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농협(조합장 홍순용)은 지난달 26일 직원의 기지로 금융 감독원을 사칭한 4000만원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막았다. 수지구 동천지점 이은실 팀장은 점심교대 시간으로 창구가 혼잡해 창구업무처리를 지원하던 중 80대 남성고객으로부터 2000만원 현금인출 요청을 받았다. 고액 현금거래로 체크리스트 작성을 안내하며 인출 사유를 되묻자 “그냥 쓸데가 있어 찾는다”며 말을 아꼈다. 해당 고객이 체크리스트를 유심히 살펴보며 작성하는 모습을 본 이 팀장은 직감적으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돼 우선 112에 신고 조치를 하고 업무처리를 이어나갔다. 이 팀장은 체크리스트 내용을 다시 한 번 차분히 읽어주고 사담을 나누는 등 마음의 경계가 풀리도록 노력했고 마음이 풀린 고객은 “사실은 이 돈은 금융감독원에서 전화가 와서 찾는 것이고 핸드폰도 켜져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후 바로 경찰이 출동해 추가적으로 확인한 결과 타 은행에서 출금한 2000만원까지 가방에 있었고 총 4000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이에 용인 서부경찰서는 지난 7일 서장실에서 수지농협과 이 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고의체납자를 정리하고 생계형 체납자를 구제하기 위해 지난 4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80명의 신규 체납관리단을 임명했다. 정확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고의체납을 일소해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는 한편, 실질적으로 세금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를 적극 구제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3명 1개조로 오는 11월29일까지 1000만원 이하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 26만9000명의 가정 및 사무실을 방문해 정확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일시적으로 세금을 납부하지 못하는 체납자에 대해선 분할 납부를 안내하고 번호판 영치를 유예하거나 신용정보등록을 해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생활이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선 복지부 서비스나 일자리 연계 등을 통해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체납관리단 공채엔 80명 모집에 275명이 응모해 평균 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가 도내 공연장 대관료의 50%를 지원받기를 원하는 지역 내 예술인을 오는 19일까지 추가 공모한다. 이는 용인시 문화예술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와 경기도 예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도비와 시비로 각 500만원이 배정됐다. 대상은 도내 공연장에서 공연‧전시회 등을 하고자 하는 지역 내 전문예술법인(문화예술진흥법 상), 일반예술단체, 예술인(예술인활동증명자)이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관료의 최대 50%까지, 공연별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사업계획의 적절성, 지역문화 발전기여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4월~11월까지 대관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용인시청 2층 문화예술과로 직접 또는 우편 및 이메일(treeguitar@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용인신문 - 박숙현 기자>
용인시가 178개 지정문화재 및 향토문화재의 현황을 수록한 ‘쉽고 흥미로운 용인의 문화유산’ 책자 증보판 500부를 발간했다. 지난 2015년 초판 발행 이후 문화재 지정·해제된 정보를 추가‧삭제하고 문화재별 설명과 사진, 찾아가는 길 등을 현재 상황에 맞게 정리했다. 또 연혁 순으로 문화재를 나열하고 문화유산 분포 현황을 지도로 보여주는 등 시민들이 지역의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시는 역사 교육자료로 활용토록 이 책자를 지역 초·중·고·대학교 등에 배부할 방침이다.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용인시 공공도서관 등에도 비치한다.<용인신문 - 박숙현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시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통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찾아가는 예술교육 ‘2019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를 4월~10월까지 운영하며 시민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2019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는 용인시민 누구나 3명만 모이면 용인지역 어디든 찾아가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이다. 용인시민 3명~10명으로 팀을 구성한 후 재단에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시간에 무료로 다양한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다. 사업은 1회성 예술체험 ‘오늘은 예술’과 문화소외계층 및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활동하는 용인시민을 위한 다회성(2~5회) 예술체험 ‘일상이 예술’ 등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운영기간 중 프로그램 별 각 1회씩 수강 가능하다. 수강신청 시 ‘미술도구로 표현하는 예술’, ‘생활소품을 만들어보는 예술’, ‘아동대상의 예술놀이’, ‘몸으로 표현하는 예술’ 중 관심 분야를 선택하면 해당 분야의 ‘아트러너’가 찾아가 예술체험을 진행한다. 용인문화재단에서 양성하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 매개자인 ‘아트러너’는 ‘2019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를 통해 컷 페이퍼 픽쳐스, 라탄 공예, 가죽염색
용인시민들의 작은도서관 이용 편의를 위해 3월~11월까지 순회사서를 파견하고 도서정리와 운영방법 등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2019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대상 도서관은 독서문화정보가 취약했던 이동읍천리작은도서관, 꿈나무도서관(청덕동), 담은작은도서관(보정동), 예움도서관(양지면), 백암면작은도서관 등이다. 순회사서는 이들 작은도서관을 주1회 방문해 운영자에게 도서선정, 목록정리, 대출서비스, 독서문화 프로그램기획 등 도서관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교육한다.<용인신문 - 박숙현 기자>
3월~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여는 ‘정오의 문화 디저트’에 지역의 민간합창단을 초대한다. 공연할 기회가 흔치 않은 지역 15개 민간합창단에 무대에 설 기회를 주고 문화생활을 활발히 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첫 공연은 오는 27일 낮 12시10분 50~60대 여성으로 구성된 용인고은여성합창단이 출연해 15분간 무대를 꾸민다. 시는 정오의 문화 디저트를 통해 시청을 방문한 시민들이 공연문화를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11월까지 무료로 선보일 방침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문화예술과(031-324-2063) 또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와 전화(031-260-3355/3358)로 문의하면 된다.<용인신문 - 박숙현 기자>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작지만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11일 소회의실에서 강소농 사업 참여 농업인 36명을 대상으로 ‘경영개선 실천 과정’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한국농업아카데미 이덕형 단장이 강소농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하고 앞으로 진행될 교육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들은 오는 10월7일까지 전문가로부터 역량진단을 받고 경영개선 실천 노트를 작성하며 장·단기 목표를 설정하고 경영분석, 마케팅, 현장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을 받는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건축물 사용승인 업무대행자 선정을 간단히 처리하는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이달부터 운용한다. 민원인들이 건축물 사용승인에 필요한 건축물 검사 업무를 대행할 건축사를 간단하고 투명하게 선정할 수 있도록 한 것. 지금까지는 건축주가 신축 건축물 사용승인을 신청하려면 직접 용인지역건축사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봉투추첨으로 업무대행 건축사를 선정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건축주가 건축물 사용승인 신청을 위해 업무대행자 지정을 요청하면 허가권자가 전산프로그램에 건축물 정보를 입력하고 컴퓨터가 무작위로 대행자를 선정한다. 이를 통해 건축주는 지역건축사회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며 시는 업무대행 건축사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선정해 선정 절차를 둘러싼 불신을 제거하게 됐다. 시는 건축물 사용승인 업무대행자 선정 업무만 매년 2000건 이상 처리하고 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귀농한 예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키로 하고 오는 22일까지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4월5일~6월26일까지 매주 금요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과 농업현장 등에서 5시간씩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귀농정책과 농업·농촌의 이해, 창업사례 분석, 창업지원 컨설팅, 창업설계 등 실질적으로 창업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우수 교육생 2명에게는 창업실행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용인시에 주소를 둔 신규 농업인으로 농촌인증기관에서 현장 실습교육을 수료했거나 귀농한지 5년 이내의 농업인, 농·식품 가공·제조·유통 및 농촌비지니스를 겸업하기 위해 농촌으로 이주한 사람이거나 예정자면 된다. 교육 희망자는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작성해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031-324-4048로 문의하면 된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 대강당에서 농업인재를 육성하고 귀농희망자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용인그린대학·대학원’ 입학식을 가졌다. 올해 입학생은 도시농업, 작물재배를 배우는 그린농업과 42명과 귀농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신규농업과 42명, 대학원 과정인 농업CEO 30등 총 114명이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도시농업 텃밭정원수 가꾸기, 귀농을 위한 원예·과수 작물 재배, 우수농가 현장학습, 선전지 견학 등 다양한 수업을 수강료와 교재비 모두 무료로 받게 된다. 용인그린대학은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총 101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지난 5일 처인구 남동에 위치한 용인시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2층 회의실을 리모델링해 기후변화교육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방문객에게 환경 교육을 하기 위한 영상관을 개관했다. 영상관은 3면에서 영상이 나오도록 구성돼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제공한다. 개관 기념으로 지구 온난화로 사라져가는 동물들에 대한 실사 그래픽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기후변화와 관련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구의 희망’을 주제로 한 영상전시회도 마련했다.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며 북카페, 생태체험관 등도 운영한다. 매주 화~일요일까지 오전9시~오후6시까지 운영하며 평일은 단체 해설프로그램을, 매주 토요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저탄소 생활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기후변화체험센터 홈페이지(환경/녹지>기후>기후변화체험교육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