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이 지난 8일 제13기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GTEP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에서 시행하는 사업단으로 소속 학생들은 무역실무, 지역전문 심화교육,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현장실습, 전자상거래, 온라인 해외마케팅 실습 등 15개월간 42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학생들은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강원대학교와 협력으로 진행된 GTEP 기본교육에 참가했으며 무역 이론 수업, 무역 실습 및 시뮬레이션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은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KITA) 소속 베테랑 무역 전문가 4명을 초청해 실시됐다. 한국외대 GTEP 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중심의 무역을 배우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무역 전문인력 양성·배출에 집중함으로써 글로벌 무역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지난 13일 치러진 용인지역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 결과가 나왔다. 남사농협 이호재, 모현농협 이기열, 백암농협 윤기현, 용인농협 김상용, 원삼농협 오태환, 이동농협 어준선, 포곡농협 김순곤, 기흥농협 한규혁, 구성농협 최진흥, 수지농협 홍순용, 용인축협 최재학 조합장이 당선됐다. 이들은 무투표로 조합장직을 이은 산림조합 이대영 조합장과 함께 2023년 제3회 선거 시까지 조합장직을 수행하게 됐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주식회사 엠알케이(대표 반신애)는 독일 대형사인 T Group社와 E-Board향 대형인치(86”) 디스플레이 옵티컬본딩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2019년(70억규모)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엠알케이는 세종시에 있는 독일계 자동차 전장품 전문회사 C사에 터치센서 합지 장비를 납품하는 등 디스플레이와 화학소재 및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를 생산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올해 엠알케이 측이 독일 회사와 계약을 체결한 디스플레이 옵티컬본딩이란(Optical Bonding) 말 그대로 광학접착이라는 뜻이다. 투명한 본딩제(접착제)로 LCD와 터치스크린(패널) 사이의 공기층을 합착하는 기술로 빛의 투과율을 최소화해 LCD표면의 보호와 함께 빛의 산란을 줄여 시인성 확보 및 방수, 방진 효과를 볼 수 있다. 따라서 실내뿐 아니라 특히 햇빛이 있는 밝은 환경에서도 디스플레이가 탁월하게 잘 보이도록 하는 기술로 전자칠판 어플리케이션에 많이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2012년 휴대전화 수리장비 및 부품 유통을 시작으로 소형인치부터 대형인치 디스플레이 관련 광학소재 및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등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R&D 투자에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민간아파트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한 용인시가 올해 아파트단지 내 공공어린이집 3곳을 추가로 개소한다. 시는 지난달 25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국공립어린이집이 들어설 광교 상현 꿈에그린, 힐스테이트 기흥,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 등 3곳의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용인시 국공립어린이집은 35곳에서 38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이들 아파트로부터 어린이집 개원일로부터 20년 간 보육시설을 무상임대 받고 운영권을 갖는다. 해당 단지 입주민 자녀가 우선 입소할 수 있는 비율은 70%를 적용한다. 시는 어린이집 운영 위탁업체 선정과 리모델링 공사 등에 필요한 예산과 행정 서비스를 지원한다. 각 어린이집 별 수용 규모는 광교 상현 꿈에그린 50여명, 힐스테이트 기흥 70여명,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 50여명이다. 백군기 시장은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자녀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각 아파트 입주자 대표, 입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
강제이주 82년… 세월만큼 깊어진 고국사랑 용인신문은‘3.1운동·임시정부수립100주년’을 맞아 항일운동가인 홍범도 장군이 잠들어있는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와 우즈베키스탄에 생존중인 고려인1세대들을 취재해 보도하기로 했다.이번 기획은 지난2월1일부터2월9일까지 중앙아시아 전문가이자 더불어민주당 내‘3·1운동·임시정부100주년 기념특위’집행위원을 맡은 이우현(용인병)지역위원장과 공동으로 추진한 동행 취재 연재물이다.어려운 여건과 촉박한 일정에도 동행 취재에 적극 협조해준 이 위원장과 현지 안내와 통역을 맡아준 키르기스스탄의 졸도쉬와 마흐무트,그리고 우즈벡키스탄 국립체대 백문종 교수,타슈켄트 세종학당 허선행 학당장,타슈켄트 아리랑 요양원 김나영 원장,민족지도자 황만금 선생의 둘째아들 황스타니슬라브씨 등 수많은 고려인들과 교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편집자 주> ➀카자흐스탄의 ‘홍범도 장군’묘역을 찾아 ➋‘아리랑 요양원’ 고려인 1세대를 만나다 ➂고려인 민족지도자 ‘황만금’과 ‘폴리따제’ ➃고려인 노동영웅 ‘북극성’지도자 ‘김병화’ 음력1월1일 설날인 지난 2월5일. ‘3·1운동 ·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특위’ 더불어민주당 이우현 집행위원
용인서부경찰서(서장 황재규)는 지난달 26일 2019년 아동안전지킴이 68명에 대한 직무교육 및 발대식을 실시했다. 이번 아동안전지킴이 68명은 특히 서류심사부터 면접, 새로 도입된 체력검사를 통해 신체능력을 검증하는 등 다양한 평가 기준에 따라 엄격한 심사기준을 거쳐 선발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아동안전지킴이 활동내용 및 지킴이 근무수칙, 상황별 아동보호 대처요령을 알리는 직무교육 진행 후 아동안전지킴이 6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황재규 서부서장은 “아동안전은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하는 사안으로 이번에 아동안전지킴이로 위촉된 어르신들과 경찰이 힘을 합치면 학교주변에서 발생하는 범죄와 사고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내 가족, 내 손자·손녀처럼 여겨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발대식을 마친 아동안전지킴이는 4일부터 2인1조로 용인지역 41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와 놀이터, 공원 등 아동들의 활동이 많고 범죄 발생 우려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등·하교 시 선도보호 활동을 한다. 또 등하교길 교통안전지도와 아동 안전지킴이집 연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지난 1일 시청광장에서 열린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및 시민문화축전’은 시민 5000여 명의 참여해 대한독립 만세를 함께 외치는 장관을 연출했다. 이날 만세행렬에는 어른들은 물론이고 학생, 군인, 어린이 등 모든 세대가 함께했다. 일제시대 당시 처인구 원삼면 좌찬고개에서 시작된 용인의 만세운동은 양지와 김량장동, 수지와 기흥으로 퍼져나갔고, 당시 용인지역 인구의 절반인 1만 3200여 명이 참여해 700여 명이 옥고를 치르거나 희생됐다. 이날 만세운동에 참여한 이동초등학교 윤영서(13) 양은 “우리 선조들이 어떤 마음으로 만세를 부르게 됐는지 느껴보고 싶어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만세를 외쳐보니 마음이 뜨거워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 천둥의 꽃, 유관순 ㅡㅡㅡ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김 수 복 조국이여 하늘을 우르러 목놓아 불러도 꽃은 피지 않았다 아우내 그 은하 삼천리 방방곡곡 폭포가 되어 내려 온 산하의 심금을 울렸다 눈을 감아야 별이 보이던 그 시대 그 아주 먼 데서 천둥이 울리고 번개가 치고 낡은 하늘은 찢기고 새 하늘 동터올라 핀 그
(가칭)용인서부소방서 설립 등을 추진중인 용인소방서가 용인지역 도의원들과 함께 현안사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용인소방서는 지난달 26일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경기도의원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용찬, 유영호, 김중식, 지석환, 엄교섭 도의원이 참석해 소방행정 발전방안과 현재 추진하고 있는 소방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는 ▲용인소방서 주요업무 및 당면 추진사항 보고 ▲소방행정 발전방안 등 정책 간담회 ▲출동부서 직원격려 순으로 진행됐다. 도의원들은 “항상 재난 현장의 일선에서 수고하는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골든타임 확보를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은석 서장은 “높아진 도민들의 안전의식과 수준에 맞는 고품격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
정부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공약인 지방분권을 시행할 계획을 확정했다.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를 특례시로 지정하고, 오는 4월 국회에 관련법 개정을 상정키로 한 것. 하지만 인구 96만 명의 성남시와 인구 50만 이상의 도청소재지인 충북 청주시와 전북 전주시 등 일부 지자체들이 “50만 이상 도시도 특례시로 지정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행안부는 지난달 18일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 명칭을 부여하는 내용 등을 담은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대해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3월 국회에 부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례시로 지정되면 다양한 행정·재정적 특례를 부여받게 되며, 부시장을 2명까지 둘 수 있는 등 조직도 확대된다. 수원과 용인, 고양, 경남 창원 등 4곳이 해당된다. 이 개정안은 4월 국회 때부터 본격적으로 다뤄진다.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도 이날 “지난해 9월 마련한 자치분권 종합계획 실행을 위해 ‘2019년 자치분권 시행계획’을 지난달 22일 확정했다”고 밝혔다. 자치분권위가 밝힌 특례시 제도를 통한 지방이양 중앙사무는 총 571개로, 향후 이양사무를 더욱 발굴할 방침이다. 시행계획은 재정분권, 주민주권 구현,
용인시가 규제완화 정책으로 지난 2015년부터 허용해 온 무기성 오니(슬러지)의 농지 성토재 사용을 가시 금지하기로 했다. 무기성 오니 사용으로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이유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마사토 등 일반 흙보다 값이 싼 무기성 오니 등으로 농지성토 후 이어지는 각종 농지관련 개발도 억제하기 위한 방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달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무기성 오니의 농지 성토재 사용을 전면 제한하는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하기로 했다. 무기성 오니가 농지 성토재로 부적합하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해석을 시가 반영했다는 환영의 목소리도 나오지만, 일부에선 이미 수년간 성토재로 사용돼 농지 곳곳에 묻힌 무기성 오니의 원상복구 명령 등 대책이 빠졌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시는 “지난달 22일 조례규칙심의위원회에서 ‘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상정해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무기성오니의 농지 성토재 사용을 제한하는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고시했다. 무기성 오니를 농지·저지대·연약 지반 등에 성토재로 이용할 수 있다는 기존 조례 시행규칙 11조(폐기물의 재활용 기준)에서 농지를 제외하는
경기도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경기지역에서 펼쳐졌던 3.1운동 및 독립운동 기록자료 원문을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도는 지난달 28일 도 사이버도서관 문화지원 데이터베이스 ‘경기도메모리(Memory.library.kr) 홈페이지를 통해 독립운동 관련 기록자료 원문을 볼 수 있는 온라인 전시 ‘경기도 3.1운동’을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독립운동, 경기도 독립운동가, 일제강점기 시대의 삶, 경기도 항일독립운동 문화유적 등 4가지 주제로 보기 쉽게 구분했으며, 관련도서 41권을 모아 원문까지 온라인으로 볼 수 있도록 서비스 한다. 특히 3·1 운동뿐만 아니라 항일독립운동 내용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전체적 맥락을 살펴볼 수 있게 했으며, 각 시·군 단위로 발간된 책을 통해 각 지역에서 일어난 내용을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경기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한 ‘한권으로 읽는 경기도 3·1운동’을 포함한 경기그레이트북스 시리즈 원문도 제공한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메모리’ (Memory.librar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도서관정책과장은 “경기도의
용인시와 용인시의회 용인시 축구협회 등이 ‘시민추진단’을 결성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제2NFC) 유치를 적극 추진 중인 가운데, 용인시가 대한축구협회에서 선정하는 후보지 1차 컷오프를 통과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유치를 신청한 전국 24곳 지자체 가운데 절반인 12곳을 1차 후보지로 선정해 발표했다. 축구협회는 이날 유치 제안 내용을 비롯해 재정자립도, 교통 및 의료 인프라, 기온 및 강수량 등 기후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1차 컷오프 통과지역은 용인시와 이천시, 여주시, 김포시 등 경인지역 4곳을 비롯해 세종특별자치시와 울산시, 경북 경주시, 상주군, 전북 군산시, 장수군, 충남 천안시, 예천군 등이다. 축구협회는 다음달 후보지 프레젠테이션과 현지 실사를 거쳐 4월 중 우선 협상 대상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축구종합센터는 33만㎡에 총사업비 1500억원(국비 500억원·축구협회 500억원·지자체 500억원)을 투입, 소형스타디움(1000명 이상 수용)을 비롯한 천연잔디구장 10면·인조잔디구장 2면·풋살장 4면·다목적체육관·체력단련실·축구과학센터 등의 실내외 체육시설을 갖추게 된다.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