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지난 10년 동안 국민연금 수급자 7만 6000여 명(2021년 10월말 기준)에게 노후긴급자금을 대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노후긴급자금’은 만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에게 전·월세 보증금,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재해복구비 용도에 한해 신청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긴급자금을 낮은 금리로 빌려주는 제도다. 본인 및 배우자 명의로 주택임차계약을 체결한 경우, 수급자 및 배우자 의료비를 납부한 경우, 수급자의 배우자가 사망한 경우, 수급자 또는 배우자가 자연재해 및 화재로 피해를 입은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개인회생 및 파산 신청 후 면책이 확정되지 않은 자 등은 제외된다. 또 전‧월세보증금과 장제비는 3개월, 의료비와 재해복구비는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대부 최고한도는 1000만 원이며 연간 국민연금 수령액의 2배 이내에서 대부용도 중 한 가지의 실소요금액에 대해서만 신청 가능하다. 이자율은 5년 만기 국고채권 수익률에 연동한 분기별 변동금리를 적용하며 올해 4분기는 1.69%가 적용된다. 연대보증 및 담보가 없고 조기 상환 수수료가 없으며 상환원리금을 국민연금 수령액에서 공제 신청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
이대영 용인시산림조합장 [용인신문]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이 전문 기술력을 갖추고 산주 등 조합원의 편리성을 돕기 위해 산림경영계획서 및 시업신고를 대행하고 있다. 산림경영계획은 산의 부가가치를 상승시키고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한 10년간의 경영계획이다. 산주 조합원이 각기 소유하고 있는 산림을 활용하고자 하는 의도에 따라 산림경영계획을 수립하게 되면 산의 부가가치를 상승시킬 뿐만 아니라 각종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영계획에는 산림조사, 조림면적, 수종별 조림 수량, 어린나무 가꾸기, 솎아베기 등 숲 가꾸기, 벌채방법, 벌채량 및 수종별 벌채시기, 임도, 작업로, 운재로 등 시설에 관한 사항과 기타 산림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 등 산림경영에 필요한 사항을 담게 된다. 산림조합에 따르면 “경영계획서 작성 시 소득세, 상속세, 재산세 등 각종 세제혜택을 비롯해 산림사업비 보조와 융자 등 다양한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산림경영계획서 작성에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용인시산림조합은 민관 협력 산림경영 시범사업으로 숲 가꾸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범사업은 그간 기존 지자체에 신청해서 실시하던 숲 가꾸기 사업을 용인시산림조합에서 위탁받아 사
[용인신문] 용인농협(조합장 김상용)은 지난 8월 13일을 기점으로 건전한 대출금 확대에 기여한 농협에 수여하는 ‘상호금융 대출금 5000억 원 달성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코로나19 등 대·내외적인 여신 추진이 어려운 금융환경에서도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임직원 모두 하나 되어 노력했다. 그 결과 창립 51년 만에 총회 의결로 관할 구역 확대 내용의 정관 변경을 결정했다. 이를 발판으로 확대된 지역 내 입주 중인 아파트 잔금대출을 실행함으로써 지역밀착형 농협으로의 본질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김상용 조합장은 “어려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이사, 감사, 대의원,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자랑스러운 결과”라며 “앞으로도 용인지역을 대표하는 농협으로써 조합원, 농업인, 용인시민 여러분에게 먼저 다가가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공부, 노동현장 등 기쁨보다 슬픈경험이 많았지만 노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젠 내 주위의 나보다 못한 이웃이 안타까워 도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 가족과 임직원들에게 머리 숙입니다. 고맙습니다.” 지난 12일 ‘2021년 전력기술진흥대회’에서 전력산업진흥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공학배 럭키기술단 대표의 수상 소감이다. 전기기술에 관심을 보였던 공 대표는 수원공업고등학교 전기과를 야간에 수학했고 지난 1981년 전기 설계 업계에 발을 들였다. 당시 중동붐을 타고 타국에서 현장 일을 시작했던 그는 “리비아 건설현장에서 4년 6개월이란 긴 시간 동안 근무하며 건설현장을 경험했던 것이 40년 전기설비 현장에서의 큰 디딤돌이 됐다”며 “비록 그리운 가족을 생각하며 많은 날을 눈물로 지새우기도 했지만 모든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귀국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1997년 ㈜럭키기술단을 설립했다. 럭키기술단은 주로 대형 건축물, 국책사업에 대한 전력시설물의 설계, 감리업무는 물론 전력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에도 매진해 전기관련 특허 7건도 출원했다. 이제 공
[용인신문] 원삼농협(조합장 오태환)은 지난 9~10일 육묘장에서 농협조직인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고을봉사단모임, 부녀회 회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틀에 걸쳐 부녀회 회원들은 9일 배추절이기와 야채씻기, 무채썰기를, 10일은 농가주부·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배추 속 넣기를, 고을봉사단 회원들은 소외계층 및 다문화가정 총 30가구에 담은 김치를 전달하는 등 각각 분담해서 행사를 진행했다. 오태환 조합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지친 가운데 특히 고충이 심할 소외계층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농산물 소비 촉진 등 차원에서라도 지속해서 행사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 13일 용인우체국과 연계해 취약계층 어르신 50명을 위한 식료품 꾸러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제공된 꾸러미는 용인우체국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용인우체국 소속 20명 집배원들이 직접 비대면으로 배달까지 진행했다. 전달된 식료품은 사골곰탕, 두부김치찌개, 닭백숙죽, 메추리알조림, 연근조림 등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식료품 10종으로 구성해서 어르신들이 쉽게 식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용인우체국 관계자는 “우리의 후원과 봉사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따뜻한 마음이 가득 담긴 후원이기에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고 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의 마음은 더욱 따뜻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후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15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골프종목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 Swing 골프선수단이 제15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골프종목에 출전해 전원 메달을 획득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는 발달장애인의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일대에서 개최됐다. 복지관에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Swing 골프선수단 3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Level 1 경기 양채연 선수)과 동메달(Level 1 경기 전진성 선수), 은메달(Level 4 경기 박희상 선수)을 수상했다. 박희상 선수는 “본 FINAL 경기 때 긴장했지만 많은 훈련과 연습을 통해 끝까지 집중하며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골프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구 관장은 “골프선수단 선수들의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이뤄 기쁘며 앞으로도 골프선수단이 많은 도전을 통해 발전과 성취감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지난 1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윤신일)에 지산그룹(회장 한주식)이 RCSV(1억 원 이상 기부법인) 경기 6호로 가입했다. 적십자 고액기부 프로그램인 RCSV(Red Cross Creating Shared Value, 법인 1억 원 이상)는 기업의 사회공유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 2019년 도입한 새로운 나눔프로그램이다. 이번 지산그룹의 RCSV 가입은 올해 1월 지산그룹 한 회장 일가 4명이 모두 1억 원 기부에 참여하며 ‘개인고액기부(RCHC) 경기 가족 1호’에 가입한 것에 이어 법인 차원에서의 참여다. 경기적십자사 3층에서 가진 가입식에는 지산그룹 한주식 회장, 공봉애 이사,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윤신일 회장, 손일수 사무처장, 봉사회 용인지구협의회 신용철 회장 및 봉사원과 적십자 직원들이 참여했다. 가입식은 RCSV 가입서 작성 및 가입패 전달, 각 기관장의 간단한 감사 인사, 단체 기념촬영 후 경기적십자사 1층 로비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RCSV 6호 명판 부착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윤신일 회장은 “2019년 4월 한주식 회장의 RCHC 가입식에서 축하의 박수를 보낸 것이 엊그제 같다”며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가족
[용인신문] 용인사람 문화로 Flex하다 힙한 국악콘서트가 문화네트워크 혜윰 주최로 지난 6일 용인시평생학습센터 큰어울마당(구 여성회관)에서 열렸다. 용인청소년국악단과 혜윰의 청년예술인들이 함께 하는 무대로 전통공연이 이어졌다. 박은선 혜윰 대표는 “우리악기의 열정과 우리 춤에 대한 호기심, 우리 소리에 대한 끌림으로 국악 꿈나무들과 청년단원들이 함께 했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설장구와 12현 가야금 산조, 해금산조, 무용, 관현악합주를 비롯해 비보이와 국악이 어우러지는 무대 등 다채롭고 힙한 공연이 관객을 감동시켰다.
[용인신문] 사단법인 반딧불이(교장 박인선)는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주체로 참여토록 도우며 특히 장애인 예술가 양성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또 비장애인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서로 연대의식을 형성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등 긍정적인 시너지가 발생하도록 앞장서고 있다. 반딧불이는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진행하는 전시회 오프닝을 시작으로 성인장애인 수강생들이 만든 시집 18호 ‘빛의 날개’ 출판기념식을 진행한다. 이어 30일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가죽공예, 도예, 세라믹페인팅, 미니정원, 전통놀이, 시화, 목공 및 석고아트 등 다양한 작품과 장애인 취·창업을 위한 ‘초크아트’와 ‘펄샤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작품 200여 점을 반딧불이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특히 대면 전시회는 물론 ‘확장가상세계’란 뜻의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한 비대면 전시회를 병행하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큰 특징이다. 기타, 댄스, 퓨전농악, 칼림바, 반디스틱, 합창 등으로 구성된 반디콘서트는 오는 12월 11일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진행하며 공연 이후 영상으로 게시될 예정이다. 박인선 교장은 “코로나19라는 상
[용인신문]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마을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의 변화에 앞장서고자 행복마을만들기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독도의날을 기념하는 독도 알아보기 동영상을 촬영해 어린이집에 배포 하는 방식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 280여 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품앗이학교가 운영됐다. 이날 동영상 배포와 더불어 10월 독도의 날을 주제로 동화구연과 독도 메모판 만들기를 진행했다. 어린이집 원아 가정에서 직접 가져온 물품을 판매 후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마을 동행 장터는 지난달 20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지역주민 및 신갈어린이집, 새그린어린이집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터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행사가 있어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공동체 일원으로서 역할을 담당해 지역사회의 변화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임형규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 어린이집 등과 함께 마을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은 지난 8~19일까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248명을 대상으로 소양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직무에 대한 이해와 인권, 노년의 이해 등 내용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받았다. 사업 담당자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단계로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한 활동을 최우선으로 했다”고 말했다. 복지관에서는 현재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등을 포함한 7개의 일자리 사업을 총 471명에게 제공하며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