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최유경 선생의 후손중 용인에서 거주하고 있는 대표적인 인물은 전 용인군의원을 지낸 최완영씨와 대한올림픽위원회상임위원을 지낸 최인태씨가 있다. 최인태(崔寅泰 1938~) 판윤공파 부회장(명예정치외교학박사)은 중시조인 최유경 선생으로부터 23세손이며 현재 남사면 완장리에 거주하고 있다. 최유경 선생의 장남인 최사위(판윤공파) 선생의 직계후손이다. 최 부회장은 고려대학원교수와 대한체육회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 용인지역에서도 대한향토문화보존회와 토문화지킴이 운영위원장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최 부회장은 “평소 종중의 자손들에게는 ‘중용(中庸)’을 강조해 왔다. 하지만 죽어서까지 효(孝)를 실천한 최사위선생 이후 대대로 효(孝)를 실천한 후손들이 많아 오히려 ‘효’가 종회원의 신조가 된 느낌이다.”고 말한다. 최유경 선생의 묘역은 조선 태종 때 사패지(賜牌地)로 하사받은 땅이다. 40여만평에 달하는 이 땅의 토지세만해도 수천만원이나 나온다. 하지만 종중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토지세를 내고 있다. 이런 종중들의 힘이 670여년동안 지켜올 수 있었고 이에 대한 자부심 또한 대단할 수 밖에 없다. 최 부회장은 “평도공파(최유경선생) 대
프랜차이즈는 브랜드나 상품을 가지고 영업적인 노하우를 전수받아 자신의 사업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위험부담이 적어 초기 창업자들에게 적합하다. 1997년 IMF가 시작되면서 소자본 생계형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늘기 시작하면서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속속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당시 초기 창업자들은 비교적 창업과 운영이 손쉬운 외식 프랜차이즈를 선호했다. 그러나 체계화된 시스템 등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다수의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장기화된 경기침제를 감당하지 못하고 하나 둘 자취를 감추었다. 결국 경쟁력이 검증된 기업들만이 IMF 이후 산업 전반에 걸친 여건변화에도 불구, 높은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다. # 경쟁력…브랜드의 친근함, 맛 지난 1998년 창립한 용인토종순대국(대표 박상순)은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 현재 서울, 경기, 충청, 경북 등 전국에 70여개의 체인점을 둔 중견 외식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용인토종순대는 용인이라는 지역명을 브랜드로 사용, 전국에 용인을 알리는 홍보대사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용인토종순대의 가장 큰 경쟁력은 ‘순대’라는 친근한 상품과 전통식품을 현대적 맛으로 재탄생 시켰다는 점이
글.홍순석(강남대교수, 용인향토문화연구회장) 전주최씨 계보에 의하면 전주최씨는 같은 본관을 쓰면서도 시조가 다른 4개 종파로 구분한다. 그 가운데 최순작(崔純爵)을 시조로 하는 문열공파(文烈公派)가 대파이다. 전주최씨는 전주를 본관으로 하고 있지만, 시조이하 5세손까지의 묘가 실전된 상태이다. 가장 오래된 선산은 문정공(文貞公) 최재(崔宰)와 그의 부친 묘소가 있는 충북 청원군 북이면 대율리이다. 따라서 사실상 전주최씨의 종향은(宗鄕)은 대율리라할 수 있다.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에 영면하고 있는 평도공 최유경(崔有慶) 역시 이 마을 출생이다. 전주최씨 가문의 중흥을 일으킨 사람은 바로 최유경이다. 그의 아들 6명이 모두 크게 명망을 떨쳐 가문의 성세를 누렸다. 이들 후손들은 각기 분파되어 소파(小派)를 형성하고 있지만, 통틀어 ‘평도공파(平度公派)’라 부른다. 전주최씨가 용인지역에 연고를 갖게 된 것은 최유경의 묘소를 공세동 자봉산(紫鳳山) 아래에 조성하고부터이다. 최유경이 태종 13년(1413) 71세를 일기로 세상을 마치자 조정에서는 국장의 예로 장례를 치르게 하였다. 이 때 자봉산 아래 구동(駒洞)을 사패지(賜牌地)로 받았다
지방공사 설립과 함께 윤성환 초대사장이 취임, 3년간 지방공사의 기반과 아파트 건설사업 등에 대한 기틀을 마련했다면 지난해 제 2대 사장으로 취임한 최준영 전 용인시건설사업단장은 지방공사의 첫 사업에 삽을 뜨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준영 사장은 “나는 3년이 지나면 이곳을 떠나야 하는 사람일 뿐 직원들이 지방공사의 사장”이라며 “정말 책임감을 가지고 자신의 열정을 퍼부어 100년이 지나도 모든 이가 인정해 줄만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모인 이곳 직원들이 최고의 경영자”라고 말문을 연다. 현재 지방공사는 36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일반기업과는 다르게 대부분의 직원들이 자신의 분야에 대한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최준영 사장도 마찬가지다. 33년간 경기도와 용인시에서 주요 요직을 거치며 건축·토목과 관련해서는 어느 전문가 못지 않는 베테랑이다. “용인은 정말 살기 좋은 곳이다”라고 말하는 최 사장은 “인구 120만을 바라보고 도로나 공원 등 기반시설을 갖춘 지역개발을 할 수 있는 치밀할 계획을 세워야 하며 그런일을 하는 곳이 지방공사다”라고 설명한다. 자신의 임기동안 현재 진행중인 주택사업을 비롯한 택지개발 사업, 위·수탁사업에
2007년 정해년을 맞아 용인여성회관을 비롯한 성남아트센터, 경기도문화의 전당 등에서는 최고 수준의 공연을 마련했다. 1월 뿐 아니라 일년내내 우리의 인생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최상의 공연과 함께 전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예술가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지금 빨리 그 행운에 문을 두드려 보자. △성남아트센터 지난 2005년 개관한 이후 100만 여명의 관객몰이에 성공하면서 수도권 문화의 허브로 평가받고 있는 성남아트센터. 2007년에도 한국 초연공연과 성남단독 공연의 기조를 이어가며 수준높은 공연을 유치한다. 2007년의 첫 번째 무대는 신영옥과 멕시코 최고의 테너 페르난도 델 라 모라가 함께 하는 신년음악회이다. 이어 베를린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연주자들로 구성된 의 내한공연과 뮌헨 챔버오케스트라의 한국초연, 프랑스 국립 필 하모닉과 파리 시립 필 하모닉과 더불어 프랑스 3대 오케스트라로 손꼽히는 라디오 프랑스 필과 마에스트로 정명훈, 거기에 2006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김선욱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또한 이미 수많은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던 뮤지컬 가 1월 20일부터 3월
용인지방공사는 이던 하우스’를 통해 기업의 이미지 제고를 노리고 있다. 민간 건설사에 절대 뒤지지 않는 자재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실내 디자이너들의 세심한 배려를 느낄수 있는 인테리어와 세라믹 등을 이용한 차별화를 강조한다. 용인시의 계획적인 개발과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2003년 설립된 용인지방공사. 지방공사는 환경보전과 인간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인간과 환경의 조화로운 공간을 창조하는데 역점을 두고 사업에 임하고 있다. 이같은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입주자모집을 하고 있는 흥덕지구 ‘이던하우스’는 지방공사의 첫 번째 주택사업으로 모델하우스를 개장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방문객수가 2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에 용인지방공사를 방문해 주요사업을 알아보고 이던하우스를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 지방공사의 첫 번째 야심작 ‘이던 하우스’ 용인지방공사의 첫 번째 야심작인 흥덕지구의 ‘이던 하우스’가 지난해 12월 22일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2009년 5월 준공 예정인 ‘이던 하우스’는 건강하고 젊은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북유럽의 신화에서 ‘청춘’과 ‘자연’을 의미하는 여신 ‘
글·사단법인 한국들꽃문화원 원장 박시영 # 진화를 모르는 귀한 식물 함초는 진화되지 않은 고생식물의 형태를 아직껏 그대로 지닌 가장 오래된 풀입니다. 이 지구상에서 거의 유일하게 소금을 흡수하며 자라나는 유일한 식물로서 간만의 차가 있는 서해안 갯벌에서 자라나고 있습니다. 서해안 갯벌에는 천연의 보고 인 함초가 싱싱하게 잘 자라 주고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를 일입니다. 외국에서는 함초가 보호식물로 지정이 되어 함부로 채취할 수 없는 귀한 식물인데, 우리는 아직 그 귀중함이 덜 인식 되어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갯벌에서 내륙 쪽으로 무리지어 자라고 있으며, 염전의 터에 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한자 내지 자반정도 크기로 잎자루가 원통형의 통통한 모양으로 길쭉하게 솔잎처럼 달려있습니다. 그래서 일명 통통마디라고 민가에서는 불려져 내려 왔습니다. 나문재와 아주 흡사하나 나문재 보다는 좀 풍채가 젊잖아 보입니다. 봄철에서부터 초여름까지 잎을 따서 나물로 무쳐 먹을 수 있습니다. 날 것으로 함초 한 닢을 입에 놓고 씹어 터뜨리면 그윽한 바다의 짭조름한 진한 향기가 온 몸을 적셔 줍니다. 짭짤하면서 단 맛이 나는 함초의 즙은 식욕
# 마음 비우니 빈 곳이 채워져 사람 사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요새 새삼스레 사는 맛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인테리어 및 가구 사업을 하는 이송현 핌스 대표. 그는 가진 것을 조금 나누고 마음을 조금 비우다 보니 그 빈곳을 채워주는 것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어찌 보면 아주 단순한 사실이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고, 아무나 느낄 수 없는 진리다. 새롭게 삶의 진리를 배우고 느끼면서 즐겁고 활기차게 사업을 하는 이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평소 조금이라도 사회에 봉사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해오던 중 우연히 한길봉사회가 독거 노인 등 노인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사실을 신문을 통해 접하게 되면서 봉사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봉사활동이 제게 너무 많은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봉사와 사업이 하나의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참으로 신명나게 돌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봉사하랴 자신의 사업체를 이끌어 나가랴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이대표. 그는 우선 봉사 이야기부터 꺼낸다. 그는 한길봉사회에 나가고서부터 봉사하는 사람들을 통해 나눔의 아름다움을 새삼 배우고 있다고 했다. “봉사에 별 도움이 못되는 것 같아 항상
글·이동형 새해 2007년 첫달, 모든 염려, 걱정이랑 매어두고 설레임의 희망여행을 떠나자. 역사의 향기와 숨결이 배어있는 문화와의 만남도 좋지만, 자연이 안겨주는 넉넉함과 여유, 황홀함, 신비함, 작은 포구나 온천장에서 부딪히며 만나는 사람과의 인연은 정겨움이 있어 더욱 좋다. 분위기 있는 찻집, 맛나는 먹거리의 만남에서 활력을 얻고, 충전하여 도전하는 체험여행이야말로 인생의 장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생의 자산과 가치가 될 것이다. ? 안산의 하와이 대부도 대부도는 삼국시대에는 마한에 속하였고, 통일신라 시대에는 한주에 종속 되었다가 고려-조선시대에 이르러 남양도호부 였다가 1994년 행정구역 개편시 주민투표에 의해 안산시로 편입 되었다. 지명의 유래는 화성시 남양 방면에서 바라보면 섬 같지 않고, 큰 언덕처럼 보였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때는 섬의 모양이 낙지처럼 생겼다 하여 낙지섬으로도 불려졌으며, 연꽃이 물위에 떠있는 것처럼 보인다하여 연화부수지로 불려졌다. 2002년 8월 5일 국내최대규모의 방조제인 시화방조제 완공과 더불어 시흥 오이도와 안산시 대부동 방아머리를 잇는 4차선 도로 개통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였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용인 동백지구가 지난해 12월에 사업준공되었다. 지난 1997년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된 지 9년만에 사업이 완료된 셈이다. 동백지구는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과 중동 일원에 100만평 규모로 조성된 택지개발 지구로 서울 강남에서 25km, 분당과 수원에서 10km, 용인시 중심가에서 5km 지점에 위치해 있어 용인 죽전지구와 함께 경기도 남부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지난 2006년 2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동백은 주택 약 1만 7000세대, 인구 약 5만 2000여명이 올 봄까지 입주를 완료한다. 저밀도, 친환경 시범도시로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동백지구를 돌아보자. # 동백지구는 이렇습니다 용인 동백지구는 기존의 자연 지형에 맞춘 개발을 통해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존ㆍ활용하고 있다. 용인의 진산인 석성산이 병풍처럼 동백지구를 감싸안고 있어 어느 곳에서나 맑은 물과 푸른 숲을 접할 수 있으며 쾌적한 주거 환경으로 마치 숲속의 전원주택과 같은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동백은 인구 밀도가 1Ha당 156명으로, 총 100만평 중에 주택건설용지가 약 42%, 상업업부시설용지가 3%, 나머지 55%는
초등학교를 갓 졸업한 그는 오직 밥을 먹기 위해 자장면을 만들었다. 40여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고사장이 오직 자장면 하나로 대가의 길을 가고 있을 줄은 배고픈 시절 그때는 아무도 알지 못했다. 사천성. 이곳은 으리으리한 외관을 갖추지는 못했지만 손 자장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 가라면 서운할 만큼 맛으로 유명한집이다. 고 사장은 맨손으로 시작해 지금의 사천성의 명성을 만들어 냈다. 처음 화교 사장 밑에서 중국요리를 배울 때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사람을 잘 믿지 못하는 중국인들의 특성 상 자신을 어렵지 않게 시험에 들게도 했다고 한다. “내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달리 선택할 길도 없었다. 고모가 화교인과 결혼해 그가 운영하는 중국집에서 처음으로 일을 했다. 주방의 온갖 잡일부터 시작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야 배달 일을 할 수 있었다. 수년간 배달을 하고서야 음식에 손을 댈 수 있었고 그때 수타를 배웠다. 중국 요리사들이 요리를 가르쳐 준 게 아니라 힘든 면 뽑는 일을 나에게 시켰다.” 중국 요리사들이 하기 싫어했던 힘든 일, 그것이 고 사장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 가난한 그가 수타의 장인으로 인정받고 남들 모을 만큼 재산도 모
건강한 일반인들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숨쉬기. 그러나 비염 환자들에게는 가장 어렵고도 힘든 일이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비염이란 성장부진을 불러 올수도 있는 큰 문제다. 물론 코 질환이 “어린이 발육과 무슨 관계가 있냐”고 반문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 질문은 진실로 뭘 몰라서 묻는 질문이다. 코가 막혀 깊은 잠을 못 이루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식욕도 잃게 된다. 이로서 몸으로 가야하는 에너지를 코에 뺏기고 코가 아닌 입으로 숨을 쉬면서 바이러스에 감염 될 확률도 높아지고 성장 호르몬 분비가 어려워져 성장부진으로 이어진다. 또한 뇌로 보내는 산소량이 부족해 기역력이 감퇴하고 집중력도 떨어져 학습능력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성장기 어린이들을 위해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로얄스포츠센터 3층에는 2005년 7월 문을 연 ‘숨쉬는 한의원’이 자리하고 있다. 푸른톤의 정감 있는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이곳에서는 특히 “비염과 성장치료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아이들의 미소를 담은 한의원 수지 뿐 아니라 수원 숨쉬는 한의원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아이들은 마치 놀이터나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