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가 내년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도비 79억6000만원을 들여 생활체육시설확충·정비에 나선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경기도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등 4개 대회로 내년 4월과 10월 두 차례로 나눠 용인지역에서 열린다. 처음으로 경기도체육대회를 유치한 용인시는 대회를 위해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60억 원)과 시비(10억1000만 원)를 투입해 일부 종목의 경기장을 새로 짓고 기존 체육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처인구 남사읍 남사시민야구장은 28억1000만원을 들여 야구장 1면을 새로 조성하고, 기존 구장(1면)은 인조 잔디 교체, 안전 펜스 설치, 주차장 포장을 진행한다. 유림동 궁도장은 7억원을 투입해 가림막, 과녁·펜스, 화살수거 레일 등을 교체하고 부대시설을 정비한다. 수지구 수지아르피아축구장은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농구경기가 벌어질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은 마루를 교체하고 화장실과 관람석을 정비할 예정이다. 모현읍 모현레스피아 야구장과 축구장도 10억원을 투입해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야구장 외야펜스와 홈런보호펜스를 추가로 설치한다. 양지면 용인시청소년
[용인신문] 용인시의원들이 지난 21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 위치한 처인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문화복지위 장정순 위원장과 김상수·이은경·명지선 의원, 경제환경위원회 유향금 위원장 등 5명은 이날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안내와 예방접종 후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등 예방접종 업무를 지원했다. 장 위원장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백신 접종이 신속히 이뤄져 코로나19가 극복될 수 있도록 문화복지위원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수 부의장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현장에 투입돼 도움을 주시는 봉사자분들과 의료진 및 공무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코로나19가 조기 종식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용인시의원들이 지난 21일 처인구 백신접종센터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모습.
[용인신문] ‘실체적 진실’이란 재판을 할 때 사실에 근거해야 한다는 기본원칙인데 죄를 밝히고 형량을 정하는데 중요한 요건이다. 『죽이고 싶은 아이』는 무엇이 실체적 진실인지 밝히려는 독자와 화자 사이의 줄다리기가 잘 설계된 소설이다. 빠르게 진행되는 사건과 인물소개 사이에 독자가 잠시 한숨을 돌리는가 싶으면 다음 사건이나 인물이 다시 혼란에 빠트리는 형국이다. ‘죽이고 싶은 아이’를 만드는 프레임은 히틀러의 선전관 괴벨스가 생각했던 방법과 다르지 않다. 요제프 괴벨스는 “대중의 잠재의식 속에 있는 인종적 편견이나 증오 또는 공포심을 극대화해 선전에 활용”(정철운, 『요제프 괴벨스-프로파간다와 가짜뉴스의 기원을 찾아서』(인물과사상사, 2018, 85~86쪽)하여 히틀러를 독일의 수장으로 만들었다. 히틀러를 뽑아준 이들은 경제공항으로 두려움에 빠진 대중들이었다. 소설 속 인물들도 히틀러를 수장으로 만든 대중처럼 각자의 두려움과 욕망에 의해 타인을 정의하고 재단하며 혐오한다. 이해관계가 맞지 않으면 누구든지 타인에게 등을 돌리는 자기애의 극단 그리고 냉소. 이러한 것들이 한데 어우러져 ‘죽이고 싶은 아이’가 완성된다. 증언은 사실인 것처럼 위조된다. 하지만 끊임
[용인신문]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이 시작되었다. 주부들의 ‘돌밥, 돌밥’도 다시 시작되었고, 맞벌이 가정의 조부모는 손주 손녀 돌보미로 다시 소환되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청취자들이 이제는 장르를 다큐멘터리로까지 넓혀간다고 한다. IMF총재는 최근 내년 말이 되어도 코로나19의 종식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리즈물의 시즌이 더해갈수록 주인공들이 발전해 가듯이 우리도 멘탈을 계속 업그레이드하면서 버티는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본지 객원사진기자>
복지관 직원들이 생일선물을 포장하고 있다 복지관 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 가정에 전할 선풍기를 준비하고 있다 복지관 생활지원사가 대상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21일 취약계층 어르신 13명 대상으로 비대면 생일잔치를 진행했다. 잔치는 복지관의 재가노인지원사업으로, 좋은 인연에 가입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월1회 어르신에게 생일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로 어르신들 가정에 직접 찾아갈 수 없어 택배로 선물과 축하 카드를 발송했으며 선물을 받고 정서적 안정은 물론 고독 및 소외감을 경감시킬 수 있게 했다. 선물은 코로나19 시기에 맞춰 마스크 1박스와 손소독제, 생필품, 축하카드 등으로 구성했다. 선물을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시기에 생일까지 잊지 않고 챙겨주니 무척 고맙다”며 “덕분에 여러분과 함께 모여 기분 좋은 생일을 맞은 것처럼 느낄 수 있었다”고 만족해 했다. 김기태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겠지만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르신들 모두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건강에 유의하며 코로
에어컨을 설치하는 모습 에어컨 설치를 완료한 모습 [용인신문]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저소득 폭염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프로젝트 Cool House(쿨하우스)’ 사업을 통해 기흥구 내 10가정에 에어컨 설치와 냉방비를 지원했다. 사업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무더위쉼터,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어려워짐에 따라 폭염취약계층 가정이 각 가정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신갈라이온스클럽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에어컨 구입과 설치는 LG전자 베스트샵 구성점과 협약을 맺고 재정지원과 우선설치를 지원받았다. 김선구 관장은 “쿨하우스 사업을 통해 저소득 폭염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복지관에서는 지역사회에서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전·후 초음파와 MRI 검사에서 낭성담도폐쇄증은 총담관낭종과 달리 낭종 크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지 않는 경향을 보였다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영상의학과 신현주 교수는 영상의학과 이미정 · 소아청소년과 고홍 · 소아외과 한석주 교수와 함께 소아 초음파와 MRI 검사에 있어 낭성담도폐쇄증진단 정확성의 증가 조건을 규명했다. 담도폐쇄증은 태내 또는 신생아 시기에 발생한 담도 염증으로, 간 외 담도가 막혀 담즙이 배출되지 않는 질환이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생후 수개월 내에 간 섬유화와 간부전에 이를 수 있어 치명적인 소아질환으로 꼽힌다. 담도폐쇄증 중 간 바깥의 큰 낭종으로 발현하는 낭성담도폐쇄증은 간 내 담관이 확장되는 총담관낭종과 유사한 모습을 보여 이로 오인해 진단과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는 위험성을 지닌다. 신현주 교수가 속한 세브란스 소아 간질환 연구팀은 낭성담도폐쇄증의 진단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2019년까지 내원한 낭성담도폐쇄증과 총담관낭종 환자 21명을 대상으로 산전·후 초음파와 MRI소견, 임상소견을 연구했다. 분석 결과 산전 초음파에서 낭종 크기가 1cm 미만으로 작게 나타나는
[용인신문]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용인시 기흥구지회(지회장 조영재)는 지난 5일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2층 컴퓨터실에서 ‘노인 정보화 교육’ 첫 수업을 시작했다. 교육은 지회 이사진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2시간씩 총 10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회에서는 배움의 기회를 통해 정보 활용능력과 정보통신능력을 향상시켜 세대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사회통합 및 노인들의 성공적인 사회적응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조영재 지회장은 “디지털 세계 속에서 정보로부터 소외되지 않기 위해, 또 세대 간 통합된 사회를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정보화 교육이 꼭 필요한 시기”라며 “결석자 없이 모두 건강하게 교육을 이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출처 : 이인영 편저 효제충신의 고장 용인 '삼강행실록' 백암면에 있는 열녀 연안이씨 정려각(사진 출처:이인영 편저 효제충신의 고장 용인 '삼강행실록') 연안이씨 열녀비 열녀 연안이씨 명정 현판 조선시대 여성들은 남편이 죽으면 따라 죽어 열녀가 됐다. 모현면 일산리에 있는 열녀 강화최씨 묘문비(좌측)와 정려비(우측) 용인지역에 30여명의 효부·열부… ‘남존여비’ 구시대 유물 치부 유실 [용인신문] 용인이라는 지명이 생긴지 600년이 넘었지만 기록에 남아있는 대부분 인물은 남성들이다. 용인의 여성 인물로 기록에 남아 있는 경우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시대적으로 조선시대에 효부를 비롯해 열녀 등의 기록이 남아있다. 혼인 후 남편, 시부모 봉양이나 절개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버린 여성들에게 조정에서 내려진 정려문이나 정려각, 열녀각, 열녀비 등이 기록과 함께 남아있다. 그러나 현시대와는 맞지 않는 버려져야 할 구시대 유물로 간주돼 건설 공사 등으로 사라져버리는 경우가 많고 남아있더라도 자리가 옮겨지는 경우가 있어 위치를 찾기조차 어렵다. 열녀는 조정이 개입해 규범을 전파시킨 것으로 오늘날 양성평등 시대에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극도로 불평등한 조선 여성들의
[용인신문] 용인시가 ‘2021년 지방체육진흥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억9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지난달 직장운동경기부 육성을 위해 진행한 공모사업에서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육상·검도·볼링·유도·태권도 5팀과 용인시체육회 소속 용인시청씨름단이 선정돼 1억9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시는 확보한 예산을 장비 및 의료 용품 구입과 국내외 전지훈련, 대회출전 비용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훈련 상황 속에서 이번 국비 확보는 선수들의 사기진작과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는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 및 운영개선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는 지난 4월 볼링팀의 장하은 선수가 국가대표, 심의진 선수가 국가대표 후보로 선발되고 용인시청씨름단은 지난 10일 박정의 선수가 한라장사로 등극하는 등 용인시의 위상을 높이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 제2기 용인청년네트워크가 청년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청년예산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청년예산TF는 오는 7월 구성된 제2기 용인청년네트워크 위원 100명 가운데 20명이 참여해 청년 정책을 발굴·제안하고, 시 청년 정책의 실효성 등을 고려해 관련 예산이 올바르게 쓰이도록 모니터링한다. 앞선 20일에는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임원진으로 서동현(26세)씨를 단장으로 김영식(38세)·조성욱(28세)씨를 부단장으로 선출했다. 이들은 우선 지역 내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하고 관련 정책을 도출해 내년 청년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설문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설문조사는 이달 30일까지 지역 청년 3000명을 대상으로 용인청년LAB 홈페이지와 모바일 시민여론조사, 청년네트워크 인력풀, 지역 내 9개 대학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설문은 시 청년 관련 정책의 만족도를 비롯해 앞으로 시에서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분야와 사업 등의 수요조사 등으로 구성됐다. 서동현 청년예산TF 단장은 “용인시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TF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
[용인신문] 용인시는 오는 30일까지 ‘제8회 용인시 양성평등상’ 후보자 접수를 진행한다. 시는 성 차별적인 인식과 관행을 개선하고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양성평등상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개인 5명과 기관·단체 8곳이 상을 받았다. 올해는 30일까지 후보자를 모집한 뒤 다음달 중 양성평등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해 오는 9월 초 열릴 예정인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시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나 시에 사무소를 두고 3년 이상 활동하고 있는 기관·단체 등으로 각급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심사는 ▲양성평등 의식향상 ▲여성의 사회참여와 지위향상 ▲폭력예방 기여도 ▲지역사회 기여도 ▲양성평등을 위해 활동한 기간 등을 기준으로 진행한다. 신청 양식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나 시 여성가족과(031-324-226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