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갑 역사문화컨텐츠연구소장 “용인학 대학생 강좌 운영 개선해야” 홍순석 강남대 명예교수 “용인학센터 행정·연구조직 절실” 현승현 용인시정연 연구위원 “시민 64.8%가 용인학 연구 필요성” 김성태 경기학센터 수석연구원 “고유예산 등 연구소 적극 지원을” [용인신문] 전국적으로 지역학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용인시는 내년 1월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지난 7일 용인문화원 주최, 용인학연구소 주관으로 용인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용인학 학술토론회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그만큼 용인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가 나와 관심이 집중됐다. -편집자 주- 2010년부터 강남대와 한국외대에서 시범 운영된 ‘용인학’의 역사는 11년이 되었다. 용인학은 현재 용인시 지원사업으로 7개 대학에서 교양과목(2학점)으로 운영 중이다. 이날 학술토론회장에서는 용인학 발전 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기존 '용인학연구소'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별도의 '용인학연구센터'를 설립해야 한다는 안이 제기되는 등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좌장을 맡은 강진갑 역사문화컨텐츠연구소장은 “용인학 등 지역문화자원과 연계 없이 추진
[용인신문] 용인시는 3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2021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한 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계획을 수립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코로나19로 인해 소그룹 비대면으로 활동해 온 위원들이 2년 만에 모이는 자리로, 6·7기 시민참여단 15명이 참여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협치 단체로 지난 2013년 처음 발족해 성평등 모니터링 및 여성 정책 제안, 시민 주도 사업 등에 참여해 왔다. 시민참여단은 올해 시에 거주하는 경력단절여성 700명을 대상으로 취업 관련 설문·면접 조사를 실시해 직업훈련 교육 과정 및 서비스 접근성 증진 등의 결과를 도출, 지난 2021년 8월 수지구 평생학습관 내 용인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개소하는 데 일조했다. 이와 함께 용인시 정책 홍보물 및 공공기관 SNS를 대상으로 콘텐츠 성차별 모니터링을 해 39건의 개선안을 발굴하고,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예방을 위해 범죄예방디자인 적용 민간화장실 환경 개선 사업에 참여해 13곳의 취약지역 공중화장실을 개선했다. 2022년, 시민참여단은 돌봄 공백 해소, 일과 생활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 구축, 여성 집중 직군의 대량
[용인신문] 용인시가 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1 용인시-단국대 창의인재 미래캠퍼스 SW·AI 코딩교육 우수작품 메타버스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9월 단국대학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와 협약을 맺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시민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SW·AI 코딩교육 프로그램인 ‘창의인재 미래캠퍼스’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코딩 프로그램을 개발한 총 14명의 학생들에게 미래인재 창조상·미래인재 혁신상(용인시장상), 이노시티상·시티혁신상(총장상), 협업우수상·미래디자인상(SW중심대학사업단장상) 등을 시상했다. 이중 이노시티상을 수상한 변지민 학생(능원초 2년)은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AI 주차 차단기를 구현했다. 프로그램 모듈이 음성을 인식해 차단기 모터를 조절할 수 있는 방식이다. 또 시티혁신상을 수상한 이창현 학생(원삼중 1년)은 AI기술을 활용해 용인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챗봇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키워드 검색을 통해 알기 쉽게 명
[용인신문] 용인시는 9일부터 1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메가쇼 팔도밥상 페어’에 관내 농업기업 14곳이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메가쇼 팔도밥상 페어’는 전시 전문업체인 메가쇼가 주관해 국내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수축산물과 가공제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약 250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곳에 참여하는 관내 농업기업은 ▲새암농장 ▲초담초담 ▲미미쌀농 ▲용인청정팜 ▲농부드림 ▲다온 ▲용인송화고유통 ▲몸신안승재 ▲새달농원 ▲한정덕솜씨 ▲하늘소리 ▲허브로케이 ▲천리원영농조합 ▲흑색건강 등 14개 업체다. 이들은 전시회에서 오디에이드, 버섯뮤즐리 등 60종의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시는 관내 기업 홍보를 돕기 위해 부스 4개를 운영하고,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는 '용인의 소반 샤인머스캣잼'을 제공한다. 행사장에 마련된 시음·시식존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출품을 계기로 각 업체에서 생산하는 가공식품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농업경영인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판로개척·교육 등 맞춤형 지원을 하고, 효율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오는 24일과 26일 이틀 동안 연말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상상플러스 아카데미 크리스마스 특강’을 진행한다. ‘상상플러스 아카데미’는 유아 및 어린이 수강생을 대상으로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력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요리·미술·움직임·그림책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 반죽으로 눈사람·트리·산타 모양 쿠키를 만드는 ‘크리스마스 쿠키만들기’ △ 도자기 점토를 활용해 장식용 리스를 만드는 ‘꼬마 산타의 흙공방’ △ 발레 호두까기 인형의 한 장면을 경험하고 나만의 트리를 만드는 ‘장난감 나라의 무도회’ △ 크리스마스 그림책을 읽고 생각을 나눈 후 크리스마스 소품을 만드는 ‘크리스마스 무드등, 오르골 LED트리, 스톱모션 영상카드’ △ 아이들의 손 근육을 발달시키며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만드는 ‘작은 세상으로의 초대 미니어처’로 구성됐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 홈페이지(www.yicf.or.kr/lib)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자세한 강좌에 대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신문] 녹야&쿰 힐링콘서트가 18일 오후4시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녹야김윤덕명인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장애인 예술단체인 사단법인 쿰오케스트라 협업으로 진행된다. 국악과 서양음악이 만나는 이번 무대는 특히 장애인단체와의 협업으로 깊어가는 겨울무대를 더욱 감동과 힐링으로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그램을 다양한 장르로 구성해 보고 듣는 즐거움과 재미를 한껏 고조시키고 전통문화 계승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 사회는 타짜, 검사외전, 보이스 등 영화 스크린과 티비 브라운관에서 익숙한 얼굴인 조기태씨가 맡아 더욱 풍성한 공연으로 만든다. 지휘를 맡은 김상호씨는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오케스트라 첼로 전공졸업,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대 첼로 전공졸업, 이탈리아 로마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지휘 최고과정 졸업했으며 현재 쿰오스케스라 지휘자를 비롯해 서울 파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로 있다. 김윤덕향제줄풍류보존회를 비롯해 쿰오케스트라, 녹야청소년가야금영재단, 녹야가야금앙상블PIZZ, 노래 이한서 등이 출연해 다양하고 환상적인 연주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윤덕 향제 줄풍류 중 염불‧타
정상영(89) 씨가 집 앞 정원의 크게 자란 무궁화나무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묘목 60주 어렵게 구해 분양 시작 90 바라보는 나이지만 열정 여전 올해도 3600주 전국 방방곡곡 보내 지난 2019년 공로 인정 국무총리상 [용인신문] “애국가 가사에 나오는 ‘무궁화삼천리’를 꿈꾸며 무궁화 묘목 60주를 어렵게 구해 잘 키웠습니다. 내가 사는 두창리 일대부터 심어 가꾸며 씨를 받아 다시 묘목을 만들고, 이렇게 반복하다 보니 그 수가 늘어 무료로 분양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용인신문이라는 지역 언론사의 도움을 받았지요.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어가면서 정신은 또렷한데 몸이 말을 듣지 않네요. ‘무궁화삼천리’를 꼭 보고 싶었는데.” 무궁화할아버지에서 무궁화전도사로 거듭났던 처인구 두창리 거주 정상영(89) 씨가 귀가 어두워진 것은 물론 허리가 굽었고 무릎이 아파 걸을 때 보조기를 이용하지만 정신만은 아직도 멀쩡하다며 무궁화 사랑하는 마음만은 정신력으로 변함없이 지킬 수 있음을 강조했다. 분양을 결정하고부터 그동안 경기도 16곳, 충청도 19곳, 전라도 13곳, 경상도 16곳, 제주도 2곳 등 정 씨가 무료로 분양한 무궁화 나무가 전국 각지에서 자라고 있다. 올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앞줄 중앙이 홍순용 수지농협조합장) [용인신문] 수지농협(조합장 홍순용)은 지난 7일 도농상생 실천의 일환으로 농산물 산지 4개 농협과의 협약 및 한마음 전달식을 개최했다. 수지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인천 강화농협(조합장 이한훈)·강원 공근농협(조합장 김장섭)·경기 마도농협(조합장 권태우)·경북 현서농협(조합장 김해환)과 수지농협 임원진이 참여한 가운데 도농상생 협약식을 포함한 각 농협별 5억원의 상생자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홍순용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이 도농상생 정신을 바탕으로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고품질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을 통해 상호 균형발전을 도모함으로써 다가올 미래에도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지농협은 지난 10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인근 동천동에 경제사업센터 및 금융복합시설 등 오는 2023년 초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공되면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아우르는 전국 초일류 농협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용인시 코로나19 거점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방호복을 입고 시뮬레이션을 실시하는 등 직원들이 빈틈없는 준비를 하고 있다 용인시 코로나19 거점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방호복을 입고 시뮬레이션을 실시하는 등 직원들이 빈틈없는 준비를 하고 있다 [용인신문] 수도권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지난달 19일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용인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병원은 기존 병증 환자들과 신규 코로나19 환자들의 구역 및 동선을 확실히 나눠야 한다. 따라서 다보스병원은 이달 중순부터 거점 전담병원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현재 대규모 내부공사에 착수하는 등 시설정비에 총력을 쏟고 있다. 즉 9, 10층을 코로나 전담 병동으로 계획하고 음압 병상과 별도의 공조 시설 등을 설치해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전담 병동을 공사 중이다. 기존 환자들은 타 병동으로 이전됐으며 일반 병동과 코로나 전담 병동 사이의 8층을 비우는 등 안전을 고려해 한 층을 빈공간으로 운영하는 결단을 내렸다. 또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매뉴얼을 정비하고 교육을 재 실
병원전경 [용인신문] 올해 12월 개원 11주년을 맞이하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원장 정동화)이 지역사회 구강보건서비스 증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은 지난 2010년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내에 개원했다. 현재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치주과, 치과보철과, 통합치의학과, 소아치과, 구강내과 등 8개 전문과목과 보건복지부와 경기도 지정 경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및 마취통증의학과 등 총 10개 과를 운영하며 One-Stop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개원초기 연평균 2만 명이던 내원환자 수는 지난해 말 6만 5000명으로 증가했고, 지난 10년간 누적환자 53만 명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치과의사전공의 수련치과병원으로 지정받아 인턴 6명, 레지던트 5명을 선발해 운영할 예정으로 치과대학병원으로써의 교육적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 지역거점 치과대학병원으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각오다. 정동화 원장은 “개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와 내원환자를 위해 치열하게 달려왔다. 그동안 노력해준 교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본원의 비전인 ‘치과계를 선도하는 경기권역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패 [용인신문] 수지신용협동조합(이사장 이기찬)은 지난 3일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1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다. 심사항목은 환경경영, 사회공헌 관련 5개 항목과 윤리경영 등 총 7개 분야로 구성됐다. 수지신협은 수년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기부활동 및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5월에는 지역 청년들에게 카페를 무상으로 임대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왔다. 특히 지역의 주민센터는 물론 아동센터, 노인복지기관 등 다양한 비영리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기찬 이사장은 “수지신협의 성장과 발전은 지역사회와 함께했기에 가능했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서 사회공헌활동을 잘하는 대표 서민금융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지신협은 11월말 자산 7331억을 달성했으며 조합원 3만 1735명과 함께하고 있다.
원삼면주민자치위원들과 용인블루원 CC 직원들이 정성들여 담근 김장김치를 나누기 위해 박스 포장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지난 3일 원삼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원정재)는 용인블루원 CC 직원들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담근 10Kg 30박스는 지역 내 한부모가정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30가구에 전달됐다. 원정재 위원장은 “소외된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삼면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통해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