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고등학교(교장 최해순)는 2019학년도 경기도교육청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사업 내용은 고령화 시대에 점점 외로워질 수 있는 어르신들을 학생들이 재발견 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활동을 하자는 것이었다. 학부모회는 회의를 거쳐 우리 몸의 장기로 통하는 신경이 모두 모여 있다는 손바닥에 지속적인 자극을 줌으로써 정신을 맑게 하고 근력도 키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놀이주머니(오자미)를 선물하는 것으로 의견을 통일했다. 우선 학생들은 각자 ‘집에서 잠자는 곡식을 깨워라’를 슬로건으로 팥, 콩 등을 모아오게 했다. 주로 우리 몸에 효능이 입증된 팥이 주를 이뤘다. 이렇게 수거된 곡식은 한 곳에 모은 뒤 건조시켰고 여기에 감촉이 좋고 질긴 주머니를 만들기 위해 의자 커버용 양말과 주머니 만들기에 적합하게 잘라놓은 편백나무까지 구입했다. 이후 월 1회 점심시간을 이용해 전교생이 주머니를 만들었다. 보통 200여 학생들이 모였다. 주머니를 만드는 봉사를 하면서 봉사점수는 효를 실천한다는 것으로 마음에 담기로 했다. 학생들은 적극적이었다. 재미도 있었고 주머니를
[용인신문] 성서중학교(학교장 조경희)는 자유학기 프로그램으로 ‘놀라운 나를 찾는 여행’을 계획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일 ‘탁월한 나를 찾는 여행’이란 제목으로 탁월함 선언하기, 탁월함 인터뷰하기, 미래일기 쓰기 등 1회기 활동을 했고 11일에는 ‘소중한 나를 찾는 여행’이란 주제로 2회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회기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자아존중감과 자신감 고취가 목적이었다면 2회기에는 DISC 행동유형 찾기, 유형별 직업 특징 찾아 발표하기 등으로 구성해 자신에게 맞는 직업 유형을 알아보는데 초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교사와 초청강사 7명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효과의 질을 위해 계획 단계에서 학생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놀라운 나를 찾는 여행’ 프로그램 2회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적성과 흥미 등 자기이해 방법을 알게 됐으며 직업 세계에 대하여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교사들도 모둠활동 위주의 수업 진행으로 모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함에 따라 결과적으로 역동적인 수업이 됐다고 만족해했다.
[용인신문] 용인송담대학교 혁신사업단(단장 마석범)은 지난 16일 카메룬 Institut Universitaire de la côte(이하 카메룬 대학) 총장, 이사장 등 대학관계자와 카메룬 교육정책담당관을 초대해 선진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교육프로그램을 공유·확산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송담대의 선진 VR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카메룬 대학과의 VR기반 선진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을 위해 진행됐다. 송담대 VR실습실은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설치했으며 5G 초시대에 걸맞게 환경적, 시간적 요소를 극복할 수 있는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교육이 가능하며 선도적으로 간호학과와 항공서비스과에서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고품질의 교육콘텐츠를 활용해 학생이 생생하게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머리에 착용하는 HMD(Head Mounted Display) 등 최첨단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 최성식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앞으로도 혁신적 교육학습 활동 지원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마석범 단장은 “이번 간호학과와 항공서비스과를 시작으로 현장실습교육 한계를 극
[용인신문] 성서초등학교(교장 최양석) 학부모회(회장 황애리)는 2019학년도 경기도교육청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사업을 진행했다. 7월 10일, 학년별 문화 프로젝트의 일환인 악기 수업에 맞춰 도서관에서 저학년을 대상으로 전통악기 만들기를 실시했다. 성서초등학교는 지난해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전통악기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해금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고 올해는 방과후학교 수업 중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해금을 전통 악기로 선택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전통악기에 익숙하지 않은 저학년을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전통악기를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익숙하지 않은 생활 속에서 잊혀져가는 우리의 문화를 조금 더 가까이 접해보게 하고자 마련됐으며 100여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려 공정한 절차를 걸쳐 40명의 학생을 선정했다. 해금 담당 김은영 교사와 각 명칭과 연주법을 배웠고 익숙한 동요로 시작해서 마지막 연주곡인 홀로아리랑을 모두 따라 부르며 전통악기의 아름다운 소리를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한 학생들은 직접 만든 해금을 들고 아름다운 소리를 마음에 담으며 2시간의 수업을 마무리 했다. 7월 24일엔 저학년 학생들
[용인신문] 용인교육지원청은 유치원 원아수가 매년 급감하고 저출생 추세 심화에도 불구하고 유치원 공공성 강화와 공립유치원 취원율 증가를 위해 내년 3월 공립유치원 5곳을 신·증설할 계획이다. 신·증설하는 5곳은 건물매입형 단설유치원을 포함해 3개원 30학급을 신설하고, 2개원을 2학급으로 증설해 최대 606명의 유아를 추가 수용할 수 있다. 용인지역 건물매입형 단설유치원은 7개원이 추가 신청 접수돼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며 오는 2023년까지 개발지역 내 공립유치원 신·증설을 추진해 취원율을 더욱 확대시켜 공공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청 관계자는 “용인시 개발사업 등으로 원아 인구유입 요인이 발생하지 않고 공·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정원충족률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취학수요만으로는 단설유치원 설립에 어려움이 있다”며 “하지만 유아들의 학습권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립유치원 학급 신·증설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제일초등학교(교장 서미영)는 경기도교육청 영어교육격차해소 프로젝트 사업을 지원받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영어온라인 학습의 경우 지난 5월 학부모 영어온라인 학습목적 및 사용방법 연수를 시작으로 6월부터 학생들은 가정과 학교에서 자유롭게 사이트에 접속해 수준별로 학습하고 있다. 4개월이 지난 현재 21명의 학생들이 레벨업 인증서를 받았다. 한 학부모는 “집에서 아이가 스스로 컴퓨터를 켜고 영어 발음을 정확하게 말하려고 노력하고 관련된 영어책을 찾아보는 모습을 보니 참 대견했다”고 만족해했다.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영어마을에서 체험학습 하는 영어몰입형 서바이벌 체험학습도 실시했다. 신비한 동물, 세계유산 학습, 에코백 만들기, 허브샵, 요리 체험 등 체험식 영어 교육으로 국제이해교육 및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갖고자 노력했다. 이외에 영어튜터제도에 참여해 영어신문 읽기, 알파벳놀이, 리딩트리 등 읽기 교육을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방학 동안에는 원어민과 함께 Emotion Tree activity, Sentence balloon race, Zingo board game, 재미있는 단어 퀴
[용인신문] 용인교육지원청 제25대 교육장에 이윤식 전 영덕고등학교 교장이 취임했다. 신임 이윤식 교육장은 지난 1984년 수원 수성고등학교에서 교직에 입문해 양평·이천·용인·화성오산 교육지원청을 거쳐 화성 석우중학교 교감, 수원 영덕고등학교 교장 등을 역임했다. 이 교육장은 풍부한 학교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용인교육 발전을 위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조직 내 소통과 공감을 중시하고 따뜻한 친화력으로 신망 또한 매우 두텁다. 그는 취임사에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제를 강화함으로써 온 마을이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주체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해 배움이 즐거운 용인교육을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교육장은 지난 2일 취임식에 이어 부서별 업무보고 후 시청,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용인신문] 헌산중학교(교장 윤도화)는 지난달 27일 1학년 5명, 2학년 3명, 3학년 6명 등 재학생 14명과 교육봉사동아리 ‘K.I.D.S. United’의 대학생 19명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는 교내 벽화 그리기 활동으로 자연을 모티브로 한 그리기를 통해 학교 분위기를 한층 더 밝고 화사하게 만들었다. 특히 교육봉사동아리 ‘K.I,D.S. United’의 재능기부로 완성도와 만족도가 훨씬 높았다. 1학년 정빈채 학생은 “벽화 그리는 활동은 처음이지만 너무 재밌었고 특히 예뻐진 학교를 보니 지금보다도 더 행복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을 것 같다”고 했고, 3학년 서혜운 학생은 “졸업하기 전에 학교 변화에 도움이 돼 너무 뿌듯하지만 올해가 지나면 다니지 못 한다는 것이 매우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사동아리 김석원 회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고 기회가 된다면 또 와서 함께하고 싶은 학교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윤도화 교장은 “함께 벽화를 그림으로써 서로 배려하는 마음도 기를 수 있어서 좋았고 한층 더 밝아진 학교에서 학생들의 감성이 풍부해지고 더욱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용인신문] 용인 새빛초등학교(학교장 최은미)는 지난달 30일부터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하는 오손도손 새빛가족캠프’란 주제로 1박2일 동안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는 선착순으로 선발된 19가족이 참가해 30일 텐트 설치를 시작으로 개회식 및 복불복 식사재료 퀴즈, 강연, 레크리에이션 후 텐트에서 취침하고 다음날 아침나들이, 폐회식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복불복 식사재료 퀴즈는 식사재료를 얻기 위해 온 가족이 한마음으로 참여했고 ‘엄마반성문’의 저자인 이유남 작가의 강연은 참가한 학부모들이 마음 속 깊은 울림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가족들이 수목원을 산책하며 대화를 나누고 가족사진 찍기 미션에도 참여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은미 교장은 “1박2일 가족캠프를 통해 가족 간 깊이 있는 교감을 나누고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 건강한 가정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기흥초등학교(교장 홍광희) 학생자치회는 일본의 역사 왜곡과 경제 보복에 대응해 학생들의 뜻을 담은 현수막을 제작했다. 자치회는 ‘노 재팬’ 운동에 작지만 힘을 보태고 나라사랑 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현수막을 제작키로 하고 문구를 공모했다. 공모한 문구는 전교생이 스티커를 붙이는 방법으로 ‘힘내라 대한민국! 응답하라 Korea!’로 최종 결정해 교문에 게시했다. 각 교실에서는 노 재팬 운동의 원인과 의미, 자세 등에 대해 자율적으로 토론하면서 문제를 바르게 인식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종희 학생자치회장은 “모두가 힘을 모아 현수막을 만들 때 정말 뿌듯했고 마치 독립운동가가 된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광희 교장은 “무엇보다 학생들이 대견하며 무조건적인 일본 거부나 충동적인 참여보다는 바른 역사의식을 갖고 대한민국 어린이로 당당하게 성장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포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전정선)은 지난 5일 학부모들을 초청해 국악극을 감상했다. 오는 2020년부터 실시되는 개정누리과정 시범유치원에 선정돼 올해 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아중심, 놀이중심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9월 첫 예술경험 시간을 가진 것. 국악극 ‘호랑이가(歌)’는 단군신화, 호랑이와 곶감,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등 호랑이 얘기를 담은 극으로 유아들에게 한민족 고유의 문화적 감수성을 자연스레 전해주는 기회가 됐다. 구연동화, 인형극 등 다양한 연극 기법과 판소리, 민요, 탈춤의 열린 무대 형식이 결합된 작품으로 평소 다양한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유아들이 문화적 다양성도 경험할 수 있었다. 한편,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오르프슐레 음악회’, ‘바람이 들려주는 샌드아트’, ‘마술쇼‧버블쇼 퍼포먼스’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용인신문]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서대우)는 지난 7월부터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청년친화 강소기업 서포터즈단 운영을 시작해 지난 2일 활동을 종료했다. 위촉된 6명의 서포터즈 학생들은 지역의 청년친화 강소기업 현장정보를 청년의 눈높이에서 생생하게 전달하고 청년들의 기업인식 개선을 위해 활동했다. 이들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보호작업장, ㈜디에스텍, 씨엠엔텍 등 3개 기업을 방문 취재했다. 인터뷰를 진행한 서포터즈 석다희 학생은 “서포터즈 활동은 취업활동을 하는데도 좋은 기회였으며 SNS를 활용한 친구들과의 정보공유는 원하는 일자리를 찾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서대우 센터장은 “학생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