에 나오는 메뉴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 사장님께 한번 건의해볼까 합니다. 커리 양이 다른 곳보다 넉넉하게 제공되는 점도 마음에 들었고, 밥까지 무한리필이라 양 많은 남자들도 든든한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는 곳입니다. 난은 살짝 얇아 조금 아쉬웠지만 대신 알루프리타라는 다른 스타일의 난이 두께감도 있고 더 마음에 들었는데 기억해 두었다가 한번 주문해 보세요. 탄두리 치킨만 먹어보다 처음으로 탄
[용인신문] 용인시와 용인시의회가 각각 지난 13일부터 특례시와 특례시의회로 출범했다.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인구 100만이 넘는 용인시와 경기도 고양시, 수원시, 경남 창원시 등이 이날부터 특례시 명칭을 얻게 됐다. 특례시는 일반 시와 같은 기초자치단체의 지위를 유지하지만, 광역시급 위상에 걸맞은 법적 지위를 부여받을 수 있는 새로운 지방자치단체의 유형이다. 그동안 4개 특례시는 인구 100만이 넘는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인구 3만 이하의 소도시와 같은 기초자치단체로 분류돼왔다. 특례시 출범에 따라 용인·고양·수원·창원 4개 특례시는 기존 중소도시였던 지역구분이 특별시 광역시와 같은 대도시로 상향된다. 체급에 맞게 광역급 도시 규모와 맞먹는 행정·재정·조직 등을 중앙정부나 도에게 이양받아 집행할 수 있다. 하지만 당초 특례시 지정 당시 기대됐던 이같은 청사진 중 현실화 된 부분은 극히 일부분인 모습이다. 특례시 명칭을 받았지만, 사실상 ‘무늬만 특례시’인 셈이다. 결국,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에 걸맞는 권한을 갖기 위해서는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는 목소리다. 용인시는 지난 3일 특례시로 지정된 수원시, 고양시, 경남 창원시 등 4개 지자체 가운데 가장
김수복 단국대 총장이 경기남부 5개 대학 혁신사례 성과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경기남부권 주요 대학 가천대·경기대·단국대·루터대·아주대 참여 [용인신문]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경기남부권 5개 대학이 손을 맞잡고 ‘대학의 변화와 혁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란 주제로 지난 11일 단국대 인문관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 참석 대학은 가천대‧경기대‧단국대‧루터대‧아주대 등이며 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교육부가 최근 3년간 전국 143개 대학에 6900억 원을 지원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포럼 참석 대학들은 대학별 자율혁신 과제의 성공사례를 전국 대학이 공유하고 학령인구 감소 위기 심화와 4차 산업혁명, 팬데믹 리스크 현상에 적극 대응해 미래 사회의 변화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대학교육의 혁신 방향은 데이터·인공지능(AI)에 기반한 첨단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 공동체 정신과 휴먼서비스에 기초한 교양강좌 강화, 교과·비교과를 통합한 융합인재 육성에 맞춰졌다. 특히 한국 대학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려면 대학 간 성공사례의 파격적 도입 및 성과분석이 필수라는데
졸업생들이 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졸업식을 진행하고 있다 도서출판기념회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헌산중학교(교장 윤도화)는 지난 6일 제 19회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날 졸업생들에게는 중학교 3년 동안의 잊지 못할 추억을 평생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졸업식이 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상적인 졸업식이 어려운 가운데 헌산중학교에서는 졸업생 개개인이 중학교 3년 동안의 학교생활을 개인 문집으로 만들어 도서 출판 기념식을 열었다. ‘With My Heonsan Story’라는 주제로 열린 졸업식 겸 도서 출판 기념식에는 방역 조치로 인해 졸업생 학부모 등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여했지만, 졸업식 내내 분위기는 여느 도서 출판 기념식처럼 훈훈하고 활기가 넘쳤다. 전시된 졸업생의 도서 25권을 졸업생,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탐독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지난 3년을 회고하고 앞으로의 시간을 계획하는 자리였다. 윤도화 교장은 “졸업생들이 중학교 시절을 그저 스쳐 지나가는 시간이 아닌 추억 속에 소중하게 간직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우리 졸업생들이 3년 동안의 시간을 자기 성장 도서로 엮으면서 중학교 시간을 차곡차곡
[용인신문] 용인문화원에서는 용인특례시 출범과 함께 110만 용인시민이 널리 문화를 향유하는 문화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98년부터 20여 년 동안 운영해 온 ‘문화학교’를 ‘용인시민문화대학’으로 개편했다. 이에 지역의 고유성을 담아내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강사를 모집하고 있다. 지금까지 문화학교는 시민들의 교양이나 취미를 위한 교양교육 개념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주민자치센터나 평생교육원 등이 활성화되면서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는 만큼 용인시민문화대학은 지역의 문화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창의적인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운영키로 한 것이다. 즉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시대적 변화와 흐름에 부합하는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목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공모하게 된 것이다. 공모 대상은 순수예술, 생활문화, 청소년 부문으로 연간 32주 동안 운영할 프로그램과 강의계획을 기획한 뒤 응모하면 된다. 개인이 지역문화를 소재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공모에 응시하면 심사를 거쳐 3~11월까지 32주 동안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이다.(문의 용인문화원 홈페
어르신에게 디지털환경 사회활동을 교육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해 12월 말 경기복지재단에서 주최한 ‘단계적 일상회복 지원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는 정부 지침에 따라 1~3단계에 걸쳐 추진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코로나19 상황에 대면 혹은 비대면으로 추진 가능한 프로그램의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것으로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어르신! 사회활동 적응지원센터’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소외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으로, 코로나19로 디지털 환경이 급속히 보편화 되면서 어르신들에게 키오스크, 스마트폰 등 사회활동 적응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QR코드 인증, 무인판매기(키오스크)사용, 온라인 간편 결제 등 디지털 환경변화에 따른 사회활동에 적응할 수 있게 했다. 김기태 관장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사용기기를 익혀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도모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환경변화에 맞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국대학교 상징탑 [용인신문] 단국대학교(총장 김수복)는 지난 3일 정시전형을 마감한 결과 전년보다 상승한 죽전캠퍼스 6.29대 1, 천안캠퍼스 5.94대 1, 전체 경쟁률 6.11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죽전캠퍼스는 파이버융합소재공학전공 8.79대 1(14명 모집/123명 지원), 컴퓨터공학과 7.62대 1(21명 모집/160명 지원), 경영학부 6.23대 1(94명 모집/586명 지원), 연극(연기) 76.8대 1(5명 모집/384명 지원), 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 10대 1(30명 모집/301명 지원) 등 경쟁률을 기록했다. 천안캠퍼스는 의예과 14.88대 1(26명 모집/387명 지원), 치의예과 5.55대 1(58명 모집/322명 지원), 약학과 6.95대 1(22명 모집/153명 지원), 문예창작과 10.94대 1(35명 모집/383명 지원), 스페인중남미학전공 7대 1(15명 모집/105명 지원), 에너지공학과 6.09대 1(32명 모집/195명 지원) 등 경쟁률을 보였다. 최근 2년간 정시전형 지원 경쟁률 현황 구분 죽전캠퍼스 천안캠퍼스 전체 경쟁률 2021학년도 4.86대 1 4.57대 1 4.71대 1 -모집 : 889명 -모집 : 976
한근식 관장(중앙)이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이 지난 6일 ‘2021년도 중증장애인지원고용 민간위탁사업 전국 평가’에서 취업률 97%와 근속 유지율 95% 이상을 유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업은 중증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직업훈련과 자립·취업을 위한 것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매년 전국 민간위탁사업 수행기관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한근식 관장은 “개관 10주년에 맞춰 The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 취업과 자립에 복지관 직원들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들이 성공적으로 취업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하 상상의숲) 열린도서관에서 오는 22일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생애주기 맞춤형 도서문화콘텐츠 ‘나는 준비된 1학년’ 사업을 진행한다. 특강형식으로 운영되는 ‘내 아이 초등학교 입학 준비’ 프로그램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현직 교사가 직접 입학준비와 학교생활에 대해 안내하며, ‘나는 이제 초등학생이야!’ 프로그램은 입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학교생활 알아보기 특강과 학교생활에서 겪는 교우 관계형성 등을 손인형극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상상의숲 열린도서관에서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하 상상의숲)’ 유아놀이터에서 오는 21일 부터 영유아 가족을 위한 ‘영특한 예술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특한 예술체험교육’은 18~35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음악, 미술, 요리, 그림책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예술교육을 원데이 클래스 형식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 읽기, 터칭맘 활동 등 부모와 함께 놀이 활동을 진행하는 ‘마미앤미’수업과 채소, 과일 등 실제 요리 재료를 가지고 관련된 음악을 듣고 따라 부르며 요리 작품을 만들어보는 음악요리놀이 ‘젤리쿠킹’ 수업으로 구성됐다. 상상의숲 유아놀이터에서는 영유아의 오감을 자극하여 발달 단계 수행을 돕는 예술체험교육과 특별한 예술 경험을 제공해 감수성을 풍부하게 하는 영유아 전용 공연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육아에 지친 영유아 가족을 위한 문화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회당 10가족만 입장되는 ‘영특한 예술체험교육’ 티켓가는 1만 3000원(용인시민할인 1만 2000원)으로 티켓 1매당 영유아 1인과 보호자 1인이 입장 가능하다.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와 031-323-6500.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 용인시립합창단은 ‘카르미나 부라나’ 2022 신년음악회를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2022년의 포문을 여는 용인시립합창단의 신년음악회로 현대 독일의 대표적인 무대 음악 작곡가 칼 오르프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카르미나 부라나’가 연주된다. 20세기 클래식 작품 중 최대의 히트작으로 손꼽히는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는 광고와 영화 등의 배경음악으로도 잘 알려진 '오! 운명의 여신이여(O, Fortuna)'에 수록됐으며, 음악 비평가와 학자들이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음악’ 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단순한 화성이지만 리듬이 강조된 장엄한 사운드와 타악기들의 극적인 표현, 다채로운 편성과 이국적인 선율들을 통해 청중들에게 감동을 불러 일으켜 주는 매혹적인 작품이다. '카르미나 부라나'는 일반적으로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연주되지만 이번 용인시립합창단의 무대는 두 대의 피아노와 타악기 구성으로 편성되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피아노 연주는 피아니스트 배성원과 최은미가 맡았으며, 5인의 타악기 연주자들의 연주와 함께 국내 정상급 소프라노 김효영, 바리톤 김동섭, 테너 강동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