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지역사회를 하나의 공동체로 만들어가는 문화복합센터 지역주민과 인근 대학생 등… 문화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 제공 [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는 아름다운 외관의 성전이 있다. 2012년 부임한 임병선 담임목사와 성도들은 새로운 꿈을 갖고 2019년 마평동에서 이전했다. 용인제일교회는 교회라는 단면적 이미지보다 지역사회에 문화예술·교육·체육 등 양질의 콘텐츠를 나누고자 ‘글로리센터’ 문화복합센터를 세웠고, 지역주민에게도 개방하여 이웃을 사랑했던 예수처럼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주중에는 종교를 초월해 누구나 ‘글로리센터’를 방문할 수 있으며, 체육관, 실내풋살장, 라라랜드, 북카페 ‘청’, 카페 등 다양한 공간이 준비되어있다. 임병선 담임목사는 “기성세대 교회, 기존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겠다고 생각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지 않으면 교회는 고립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와 지자체에서 하지 못하는 부분은 우리가 실현하고 싶다”며 “교회의 존재가치를 전해 예수의 향기를 전파하 고 싶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지쳐 있던 지역사회를 위로하며 시민들을 회복시키는 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임병선 담임목사로부터 ‘글로리센터’의 특성, 비전 등 전반적
[용인신문] 용인신문의 뜻 깊은 창간 2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론직필을 통해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의 뜻을 대변해 온 용인신문의 창간 29주년을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그 동안 어려운 지역 여건 속에서도 건전한 시민여론을 형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불철주야 노력해온 김종경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용인신문은 창간이래 시민과 함께 해 오며 지역의 농업·사회·교육·환경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열정을 가지고 생생한 용인소식을 전달해 왔습니다. 용인신문에 바랍니다. 지역 언론이 가져야 모든 할 가치를 지켜내고 그 모든 변화에 대응하는 데 있어, 지난 29년간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그 중심에 서 있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농업발전을 위한 많은 지면을 할애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등에 따른 불확실한 경제안에서 농촌과 농업인에게 더욱 많은 격려와 지원으로 풍요로운 희망과 용기를 주는 길잡이가 되어주시고, 농촌과 도시의 맥을 이어주는 '소통의 징검다리'가 되어 주십시오. 용인신문의 무궁한 발
[용인신문]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속 술래잡기 인형 영희가 올림픽 공원에 떴다. 7m 크기 인형을 4m로 축소 제작하여 내년 1월 23일까지 공원 내에서 자리를 이동하며 전시될 예정이다. 시드니의 명소 오페라하우스 앞에 전시 중이고 샌프란시스코 유명 햄버거 체인 매장 앞에선 영희 인형을 등장시켜 사람들의 이목을 끈 뒤 동물보호협회 시위를 했다고 한다. 곳곳에서 거대인형 영희의 다양한 역할을 기대해 본다. <본지 객원사진기자>
[용인신문] 허준의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선조의 명으로 허준이 쓴 의서인 이 책은 광해군대에서야 완성이 되었다.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서도 이 책을 “동양에서 가장 우수한 의학서”로 표기할 만큼 자랑스러운 우리의 의서이며 2009년에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기도 하였다. 『스토리 동의보감』은 바로 그 『동의보감』을 저자 자신과 주변 삶에 연결해 쓴 글을 모아 만든 책이다. 허준의 『동의보감』을 읽기 전에 대략의 내용을 알고 싶다거나 혹은 허준이 쓴 원서가 접근하기 어렵다고 생각했을 때 손쉽게 읽을 수 있는 도서이기도 하다. 전체 글을 통과하고 있는 사상은 몸이 곧 우주라는 것이다. 우주는 주위 균형이 깨지면 스스로 맞추기 위한 방책을 찾는다. 병은 균형이 무너진 것이니 의술을 행하는 사람은 우리 몸의 불균형을 드러내는 증상을 유추해 발견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맞추는 처방을 해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현대의학은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에 대한 치료를 하고 있으니 병을 고치기 힘들다고 말한다. 또 다른 중요한 생각은 병을 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문제라고 한다. 인간은 어차피 병과 함께 지내야 하는데 그것을 적으로 돌리기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들어서며 독성2리 전체 수용 날벼락 위기를 기회로 연미향마을 바로 옆으로 주민 모두 이주 [용인신문] “독성2리가 조상 대대로 이어져 내려왔던 마을인데 수용되게 되니까 연세 드신 분들이 난 못나간다고 하시잖아요. 동네가 사라질 위기에 있는데 오랜 시간 한동네서 살았던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 살자 이렇게 얘기가 된거죠. 그래서 우리 동네는 한군데로 모이게 됐습니다. 거기도 독성2리가 됩니다.” 원삼면에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가 들어서면서 수용이 결정된 마을이 통으로 사라지고 마을에 살았던 주민들이 뿔뿔이 흩어져야 하는 가운데 마을 전체가 수용되는 독성2리 주민 모두 한곳으로 이주하게 돼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이주하는 곳은 수용에서 제외된 독성2리 나머지 지역으로 현재 연미향마을 바로 옆 7000여 평의 부지다. 이 일에 앞장선 사람은 독성2리 정동만 이장(원삼면지역개발협의회 회장, 이장협의회 회장, 연미향 영농법인 대표)이다. 탁월한 기획력과 추진력을 갖춘 정 이장은 처음 SK 산단 얘기가 들렸을 때부터 독성 2리 주민 모두 한곳으로 옮겨가는 것을 목표로 일을 추진했다. “서로 경제적 가치 같은 것은 무시하고 아는 사람끼리 모
독서논술축제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 [용인신문] 매봉초등학교(교장 문흥구)는 지난달 12~15일까지 지난 1년간의 학교 프로젝트 학습활동 결과물을 공연, 체험, 전시의 3영역으로 나눠 책이랑 꿈이랑 독서논술축제를 실시했다. ‘상상 그 이상의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란 혁신학교 주제에 따라 생태, 목공, 독서의 3가지 테마를 하나로 묶는 주제통합 프로젝트의 결과를 전시, 공연 형태로 발표함으로써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 있던 학교에 새로운 활력이 됐다. 1년간의 프로젝트 결과물을 학년별로 실내 및 야외에 전시함으로써 전교생이 함께 교육활동의 결과물을 공유했고 인형극, 작가와의 만남, 팝스 앙상블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체험함으로써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야외 전시물이 설치되는 날, 1학년 학생들은 “우와! 우리 학교 학생들 마음이 여기에 다 들어 있어요. 내년에는 형들 같은 활동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대되요”라며 호기심 어린 눈망울로 작품을 관람했다. 야외 전시물을 관람한 학부모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가 멈춰진 듯한 느낌이었는데 아이들의 작품을 보면서 학교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문흥구 교장은 “아이들이 웃을 때 학교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각자가 좋아하는 코너의 활동지를 고르고 있다 [용인신문] 고림초등학교(교장 이영미) 글마루 도서관에서는 지난달 25~29일까지 책 읽기를 통한 다양한 표현과 독서 생활화를 위한 ‘2021 고림 도서문화축제’를 실시했다. 축제는 코로나19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기존 대면 방식과는 달리 각 학급(병설유치원 포함)에서와 가정에서 활동지를 완성해 도서관에 제출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했다. 각 학급에서는 독서활동지를 표현한 후 학용품을 증정했으며 각 가정에서는 도서관 각 코너에서 받은 활동지를 완성한 뒤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도서어머니임원회에서도 행사에 많은 지원을 함으로써 학생들과 더불어 함께 독서의 의미를 느껴 볼 수 있는 행사가 됐다. 축제에 참여한 5학년 학생들은 “우리 학교만의 특별한 독서 축제를 함께하면서 선선한 가을 날씨와 함께 책 읽기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중요하게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 축제를 계기로 독서를 많이 할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도서어머니임원회 임원들은 “특색있는 독서 축제로 교육가족 모두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출발점이 됐다”고
콘서트한마당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원삼초등학교(교장 안태현)는 지난달 28일 ‘2021 원삼초 Dream GROW 비대면 콘서트’를 진행했다. 혁신학교 지정 3년차로 문화예술체육교육을 중점으로 전 교직원의 역량을 모아 운영하고 있으며 잠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부터는 소규모학교(전교생 83명)의 장점을 살리고 교육공동체 의견수렴을 통해 지난 3월부터 전면 등교하며 교육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날 콘서트는 1인 1악기 교육활동과 연계해 학생자치회 임원들의 진행으로 ‘2021 원삼 문화예술 발표회’를 교육가족들에게 공개했다. 한편, 원삼초등학교는 교장선생님과 함께 하는 살아있는 시쓰기교실, 골프교실, 승마교실, 에어로빅, 농구교실, 애니메이션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진로체험한마당 디지털아트체험 응급구조사체험 케이크만들기체험 태블릿을 활용한 진로탐색 [용인신문] 용인신릉초등학교(교장 김연화)는 지난달 25~29일까지 ‘진로 한마당’ 주간을 운영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학교현장에서 사라진 현장체험학습 대신 학교로 찾아오는 체험학습 형태로 운영됐다. 기간 동안 원예가, 파티쉐, 디지털아티스트, 유튜브크리에이터, 마술사, 건축가, 웹툰작가, 분장사, 푸드스타일리스트, 조향사 등 다양한 체험 분야의 전문가들이 학교를 찾았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찾아 미래 직업을 탐색해 볼 수 있었고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김연화 교장은 “학교에서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직업에 대한 탐색 및 배경지식을 넓히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국민연금공단 용인지사(지사장 형용욱)는 거주지가 불분명한 사람도 기초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거주불명등록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대상자를 찾아 나선다. 그동안 거주불명등록자 대부분은 가족과의 연락두절 등 소재 파악 및 접촉이 어려워 복지제도 안내가 곤란했으나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의 복지를 개선할 예정이다. 공단은 용인시와 협력해 거주불명등록 기초연금 수급대상자 발굴 및 홍보를 11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발굴조사는 만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자 중 거주불명등록 기간이 최근 5년(‘17.1.1.~’21.8.31.) 이내인 기초연금 미수급 어르신이 대상이다. 용인시가 사전조사를 통해 발굴대상을 선정하면 공단은 사전조사에서 확보한 연락처나 거소지로 개별 접촉하는 동시에 지역 공공게시대 등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해 기초연금을 신청하도록 안내 및 홍보할 예정이다. 기초연금 상담·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 또는 콜센터(국번없이 1355, 유료)로 문의하면 되고 신분 노출을 기피하는 경우 거주불명등록 어르신 본인이 상담 시간·장소를 지정해 상담받는 ‘신분 미노출 신청
'엄마손 천연조미료'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과 복지관 담당직원들이 사업 선정을 기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2022년 경기도 노인일자리 초기투자비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복지관에서 선정된 노인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엄마손 천연조미료’는 노인일자리 사업 창업 초기에 소요되는 초기투자비 1억 5000만 원을 경기도와 용인시에서 지원받을 예정이다. ‘엄마손 천연조미료’는 60세 이상 어르신 15명에게 새로운 노인일자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음식의 주 원재료로 사용하고 있는 ‘천연 조미료’를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 및 판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건강한 천연 조미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에게는 사회참여 기회 제공 및 소득 증진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기태 관장은 “엄마손 조미료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 건강한 먹거리 등 단순 노인 일자리가 아닌 혁신적인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어르신과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2022년 일자리 활동 시행 후 지역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라는 한편,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해 안정적인 노후를 제공
양지신협에서 학교스포츠단체 후원 협약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했다(좌로부터 이성만 신협중앙회 인천경기지역 본부장, 신학철 양지신협 이사장, 양지초등학교 문부영 교감, 신희상 체육부장, 유영빈 씨름부 감독) 사진 양지신협 제공 [용인신문] “신협이 양지초등학교 씨름부를 어부바 합니다.”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실시하는 ‘학교스포츠 단체 후원사업’에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성만)가 선정됐다. 본부 내 양지신협(이사장 신학철)은 양지초등학교(교장 권점호) 씨름부를 추천했고 지난 4일 양지신협에서 1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지급받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신협중앙회가 비인기 종목이거나 유망하다고 꼽히는 학교 스포츠단체를 후원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신협중앙회는 전국 16개 학교 스포츠 단체에 총 2억 3000만 원을 후원하고 있으며 양지초등학교 씨름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110회 졸업생을 배출한 양지초등학교는 우리나라 전통 스포츠인 씨름을 계승·발전시킨다는 목표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난 1991년 씨름부를 창단해 한국씨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양지신협과는 지난 1993년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