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서농도서관 건립 사업’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가 주관하는 2021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균형위는 매년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한 지자체 보조 사업 가운데 균형발전·공간활성화·삶의질 향상·주민참여 등 4개 부문의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균형발전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된 서농도서관은 건립 과정에서 멸종위기 2급 보호종인 맹꽁이 서식지가 발견돼 2300㎡ 규모의 맹꽁이 습지를 원형 보존해 자연과 상생을 추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인접 공원과 연계되도록 개방감을 강조한 설계와 다양한 내부공간 계획으로 모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농도서관은 기흥구 서천동 748번지에 연면적 2887㎡, 지상 3층 규모로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 2개, 다목적실, 휴게실, 커뮤니티 계단을 갖췄다. 사업비 91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3월 착공, 올해 6월 준공해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제4회 우리동네캐릭터 대상 본선 투표에서 조아용을 투표한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조아용 꾸러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시 캐릭터인 조아용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투표 참여를 독려하려는 사업으로 꾸러미에는 인형, 머그컵, 노트, 메모지, 펜, 스티커 등 여섯 가지 조아용 기념품이 담겨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우리동네캐릭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투표를 완료한 후 투표 인증 화면을 캡처해 네이버폼(http://naver.me/FKKLxrLy)에 입력하면 된다. 시는 오는 9월 14일 당첨자를 추첨해 용인시 블로그에 게시할 예정이다. 본선 투표는 지난 24일 시작했으며 9월 6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대국민 투표 40%와 서면평가 10%, 전문가 심사 50%를 더해 고득점순으로 대상을 가린다. 투표는 우리동네캐릭터 대상 투표하기 페이지(https://ourcharacter.org/vote)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조아용이 본선 투표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조아용은 예선 투표에서 9471표를 받아 1위로 본선에 진출한 바 있다.
취업은 안하고 구직활동 증거 ‘면접확인서’만 요구 [용인신문] “요즘 식당에서는 사람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에요. 왜냐면 실업 급여 때문입니다. 와서 일할 생각들은 안하고 면접 보러 와서 근로 조건도 안 물어보고 면접 확인서만 써달래요. 확인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하면 구직활동을 했다는 증명이 돼 실업급여를 타 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화가 나서 고용노동부 담당자와 통화했더니 해줘도 상관없대요. 이게 말이 됩니까? 더구나 이들은 실업급여를 수급하면서 현찰 알바를 뜁니다. 취업이 되면 급여를 받을 수 없거든요. 저희도 불법을 방조하는 것인 줄 알지만 워낙 일손이 없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알바를 쓰지 않을 수가 없어요.” # 형식적인 구직 확인으로도 실업급여 최근 식당, 학원 등 자영업자들 사이엔 피고용인들의 실업급여 악용 사례가 급증하면서 코로나19 보다 부정 실업급여가 더 무섭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 업주들은 식당 종업원이나 강사 등을 구할 수 없어 본인은 물론 온 가족이 현장에 뛰어들어도 일손이 부족해 사업장 운영을 못 할 판이라고 아우성이다. 어쩔수없이 아예 외부 인력을 포기한 채 주인 혼자 또는 가족이 합류해 근근히 영업을 하는 곳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용인신문] 임기 8개월여를 남겨둔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이 국민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8월 26일 아프가니스탄 난민 378명을 태운 특별기가 인천공항에 도착, 충북 진천의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생활에 들어갔다. 정부는 카불 공항에 C-131 공군 수송기 3대를 보내 아프간 대사관과 의료지원단 등에서 협력해온 현지인 391명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긴급 호송했다. 건강 상태가 염려되는 13명은 현지에서 치료를 받고 지난 27일 입국했다. 탈레반이 카불을 함락하자 서방에 협력해온 현지인들은 보복을 피해 대탈출에 나섰고, 이들을 고용했던 나라들은 자국으로 대피시키기로 했다. 한국 정부는 발 빠르게 대응하여 이들을 신속하게 구출할 수 있었다. 한국행을 선택한 아프간인에는 100여 명의 어린이가 포함되어 있고, 대부분 여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탈레반은 극심한 여성 차별정책으로 서방은 물론 이슬람권의 비판을 받아왔다. 정부가 391명의 현지인을 수용하기로 한 결정은 정말 잘한 일이다. 정부의 결정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주의적 결단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역대 정부와 국민은 난민수용에 극도로 인색했다. 예맨난민 수용문제를 두고 보여준 국민
[용인신문] 국민의힘 지도부가 정찬민 국회의원(용인갑)을 포함한 당 소속 의원 6명에게 탈당을 요구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부동산거래 조사결과 위법의혹이 있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이준석 대표가 “열흘 이내에 탈당하지 않을 경우 윤리위원회를 구성해 출당조치를 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발표했지만, 지난 27일 현재까지 당 지도부의 탈당 요구를 받은 의원들 중 탈당계를 제출한 사례는 없는 상황이다. 대선과 이른바 국회 개헌저지선 붕괴 등 당 내부 셈법이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 의원은 권익위 측 조사 내용이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수년 간 이어진 경찰수사에서 범죄혐의가 입증되지 않았음에도, 수사중이라는 이유로 위법성 의혹이 제기됐다는 설명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3일 국민의힘과 비교섭단체 5당 소속 국회의원 및 그 가족 507명의 최근 7년 간 부동산거래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권익위는 이날 국힘 소속 의원 중 12명이 부동산 거래과정에서 법령위반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국힘 소속 의원 관련 적발사항은 ▲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1건 ▲ 편법증여 등 세금탈루 의혹 2건 ▲ 토지보상법, 건축법, 공공주택특별법 등 위반 의혹 4건 ▲ 농지
[용인신문] 처인구는 마지막 희망의 등불마저 꺼졌나? 국토부의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서 광주~용인(처인구)~안성 안이 제외된 지 두 달여 만에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2021~2025)계획에서 국가지원도로 57호(마평~포곡)선마저 예비타당성조사 검토 결과, 탈락했다. 45번 국도 우회도로인 국지도 57호선(마평~포곡)은 15년째 중단된 처인구 최악의 장기 민원으로 선거 때마다 정치인들의 단골 공약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탈락한 것이다. 20여 년 전 시작된 사업이 돌연 중단, 잇따라 탈락하는 원인은 결국 토지보상가다. 사업의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급격한 지가상승에 발목이 잡힌 셈이다. 처인구 대동맥이기도 한 국지도 57호선(마평~포곡)은 애초 경기도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2910억 원이었다. 하지만 2011년 5% 보상 후 10년째 멈춰 서있다. ‘포곡2~오포’ 6.2km 구간은 착공 9년 2개월 만에 왕복 4차선으로 개통, 2022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 고속도로와도 연결된다. 문제는 2016년에 이어 또다시 제외시킨 국토부 논리대로라면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는 영영 물 건너간 것이나 마찬가지다. 갈
[용인신문] 15년 째 끊겨 있는 국도 45호선 우회도로인 국가지원도로 57호선 마평~모현구간 건설이 또 좌초됐다. 이 노선을 포함해 84번 국지도 마평~운학구간, 국도42호선 우회도로 남동~제일 구간 등 용인시가 국토부에 올린 3개 사업이 모두 정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 예비타당성조사(예타)에서 탈락한 것. 수도권 과밀억제 및 국가균형 발전에 방점을 찍은 정부 계획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도로망 구축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주민들은 정부의 ‘수도권 패싱’과 용인지역 정치인들의 모래알 정치력을 교통인프라 구축 실패의 ‘원인’으로 지적하는 모습이다. 앞서 정부의 제5차 철도망구축 계획에 경강선 연장선이 사실상 탈락한데 이어, 15년 간 단절된 국지도 연결조차 또 고배를 마셨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정부 주도 교통망 구축사업의 경우 행정력보다는 정치력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탓에 지역 정치권에 대한 비난이 커지는 모습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4일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안)에 포함될 후보사업에 대한 예타 결과와 올해 제2차 예타 대상사업 선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용인신문] “Pease! Do not forget us! Please! remember us!”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온 힘을 다해 싸우며 죽어간 미국참전용사들의 외침이다. 6.25전쟁이 발발한지 71년 만에 드디어 전사자들의 소망이 이루어지게 됐다. 한반도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쳤던 미군 참전용사들과 카투사 출신 한국 군인들을 기억하며 그들의 이름을 새기는 ‘추모의 벽’이 지금 워싱턴 D.C.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 건립되고 있다. ■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 세워지는 ‘추모의 벽’ 오는 2022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세워지고 있는 ‘추모의 벽’은 기억의 못으로 명명된 둘레 50m의 원형공간에 화강암 소재의 경사가 있는 높이 1m의 벽이다. 벽면에는 미국 참전용사 3만6595명의 이름과 미군과 함께 싸우다 전사한 카투사 한국군인 7174명의 이름, 그리고 참전국 수, 부상자 수가 새겨진다. 지난 2016년 10월 미 상원에서 ‘추모의 벽 건립법’이 만장일치로 통과됐고 같은 해 11월 한국 국회에서도 건립지원 촉구 결의안이 통과됐다. 예산 규모는 2420만 달러며 한국 정부에서 직접공사비용인 2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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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명지대입구 사거리도 강남대 지하차도처럼 지하차도 건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처인구 명지대입구 사거리는 처인구 일대에서 가장 혼잡한 교차로로, 향후 예정된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체증은 더욱 심각해질 것입니다. 명지대입구 사거리 교차로는 지난 2018년 좌회전 포켓차로를 연장하였으며 2020년 신호주기 조정, 현재는 명지대사거리 ~ 명지대역 구간 4차로 확장공사 중입니다. 하지만 명지대입구 사거리 신호주기는 210초로, 일반적인 타 교차로의 주기 180초에 비해 매우 긴 편입니다. 교차로의 신호주기가 길면 대기행렬이 발생하고, 운전자들의 잦은 신호위반과 꼬리물기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신호주기를 현 210초에서 180초로 단축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게 됩니다. 중부대로에서 가장 혼잡한 교차로인 명지대입구 교차로에 지하차도를 조성해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지하차도를 건설하면 교통정체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보행자의 대기시간도 단축돼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아지게 될 것입니다.
[용인신문] 용인지역 청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은 ‘일자리·창업(36.3%)’과 ‘주거(28.1%)’인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청년네크워크는 지난 17일 정책 발굴을 위해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용인청년 LAB 홈페이지와 모바일 시민여론조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만19세~47세의 용인 시민 90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의 성비는 남성 31.9% 여성 68.1%로 나타났으며 기혼 27.7%, 미혼 72.3%인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자들의 거주지는 처인구 29.8%, 기흥구 42.7%, 수지구 24.5%로 집계됐다. 참여자들은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일자리·창업(36.3%)’, ‘주거(28.1%)’, ‘교통(9.2%)’, ‘문화·체육(7.6%)’, ‘출산·육아(6.7%),‘ 금융(5.7%)’을 꼽았다. 또 시가 앞으로 추진하길 바라는 정책은 행복주택 입주 지원(77.9%), 월세(주거급여) 지원(68.4%), 지역 강소기업 인턴(63.9%), 글로벌기업 멘토링(60.4%), 민간청년사업장 지정 운영(60.1%), 청년 커뮤니티 지원(52.9%), 거버넌스 교류 활성화(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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