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존경하는 110만 용인시민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끝이 보이지 않는 힘겨운 시간을 견뎌냈습니다. 이 순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시민 여러분과 의료진 및 방역 종사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 1월 13일, 용인특례시가 출범하게 됩니다. 그동안 4개 특례시와 특례시의회는 인구 규모에 맞는 행정, 복지, 의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례시민의 역차별 해소를 위해 장·차관 면담 및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그간의 노력으로 기초연금 및 장애인연금의 기본재산액 기준이 ‘중소도시’에서 ‘대도시’로 상향되어 1만여 명의 시민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특례시 규모와 역량에 걸맞은 자치, 행정, 재정을 확보하여 무늬만 특례시가 아닌 시민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는 용인특례시가 되도록 의회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2년은 용인시가 특례시로서 발전과 변혁의 잠재된 가능성을 현실로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용인시의회도 자치법규를 정비하고, 시와 인사
[용인신문] 용인시가 2022년 1월부터 영화, 드라마, 실시간 TV시청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웨이브 온 VOD 서비스’를 15개 공공도서관에서 제공한다. VOD(Video on Demand)란 사용자에게 필요한 영상을 원하는 시간에 제공하는 서비스로, 시는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를 즐기고 싶은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 도서관 전용 VOD 플랫폼인‘웨이브 온’을 통해 20만 편 이상의 국내외 영화, 드라마는 물론 실시간 TV시청까지 각 도서관 디지털자료실 내 지정된 VOD좌석에서 이용할 수 있다.
[용인신문] 용인지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 382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2월 23일 지역 내 첫 확진자 발생 수 1년 10개월여 만에 1만 명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특히 지난 한해 동안만 무려 1만 2722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중심의 감염이 이어지면서 용인지역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을 피해가지 못한 셈이다. 하지만 인구 수 대비 발생률은 수도권 내 다른 지자체에 비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백신접종에 따른 방역 효과가 나타났다는 평가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0시 현재 용인시 누적 확진자는 1만 3828명으로, 이중 용인지역 내 선별진료소 등을 통해 확진판정을 받은 사례(이하 관내확진)는 1만 2176명, 용인시민이지만 다른 지역에서 확진된 사례(이하 관외확진)는 1652명으로 집계됐다. 용인지역 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도 67명으로 증가했다. 용인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번진 4차 대유행과 함께 큰 폭으로 늘어났다. 실제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 0시 현재까지 발생한 확진자 통계를 보면 관내 확진자는 1만 1181명, 관외 확진은 1541명으로
신년사 [용인신문] 얼마 전 용인 오일장이 서는 김량장(金良場)에 갔다가 곡식을 파는 친구를 만났다. 한가할 땐 노점상의 지루함을 신문이나 책을 보며 달래고 있는, 나름 김량장의 터줏대감인 친구다. 그런데 코로나 팬데믹 이후엔 얼굴에 수심이 가득해 보였다. 하지만 친구는 넉넉한 됫박 인심으로 장터의 온기를 팔고 있었다. 나는 상설인 용인중앙시장과 오일장에 푹 빠져 11년 전 장터 풍경을 담은 ‘용인 오일장 사람들’이라는 사진전을 했었다. 그때도 나의 친구는 가장 편한 장돌뱅이 모델이었다. 요즘엔 차마 사진찍기가 민망할 정도로 장터의 풍경은 여유가 없어 보인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내가 김량장을 처음 본 것은 반세기 전인 50년 전 일이다. 할머니 손에 이끌려 다녔던 가물가물한 기억 속 풍경뿐이지만…. 내가 살던 운학동 산골에서 십 오리쯤 떨어진 김량장에 가는 날이면 온 동네가 잔치 분위기였다. 당시 주요 교통수단은 도보였지만, 소달구지부터 경운기에 이르기까지 시대변화에 따른 교통수단의 추억도 다양하게 남아있다. 요즘도 김량장이 무슨 뜻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다. 발음도 어려운 희한한 지명인 김량장은 동네 지명이자 용인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오일장 이름이다. 고
[용인신문] 코리아후드써비스㈜(대표 정성학)는 지난달 29일 지역 내 미혼모·자를 위한 지원물품과 지원금을 처인구에 위치한 모성의 집에 전달했다. 정성학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중요하다”며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원한다”고 전했다. 코리아후드써비스㈜는 매년 지역사회의 취약 계층을 위해 난방유 및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용인신문] 2022년 주목해야 할 키워드는 ‘나노사회’ ‘헬시플레저’ ‘엑스틴’ ‘머니러시’등등이다. 한국사회가 극도로 미세단위로 분화되고 있다. 집단은 다양해졌지만, 소통은 단절되어 있다. 나의 트렌드를 다른 사람이 모르는 게 트렌드다. ‘나노사회’임에도 백신 접종률은 높으니 2022년도엔 블랙타이거가 코로나를 물고 가버릴 거라 희망한다. 호랑이처럼 호호호 웃는 2022년도를 꿈꿔본다. <본지 객원사진기자>
[용인신문] 존경하는 110만 용인특례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포효하는 호랑이의 늠름한 기상을 품고 임인년을 밝히는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 용인특례시 원년이 밝았습니다. 희망과 기대로 부푼 새해를 맞이했지만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여전히 엄중합니다. 올해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19의 빠른 극복입니다. 용인시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며 시민의 삶을 한 차원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전 세계는 코로나19를 겪으며 경제, 산업, 환경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급속히 전환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그동안 강력하게 추진해 왔던 ‘친환경 생태도시, 경제자족 도시’의 완성을 위해 주거, 환경, 교통, 복지 등 시민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전 영역에 모든 시정의 가치를 두고 ‘더 새롭고 더 크고 더 높은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반도체 산업 육성 △철도 및 도로망 확충 및 대중교통이 강화된 사통팔달 스마트 교통도시 △함께 마음을 나누는 도시를 만드는데 매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용인신문] 플라톤의 『국가』는 국가란 무엇이고 정의란 무엇인지를 묻는 책이다. 또한 정의에 관한 이야기이며 철인(哲人)으로서의 정치인에게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를 밝힌 책이기도 하다. 문제는 이러한 고전이 매우 읽기가 복잡하고 어렵다는 것. 그래서 필독서의 반열에 올랐지만 읽은 이가 드물다는 문제가 있다. 좀 더 현대적인 어투로 쉽게 쓴 책이 최광열의 『플라톤의 국가』이다. 원전에 충실한 천병희의 번역서(도서출판 숲, 2013)는 진입장벽이 높고, 그렇다고 이종환의 『플라톤 국가 강의』(김영사, 2019)를 읽기엔 원전이 주는 핵심내용이 궁금할 때 편하게 읽을 수 있다. 도서의 제목은 플라톤의 저술이기 때문에 『플라톤의 국가』이지만 실제로 도서를 읽어보면 케팔로스의 집에서 그의 큰아들 플레마르코스와 더불어 트라시마코스, 글라우콘, 아데이만토스가 함께 소크라테스와 토론을 하는 하룻밤의 대화이다. 대화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인물은 소클라테스이다. 소크라테스는 “미쳐버린 친구에게 빌린 무기를 돌려주는 것이 올바른가?”라고 묻기도 하며, 수호자에게 진실함, 절제, 인내를 가르쳐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기도 한다. 올바름의 본은 최선에 대한 추구라 주
[용인신문] 죽전사거리 신세계 백화점에서 죽전동으로 들어오는 죽전동의 입구에는 아직 정리되지 못한 전선이 위태롭게 설치되어있습니다. 수지구의 랜드마크로 볼 수 있는 죽전 신계계 백화점은 늘어진 전선과 전봇대로 인해 현대적인 건축미는 찾아볼 수 없으며, 명품 택지지구를 표방한 죽전동의 입구는 시대를 뛰어넘어 80년대 구도심을 방불케 하는 초라한 입구처럼 되었습니다. 또한 달맞이로와 대지초등학교까지 연결된 인도의 전봇대로 인해 학생뿐 아니라 성인 보행자에게도 위험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달맞이로는 가뜩이나 도로가 좁은데 전봇대까지 있어 행인들의 통행이 쉽지 않으며, 현암로 죽전사거리~대지초등학교까지는 초등학생의 등하교 구간으로 모두의 안전을 위해 꼭 전선지중화가 필요한 구간입니다. 예산의 이유로, 순서의 이유로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지않도록 조치해주시길 간곡히 청원합니다.
[용인신문]
[용인신문]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 사업지 내 토지에 대한 보상계획이 지난달 30일 공고됐다. 용인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 등 시행자 측은 오는 2023년 6월까지 토지매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GH는 이날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사업지구 내 토지 3421필지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열람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로, 열람 후 이의가 있을 때는 이의신청서를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시는 보상공고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 후 내년 5월까지 감정평가사를 선정하고, 9월부터 12월까지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협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수용재결 등을 거쳐 오는 2023년 6월까지 토지매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기흥구 마북동과 보정동 일대 275만 7186㎡에 건설되는 첨단산업, 주거, 복지 공간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 자족도시로, 시와 경기도, 용인도시공사, GH 등이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총 사업비는 6조 2850억 원 규모다. 이날 공고된 보상계획 열람은 경기주택도시공사 보상2처 용인보상부(070-4159-0741~0747)나 용인도시공사 도시사업본부 보상팀(03
[용인신문] 용인와이폐이를 사용하는 시민의 88%가 ‘용인와이페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와이페이 사용이 지역 소상공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것. 용인시는 지난달 28일 용인와이페이 사용자 6016명이 참여한 ‘용인와이페이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1월 22일부터 12월 10일까지 19일간 진행됐다. 총 17개 문항으로 이뤄진 만족도 조사는 용인와이페이의 사용 연령대와 월평균 사용액, 주 사용 업종, 불편한 점 등을 파악해 사업을 보완하고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했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88%(5294명)가 ‘용인와이페이가 가계 소비와 더불어 소상공인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고, 89%(5322명)가 용인와이페이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와이페이 사용현황을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40대(47%), 성별로는 여성(59%)이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주 사용업종은 음식점(39%), 식료품(26%), 학원(15%)의 순으로 확인됐다. 불편한 점에 대해서는 사용 가능 업체 수의 부족(53%), 사용 내역 및 잔액 알림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