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와 함께하는 공감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용인신문] 신리초등학교(교장 이윤희)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주 만날 수 없었던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구들과 서로 공감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공감 소통 전문가와 함께 반별로 협동하는 시간을 갖고 친구들의 몰랐던 재주도 알게 되니 너무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든 것 같다”며 “친구들의 마음을 잘 알기 위해서는 잘 듣고 잘 돌아보고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윤희 교장은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 간 소통 시간이 모자라 교육 현장에서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들었다”며 “아이들이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함께 활동하며 웃는 모습을 보니 공감 소통의 힘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감 소통의 시간을 통해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보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선물을 나눈 학생들이 기분좋은 하루를 시작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석성초등학교(교장 천병희) 학생자치회는 지난달 24일 아침 등교 시간에 현관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마친 학생들을 대상으로 ‘깜짝 행복 선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회 임원들과 교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한 해를 보낸 학생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포장한 파운드케이크와 사탕, 소독 티슈 등을 나누며 기분 좋은 하루를 선물했다. 주시영(6년) 학생자치회 전교회장은 “예고가 없었던 깜짝 선물에 등교하는 학생들이 놀라며 기뻐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특히 대면할 기회가 거의 없었던 친구들과 동생들에게 인사와 함께 선물을 나누며 마음이 훈훈했다”고 전했다. 천병희 교장은 “학생회 주최로 학생들을 위한 행사를 기획하고 실천하는 모습에 교장으로서 많은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게 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매일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자치회는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마스크 꾸미기, 석성 골든벨, 우리 학교 상징 콘테스트, 우리학교 굿즈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주관했다.
최성식 총장이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달 3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진행된 2021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제도로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주는 제도다. 이번 심사는 각 기관의 ESG 3개 영역, 7개 분야 25개 지표를 부문으로 5가지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심사 결과 지역사회공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최성식 총장은 “앞으로도 대학 건학이념에 맞는 사회공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거점 대학으로써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인·물적 인프라를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 대학만의 특색있는 사회적 책무 활동을 통해 용인시의 포용적 혁신성장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인재양성 및 지역상생 등을 실천 과제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교육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밤이면 깜깜한 마을에 반짝반짝 조명… 팔각정도 이정표도 환해져 개울가에 매실 열리면 효소 담궈 나눠갖기… 노인들과 특별한 회식 [용인신문] 고령 시대를 맞아 농촌 지역에는 대부분 노인만 남아있다. 자식들은 성장해서 모두 고향집을 떠나 도시에서 생활하고 있다. 고향 마을을 지키는 것은 노인이 된 부모세대다. 자식들이 주말에 가끔 들릴 뿐이다. 어쩌다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 잠시 맡겨진 아기는 마을 아기다. 아기가 귀하다보니 동네의 귀염둥이다. 그러나 그런 일도 거의 없다. 농촌 마을의 고령화 현상이 심각하다. 활기를 잃어간다. 고요와 정적만이 마을을 감돈다. 마을 중심에 있는 마을회관은 노인들의 집합소와도 같다. 마을회의 구성원들이 대부분 60세가 넘다보니 마을회나 노인회, 부녀회 회원들은 대체로 겹치게 된다. 청장년회가 없어졌고, 새마을회는 활동이 없고, 화장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상조회도 활동이 거의 없다. 코로나19로 원주민들조차 왕래가 뜸하다보니 농촌 마을의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았다. 이런 가운데 마을에 활기를 주고자 동분서주 노력하는 이장이 있어 화제다. 원삼면 죽능2리 어현마을 권순동 이장은 동네에 활력을 주기위해 항상 궁리하고 매사 앞장서서 실천하고
[용인신문] 용인시가 지은지 20년 이상 돼 노후된 가정용 수도관 교체사업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달 29일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통해 녹물이 나오는 수도관 교체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이 지난 주택 중 면적이 130㎡ 이하인 옥내 급수설비(옥내급수관, 공용배관)를 교체하고자 하는 건물이다. 단,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 사업승인이 난 주택이나 5년 이내 지원을 받아 개량한 곳은 신청할 수 없다. 지원금액은 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옥내급수관은 최대 180만 원, 공용배관은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 민원 서비스를 참고해 신청서 등 서류를 갖춰 수도시설과를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간은 내년 1월 3일부터 31일까지다. 시는 수질검사 결과, 차상위계층 등 복지 대상 여부, 면적, 준공연도 등을 검토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으로 노후 수도관을 사용하고 있는 가구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며 "모든 시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지역에 삵과 수달, 수리부엉이 등 15종의 법정보호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행 후 20여 년이 돼 가는 수질오염총량제와 개발사업 기준 강화 등으로 하천 수질을 비롯한 용인지역 자연생태 환경이 좋아졌다는 분석이다. 시는 지난달 27일 시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용인시 도시생태 현황지도 작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2년간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용인시의 의뢰를 받은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이 현장 조사를 통해 용인 지역내 토지이용현황과 동식물의 분포 등 생태 특성을 분석한 결과물로, 용인시가 도시생태연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시생태현황지도는 환경·생태적 특성을 담아낸 정밀 공간지도로, 특정 생물군집의 서식 공간을 생태적 특성에 따라 유형별로 분류하고 보전가치 등급을 표현한다. 각종 생태보전계획과 도시개발계획의 기준자료로 활용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맹꽁이 서식지인 서농도서관 외에도 은이성지, 용담저수지, 이동저수지 등 46개 지역은 보호가치가 높은 우수 비오톱으로 선정됐다. 비오톱(biotope)은 특정한 동물과 식물이 하나의 생활공동체를 이뤄 생활하는 장소로, 다른 곳과 명확히 구분되는 생물서식지를 일컫는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원(원장 심언택) 부설 용인학연구소는 지난해 11월 신흥무관학교 개교 110주년을 맞아 ‘신흥무관학교에서 활약한 용인사람들’ 학술발표회에 이어 발표한 학자들이 저자로 참여해 각각 논문을 보완, 학술연구서를 북앤스토리에서 펴냈다. 학술서적 ‘신흥무관학교와 용인사람들’에는 용인 원삼면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여준 선생을 비롯해 김도태, 김공집, 오광선, 이영선 등 신흥무관학교와 관련된 용인 출신의 독립운동가를 실었다. 이번 사업을 기획 추진한 김태근 용인학연구소장은 “신흥무관학교와 관련된 용인지역의 독립운동가들의 공적이 그간 잘 알려지지 않고 있거나 과소평가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빨리 그분들의 신흥무관학교 활동과 독립운동에 대한 공적을 찾고 재평가해 제대로 된 예우를 하는 것이 매우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서는 김병기 광복회학술원 원장이 ‘신흥무관학교와 만주 무장투쟁’을, 박성순 단국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신흥무관학교 교장 여준’을, 박환 수원대 사학과 교수가 ‘신흥무관학교 교원, 재러한인 비행사 김공집’을, 김명섭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연구교수가 ‘신흥무관학교 출신 교관 오광선’을, 김태근 용인학연구소 소장이 ‘신흥학우단 단장 이영
[용인신문] NH농협 용인시지부 제21대 지부장으로 박동준 신임 지부장이 22년 1월 1일자로 부임했다. 용인 이동읍이 고향인 박동준 지부장은 1993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이후 용인시지부 과장, 경기지역본부 총무과장, 농협중앙회 본부 총무부 과장, 경기지역본부 선거관리반장, 경영기획단장, 용인시지부 부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동준 지부장은 “고향인 용인시에 지부장으로 부임하여 농업ㆍ농촌의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용인시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농업인 실익증진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1등 사회공헌 금융기관으로의 위상을 지켜 나가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용인신문]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검은 호랑이가 큰 울음으로 세상을 깨우고 벅찬 희망으로 세상을 채워 줄 것을 기원합니다. 경기교육 가족 여러분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고, 우리 모두가 코로나19의 공포와 위협에서 벗어나며, 우리 학생들이 새로운 즐거움과 보람찬 한 해를 만들어 갈 것을 기대합니다. 지난 2년 동안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우리 정부와 우리 학교는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면서 교육의 희망을 놓지 않고 부단히 성장 변화를 이룩하였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아이들을 더 사랑하고, 더 소중하게 존중하며, 더 공감 능력을 길러주고, 더 협동하는 마음 여백을 만들어 주며, 더 당당하고 스스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정성을 기울일 것입니다. 새해 3월 9일에는 새 대통령을 선출하고, 6월 1일에는 지방선거를 통해 우리 교육청에도 민선 제5기 교육감도 선출하게 될 것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미래 교육을 이루어 가려면 더욱 교육 투자를 늘려야 합니다. OECD 회원국 가운데 우리보다 교육 여건이 훨씬 좋은 스웨덴, 노르웨이,핀란드 등은 코로나19 이후 국가의 교육비 지출을 대폭 늘렸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2월 22일부터 3월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미디어 자화상 : 나와 또 다른 나, Media Portrait : Me and another me’(이하 ‘미디어 자화상’)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인다. 노치욱, 하석준, 한승구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된 ‘미디어 자화상’은 ‘나와 타자와의 관계’, ‘자아의 이중성’, ‘존재의 모순’ 등에 대한 고민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으며, 작품을 통해 코로나19로 암울해진 현실에서의 자신과는 또 다른 초상을 마주하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희망을 찾아가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 전시된 작품 외에도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메타버스(Metaverse) 전시장도 함께 운영한다. VR을 이용한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몰입형 체험 전시를 통해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 외에도 이달 22일, 2월 26일, 3월 5일에는 작가와의 만남 등이 준비돼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전시 관람권은 일반 4천원, 어린이‧청소년 3천원, 용인시민에게 일반 3천원, 어린이‧청소년 2천원으로 할인되며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현장 결제가 가능하다. (문의 031-260-3
[용인신문] 용인시가 ‘사랑의 매’에 대한 부모의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도서 보급 사업’을 시작했다. 시에는 연간 700건의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이 중 10%는 여전히 자녀에 대한 체벌이나 훈육을 ‘사랑의 매’라고 여기는 부모들의 그릇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일반사례로 분류돼 단순 종료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시는 이들 부모를 대상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재발 방지 및 가족관계 회복을 돕기 위해 책을 지원하는 도서 보급 사업을 도입했다. 책은 ‘아동학대에 관한 뒤늦은 기록’, ‘산만한 아이의 특별한 잠재력’, ‘동의가 서툰 너에게’,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청소년 감정코칭’등 총 5가지 종류로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과 아동보호 전담 요원들이 해당 부모들과 상담을 진행한 뒤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농업 인재 육성과 귀농 희망자 정착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인 용인그린대학 및 대학원 과정 교육생 110명을 내년 1월 28일까지 모집한다. 기존 농업인이나 귀농‧귀촌 희망자를 교육하는 그린농업과(40명), 도시농업과 친환경 농업을 교육하는 생활농업과(40명), 대학원은 수목관리과정(30명)으로 총 110명을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한다. 귀농을 원하거나 농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학원은 그린대학 졸업생만 지원할 수 있다. 교육은 3월부터 10월까지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진행되며, 주 1회 4시간씩 총 108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수강료와 교재비는 시에서 지원하며, 교육생은 현장 견학비 등 일부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나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내 모집 요강을 참고해 전자우편(yongingreen2021@naver.com)으로 제출하거나 센터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031-324-4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