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홍기)은 지난 11일 용인시호남향우회(회장 박장명)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4000매, 칫솔 500개, 라면 60박스 등 물품을 후원받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61가정에 전달했다. 박장명 회장은 “지역의 소외이웃들이 코로나19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할 수 있길 바라며 향우회에서는 나눔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홍기 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발굴하고 서비스를 연결하는데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처인구 경안천변 산책로, 기흥구 서천레스피아, 수지구 풍덕천 별빛공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공원 10곳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했다. 시민들이 미세먼지 농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주민들 스스로 외출을 자제하는 등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농도가 좋으면 파랑, 보통이면 초록, 나쁨이면 노랑, 매우 나쁨이면 빨강으로 나타난다. 미세먼지 농도 외에도 오존농도와 온도, 습도 등 대기 정보도 안내한다. 신호등에 표기되는 정보는 시에서 운영 중인 7곳의 측정소에서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해왔으며, 이번에 10곳을 추가 설치해 모두 60곳이 됐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로 시민들이 생활공간 내 미세먼지 농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미세먼지 신호등을 순차적으로 늘려 어디서나 대기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교회 김영준 담임목사와 관계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 달라며 2600만원 상당의 여름이불세트 365개를 처인구에 기탁했다. 김 목사는 “양지 순교자기념관 재개관을 추진하면서 기념관이 위치한 지역에서 나눔을 이어가기 위해 이불세트를 기탁하게 됐다”며 “본격적인 무더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기탁받은 물품을 11개 읍·면·동에 골고루 배부해 관내 저소득 홀로 어르신들에게 전달한다. 한편, 이 교회는 조선 말 포교 활동을 한 외국인 선교사들의 희생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2005년 창립된 곳으로 서울 마포구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과 양지면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양지면 추계리에 있는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은 리모델링 중이며 내년에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오는 12월까지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시 공유재산 임차인에게 최대 80%의 임대료 감면을 연장한다. 코로나19가 길어져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앞서 시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3회에 걸쳐 공유재산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감면했으며, 소상공인에게는 임대료를 최대 80%까지 감면한 바 있다. 감면 대상은 단순 경작, 주거를 제외한 공유재산 임차인으로 시의 공공시설에 입주한 매점이나 식당 등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에 따라 시설이 폐쇄되어 영업이 중지된 경우엔 임대 기간을 연장하거나 임대료를 전액 감면한다. 임대료를 감면받고자 하는 경우 해당 공유재산을 임대한 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용인신문] 용인시 용인중앙도서관이 코로나19로 인해 대두되는 많은 개인적, 사회적 문제와 해결책을 함께 고민해보는 인문학 강연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중이다. ‘잠시 멈춤, 우리를 돌아보는 시간’ 이라는 주제로 지난 13일부터 화상회의 앱인 줌(ZOOM)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강연은 ▲1부 나를 돌아보며 나아갈 길을 찾다(13일~28일) ▲2부 가족을 돌아보며 나아갈 길을 찾다(다음달 13~28일) ▲3부 우리를 돌아보며 나아갈 길을 찾다(9월 8~29일) 등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현재 진행중인 1부에서는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는 수업’의 저자 신고은 작가의 강연과 ‘1일 1명상 1평온’ 의 저자 디아 작가의 명상 수업으로 나의 마음을 알아보고 행복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찾고 있다. 오는 8월부터 실시되는 2부에서는 정신의학과 교수이자 청소년 상담사인 김현수 교수와 ‘가족의 발견’의 저자 최광현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가족 간의 소통에 대해 이야기한다. 9월부터 진행되는 3부는 우리 사회와 공동체를 돌아보는 시간이다. JTBC의 시사·교양프로그램인 '차이나는 클래스' 에서 명강의를 펼친 중앙대학교 김누리 교수가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나아가
[용인신문] 도시 브랜드는 한 도시의 '가치value'를 알수 있다. 아울러 그 도시만의 고유한 역사 ‧ 사회적 자산과 정체성을 많은 사람에게 인식 시킬 수 있어야 한다. 글로컬 시대를 맞아 전국의 도시들이 전 세계에 긍정적 이미지를 지속해서 심어주기 위한 전략적 수단이 도시 브랜드 제정이다. 그렇다면 110만 용인시는 어떻게 도시 브랜딩을 해 왔을까? 용인시가 현재 새롭게 제정 중인 ‘도시 브랜드’의 방향을 진단해 본다. -편집자 주- #역시 시장들 욕심이 도시 브랜드 ‘왜곡’ 용인시가 내년도 특례시 지정을 앞두고 새로운 ‘도시 브랜드’ 제정을 추진 중이다. 시는 민선 3기 이정문 시장 임기 중인 2004년 처음 도시 브랜드 ‘에이스(ACE) 용인’을 제정했다. 그러나 민선 4기 서정석(세계최고 선진용인), 민선 5기 김학규(함께하는 행복한 용인), 민선 6기 정찬민(사람들의 용인), 민선 7기 백군기(사람중심 새로운 용인) 시장에 이르기까지 도시 브랜드는 제껴 두고, 자신들만의 시정 이념(캐치프레이즈)을 홍보하기 바빴다. 시장이 바뀔 때마다 시민들은 시대착오적인 구호라며 비난했지만, 이 같은 악습은 끝내 변하지 않았다. 역대 시장들이 ‘도시 브랜드’에 대
[용인신문] 용인시는 14일‘친환경 물 순환도시 조성’을 위해 (사)한국빗물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효율적으로 빗물을 이용·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위한 제도 정비나 정책 수립 과정에서 전문가들과 협력하기 위해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최경영 (사)한국빗물협회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한국빗물협회는 빗물 이용·관리 분야 연구자료와 성과를 공유하고 인적 자원 교류 등을 통해 선도적이고 참신한 정책을 발굴하는 데 함께 노력키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홍수, 가뭄, 하천수질오염 등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 문제에 대해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고 친환경 물 순환도시 조성을 고려한 계획적 개발과 제도 정비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협회장은 “효율적으로 수자원을 관리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변화에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시와 다양한 협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한국빗물협회는 빗물을 활용하여 가뭄과 같은 기후변화대응과 친환경 물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빗물의 저류, 침투 등과 관련한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환경부 산하 비영리법인이다.
감염 위험 도사린 백신 봉사 앞장 회원단체 회장·회원들 협력 감사 코로나 끝나면 기쁨의 축제 소망 [용인신문] 1만5000여명의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을 이끌고 있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이하 용인여협) 이윤송 회장. 이 회장은 겸손하면서도 솔선수범하는 강력한 리더십으로 코로나19가 끝나면 미르스타디움에서 1만5000여명 회원과 함께 함성을 지르며 기쁨의 축제를 열겠다고 힘줘 말했다. 지난 2월 제 11대 회장 취임식을 가진 이윤송 회장은 코로나 시국임에도 한시도 쉬지 않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용인 곳곳에서 자원봉사가 필요하다고 연락이 오면 회원들과 함께 어디든 달려가 몸을 아끼지 않고 봉사에 나서면서 용인여협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이건희 미술관 용인유치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서명운동의 책임을 완수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 봉사활동은 매우 보람이 크다. 미르스타디움과 구경찰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용인여협은 거동 불편한 노인을 부축해드리거나, 차로 이동시켜드리는 일까지 전 회원이 힘들고 궂은일을 마다 않고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장은 “이 모두가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고 있는 회원단체 회장 이하 회원들이 한
[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은 문화누리카드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구매 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이나 카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등에 연간 10만원을 바우처로 지원하는 것이다. 면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인터넷으로 문화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담 창구를 마련해 카드 인터넷 사용등록, 상품 구매, 결제 등 모든 절차를 대행한다. 또 상담을 통해 신청자에게 필요한 물품이나 서비스를 추천하고, 원하는 상품이 없는 경우엔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여행패키지나 문화체험 상품 등도 안내한다. 관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적어 다른 지역을 찾아가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어르신들이 다양한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인터넷 사용이 익숙치 않은 어르신들이 카드를 발급받고 쓰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해 이 같은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아동학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경이 협력하는‘세이프가드’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는 15일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교육지원청,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총 4개 기관과 비대면 서면 방식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세이프가드 운영을 시작했다. 세이프가드는 아동학대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피해 아동의 치료 및 보호를 위해 시가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교육지원청,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과 구축한 민·관·경 협력 시스템을 말한다. 시와 각 기관들은 아동학대 의심이 신고되는 순간부터 피해 아동의 치료 및 사후 관리와 모니터링까지 3단계 매뉴얼에 따라 아동학대에 원스톱으로 대응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시와 용인동부경찰서는 아동학대가 신고가 들어오는 즉시 현장 조사와 수사를 진행하고,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피해 아동 치료와 동시에 아동학대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의료소견을 수사기관에 전달하는 등 초동대처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용인교육지원청은 피해 아동이 등교 문제 등으로 또 다른 피해를 겪지 않도록 학습권을 보호하고,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례관리와 모니터링으로 아동의 빠른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산업평화 정착,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개인·기업·단체에 시상하는 ‘제32회 용인시 산업평화대상’후보자를 8월 5일까지 추천받는다. 시는 산업평화대상 조례에 따라 매년 경영혁신, 기술개발, 근로협력, 지역사회공헌 등 4개 부문에 각 1명씩을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추천 대상자와 단체는 관내 소재 기업체를 3~5년 이상 운영해왔거나 근무한 이력이 있고 새로운 기술개발로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공헌하는 등 노사 화합에 기여한 공로가 있어야 한다. 대상자 추천 접수는 용인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증빙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yujin1016@korea.kr), 우편 또는 시 기업지원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로 선정되면 3년간 시가 제공하는 중소기업 특례보증 및 이자보전 사업에 우선 지원할 수 있고 해외·국내 전시회 지원 사업에 신청 시 가산점을 받게 된다. 시는 오는 9월 초 심사위원회를 열어 수상자를 선정하고 9월 말 열리는 ‘제26회 용인 시민의 날’기념식에서 시상할 방침이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정책 공모를 통해 시민들이 제안한‘용인경전철 역사 공간 활용 사업’(가칭)을 내년도 시민협치사업으로 추진한다. 시는 앞서 지난 2~3월 시민들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책을 공모하는 ‘2021 용인시민 정책 제안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용인형 문화예술 공유사업 ▲1인 가구 간 서로 돕는 생활두레 ▲자신의 삶과 동네를 기록하는 우리동네 생활기록가 ▲용인경전철 역사 공간의 생활문화 공간 활용 ▲처인·수지·기흥의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한 도농 교류 등 시민들이 제안한 40가지의 정책이 모집됐다. 시는 이 중 5개의 정책을 시민 설문조사와 민관협치위원회의 시민공론화분과 회의를 통해 1차적으로 선정했고, 지난달 민관협치위원회 전체 분과 회의를 열고 용인경전철 역사 공간을 생활문화 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정책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시는 지난 13일까지 ‘경전철 역사 및 그 주변을 시민들이 참여하는 생활문화예술 zone으로 활용하자’는 내용을 주제로 시민 의견을 수렴한데 이어 오는 8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시민, 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공론장을 마련해 실현 가능 방안을 모색한 뒤 내년도 시민협치사업으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