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도 내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교육과 훈련을 병행 실시한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15일과 오는 19일, 20일 3차례에 걸쳐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경기소방학교 대강당에서 도내 현장지휘관 459명을 대상으로 지휘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21일과 22일, 25일에는 2년 미만 구급대원 627명을 대상으로 현장응급처치 표준지침 등 각종 특수상황에 대한 현장활동 대응 절차 교육을 진행한다. 도 소방본부는 이달 말까지 도내 34개 전 소방서 현장대원들을 대상으로 도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표준작전절차 훈련도 실시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18% 증가했지만 경기도의 경우 화재 사망자가 8% 감소했다”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
용인시와 평택시 등 경기남부지역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는 중국과 충청남도의 영향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충남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는 전국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 산학협력단이 평택시 의뢰로 지난 2017년 9월부터 지난 1월 말까지 진행한 ‘초미세먼지(PM 2.5) 농도 분석을 통한 기여율 평가 및 대기질 개선방안’ 연구결과 경기남부지역 초미세먼지 중 37.4%가 충남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에 따르면 경기남부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분석한 결과 충남지역 발생한 초미세먼지 비율이 경기남부지역에서 발생한 초미세먼지 비율(35.9%)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국외지역 영향으로는 중국에서 발생한 초미세먼지 기여율이 4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지역 초미세먼지 발생율이 높은 이유로는 이 지역에 석탄화력발전소가 몰려있기 대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석탁화력발전소 61기 중 50%에 달하는 30기가 충남에 몰려있다는 것. 연구진은 “경기남부지역 초미세먼지 원인은 자체발생보다 국내 인접지역이나 인접국가의 영향을 더 받고있다”며 “결국 경기남부 지역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충남 등 인접지역과 함께 대응해야 한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 3층 경로식당에서는 지난 13일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소장 심재헌)와 연계해 어르신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및 후원물품 전달이 진행됐다.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에서는 월 1회 직원들이 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정성을 담은 배식 봉사와 야쿠르트를 후원하고 있다. 이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를 직접 받아 배식하고 식사 후 설거지 및 청소 등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으며 후원해 준 야쿠르트 600개를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리며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재헌 소장은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공헌활동에 힘쓰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늘 어르신을 먼저 생각하고 복지관과 함께 협력하여 노력하는 기관이 될 것이며 어르신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태 관장은 “어느덧 어르신들이 기다리는 활동이 됐다”며 “한국야쿠르트 임직원들의 정기적인 활동은 기업 사회활동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발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는 이번 활동뿐만 아니라 지난 2014년부터 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및 후원물품 전달 등 적극적인 나눔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은 지난 11일 청소 및 소독 등 종합건물관리업체인 크렉스(대표 박준상)와 지역사회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본 협약식은 미세먼지와 세균 등으로 건강을 해치고 있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아무런 조치를 취할 수 없는 취약계층(연50가정)의 방역·소독 등 무상실시 및 중한 질병(암투병 등)으로 고통 받는 가구에는 특수소독을 통해 건강한 삶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크렉스와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지구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위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준상 대표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깨끗한 환경 속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근식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앞장 설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연계를 통해 수지구 지역의 행복한 발걸음을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용인시수지구지회(지회장 정지걸)는 지난 13일까지 2019년 노인재능나눔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접수했다. 대상은 사업 참여일 기준 만 65세(1954년 1월생까지) 이상인자로 선발기준에 의거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타 일자리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등급), 지난해 재능나눔활동 부정수급자 등은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총 350명이며 오는 7월까지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훈련교육 및 상담 안내역으로 1명의 참여자가 주변의 65세 이상 노인 1명을 대상으로 주1회씩 6개월 동안 인지훈련교재를 활용한 학습 및 훈련을 실시하고 치매상담을 안내하며 치매를 예방하는 활동을 하게 되며 월4회, 1회당3시간 활동 후 활동일지를 제출하면 된다. 월 4회 회당 3시간 활동하면 1인당 월 10만원 이내의 활동실비를 지원받게 된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용인 소재 1만7284개 소상공인 업소가 올해부터 주택·온실과 마찬가지로 풍수해보험에 가입 시 풍수해나 지진 등에 따른 재산 피해를 보상받게 됐다. 지난해까지 주택이나 온실만 가입 대상이었으나 올해 시범사업 지역이 되면서 소상공인 업소도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 것. 풍수해보험은 태풍이나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적은 보험료로 보상받을 수 있게 한 국가사업으로 보험료의 34% 이상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한다. 신규 보험 가입대상은 소상공인법 제2조 및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으로 가입기간은 1년이다. 이들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면 태풍이나 호우, 강풍, 대설, 지진 등 8개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상가는 1억원, 공장은 1억5000만원, 재고자산은 3000만원까지 보험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실손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가입은 풍수해보험 판매사인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문의 02-2100-5103~7)<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쾌적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나무심기 운동에 동참해 나무를 기부할 시민들을 오는 3월10일까지 모집한다. 참여한 시민들은 용인중앙공원을 비롯해 튼싹, 서천, 강남, 기흥호수, 자은, 수지체육, 신봉체육, 동막, 소봉숲속 등 10개 공원에서 3월30~31일과 4월6~7일 주말동안 자신의 이름으로 나무를 심게 된다. 특히 출생, 입학, 취업, 결혼, 생일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싶은 시민들이 신청하면 시가 직접 심은 나무에 달 수 있도록 기념 문구를 새긴 표찰을 만들어 줄 방침이다. 시민들은 각 공원별로 정해진 수종의 나무를 선착순으로 10~100주까지 신청·구입해 심게 된다. 선정된 나무는 청단풍·목련‧왕벚나무‧느티나무‧산수유‧잣나무‧이팝나무‧후박나무‧칠엽수 등 9종으로 가격은 5만원~50만원 사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용인시 홈페이지 인터넷 또는 팩스(031-324-8339), 이메일(skinbye@korea.kr)로 신청하거나 수지구청 2층 서부공원관리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나무 식재 위치와 수목 구입비용 등 자세한 사항은 서부공원관리과(031-324-8335)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처인구는 지난 15일부터 정보취약계층 시민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시민 정보화 교육 수강생 84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올해 교육은 상반기(3월~7월), 하반기(9월~12월)로 나눠 진행되며 스마트폰 활용, 컴퓨터 기초, 한글, 파워포인트, SNS 활용 등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처인구에 거주하는 만55세 이상자와 결혼이민자 등 정보취약계층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고 소정의 교재비만 지불하면 된다. 교육장소는 처인구청 정보화교육장을 비롯해 남사면, 백암면, 모현읍 주민자치센터와 양지해밀도서관 등 5곳이다. 지역별 모집인원은 구청은 오전·오후 각 19명씩이고 모현읍 17명, 백암·남사면 각 10명, 양지해밀도서관 9명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처인구청 홈페이지(http://www.cheoingu.go.kr) 정보화교육 코너를 통해 신청하거나,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처인구청 홈페이지 또는 시민 정보화 교육 담당부서(031-324-5061)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정치권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마다 요즘 ‘협치(協治)’라는 말이 유행이다. 과거 정치권의 ‘연정(聯政)’은 둘 이상의 정당이나 단체 연합을 뜻했지만, 협치는 지역사회에서 국제사회에 이르기까지 더 세밀하고 광범위한 협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의지의 언어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경영의 의미를 지닌 ‘거버넌스(governance)’와 더 유사한 말이기도 하다. 최근 경기도의회와 경기도는 협치와 상생 정치 구현을 위한 ‘제1회 경기도-도의회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인근 수원시는 시민의 시정 참여를 제도화한 ‘수원시 협치 조례’를 제정해 공포했다. 협치 조례는 다양한 지역사회문제를 중앙과 지방정부, 기업, 시민, 전문가 등이 소통과 합의 과정을 거쳐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속내를 들여다보면, 권위주의적 구태 행정을 청산하겠다는 선포임에도 헛된 구호처럼 들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칫 선언적 의미로 전락한다면 행정력의 족쇄를 이유로또 다시 용두사미가 될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물론 필자의 소심한기우이길 바란다. 하지만 이미 지자체마다민관, 전문가 집단이 참여하는 협치(각종 위원회)기구가 삐걱거리는 모습을 많이 보아왔다. 이해관계가 첨예한 도시계획심의위원회 등은 애당초
수지구청 광장에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야외 화장실을 설치해 상시 개방한다.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설계를 말한다. 이 화장실은 일반 화장실에 비해 넓고 누구나 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슬라이딩 도어가 설치됐다. 영유아 기저귀 교환대, 장애인을 위한 지지대(Bar), 냉난방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비상벨이 설치돼 있어 위급 시 벨을 누르면 구청 방재센터로 연결된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시의회 박원동 의원이 동물장묘업 시설 기준 마련 미비를 지적하고, 용인시의 ‘반려동물 공공 장묘시설의 추진’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14일 제2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3년 전 제210회 용인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물장묘업 시설 기준 마련에 대해 제안했지만, 그동안 어떠한 정책이나 제도가 마련되지 않았다”며 “동물사체 처리방식과 반려동물 장묘시설로 인해 발생되는 사회적 문제와 민원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분명히 언급했으며,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해결방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날 박 의원은 “시 측이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에 지지부진하는 동안 백암면 외에도 양지면, 남사면, 이동읍, 모현읍 등 처인구에만 우후죽순으로 동물 화장장 설치 신청이 접수됐다”며 “특히 이 중 일부는 건축허가 취소 관련 소송에서 패소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집행부에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지 못한 결과 관·민 갈등은 물론, 사업자 측과 주민간의 민민 갈등도 양산되고 있다” 강조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오는 3월 25일 시행되는 개정 동물보호법에 20호 이상의 인가 밀집지역, 학교, 그 밖에 공중이 수시로 집합하는 시설 또는 장소
자신에게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후배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5일 동네 후배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A씨(51)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밤 10시께 기흥구의 한 주거지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동네 후배 B씨(43)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 부위가 5㎝가량 찢어져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B씨가 자신에게 반말을 하고 욕설을 내뱉는다는 이유 등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는 범행 현장에 있던 또 다른 지인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붙잡혔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해당 사안에 대해서 조사 중이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