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가 사상 처음으로 용인지역에서 내년에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 등 5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지방자치 부활 이후 처음으로 용인지역에서 열리는 대규모 체육행사인데다, 내년 1월에는 전국에 4곳밖에 없는 특례시 지정도 예정돼 있어 더욱 신경을 쓰는 분위기다.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체육대회 준비상황과 과제를 짚어봤다. (편집자주) 코로나19 감염병에 따른 우울한 소식만 이어지던 지난 3월, 시와 지역 체육계는 오랜만의 낭보에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용인시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경기도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되면서다. 시는 지난 2002년과 2013년 경기도민 체육대회 유치권을 따냈지만, 반납해야했다. 2002년에는 체육대회 개최를 위한 시설이 기준에 미달돼 반납했고, 2013년 대회는 용인경전철 국제중재 패소에 따른 재정난이 발목을 잡았다. 이렇다 보니 ‘2022년 경기도체육대회 유치’는 낭보중의 낭보였던 셈이다. 시는 지난해 5월 경기도에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신청했다. 대회 개최를 위한 시설기준도 충족했고 지방채도 모두 상황한데다, 특례시 지정과 함께 시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축제가 필요하다는 판단
[용인신문] 가을 옷을 입은 나뭇잎들이 바람과 바람 사이로 떨어진다. 바람과 바람 사이. 문득 1과 0 사이라는 더킹의 대사들이 떠올랐다. 얼른 노트북을 켰다. ‘사이’라는 키워드로 한 줄 한 줄 글을 엮어본다. 봄과 여름, 여름과 가을, 가을과 겨울 또 봄과 여름… 그렇게 되뇌고 되뇌다 존재할 것 같은 1과 0 사이의 세계에 나를 밀어 넣고 각 계절의 정류장에서 멈칫한다. 일상이 멈추고 세상이 멈추었다. 우리는 정지된 시간 속에 각자만의 열정으로 세상을 버텨나갔다. 예고도 없이 침범한 어두운 그림자는 곁에 뒤엉켜 쉽게 놔주지 않았다. 함께 담을 쌓은 지도 네 번의 계절의 지났다. 그 속에서 전등을 밝히고 새로운 봄을 맞이하기 위한 뜨거운 여름, 쓸쓸한 가을을 지나 차가운 겨울의 정류장에 들어서고 있는 중이다. 봄 - 온 누리에 초록의 빛이 물든다. 메마르고 스산한 땅에 새싹과 봉오리들이 고개를 내밀고 혹독한 추위를 견뎌온 우리에게 희망이라는 내일을 선사한다. 젊음의 열정은 겨울과 봄의 정류장을 지나 여름을 향해 달린다. 여름 - 코로나19가 끊임없이 쏟아 내린다. 뜨거운 태양 아래 바짝 마른 식물들처럼 시원한 물줄기를 맞이하길 기다린다. 비대면(untact
[용인신문] <오징어 게임>을 뒤늦게 정주행 했다. 끔찍했고 슬펐다. 충격이었다. 컴퓨터 게임이 전쟁을 게임으로 즐기는 거라면 반대로 오징어 게임은 우리의 놀이를 리얼 생존 게임으로 만들었다. 오징어 게임을 보며 필자는 또 다른 영화 「시민 케인」이 생각났다. 가난한 유년기를 보냈지만 크게 성공한 사업가인 케인은 죽는 순간 “로즈버드”라고 외치고 숨을 거둔다. 기자는 로즈버드가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케인의 삶을 역추적 해나간다. 아내와 자식의 죽음, 애인의 자살, 정의롭고 혈기왕성했던 20대와 탄광촌에서의 가난했던 유년시절까지. 그러나 집요한 기자도 로즈버드를 알아내지 못한다. 결국 케인의 유품들은 경매에 팔려나가고 남은 물건들은 소각시키기로 한다. 그 곳에 케인이 유년시절 탄광촌에서 타던 눈썰매가 있었다. 썰매를 불더미에 집어넣을 때 그 썰매 밑바닥에 ‘로즈버드’라고 씌어 있었다. 오직 관객만이 로즈버드를 볼 수 있었다. 오징어 게임에서 1번인 우일남 노인에게도 로즈버드는 유년시절이었던 것일까. 억만장자의 삶도 진짜로 의욕이 없이 심심할까. 드라마 시작 부분에서 게임은 누군가의 실제 게임이라는 것을 눈치 챘다. 경마장 장면에서 힌트를 얻었고 또
[용인신문] 2년 전 인구 100만 명을 넘어선 용인시는 이제 특례시 지정을 앞두고 있다. 단국대학교가 한남동에서 용인으로 이사 오던 2008년, 용인시 인구가 80만 명 남짓하였는데 그간 30만 명 가까이 증가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인구증가는 출산과 사망에 의한 자연증가와 유입과 유출에 의한 사회적 증가로 구분할 수 있다. 의료, 위생, 영양상태의 지역 간 격차가 그리 크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는 자연증가에 의한 인구증감요인은 크지 않다. 결국, 유입하는 인구가 용인시 인구증가를 결정한다. 특히 강남으로의 통근이 편리한 수지, 기흥지역이 용인시 인구증가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경부고속도로와 용서고속도로, 분당선과 신분당선, 향후의 GTX까지 용인의 서부지역을 통과하니, 인구증가는 광역교통 여건이 좋은 수지, 기흥지역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용인시정의 중요한 목표는 인구가 집중하는 수지, 기흥지역과 인구증가가 더딘 처인지역 간의 동서간 균형발전이다. # 용인 중심은 김량장동 일원 직주 균형을 위한 일자리공급도 과제다. 처인지역의 반도체산업단지, 구성역의 플랫폼시티가 판교 못지 않은 일자리 플랫폼을 만들어낼 것이다
[용인신문] 저는 남사읍 원암리에 거주하는 시민입니다. 이곳에 오는 버스는 평택시 갈곶리를 출발해 오산역을 거쳐 다니는 마을버스 11번, 한 노선입니다. 용인시청 또는 행정타운을 가기 위해서는 이 11번 버스를 타고 남사농협 앞에서 하차한 뒤, 오랜시간 기다렸다가 환승해야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11번 버스 운행이 반으로 줄어 2시간에 한 대씩 간격이 더디게 운행돼 더욱 심한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이제는 한 시간 간격으로 회복되었습니다. 남사읍 원암1리, 2리, 3리에는 중소기업 업체가 많이 있으며 행정업무를 위해 행정중심 지역인 시내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버스 운행횟수가 매우 부족해 주민 대부분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용인터미널을 출발해 남사읍을 경유해 원암리까지 노선을 신설해주시거나 남사읍이 종점인 노선을 원암리까지 연장해주실 것을 청원합니다.
[용인신문] 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는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오는 30일까지 '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내용은 SNS 홍보 콘텐츠를 활용한 화재예방 홍보,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홍보, 시민과 함께하는 소방안전 문화 캠페인, 연령별 소방안전교육 및 화재취약 대상 집중 안전교육 등이다. 임국빈 서장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용인 시민들에게 화재예방에 대한 정보 전달과 홍보를 통해 안전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용인 시민들도 자율적인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용인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용인시장 백군기입니다.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용인신문의 창간 2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용인신문은 1992년부터 곳곳의 진실을 밝히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온 우리 용인시를 대표하는 정론지입니다. 용인신문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은 지역을 사랑하는 애향심과 시대적 사명감에서 나온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잘한 일은 따뜻하게 격려해주시고 잘못한 일엔 날카로운 비판을 해주십시오.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거센 변화의 바람 속에서도 중심을 잡아줄 언론 매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용인신문이 그 어떤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중심점이 되어 주십시오. 용인시는 K-반도체의 중심이 될 반도체 클러스터, 플랫폼시티 사업추진 등 명품도시로 비상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내년 1월에는 특례시가 정식 출범하고, 4월에는 제68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처음으로 용인에서 열리게 됩니다. 시민들과 소통하며, 110만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용인신문이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창간 29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즐거운 일만 가득하
[용인신문] 안녕하십니까 용인시의회 의장 김기준입니다. 용인지역의 새벽을 여는 대표 정론지 용인신문의 창간 29주년을 110만 용인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김종경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바른 정보의 공유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지금, 우리 사회에는 지역의 수많은 현안을 치우침 없는 공정한 눈으로 직시하고 냉철한 분석과 비판을 통해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언론이 필요합니다. 용인신문은 창간 이래 한결같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언론의 길을 걸으며 시의회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왔습니다. 또한 날카로운 시각과 현장감 넘치는 취재로 시민의 눈과 귀가 되는 언론의 사명을 다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애정 어린 비판과 대안 제시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진정한 대변자로서 그 역할을 다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제8대 용인시의회도 한층 더 성숙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진정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시민을 중심을 두고,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창간 29주년을 축하드리며, 용인신문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용인신문]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김민기입니다. 용인신문이 창간 29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늘 한결같이 발행에 힘써주신 김종경 발행인님, 박숙현 대표님, 이강우 기자님 이하 모든 임직원 여러분, 용인신문을 아껴주시는 애독자 여러분과 용인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용인신문은 1992년 창간 이후 언제나 흔들림없이 신속하고 정확한 양질의 뉴스를 100만 용인시민들에게 제공하며 지역 언론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혀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일상의 변화가 시작된 지 2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우리는 또 다른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우리는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의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길고 힘들었던 코로나 대유행의 현장에서 용인신문은 언제나 그 자리를 든든히 지켜주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 대응하는 시정을 빠르고 정확하게 보도하고,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아픈 목소리도 가감 없이 전달해주었습니다. 일상 회복을 위한 새로운 길 위에서도, 용인신문은 시민의 플랫폼 역할을 훌륭히 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늘 시민의 곁에서 함께하는 따뜻한 언론으로 남아주시길 기대합니다. 창간
[용인신문] 1인 가구 비중이 전국적으로 29%에 달하는 가운데, 용인지역 내 1인 가구도 꾸준히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지역 내 41만 5797세대 중 1인 가구 비율이 22%(9만 156세대)로 집계된 것. 또 1인 가구 시민들이 가장 원하는 정책이 임대주택 입주조건 완화 등 ‘주택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내 1인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161만 원이며, 1인 가구가 가장 원하는 정책은 ‘주택안정’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1인 가구 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도는 지난 7~8월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한 20대부터 80대까지 1인 가구 3540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방정부의 1인 가구 실태조사는 이번 처음이다. 삶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48점이었다. 만 20~34세 남성 3.81점·여성 4.14점, 65세 이상 남성 2.74점·여성 2.93점 등 청년보다 고령층이, 여성보다 남성이 만족도가 낮았다. 제일 힘든 것으로 첫번째와 두번째가 무엇이냐고 질문한 것(1+2순위)에 대해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의 어려움(53.9%), 외로움(41
[용인신문] 안녕하세요? 용인시정 국회의원 이탄희입니다. 용인신문의 창간 2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용인신문은 균형 잡힌 시각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보도로 지역 풀뿌리 언론의 길을 소신껏 걸어오셨습니다. 30년 가까이 용인신문을 훌륭히 이끌어오신 김종경 대표님과 임직원분들의 헌신과 노력에 마음을 담아 감사를 전합니다. 용인신문은 1992년 창간 이후 언제나 신속하고 정확한 양질의 뉴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지역 언론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당당한 열정을 잃지 않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른말을 전하는 신문, 따뜻하게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풀뿌리 언론이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내년,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용인시는 재정과 조직, 행정, 복지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준비를 해나가야 합니다. 용인신문이 큰 변화의 기로에 서 있는 용인시에 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용인신문을 통해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바르게 알고, 올바른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창간 2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용인신문] 안녕하십니까? 편집자문위원회 위원장 라용화입니다. 용인신문의 창간 2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론직필의 원칙을 꿋꿋하게 지키며 지역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오신 김종경 대표님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커다란 박수와 응원을 보냅니다. 용인신문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여론을 대변하는 신문으로, 정치, 사회, 교육,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의 다양하고 폭넓은 소식을 전달하며 보다 나은 세상을 열어가기 위한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언론의 사명을 다해 왔습니다. 용인신문의 노고는 신문 보도에 고스란히 묻어나옵니다. 사건·사고뿐만 아니라, 지역 곳곳의 자연 풍경과 좋은 영향력을 펼치고 계신 분들의 생각을 전하며, 용인시에 특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제 21세기 새로운 변화의 시대, 용인신문이 거는 기대와 변함없는 역할을 다하여 시민 모두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언론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정론직필”로 정직하고 신속한 뉴스를 전달하는 용인지역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