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지난 3일 제20대 김종무 구청장이 취임, 구 간부 공무원들 앞에서 구정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제20대 처인구청장으로 김종무 서기관이 취임했다. 신임 김 구청장은 지난 3일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취임식은 하지 않고, 구청 각 과 간부공무원과의 담화를 통해 취임 인사를 대신했다. 이날 김 구청장은 “올해는 우리 용인이 특례시로 격상되는 원년인 만큼 그 중심인 처인구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게 될 것”이라며 “모든 공직자들이 새로운 시작을 여는 길 앞에서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110만 용인특례시의 발전 전략에 따라 구의 발전과 구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적극적으로 구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처인구 운학동 출신의 김 구청장은 지난 1988년 공직에 입문해 건축행정과장, 주택과장, 처인구 건축허가과장을 거쳐 지난 2019년 서기관으로 승진, 주택국장, 도시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경기도의회 ‘미래형 지방의회’ 새 기준 광교 신청사에서 ‘격이 다른 자치분권’ 한층 가까운 따뜻한 의회 실현 [용인신문] 경기도의회는 30년 역사 이래 가장 커다란 변화를 앞두고 있다.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이 본격 시행되고 신 자치분권 중심의 광교 신청사 이전이 이뤄지는 까닭이다. 장현국 의장은 경기도의회 제10대 후반기 의정활동이 경기도민의 자부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왔다. 앞으로도 실질적 자치분권을 실현하고 도민과 가까운 따뜻한 의회를 만들어가겠다는 장현국 의장에게 향후 청사진을 물었다. ■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거둔 대표적 성과는? 경기도의회 제10대 후반기 의회는 열악한 시기적 여건을 딛고 성공적인 임무수행에 집중했다. 그중 지방자치법 통과를 위한 선제적 노력, 광교 신청사 성공적 이전을 위한 철저한 준비, 코로나 위급상황 신속 대처 등에 주력하며 의정 성과를 보였다. 먼저 감염병 비상 대응체계를 수립, 방역 관리에 철저하면서도 민생현장 방문과 소통에 소홀함이 없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현장 의정과 코로나 대응시스템을 연계해 도민에게 필요한 긴급 지원책을 마련코자 했고 신청사 이전과 맞물려 ‘자치분권2.0 시대’를 성공적으로 맞이하
[용인신문] 타로(tarot)는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예측해주는 ‘점술’이다. 타로 안에는 수많은 연금술 기호(별자리와 행성을 나타내는 기호)들과 그리스와 이집트 신화, 구약과 신약 성서에 쓰여 있는 이야기들이 그려져 있다. 타로를 통해 앞날을 예측해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위에 열거된 다양한 상징과 기호들의 그림을 보고, ‘나만의 방식’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필자는 ‘내가 생각하는 2022년도의 대한민국은 어떠할까?’ 에 대해 이야기한다. 타로를 가지고 필자가 느끼는 기운으로 보는 것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기 바란다. <편집자 주> # 여러 개의 계획이 합이 되어 실행하는 해 2021년은 아마도 사회적 구조 안에서 내적 갈등과 다툼이 일어나는 해였다면, 2022년이라는 해에는 ‘조화와 균형의 합’이 이루어지는 해로 기대된다. 또한, 2라는 숫자가 3번이 나열되어 있어 양극단의 성격을 가진 두 그룹의 조화보다는 여러 개의 계획이 합이 되어 드디어 실행하는 해로 보인다. 하지만, 라이더 웨이트 타로(Rider Waite Tarot cards)에서 6번은 ‘Lovers’(연인) 카드로, 삼각관계를 보여주는 구도로 그려져 있는데
[용인신문] 용인시는 검은호랑이의 해로 해석되는 ‘임인년(壬寅年)’ 1월 13일에 ‘용인특례시’로 새롭게 출범한다. 용인특례시를 둘러싼 기대와 우려가 교차 되고 있다. 어떤 시민들은 제2의 도약으로 긍정적 시선을 보내기도 하고, 어떤 시민들은 허울뿐인 특례시라며 부정적 의견을 피력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례시’의 시작은 1995년 부활한 우리 지방자치 제도에서 대전환인 점은 명확하다. 그간 지방자치는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중층적 구조 속에서 광역지방자치단체의 규모에 버금가는 인구 100만 이상 기초자치단체에 대해 행재정적 배려가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했던 것이 현실이었다. 이제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을 통해 ‘특례시’라는 명칭으로 준광역급의 새로운 지방자치가 시작되는 대전환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러한 대전환에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 100만 이상 용인, 수원, 고양, 창원 4개 기초자치단체가 특례시로서 나란히 출발선에 서서 힘차게 박차고 나가야 하는 시점인 것이다. 그동안 100만 이상의 시민들이 살고 있는 기초자치단체는 천편일률적인 제도 아래에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자치의 권한과 자율성이 상대적으로 제약되어 있었
[용인신문] 세제 위주의 변경이 많았던 2021년과 달리 새해에는 다양한 분야의 부동산제도 변화가 예상된다. 차주단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3단계가 조기 도입되며, 양도소득세 완화 등도 예정돼 있다. 또 신규 및 갱신 계약 임차인의 지원 강화 방안과 청년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책들도 마련돼 있다. 2022년 새해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를 살펴봤다. △ 고가 상가겸용주택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 변경 현행 1가구 1주택자가 소유한 9억 원 초과 상가겸용주택은 주택 면적이 상가 면적보다 클 경우 전체를 1주택으로 간주해 9억 원 이하 양도차익에 대해 비과세를 적용해왔다. 하지만 2022년 양도분부터 9억 원 초과 상가겸용주택은 주택 부분에만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과 80% 장기보유특별공제가 적용된다. 9억 원 이하 상가겸용주택은 지금의 제도가 적용되나, 서울 등 수도권에 위치한 대부분의 상가겸용주택은 9억 원을 초과하기 때문에 비과세 혜택을 입는 소유자들은 줄어들게 된다. △ 1세대 1주택 비과세 적용 대상, 주택 부수토지 범위 축소 올해부터 수도권 도시지역에 위치한 주택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이 줄어든다. 현재 수도권 도시지역에서 양도소득세
[용인신문] 대화를 하다보면 같은 사람을 두고 장점만 말하는 사람이 있고, 단점만 말하는 사람이 있다. 사실 누군가의 장점보다는 단점을 들을 때 귀가 더 솔깃해진다. 게다가 그 사람의 사생활이나 비밀이 화두에 올라오면 대화는 더 흥미로워진다. 시간도 빨리 지나간다. 잠깐 죄책감이 들기도 하지만 이내 합리화로 이어진다. 없는 데서는 ‘나라님’욕도 한다는데 뭐 어떤가…. 그런데 문제는 그 누군가가 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다사다난했던 2021년이 지나가고 2022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를 돌아보면 많은 일들이 떠오를 것이다. 뉴스에서는 연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코로나 확진자의 수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 후보들의 열띤 행보들이 실시간으로 보도되었다. 코로나 확진자의 숫자는 이제 너무 익숙한 뉴스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사람들을 기대하게 만드는 뉴스는 대선 후보들의 공약이었다. 하지만 국민들에게 필요한 구체적 공약보다는 상대 후보를 비난하기 위한 단점만을 찾아내는 모습은 기대와 희망을 자꾸 무색하게 만들었다. 알고 싶지 않은 비밀을 굳이 모든 사람이 알게 만들고, 인격적 공격을 서슴지 않는 모습은 배려와 존중을 잃어버린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 주었다
이대영 조합장 이대영 조합장(우)이 감사장을 전달받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이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실시한 ‘산림경영지도사업 성과분석 용역’에서 2021년 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 산림경영지도사업 성과분석 용역은 전국 143개 산림조합에서 실시하는 산림경영 지도사업을 통해 국민에게 제공되는 사회·경제적 가치를 산출하고 수혜자 중심의 정책지표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외부용역을 통해 객관적으로 선정하고 있다. 용인시산림조합은 용인지역 산주 및 임업인을 위한 수묘공급 및 알선, 사유림 벌채지도, 버섯종균 공급 등 꾸준히 맞춤형 산림경영 지도를 실시해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산림경영지도를 통해 산림조합 본연의 역할을 공백없이 수행했다. 이대영 조합장은 “더 많은 산림지도 활동으로 산주와 임업인들의 든든한 후원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합장은 지난달 29일 열린 ‘제58주년 경우의 날 기념식’에서 경찰행정발전과 경우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창룡 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 조합장은 “경찰관으로 헌신하고 퇴직 후에도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경우회 회원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 2층 열린 소통실에서는 지난달 28일 ‘용인 어르신들의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으며 김기태 관장과 선임 생활지원사 5명이 참석해 우수사례 낭독, 기념사진 촬영 등 시간을 가졌다. ‘용인 어르신들의 이야기’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돌봄서비스를 진행하는 생활지원사들의 온정이 담긴 이야기를 책으로 담아 지역사회 시민들에게 책으로 전하고자 제작됐다. 내용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안전지원서비스, 사회참여서비스, 연계서비스 등과 이를 지원하는 생활지원사들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이와 더불어 복지관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지원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서비스도 살펴볼 수 있게 했다. 김미란 생활지원사는 “지난 1년간 코로나19로 자주 찾아뵙지 못해 아쉬운 점도 많고 어려움이 많았지만 책에서 소개하는 우리들의 노력이 책으로 소개돼 뿌듯하다”며 “다가오는 2022년에는 더 나은 서비스로 어르신께 보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어르신 사례집 ‘용인 어르신들의 이야기’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위해 발로 뛰는 생활지원사들
'시크릿 산타' 진행 모습 '크리스마스 드림' 진행 모습 [용인신문]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에서는 지난달 24일 저소득 아동 및 성인 지적장애인 83가정에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는 ‘시크릿 산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비장애 아동 및 성인 지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일일 산타가 되어 선물과 함께 깜짝 방문해 크리스마스를 선물해주는 프로젝트다. 특별히 그동안 장애로 인해 이룰 수 없었던 소원을 이루어주는 ‘크리스마스 드림’도 함께 진행했다. ‘시크릿 산타’는 프로젝트 전에 대상가정에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을 조사했으며 원하는 선물을 개별 구입해 일일 산타 역할을 맡은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각자의 차량으로 드라이브스루 및 비대면 등 방식으로 전했다. ‘크리스마스 드림’은 지체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와의 놀이공원 나들이를 소망하는 한부모 가정 아이들과 지적장애를 가진 자녀의 돌봄 문제로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가족여행을 소망하는 장애인가정 등 2가정에게 원하는 여행 소원을 이룰 수 있게 했다. 두 가지 프로젝트를 위해 희망나눔봉사단,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
산타복을 착용하고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 [용인신문]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은 지난달 20일 ㈜경수고속도로(대표이사 박종혁)와 행복한 성탄 나기 행사를 진행했다. ㈜경수고속도로는 매해 절기별로 복지관과 함께 추석 음식 나눔, 성탄 행사 등 후원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전년도에 이어 올해 성탄에는 복지관에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 120명에 대한 성탄 선물 나눔 프로젝트 진행에 사용됐다. 박종혁 대표이사는 “연말이면 복지관과 장애인 이웃들이 생각난다”며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꿈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근식 관장은 “장애인이 살기좋은 수지구 만들기에 매년 동참하고 있는 ㈜경수고속도로에 감사를 전한다”며 “후원 취지에 맞게 성탄을 맞아 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선물과 응원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수상자들이 백 시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지난달 27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2021년 국기선양 우수 시민 및 단체 시상식’을 열고 태극기 달기 활성화에 기여한 38명(곳) 시민과 단체에 표창을 수여했다. 국기선양 우수 시민 및 단체 시상식은 매년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가정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만큼 태극기를 게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시가 지난 2019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0월 19~29일 각 읍·면·동에서 태극기 게양과 시민의식 향상을 위해 힘쓴 개인과 단체를 접수받아 이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해 나라 사랑을 실천한 포곡읍 마성1리 이장 홍순학 씨 등 32명과 유방5통 마을회 등 6개 단체에 이날 표창을 전달했다. 백군기 시장은 “요즘은 국경일에 태극기 게양하는 집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게양률이 상당히 저조하다”며 “태극기 달기를 실천해 나라 사랑에 힘쓴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태극기 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졸업생 유아들이 '사랑해요'를 외치고 있다 [용인신문] 토월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정은경)은 지난달 29일 유아들과 교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졸업식으로 유아중심 교육을 실천했다. 졸업생 유아들이 모델이 되어 자신의 꿈을 반영한 캐리커쳐 활동에 참여했다. 이 작품을 액자에 넣어 졸업선물로 증정했다. 유아들에게는 원장과 원감이 냅킨 공예를 이용해 만든 부채선물과 더불어 잊지 못할 졸업식이 됐다. 졸업식 진행 중에는 정 원장의 기타연주에 맞춰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부르며 실제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지길 갈망하는 시간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학부모들의 유치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도 고려했다. 가정에서 졸업식을 참관할 수 있도록 쌍방향으로 소식을 전했다. 유아들은 유치원에서, 학부모들은 가정에서 졸업식에 참여한 후 유치원 입구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졸업 축하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준비해 살짝 아쉬웠던 마음을 달랠 수 있게 했다. 포토존을 이용한 졸업생들과 학부모들은 축하 및 격려하는 말과 함께 “유치원 생활의 추억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정은경 원장은 “유아들과 교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졸업식을 통해 유아중심 교육이 더 발전하고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