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커피에 반하다 용인삼가역점과 연계해 ‘위플러스(W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에는 지난 9일 커피에 반하다 용인삼가역점을 방문해 우유팩을 수령했으며 역삼동주민센터에서 휴지와 교환할 예정이다. 교환된 휴지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후원품과 함께 지원된다. 커피에 반하다 용인삼가역점은 지난 2018년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꾸준히 세척한 우유팩 40개씩을 복지관에 전달하고 있다. 위플러스(WE+) 캠페인은 용인녹색환경연합과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이 공동 추진하고 있으며 복지와 환경을 융화하기 위한 자연재순환 캠페인으로 W(Welfare 복지), E(Eco 환경), +(Plus 더하다)의 뜻이다. 여기에는 환경단체, 복지기관 등 지역사회 단체들과 시민들이 참여해 주요 자원인 우유팩을 모아 휴지로 교환하고 교환한 휴지와 다양한 후원품들을 홀로 거주하거나 취약계층의 어르신에게 지원하는 자원재순환 캠페인이다. 김기태 관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서비스를 실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환경을 되살릴 범시민운동에 지역사회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관 관계자(죄측)가 장애아동가정에 달성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용인신문] 재단법인 SCL 서울의과학연구소(이사장 이관수)는 지난 8일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에 38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실시한 희망 나눔 챌린지 프로젝트 ‘쓰리챌린지’ 달성기금을 전달했다. 쓰리챌린지는 저소득 장애아동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이 함께 참여한 나눔 프로젝트로 지난달 15일까지 약 2주간 희망 줄넘기, 희망 라이딩, 희망 계단오르기 등 3가지 챌린지 분야에 임직원 105명이 참여했다. 참여자 모두 본인이 신청한 챌린지를 달성함으로써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보행이 어려운 장애아동의 맞춤형 교정 신발 제작과 희귀난치성질환 아동의 치료비, 일반식 섭취가 어려운 장애아동의 경관식을 구입하는 등 장애아동 7명에게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관수 이사장은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이뤄낸 결과가 장애아동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기업이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실현해 나가며 의료기관으로써 소명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구 관장은
[용인신문]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지난 9일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의 심신을 달래고 건강한 여름 보내기 지원을 위해 ‘이열치열 여름나기’를 진행했다. 복지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차로 재가 어르신 및 무한돌봄 사례관리 대상자 100가정에 농협 상품권(1인 3만원)을 전달했다. 행사 당일에는 무료급식 대상자 40명과 고령 독거어르신 60가정을 방문해 이열치열 삼계탕 꾸러미(삼계탕, 과일, 기념떡, 크림)를 전달하고 200여 회원에게는 이열치열 꾸러미(기념떡, 크림)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이군자 회장과 ㈜한국건설표준시험원(대표 전민현), 해바라기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오영희 이사장), 지산그룹(회장 한주식)의 후원품을 희망나눔봉사단(회장 이태영) 회원들이 전달했다. 선물을 받은 어르신들은 “코로나19로 복지관도 못 가 집에만 있으려니 입맛도, 기운도 없었는데 이렇게 꾸러미를 받으니 너무 행복하다”고 고마워 했다. 임형규 관장은 “무더운 여름 영양관리가 필요한 고령의 독거어르신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원기를 회복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이건희 미술관 용인 유치가 불발됐다. 이미 예견하고 있던 바다. 용인시가 문화예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도시였다면 유치 불발을 안타까워하고 분해하는 분위기가 유치 서명운동보다 뜨거웠을 것이다. 이미 서울로 유치될 것이라는 소문은 파다했었다. 그럼에도 유치서명운동을 벌였다. 이건희 미술관 용인 유치를 기원하며 휘날렸던 플래카드는 한바탕 정치쇼에 불과했다. 이것이 용인시 문화예술의 민낯이다. 혹자는 이를 계기로 용인의 문화예술 자각과 도약이 있을 것을 기대했다. 과연 그 꿈은 이뤄질까? 용인시가 최근 문화도시를 유치한다고 뒤늦게 뛰어들었다. 지켜보는 시민들 가운데 어이없어 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당연히 문화도시가 되면야 좋겠지만 막상 문화도시가 된다 한들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냐는 분위기다. 있는 것도 제대로 활용 못하는 용인시가 이것저것 못 먹는 감 찔러나 보자는 식이 아니냐는 비판이다. 그보다는 시민들이 오랫동안 요구해오던 시립미술관 건립을 시도하는 게 현실적이고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운영난에 허덕이는 사립미술관 관리에 보다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 #줄줄이 문 닫는 ‘사립’ 미술관 인구 110만 명을 육박한 거대 도시에 시립미술관조
[용인신문] 용인시 죽전도서관이 다문화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죽전도서관은 오는 27~29일 3회에 걸쳐 온라인 강의로 ‘정철규의 쉽고 재미있는 다문화 인권’을 운영한다. 화상회의 앱인 줌(ZOOM)으로 열리는 강의에는 다문화 이해 교육 강사로 자리매김한 정철규(개그맨 블랑카)가 강사로 참여해 다문화 시대의 인권과 다양한 가족의 수용성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8월 23~26일에는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멕시코, 중국, 페루, 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온라인 강의 ‘동화책을 통해 바라보는 세계 문화 이해’를 준비했다. 줌으로 진행되는 강의에서는 다문화 전문 강사들과 원어로 된 동화를 읽으며 각 나라의 문화에 대해 알아본다. 9월 13~16일에는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대면 체험활동인 ‘세계 전통 놀이 체험’을 진행한다. 멕시코, 중국, 페루, 태국의 전통 놀이와 음악, 의상 등으로 각국의 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죽전도서관 관계자는 “죽전도서관은 외국어 특화도서관으로, 다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선착순으로 참
[용인신문] 용인시 도서관이 ‘2021년 온라인 여름 독서교실·방학특강’ 참가자 접수를 시작했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독서에 대한 지속적인 흥미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 환경, 경제, 논술, 영화 등 다양한 주제의 책들을 함께 읽어보는 독서 교실을 비롯해 ▲생활 속의 과학원리를 응용한 과학교구 만들기 ▲미디어를 지혜롭게 사용하는 방법 알아보기 ▲근현대사를 배우고 나만의 책 만들기 ▲스토리텔링 영어원서를 통한 미술 활동 등 총 55개 프로그램을 화상회의 앱인 줌(Zoom)으로 만날 수 있다. 용인지역 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1~6학년 학생 총 79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마감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는 여름방학 독서문화행사를 기획했다”며 “집콕 생활을 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용인신문] 용인시는‘도시공원 내 야외 음주 행위 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수도권 방역 조치 강화 방안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행정명령에 따라 관내 도시공원 310곳 등 야외에서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음주가 금지된다. 이번 명령은 별도 해제할 때까지 유지된다. 행정명령에 불응하고 야외에서 음주를 하는 경우 1차는 계도하고, 2차부터는 관련법에 따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공무원과 공원관리원 등 69명을 단속반으로 편성해 시민들의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특별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이용자가 많은 동백호수공원, 신정문화공원 22곳은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22시 이후 공원 내 음주 여부와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방역 수칙 준수 여부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는 등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방역 조치 강화 방안에 따라 밤 10시 이후엔 공원에서 야외 음주 금지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땅 속 보물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땅 속에서 찾은 생명 풍뎅이를 들여다 보고 있다 마요네즈 천연살충제를 뿌려 식물을 보호하고 있다 [용인신문] 포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강정숙)은 지난 4월부터 용인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치유텃밭’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치유텃밭 활동은 매월 2회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우선, 다양한 작물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다음에 함께 심어보고 잘 자라도록 가꾸는 방법과 특히 여린 싹들이 다치지 않도록 소중히 다뤄야 한다는 것을 그 방법과 함께 배워가고 있다. 감자는 어떤 부분이 싹이 되어 나오는지, 어느 정도 깊이로 심어야 하는지, 물은 어느 때 얼마나 줘야 적당한지 등 작물에 대한 기본 정보뿐만 아니라 감자를 기르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감자가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지 유아들로 하여금 생각해보게 한다. 유아들은 텃밭의 흙을 자연스럽게 만지고 작물을 키우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자신들이 심은 작물에 매일 물을 주면서 자기중심에서 벗어나 주변에도 관심을 갖게 되고 책임감을 배워가고 있다. 또 흙 속에서 발견한 지렁이를 손으로 만져보고 지렁이가 텃밭에 주는 도움을 알게 되면서 생태계에도 관심을 갖고 생명을 소중히 여
[용인신문] ‘나를 찾고 함께 꿈꾸며 높이 날아오르자’를 비전으로, ‘배움이 즐거운 행복한 학교’를 지표로 상현고등학교(교장 이제실)는 학업중단 위기 학생의 조기 발견 및 적극적이고 효율적 지원을 위해 학업중단 숙려제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 부적응 학생들에 대한 적응을 돕고 또래 집단소속감과 친구 관계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해결 방안으로 학업중단 예방 행복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한다. 지난 9일 코로나 블루로 인한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돕기 위한 노력으로 스쿨닥터솔루션과 학업중단 예방프로그램인 ‘행복한 나를 위한 즐거운 학교생활’을 진행했다.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생활 리듬이 깨지며 예민함이 늘고 자기 조절력이 떨어진 학생들이 짜증과 불안 정도가 높아지고 학교 부적응 등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각종 매체, SNS, 게임 등 과몰입으로 행동 자제력이 약해지고 때론 우울과 분노를 자신에게 표출하거나 친구 따돌리기 등 부적절한 행위로 표출되기도 한다. 학생들은 친구 관계, 집단따돌림 등 다양한 어려움을 호소한다. 이런 갈등은 대부분 오해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고 학교폭력으로까지 연결되곤 한다. 이날, 학교폭력에 대한 법적 규정만을 알리는 소극적 교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혁신지원사업단은 현장전문가(SME) 협업수업 도입을 통해 신기술분야 교육과정 혁신을 선도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고 있다. SME는 현장전문가(Subject Matter Expert)와 중소기업(Small and Medium Enterprise)의 의미를 담은 단어로 각 과목에 적합한 현장전문가를 초청, 수업을 함께 운영하는 독창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1학년도 1학기 기준 21개 학과 40개 과정이 진행됐으며 전문학사과정, 전공심화과정, 융합과정, 마이크로트랙 과정 등 다양한 과목에서 실시됐다. 이론 주입식 수업에서 벗어난 것은 물론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비대면(원격)·대면(출석) 수업을 학과별 여건에 맞도록 운영해 코로나 상황에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현장전문가와 교과 담당교수가 함께 진행함으로써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실무능력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참여 재학생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4.6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학년도 교육과정 만족도인 3.61점 대비 높은 수준이다. 만족도 조사 시 기타 의견으로는 ‘생생한 실무를 들을 수
[용인신문] 용인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빅데이터 공모사업 3개에 선정돼 국비 총 2억2800만 원과 60명의 청년인턴 인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3~5월 행안부가 지자체의 빅데이터 역량 강화를 위해 공모한 ‘공공빅데이터 청년 인턴십 사업’, ‘공공빅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사업’, ‘공공빅데이터 분석참조모델 정립 사업’ 등 총 3개 사업에 선정됐다. 먼저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은 공공분야에 필요한 데이터 전문인력 지원과 양성을 목적으로, 청년인턴을 선발해 청년들에게는 행정기관의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기관에는 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도로교통공단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40명의 인력을 지원받아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청년들에게 풍부한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동시에 급증하는 빅데이터 분석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공공빅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사업은 공공데이터 구축·활용이 필요한 수요기관과 데이터를 보유한 IT기업 등을 연결하고 인력을 지원해 정책 개발·집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필요한 예산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시는 지난 3월 행안부에 사업 계획서를 제출해 공
[용인신문] 신갈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원봉사단은 지난 10일 친환경 업사이클링 교육과 양말목공예품을 만들어 기부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양말목공예는 공장에서 양말을 만들고 남은 산업폐기물을 이용해 새로운 공예품으로 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공예다. 이날 봉사단이 만든 양말목공예품인 안마봉은 처인구 모현면 예닮 마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단원들은 “업사이클링과 리사이클링의 차이점에 대해 잘 알게 됐고 내가 만든 공예품을 지역 어르신께 드릴 수 있는 생각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