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가 ‘제31회 용인시 문화상 수상후보자’와 ‘공예명장’ 을 공모한다. 문화상은 지난 1991년 1회 수상을 시작해 지금까지 12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공모는 6월 16일까지 학술·문화·예술·교육·지역사회봉사·체육·관광 총 7개 분야로 진행한다. 시는 오는 8월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각 분야별 1명씩 선정해 9월 열릴 예정인 ‘제26회 용인시민의 날’기념식에서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신청은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로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용인시 문화상 수상 경력이 없으면 된다. 공예명장은 전통공예 기술을 계승 ‧ 발전시키고 있는 숨은 전문인을 발굴해 공예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공예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선정, 지금까지 2명이 선정됐다. 올해 공모는 오는 7월 16일까지 도예·금속·장신·목‧석공예·섬유·종이 등 총 6개 분야에서 진행한다. 시는 공예 관련 전문성과 기술의 숙련도, 작품 수준, 입상 내역 등을 서류 ‧ 현장 심사하고 8월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1명을 선정해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명장에겐 용인시 공예명장 칭호와 명장증
[용인신문] 용인 삼가초등학교 임선애 교장은 지난 14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릴레이 캠페인 ‘GOGO 챌린지’에 동참했다. 임선애 교장은 ‘플라스틱 용기는 거절하GO! 투명 페트병은 분리배출하GO!’를 슬로건으로 다회용 용기 사용하기를 통해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를 적극 강조했다. 그는 “챌린지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배출되는 폐비닐의 양이 줄어들길 바란다”며 “일회성이 아닌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도록 우리 학교에서부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주자로 임 교장은 광주초등학교 김미영 교장과 포곡초등학교 강정숙 교장을 지목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14일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된 미세먼지를 대폭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려는 것이다. 시는 우선 오는 2025년까지 총 2400억원을 투입해 6개 분야 52개 사업을 추진해 초미세먼지 농도를 지난 2017년 기준 29㎍/㎥에서 17㎍/㎥로 약 41% 가량 감소하는데 초점을 뒀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12월까지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미세먼지 종합대책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해, 미세먼지 배출량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시는 우선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소규모 영세사업장에 대해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컨설팅을 지원하고, 무인기를 활용해 감시와 점검도 늘린다. 이에 더해, 대형 사업장과는 간이측정기 설치 협약을 맺어 미세먼지 농도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시는 초미세먼지 배출량 중 29%를 차지하는 자동차 등 이동오염원의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2025년까지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를 약 7000대 이상 보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2025년까지 수소충전소 3곳을 추가 설치하는 등 친환경 자동차 인프라를 보완하고, 노후
[용인신문] 경기대 사학과 교수를 지낸 최홍규 경기사학회장이 대학 정년 후 16년만에 510쪽에 이르는 두툼한 저술 ‘솔바람 소리’(국학자료원 刊)를 펴냈다. 최 회장은고려대학교 3학년 재학 중이던 1960년 4.19혁명에 나섰고 그는 5공 해직교수를 지내기도 했던 인물이다. 그의 치열한 의식의 투쟁은 사학자로서 올바른 역사 진실을 찾아가는 학문적 성과로 나타났다. 학문적 일대기 성격을 지닌 이 책은 지난 1985부터 집필을 시작해 최근에 이르러 36년만에 완성된 장편의 회상기다. 최 회장은 “오랜만에 쓴 책이다. 한 문장 한 문장 정성을 다해 쓴 책인 만큼 더욱 애정이 크다”며 “나의 연구 일대기를 담고 있는 책”이라고 설명했다. 총 8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제1장은 ‘솔바람 소리-한 역사학자의 삶과 학문, 그리고 어머니’로 개인사적인 내용들로 구성됐다. 헌신적 사랑을 베푼 어머니와 그의 독서 편력, 저술, 학술발표, 은사님과 교유관계 등 젊은 날의 저자의 모습이 주류를 이룬다. 5년간 해직교수로 지내는 고뇌 어린 시련 속에서도 신채호, 우하영, 박지원, 황현, 한용운, 윤동주, 이육사 등에 대한 연구와 경기지역사를 학문적 차원에서 개척하고자 했던 그의 선
글로벌사업부 봉사단이 보정동 소실마을 농가에서 고구마순 심기 작업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NH농협 용인시지부(지부장 이의도)와 농협은행 글로벌사업부(부장 김용기)의 임직원 봉사단 10여명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들은 영농철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기흥구 보정동 소실마을 농가를 찾아 고구마 순 심기 등 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농협은행 글로벌사업부 김용기 부장과 직원들은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 노인재가복지센터(센터장 김동욱)를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등 물품을 전달했다. 김용기 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직원들과 함께 소실마을을 방문했으며 조금이나마 농민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 올해 문화예술작품 구입예산 0원 내년 특례시, 시립미술관 건립 계획 없어 “친구따라 강남 가는 격…” 면피용 비판 문화예술 중요성 깨닫는 계기라도 삼아야 [용인신문]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콜렉션으로 알려진 희귀 미술품 리스트가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나라 안팎이 떠들썩하다. 전국 지자체들은 소위 ‘이건희 미술관’을 유치하겠다며 다양한 명분까지 내세워 유치전에 합류하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이병철 이건희 홍라희 콜렉션’인 미술품들이 이건희 회장 사망 후 상속세 논란 끝에 국가 기증을 하게 된 것. 그런데 뜬금없이 지자체들 사이에 ‘이건희 미술관’ 유치전이 벌어지고 있다. 지자체마다 아전인수격의 낯뜨거운 경쟁이 주는 또 하나의 그림자와 교훈에 대해 짚어본다. -편집자 주- # 실체없는 ‘이건희 미술관’ 유치전 “고 이건희 회장의 미술품 기증과 관련, 기증한 정신을 잘 살려서 국민들이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전시실을 마련하거나 특별관을 설치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라.” 지난 달 28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말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족 측이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미술품 2만 3000여 점을 기증한다고 밝힌 직후였다.
[용인신문] 최근 용인시는 문화예술행정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대에 올라있다. 뒤늦게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년부터 추진 중인 ‘법정 문화도시’ 선정에 뛰어들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안타깝기까지 하다. 그래도 용인시의 문화예술 현실을 직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전국 지자체들이 ‘이건희 미술관’ 유치전에 뛰어드는 바람에 용인시도 유치 희망을 선언한 상태다. 삼성과의 연고를 따지자면 당연히 용인에 이건희 미술관을 유치해야 함이 마땅해 보인다. 손이 안으로 굽는다고, 지역언론인 처지에서 볼 때도 이병철 회장의 유지를 받든 호암미술관이 있고, 삼성그룹의 두 축인 삼성반도체와 에버랜드까지 있으니 용인시가 금상첨화 아닌가. 그런데 필자가 우려하는 것은 용인시 문화예술 행정인프라, 즉 전문 인력과 지속 가능한 예산지원 문제다. 이건희 미술관 유치 희망은 표를 먹고 사는 정치인들의 생색내기, 또는 면피용 선언일 수 있다. 그런데 긍정적인 측면은 이를 계기로 용인의 문화 현실을 냉철하게 바라보고, 앞으로 용인지역 문화예술 분야의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단초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번 기회에 시민들은 무능한 정무직 행정가와 정치인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함께
[용인신문] 문화네트워크 혜윰이 주최하는 장애인 아티스트 스토리 콘서트가 27일 오후2시, 6시 근현대미술관 담다에서 열린다. 문화네트워크 혜윰 대표 박은선씨 진행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한국시각장애인가족협회 김경숙 이사장이 이야기 손님으로 초대돼 장애인 아티스트의 스토리를 이야기 한다. 이날 공연에는 최문정, 최성수, 김민주, 김승태, 윤용준, 박모세 등이 출연해 춤과 음악을 선보인다.
[용인신문] 용인시 도서관이 오는 25일부터 7월 13일까지 한국외대 및 경희대와 협업해 ‘용인시민과 함께 하는 라틴아메리카 문화 기행’ 강연을 운영한다. 8주간 매주 화요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강연은 커피, 초콜릿, 옥수수, 설탕 등 음식문화를 주제로 라틴아메리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다. 정승희 라틴아메리카 문화 전문가의 ‘라틴아메리카의 음식문화’▲정욱 커피 전문가의 ‘커피의 역사, 커피의 나라 코스타리카’ ▲김세훈 커피팩토리 대표의 ‘라틴아메리카 커피 전문가(바리스타)와 함께하는 커피 제조법 배우기’ ▲황수현 경희대 스페인어학과 교수의 ‘달콤 쌉사름한 초콜릿’이 진행된다. 또 임수진 대구가톨릭대 스페인어중남미학과 교수의 ‘신화에서 문화로(라틴아메리카의 옥수수 문화)’ ▲우석균 서울대 교수의 ‘카리브의 눈물, 설탕: 설탕과 권력’ ▲장재준 전 한국외대 특임교수의 ‘안데스 고산지대의 먹거리 감자와 코카’ ▲임두빈 부산외대 교수의 ‘날 것과 익힌 것의 문화 코드로 읽는 브라질 음식문화’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24일부터 8월까지 온라인 무료 특강 ‘레인보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특강은 멘토, 소통, 창작, 육아가정, 건강음식, 심리, 교양인문 등 총 7가지 주제를 가지고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진행한다. 특히 특강 영상을 용인시평생학습관 유튜브 채널에 회당 5일간 게시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첫 번째 특강은 오는 24~28일까지 윤홍균 작가의 ‘자존감 수업 : 어떻게 나를 사랑할 것인가’를 준비했다. 이어 ▲수의사 나응식의 ‘당신의 반려동물은 안녕하신가요?’(6월 7~11일) ▲사진작가 권오철의 ‘밤하늘에서 보는 우주 이야기’(6월 21~25일) ▲샤론코치 이미애의 ‘코로나시대 올바른 자기주도학습’(7월 5~9일) ▲프로듀서 이욱정의 ‘요리가 도시를 살린다’(7월 19~23일) ▲법의학 교수 유성호의 ‘법의학자가 바라보는 삶과 죽음’(8월 9~13일) ▲물리학 교수 김상욱의 ‘떨림과 울림이 만드는 세상’(8월 23~27일) 이 진행된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지난해와 올해 확보한 41억 원의 국·도비로 공공체육시설 신설 및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내년 9월부터 열리는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시민의 체육활동 참여 증대를 위해 공공체육시설 신설 및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과 공모 등을 통해 지난해 36억 원, 올해 5억9천만 원 등 총 41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고 올해 신설 4건 및 시설개선 5건 등 총 9건의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지난해 확보한 도비 36억으로 포곡읍 파크골프장·운학동 다목적구장·모현읍 능원리 다목적구장을 신설하고 삼북체육공원 정비, 수지아르피아 파크골프장 개선, 수지체육공원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를 진행한다. 아울러 올해 추가로 확보한 국비 1억4천만 원, 도비 4억5천만 원 등 총 5억9천만 원으로 포곡읍 전대리 다목적구장 신설, 수지아르피아 체육공원 쉼터 조성, 용인실내체육관 장애인편의시설 정비도 실시한다. 특히 시는 포곡읍 전대리 다목적구장 신설로 풋살·족구가 가능한 다목적구장을 만들고, 기존 체육공원에 화장실을 설치해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용인실내체육관 장애인편의시설
[용인신문] 용인시는 오는 31일까지 학교 주변 편의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 또는 판매하는 업소 548곳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안에서 어린이들의 건강에 해로운 고열량·저영양 식품 등이 판매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이번 점검은 지난13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을 수료한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24명이 2인 1조로 점검반을 꾸려 불시에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편의점·분식점·문구점을 비롯한 548곳으로 처인구 141곳, 기흥구 187곳, 수지구 220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종사자 안전 수칙 준수 여부, 고열량 저영양 식품·고카페인 함유 식품·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시는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또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격하게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 주변과 학원가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업소들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