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정책부서·중간지원조직·시민단체·이해관계자 등 참여 거버넌스 구성 시민 모두가 혜택받는 지속가능 정책 심의해야 [용인신문] 최근 조례개정과 조직개편안을 두고 위원 간 갈등을 겪은 용인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달 정기총회를 통해 논란 사안을 심의 의결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당선된 김완규 상임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국제사회는 UN을 중심으로 지구에 닥친 위기의 대응과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국가별로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의 수립과 이행을 강조해 왔습니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량은 각 국가가 스스로 정해 5년마다 UN에서 이행결과를 모니터링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산업구조의 변화를 위한 정책지원이 국가의 역할이라면 지방정부 차원의 역할은 더 구체적이면서 실천적일 것입니다. 그 예가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설치입니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실천기구로써 지방정부 스스로 자체 실정에 맞는 목표를 수립해 이행토록 한 추진기구입니다. 2004년 환경부에서는 ‘지방의제21 추진기구 설치‧운영을 위한 표준조례안’을 만들어 지방정부의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12일~18일까지 스승의 날을 맞아 온라인 및 유튜브 프로그램으로 강의하는 평생교육 강사 17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들은 ZOOM으로 실시하는 평생교육 강의 시간에 감사 인사와 더불어 박수를 전했다. 한 어르신은 “코로나19에도 지속적으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주는 선생님들에게 대면으로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었는데 화상으로나마 전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평생교육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에서는 코로나19 시기 어르신들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평생교육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을 통해 다양한 교육과 여가 비대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 이사장 이관수)와 장애아동을 위한 희망나눔프로젝트 ‘3-Challenge(쓰리챌린지)’를 SCL 창립 38주년을 기념해 오는 6월부터 진행한다. 줄넘기, 라이딩, 계단오르기 등 참여한 SCL 임직원이 챌린지를 달성할 경우 보행 맞춤형 교정신발 지원과 희귀난치성질환 장애아동의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경관식 지원 등을 위한 기금이 전달된다. 이관수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자축하는 행사보다 응원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임직원들의 건강도 유지하고 기부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행사인만큼 앞으로 생활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구 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아동들이 더 건강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SCL은 평소 정보화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PC 기증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은 두산전자의 후원으로 건강한 밥상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행사는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삼계탕과 제철과일, 홍삼액기스 등을 구입해 용인홍천고등학교 학부모봉사단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직접 전달했다. 물품을 받은 한 장애인은 “다양한 먹거리도 귀하지만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우리를 잊지 않는 마음이 더 큰 감동”이라고 전했다. 한편, 두산전자는 지난 2016년부터 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인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근식 관장은 “물품지원부터 가정으로 배달까지 지역사회 이웃들의 손길이 있기에 장애인 이웃들이 더욱 힘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풍천초등학교(교장 임복남)는 지난달부터 코로나19 이겨내기 풍천초 힐링프로젝트를 1, 2, 3탄으로 나눠 지난 4월부터 5월 말일까지 진행됐다. 지난달 책의 날을 맞아 진행한 제1탄 세계 책 축제에 이어 지난 6일부터는 제2탄 어린이 교통안전 행사가 학부모회(회장 이혜련), 녹색어머니회(회장 문은수) 주도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노란색 이중선 캠페인’으로 학교 앞 도로의 노란 이중선은 주정차를 할 수 없다는 의미를 마을 공동체에 알리고 마을이 함께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고자 진행했다. 어린이 보호구역의 노란색 이중선을 알리는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으며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는 학부모 봉사자들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금지와 서행 운전을 알리는 피켓을 들고 등교가 마무리되는 시간까지 캠페인을 벌이면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2부는 ‘옐로카드’로 전국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1, 2, 3, 4 교통안전 캠페인에 발맞춰 어린이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여줄 수 있는 옐로카드를 학부모회에서 준비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가방에 옐로카드를 달아보고 각 학급에서 옐로카드 앞면에 적힌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수칙’을 읽어보면서 다시 한
[용인신문] 남촌초등학교(교장 배혜경)는 소규모학교 전면등교의 장점을 살려 학년별 창의사고력 역량을 높이기 위한 소프트웨어 공개수업을 운영했다. 1학기 공개수업은 학년별 소프트웨어 교육을 적용했다. 2학년은 안전한 생활의 길을 찾을 수 있어요란 주제로 다양한 상황에서 길을 잃어버린 비봇(Beebot)의 길을 찾아주는 활동을 했다. 3학년은 우리 고장 용인문화유산 여행 경로를 백지도에 그리고 오조봇 코딩을 통해 소개하는 수업이 진행됐다. 5학년은 최근 실시한 운동회의 즐거운 기억을 살려 햄스터로봇을 코딩했다. 개인달리기, 계주달리기, 씨름 등 엔트리 코딩을 활용한 도전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었다. 6학년은 수학의 소수점 계산을 통해 드론을 조종하며 장애물을 통과하는 수업을 하면서 알고리즘의 작동원리를 충분히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교과 및 창의체험 시간과 더불어 언플러그 활동 및 코딩툴(비봇, 오조봇, 햄스터, 레고프라임, 드론) 학생대여 등을 통한 언택트 교육도 수시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흥미를 느끼고 스스로 활동을 계획하며 구체화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 교사들은 “다른 학년의 소프트웨어 교육방법을 보고 우리 반에 적용할 수
[용인신문] 동백중학교(교장 오인관)는 지난 25일 밤하늘의 달과 행성, 별을 관측하는 천체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과서에서 배우는 태양계 행성, 별, 달의 모양을 천체 망원경으로 직접 관측함으로써 천문 분야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높이고 전문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코로나19로 실험 및 체험학습이 제한되기에 좋은 기회를 놓칠세라 학생 20여 명이 과학실로 모여들었고 이날 맑은 날씨 덕에 덤으로 태양의 홍염과 코로나 관측까지 가능했다. 학생들은 태양 관측을 마친 후 과학실에 모여 오늘의 밤하늘 강의를 들었다. 별자리에 얽힌 신화, 성단, 성운 등 천문 관련 지식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자리였다. 5월 밤하늘에서 가능한 천체를 관측하기 위해 다시 운동장으로 나간 학생들은 아파트의 광해를 이기고 게자리의 산개성단, 쌍둥이자리, 지나가는 인공위성, 거문고자리의 베가 아래 위치한 고리 성운, 구상성단 등을 관측했다. 지난 10일~14일까지 2학년 등교 주에는 학생들이 천체 망원경을 직접 조립하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태양 흑점을 관찰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오인관 교장은 “학생들이 호기심을 갖고 탐구할 수 있도록 교육적으로 지원하고 지지하는 것
[용인신문] 2021년 5월 25일(화) 칼빈대학교는 배우로서 그리고 목회자로서 대한민국 연극계에 중요한 업적을 이룬 국민배우 임동진 목사에게 명예 인문학 박사를 수여했다. 칼빈대학교 김두석 대학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학위수여식에서 칼빈대학교 김근수 총장은 임동진 목사에게 명예 인문학박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기회와 영광을 주님께 감사한다는 소감으로 축사를 했다. ''임 목사께서 화려하고 넓은 길을 가다가 복음을 전하는 좁고 힘든 길을 선택하신 삶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이라고 강조했다. 명예이사장인 김진웅 박사는 시편 49편 20절의 성경말씀으로 ‘존귀한 사람’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했다. ''칼빈대 이사회가 임 목사께 명예 인문학 박사학위를 수여함으로써 더욱 더 주의 복음을 전하고 기독교문화선교를 위해 크게 쓰임받는 존귀한 사람이 되시길 기도합니다''라고 축하했다. 임동진 목사는 답사로 ''부족하고 한없이 작은 자인 저에게 큰 영광을 주신 것을 감사하며 더욱 더 주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황건영 부총장의 축사와 서승환, 이아네스 교수의 '예수 이름 높이세' 축가로 학위수여식은 은혜가운데 마쳤다. 임동진 목사는 서울예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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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노나라 실권자 계씨가 자신의 세를 넓히고자 부용국인 전유라는 작은 나라를 무력으로 빼앗으려 하는데 계씨 밑에서 벼슬하고 있던 염구와 자로가 스승 공자에게 전후 사정을 말하며 대책을 구하니 공자는 되려 제자를 꾸짖으며 염구에게 말한다. “군주를 모실 능력이 안되면 그만둬라. 군주가 위태로운데도 붙잡아주지 못하고 군주가 넘어지는데도 부축해주지 못한다면 그따위로 보좌하는 신하를 어디에 쓰겠느냐”(논어계씨편) “신하가 군주를 잘못 모시면 그 피해는 곧 백성의 몫이다.”라는 것이 공자가 제자를 엄이 한 이유다. 관중은 “백성을 편안히 하는 것이 치국의 요체요, 실천으로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라고 직시한 바 있다. 여기서 정치의 근본은 시작된다. 곧 안민安民이다. “백성이 편안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것을 일러 좋은 나라라고 말하는 거다. 유학에서는 이를 ‘수기치인修己治人’이라 한다. 윤리와 도덕으로 자신을 완숙은 아니어도 일정량 경지에 올려놓은 뒤에라야 남을 다스린다는 말이다. 제 한 몸도 건사 못하는 주제에 무슨 남에게 감 놔라 배 놔라 하랴. 한나라 제왕 무제는 번거롭고 자유롭지 못하다는 이유로 종종 황제의 관冠을 쓰지 않고 놀았는데 간관諫官 급암汲
명장이 만든 빵 맛보실래요? [용인신문]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빵 맛집. 주소로는 신갈동이지만 흥덕지구라는 지명이 더 익숙한 곳에 있는 대한민국 11호 명장 베이커리 카페 ‘브레드쿠쿰’을 소개합니다. 요즘 2000평에 가까운 대형 카페들이 제법 있어 규모로는 다소 작게 느껴질 수 있지만 골프장 들어가는 입구에 자리 잡은 덕분에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그대로 눈에 담을 수 있어 빵 맛집과 더불어 뷰 맛집이라는 타이틀도 얻은 곳이에요. 내비게이션만 잘 따라가면 큰길가에 바로 있어 찾아가는 길은 전혀 어렵지 않지만, 입구는 바로 들어갈 수 없고 골프장으로 들어가서 U턴해 돌아오는 수고는 해야 합니다. ‘브레드쿠쿰’은 루프탑 테라스까지 총 5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층에서 베이커리와 음료, 브런치를 주문하고 빵과 음료는 1층 픽업, 브런치는 3층에서 픽업 가능합니다. 층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다른데 원하는 층에 자리 잡을 수 있어요. 1층 야외 자리도 좋고, 2층, 3층 실내도 모두 창이 많아 풍경과 햇살이 좋아 어디든 자리를 잡아도 마음에 드실 거예요. 커피는 고소한 미드나잇과 산미가 있는 오버 콤플렉스 중에 선택 가능한데 커알못이지만 커피 맛도 제법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