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용인시에서 주최하는 ‘2021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각 가정에 배송되는 예술 체험 키트 ‘가족의 모양’을 운영한다. 일회성 프로그램으로 그치지 않고 각 가정에서 만든 작품을 추후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전시할 수 있는 단계별 예술 체험을 제공한다. ‘집으로 배달되는 예술상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아트딜리버리와 협력개발 한 이번 프로그램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가족 200가구이며, 가족 간 대화로 소통하지 못했던 마음과 감각을 간단한 게임을 통해 접촉된 손을 작품으로 형성화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접수는 15일까지 신청자 대상 추첨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31-323-6580
[용인신문] 용인시가 17일까지 시민들의 평생학습을 상담 및 지원하는 신규 평생학습상담가를 모집한다. 평생학습상담가는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를 돕는 전문 봉사자로, 용인시청과 처인·기흥·수지 등 3개 구청, 용인시 평생학습관 내에 설치된 평생학습지원센터에 상주하며 시민들에게 평생교육 정보 및 맞춤형 평생학습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또 평생학습정보 DB를 구축하고 평생교육 사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 신청은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시는 서류심사를 진행해 총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자들은 다음 달부터 한 달 동안 신규 양성 교육을 수료하고 4번의 실습을 마친 후 오는 11월부터 활동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3년 만에 모집하는 신규 상담가인만큼 열정을 가지고 활동 하실 수 있는 분들이 지원해주길 바란다”며 “평생학습상담가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더 많은 시민분들께 배움과 나눔을 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격요건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기흥구 신갈동 용인운전면허시험장 민원실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구직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시 일자리센터와 용인운전면허시험장이 협력해 시험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구직 희망 여부를 조사해 이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원활히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것이다. 특히 대형 및 트레일러 등의 특수면허를 취득한 운전자가 관련 업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함께 인력풀을 구성해 공유키로 했다. 시 일자리센터는 매주 금요일 상담 부스를 마련해 직업상담사가 구직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다양한 취업 정보를 안내한다. 상담 부스를 운영하지 않는 날에는 용인운전면허시험장 민원실 창구로 방문자들이 구직 상담을 요청하면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상담을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용인운전면허시험장은 ‘고령 운전자 컨설팅’을 받은 대상자 가운데 구직 희망자가 있으면 시 일자리센터로 연계한다. 고령 운전자 컨설팅은 65세 이상의 노령 운전자가 먼허 적성검사나 갱신을 할 경우 운전 가능 여부 등을 진단해 주는 것으로 희망자에 한해 시험장에서 제공하고 있다. 또 구직업체에서 희망할 경우엔 교통안전교육 교수진이 운수업종 취
[용인신문] 용인시는 시 소속 기간제근로자 등에 적용하는 내년 생활임금액을 시급 1만82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액 1만290원보다 5.1% 인상된 금액으로 정부가 정한 내년법정 최저임금 시급액인 9160원보다 1660원이 더 많은 금액이다. 주 40시간 기준 209시간을 일할 경우 내년에는 226만1380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단기계약으로 근무하는 시와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1265명은 내년부터 이 임금을 적용받게 된다. 단순노무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 국·도비 보조사업 근로자와 생활임금 이상의 급여를 받고 있는 근로자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생활임금’이란 근로자의 주거비, 교육비, 문화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각 자치단체가 정한 임금을 말한다. 통상적으로 정부가 고시하는 최저임금보다는 많지만 지자체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 시는 지난 2016년 ‘용인시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한 후 생활임금제를 도입해 매년 시 생활임금위원회가 결정한 생활임금을 결정·고시하고 있다. 이번 생활임금위원회는 지난 8월 26~27일 코로나19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했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내년부터 관내 농민들에게 ‘농민기본소득’을 지급하기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10일 농업인들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업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목적으로 ‘용인시 농민기본소득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제정된 조례안에는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개인에 지역화폐로 농민기본소득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농민기본소득의 지급 주기나 지급액은 경기도 재정지원 규모를 기준으로 해 시 예산 범위 내에서 시장이 따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농민기본소득 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토록 하고 위원회 설치‧구성 방법 등도 명시했다. 위원회는 기본소득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거주 여부와 농업 종사 여부 등의 지급 대상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 조례안은 지난 6월 입법예고 등의 사전절차를 거쳐 발의했으며 지난 6일 제257회 용인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돼 이달 말 공포될 예정이다. 농민기본소득은 경기도과 각 시‧군이 협력해 농촌환경 보전과 식량공급 역할을 하고 있는 농민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사회보장적 지원금이다. 1인당 연간 6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는 지난
[용인신문] 내년도 대선을 향한 카운트다운이 본격화 되면서 용인지역정가도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직 국회의원들과 원외 지역위원장들은 물론, 내년도 대선 직후 치러지는 지방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정객들도 이른바 ‘줄서기’에 한창인 모습이다. 용인지역 정치인들은 대부분 각 정당 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유력 후보들 진영에 몸을 담고 있다. 이렇다 보니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정객들도 자연스레 사실상 공천권을 쥐고 있는 지역위원장들과 함께 움직이는 분위기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각 정당이 내년도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일정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지난 4일 대전·충남에서 시작해 5일 세종‧충북에 이어 오는 10월 10일 서울까지 총 11번의 순회 경선 토론회를 가진다. 지역별 본경선은 ▲대구·경북(9월 11일) ▲강원(9월 12일) ▲광주·전남(9월 25일) ▲전북(9월 26일) ▲제주(10월 1일) ▲부산·울산·경남(10월 2일) ▲인천(10월 3일) ▲경기(10월 9일) ▲서울(10월 10일) 순이다. 지난달 31일 경선후보 등록을 마친 국민의힘 역시 대선 경선 일정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5일 1차 예비경선 컷오프에서 8명, 10월 8
처인구 문수봉 ‘문수샘’이 발원지 경안천 명칭 광주 경안동서 따와 대동여지도에 ‘우천’ 일제 ‘김량천’ 과거엔 주민들 ‘금령천’으로 불러 최근 정체불명 호칭 정체성 위협 [용인신문] 물은 생명이다. 사람들은 예로부터 물줄기를 중심으로 모였고, 그곳에서 삶과 공동체 문화를 이루며 살아왔다. 그런데 급격한 도시화로 물줄기가 바뀌었고, 아름다운 소하천들은 명칭조차 사라져가고 있다. 심지어 국가하천에 가려진 지방하천과 소하천의 존재는 명칭조차 희미해져 가는 상황이다. 하천명을 통한 ‘지역 정체성 찾기’와 하천 이름 기억과 불러주기 운동으로 ‘지역공동체 회복’을 제언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 하천 이름=지역 정체성 ‘논란’ 용인시에 맞닿은 안성시와 평택시가 최근 들어 하천 이름 변경을 놓고 첨예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평택시가 ‘안성천’ 명칭을 ‘평택강’으로 변경하겠다고 선포하면서 안성시가 발끈하고 나선 것이다. 평택시는 지역 정체성 찾기 일환으로 시민여론을 수렴, 환경부에 정식으로 명칭 변경을 건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달엔 ‘평택강 민·관·정 간담회 및 선포식’까지 마쳤다. 안성시민들은 즉각 명칭 변경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안성시이통장협의회는 기자
[용인신문] 오랫동안 난관에 부딪혔던 수원IC 명칭 변경이 수원‧신갈IC로 변경된 지 5년이 지나갔다. 용인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지만 주무 기관인 한국도로공사는 IC 명칭 변경 건만 나오면 각종 이유를 들어 반대했었다. 하지만 정치권 인사들이 나서서 도로공사 사장 등을 설득한 결과, 지역명을 함께 적는 조건으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용인시민들은 경부고속도로 용인나들목(IC)이 용인 땅에 있으면서도 수원IC라는 것을 못마땅해 했다. 정치인들은 IC 명칭 변경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울 정도였다. IC 명칭 변경은 도로교통 행정문제라기보다는 정치와 힘의 논리가 더 크게 작용했다. 당시 모 의원은 노골적으로 한국도로공사 사장과의 친분을 내세웠고, 적당한 여론몰이와 함께 일사천리 진행했다. 명분은 용인시의 정체성 회복 운동 차원이었다. 여하튼 용인시민들은 절반의 성공에도 큰 박수를 보냈다. 이어 기흥구 상하동 용인효자병원~구갈레스피아 간 하천 명칭을 ‘수원천’에서 ‘상하천’으로 바꾸는데 성공했다. 또한, 신갈동을 관통하는 ‘오산천’을 ‘신갈천’으로 바꾸는 데도 일조했다. 돌아보면 정치권과 행정력, 시민들의 응원이 하나 된 결과였다. 그런데 최근 평택시가 안성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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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이나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연 3000%대의 살인적 고금리 대부행위를 일삼아 온 대부업자들이 경기도에 무더기 적발됐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 1일 경기도청에서 ‘불법 사금융 기획수사결과’ 브리핑을 통해 등록 대부업자를 포함한 23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부업자들의 대출규모는 63억 1900만 원에 달하고, 피해자는 411명에 이른다. 이날 깅영수 특사경 단장은 “도 특사경과 경기남·북부경찰청이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합동수사반을 편성해 대부업법 및 채권추심법 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 수사를 실시했다”며 “온라인 상 신종 불법 대부행위자 23명 중 12명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나머지 11명도 수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적발된 위반 사례를 살펴보면, 등록 대부업자 A씨 등 2명은 인터넷 대출 사이트에 정식 대부업체 회원사로 등록·광고한 후 찾아온 사람들에게 대부거래 표준계약서, 공증서류 등을 작성하게 했다. 이어 대출원금의 10%를 공증 수수료 명목으로 선 공제하고 대출원금의 10%를 매월 이자로 지급받는 방식으로 대출을 해줬다. 이들은 이
[용인신문] 용인지역을 운행하는 모든 광역버스 노선이 공공버스로 전환됐다. 시는 지난 1일 용인시에서 운행 중인 광역버스 7개 노선을 ‘경기도 공공버스’로 추가 전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3월 경기도 공공버스 시범노선인 7007-1번을 시작으로 올 8월까지 24개 노선을 공공버스로 전환했다. 이번에 7개 노선을 추가 전환해 용인을 오가는 모든 광역버스를 경기도 공공버스로 일원화했다. 기존 노선 운영방식인 민영제는 업체의 운송수지와 경영상황에 따라 감축 운행하는 등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경기도 공공버스는 감축 운행, 배차간격 조정 등 변동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시와 도가 함께 노선입찰형 준공영제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서울 강남, 서울역 방면으로 향하는 광역버스가 모두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됨에 따라 노선 운영이 보다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이번 전환을 계기로 코로나19로 감축 운행하던 차량을 복귀시켜 배차 간격을 단축하는 등 이용자들의 편의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해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통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공버스로
[용인신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1일 경기용인플랫폼시티 랜드마크 조성 아이디어 공모 심사를 위해 시민평가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 평가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경기용인플랫폼시티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방침이다. 공모전 심사는 1차 시민평가위원 심사와 2차 전문가심사로 나눠 진행된다. 시민평가위원이 직접 아이디어의 예술성, 상징성, 창의성 등 부문별 평가를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총 10명이며 만 19세 이상 경기용인플랫폼시티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오는 14일까지 GH 홈페이지(www.gh.or.kr)에서 참여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insil13@gh.or.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오는 16일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