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3개구 보건소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을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방법을 인형극, 뮤지컬, 마술쇼 등으로 재미있게 배우는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흡연, 음주 예방과 영양, 운동, 비만 등을 소재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순회공연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처인구 보건소는 3일부터 16일까지 이동초등학교 등 10개 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형극 담배대왕과 개구쟁이 울랄라를 무대에 올려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중요한 건강상식 등을 재미있는 인형극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기흥구 보건소는 7일부터 18일까지 나곡 초등학교 등 6개 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뮤지컬 건강을 되찾은 신바람 박사를 통해 술담배비만 예방, 운동, 구강건강의 소중함을 신나고 화려한 특수효과와 과학실험 등으로 선보인다. 수지구 보건소는 17일 대현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식생활 문제와 운동, 간접흡연과 흡연 폐해 예방 등을 재미있는 복화술과 인형극, 마술쇼 등으로 진행하는 어린이 건강관리 복화술 공연을 펼친다.
1986년 시 전문지 《심상》에 「저물무렵 꽃시계를 바라보며」외 3편으로 등단한 오춘옥 시인이 첫 시집 『뒷모습이 말했다』를 출간 했다. 이번 시집은 등단 24년 만의 첫 결실로 녹익은 신 서정성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시인 이승하(중앙대 교수)는 살아있는 모든 것들의 아픔을 보듬는 시인의 생명의식 혹은 생명을 가진 것들에 대한 측은지심이 주를 이룬다고 평했다. 오춘옥 시인은 시인의 집짓기를 부제로 한 「거미줄」 을 통해 시와 시인의 존재를 말한다. 시인은 스스로 아주 연약한 언어의 줄로 허공에 지어진 한 채의 집이 되고 싶어 한다. 처마와 서까래는 되도록 낮추거라/ 머리 이마 부딪칠 때마다 몸도 함께 낮추거라/ 아프게 깨워가라는 어미의 청이 있었나/ 머뭇거리다 한 줄, /뒷모습도 버리지 않고 끌고 가는 외줄타기 /어둠 한 삽, 구름 두 짐 지고 오르는 허공의 집짓기 (중략) 제 속의 깊은 것들 꺼내 집을 짓는 저녁 거미처럼/ 나도 내 몸 꺼내 어느 먼 궁창에/ 한 채 집이 되고 싶은 날 ―「거미줄」 중 - 이 시집은 5부 61편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언어의 화려한 수사나 치열한 역사의식을 불러들이지 않고 있다. 시인의 연륜이 빚은 절제와 여백의
지난 27일 신리초등학교(교장 김영모)에서 에코-그린 자연 탐구 대회가 열렸다. 신리초는 2006년부터 학교 숲을 자연 학습장으로 꾸며 학생들의 자연 탐구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학생들로 하여금 동․식물의 모습을 관찰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더불어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에너지 절약 실천 의지를 다지게 하기위해 열렸다. 학생들은 동물원, 텃밭, 수생 식물원 및 습지 생태원, 들꽃 학습원 등으로 꾸며진 자연학습장에서 마음껏 동․식물의 모습을 관찰하며 글과 그림으로 나타냈다. 또 5~6학년 학생들도 자연 퀴즈 대회 및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활동츨 펼쳤다. 이동규(4학년) 어린이는 매년 자연 탐구 대회를 하고 나니 평소에 그냥 지나쳤던 많은 동식물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학교 안에 동물원과 식물원보다 더 좋은 학습장이 있어서 참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각훈 교사는 학교 안에 자연 학습장이 있고, 해마다 자연 탐구 대회를 해서 다른 학교 학생들보다 동․식물 이름을 많이 안다며 평소에도 꿈샘 동물원 앞에서 토끼에게 풀을 주는 학생, 연못가 물고기를 바라보고 있는 학
용인시는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국내 자매도시인 제주시, 경북 영천시, 전남 진도군을 탐방하는 2010 청소년 국내 자매도시 탐방과 8월 4일부터 7일까지 2010 자매도시 초등학생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자를 각각 모집한다. 청소년 자매도시 탐방은 6월 11일까지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 중학생을 학교장 추천으로 남녀 각 15명, 자매도시 초등학생 홈스테이는 6월 9일까지 초등학교 5학년 남녀 각 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시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체험활동을 통해 자매도시의 문화와 풍습을 배우고 상호 우호교류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청소년 자매도시 탐방은 제주시는 한림공원, 용두암, 자연사박물관, 올레길, 진도군에서는 진도역사관, 명랑대첩지, 운림삼방, 영천시에서는 임고서원, 영천댐, 보현산 천문과학관 등 해당 지역의 주요 문화유적을 답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자매도시 초등학생 홈스테이는 제주 가정에 머물면서 생활문화를 체험하고,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을 비롯해 돌문화공원, 소인국 테마파크, 섭지코스 등도 탐방할 계획이다.
제55회 현충일과 제60주년 6.25전쟁 기념일이 포함된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시민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시는 10일까지 추모의 기간, 20일까지 감사의 기간, 30일까지 화합과 단결의 기간으로 정한다. 추모의 기간에는 6일 현충일 추념식, 현충탑 참배 등 각종 추모행사를 열고, 감사의 기간에는 국가 유공자와 유족 위로, 격려, 포상 등 다양한 명예선양 행사를 연다. 화합과 단결의 기간에는 6.25전쟁 60주년기념 행사, 기념 음악회 등을 추진한다. 6일 용인중앙공원 현충탑 경내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연다. 이날 현충탑 경내에는 제12회 경기도학생백일장도 열린다. 6월 7일에 시청사 에이스홀에서 열릴 예정인 본청 월례회의 시 모범 국가유공자 18명을 표창해 공로를 치하한다. 25일에는 제60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제3군사령부 연병장에서 개최한다. 또 같은 날 용인시문예회관에서는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6.25전쟁 60주년 기념 군악연주회를 개최한다. 제3야전군사령부 군악대와 용인연합합창단, 남사당패, 연예병사 이민호(예명 붐)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민관군이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우리지역의 자연과 생태계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용인 ECO 테마파크 여행 이 ▷숲속체험코스 ▷습지체험 ▷물길과 숲길 체험 ▷하천체험 ▷자연마을 생태체험 ▷농촌체험 등 6개 체험 수강생을 모집한다. 환경파수꾼들의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진행될 이번 체험코스는 용인시민(가족 및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소정의 참가비(1만원)만 받는다. 차량과 중식, 체험재료, 워크북, 여행자보험 등은 무료로 제공된다. 용인 ECO 테마파크 여행은 26일까지 테마별로 수강생 30명을 모집하며, 용인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www.educity.yonginsi.net)에서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녹색성장 사회 구현을 위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운동을 본격 확산한다. 용인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줄이기를 실천하는 범시민 운동으로 용인시가 주최하고 푸른환경새용인21실천협의회(이하 용인의제21)가 주관해 지난해 12월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금년 6월부터는 그린리더 양성과정과 청소년 그린환경교실을 운영하며 8월에 청소년 경안천 대탐사 행사를 경기도 동부권 지방의제인 푸른경기21, 광주의제21, 경안천살리기 운동본부 등과 공동 개최해 전국의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와의 연계 활동을 전개한다. 용인의제21 정윤준 사무국장은 그린스타트 실천운동은 남녀노소 모든 시민이 문명과 환경에 대해 반성하면서 서로 배우고 가르치는 운동이라며 참여자들이 용인의 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하는 환경전문가로 거듭나도록 전문화된 프로그램 운영 등 행사 추진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소방서 동백119안전센터는 지난 24일부터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즐거운 소방 체험교실를 운영하고 있다. 심폐소생술 교육, 물소화기 사용 화재진압체험, 소방차량 홍보 및 화재시 행동요령 등 기타 소방안전교육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 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동백119안전센터 관계자는 항상 문이 열려있기 때문에 나들이 가족이 함께 테마별 안전체험활동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다며 가정 내 안전의 소중함과 재난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각종 사고에 대한 조기 안전문화의식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위치한 신리초등학교(교장 김영모)의 보건수업은 교실이 아닌 보건실에서 이루어진다. 그동안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보건수업은 대부분이 보건교사가 직접 각 교실로 이동하여 수업하기 때문에 교실의 교육환경에 따라 보건수업의 완전성이 결여되는 경우가 많았다. 또 응급 상황이 발생하였을 경우 불가피하게 수업을 중단해야하기 때문에 수업 결손이 따르는 경우도 많았다. 신리초는 원활한 보건수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건실을 리모델링해 보건실 내에 안정실과 업무실, 보건 교육실을 겸할 수 있는 새로운 보건실을 만들었다. 이렇게 탄생한 보건실에서 지난 14일 첫 수업이 진행됐다. 정철현(6학년) 학생은 책상과 의자로 꽉 찬 교실보다는 자유롭고 편안했다며 보건학습 기자재가 갖추어진 보건실에서 수업해 보니 보건수업이 훨씬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에디슨은 독서록만 3000권이 넘어요. 이스라엘은 개인이 만권의 독서 이력철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자녀에게 50년 나의 독서기록장을 만들어서 선물해 주세요. 좋은 대학노트에 더 넓은 세상을 보길 바란다는 편지와 함께 가족 사진도 붙여 정성껏 평생의 독서 기록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에요. 수지 죽전 동백 등 용인 지역 도서관에서 다양한 강좌가 열리는 가운데 처인구 용인시립도서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자녀독서지도 강좌에 젊은 엄마들의 수강 열기가 뜨겁다. 지난 4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10시부터 2시간 동안 12주 일정으로 진행되는 강좌에는 유아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이 참여해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부터 옳바른 독서 지도에 이르는 다양한 지도법을 수강하고 있다. 김정수 강사는 이론과 실습을 통한 수업으로 수강생들의 흥미를 높여가면서 가정에서 아동 및 청소년들의 독서지도 역할을 실제로 할 수 있도록 생생하게 강의하고 있다. 독서 지도법부터 도서 선정, 그림책 읽는 법, 역사책을 잘 읽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자녀 독서 지도에 꼭 필요한 일정으로 강좌 프로그램을 잡아봤는데 도움이 많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용인시 처인구는 5월부터 12월까지 처인구 정보화교육장과 면동 주민자치센터 등 8개소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 정보윤리 특강을 무료로 실시한다. 1500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실시되는 이번 특강은 처인구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지역주민 정보윤리교육기관 지원사업에 정보윤리 교육기관으로 선정, 시행하게 된 것이다. 이번 특강은 현재 매월 실시하고 있는 시민정보화교육 과정에 포함시켜 진행되는 것으로, 정보문화진흥원 강사와 구청 소속 강사 8명이 ▲ 인터넷과 시민참여 문화 ▲ 인터넷 중독의 예방과 진단법 ▲ 자녀의 올바른 인터넷 활용법 ▲ 부모가 알아야 할 인터넷 상식 등을 소개하게 된다. 5월 강좌는 19일 모현면, 20일 양지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했으며, 24일 역삼동포곡면, 25일 유림동중앙동, 26일 백암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오전 10시, 오후 1시에 각각 2시간씩 진행한다.
지난 20일 처인구 유림동에 위치한 성산초등학교(교장 박경희)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2010 성산영어페스티벌행사를 열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영어를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생활영어 체험을 통한 의사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교실과 운동장에서 각각의 테마로 진행되는 소집단활동과, 전체댄스, OX퀴즈 등 학생 모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체험을 통한 효율적인 영어 학습을 위해 모든 프로그램이 영어로 진행됐으며, 이밖에도 영어체험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도 전시됐다. 성산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영어페스티벌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실생활에서의 영어 체험을 통한 의사소통의 기회를 얻는 것은 물론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에도 의미가 있다며 교내외의 영어 교육 관심과 교육 활동 공개로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감 조성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