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 경력 25년 이상된 산림전문 강사진 포진 숲 체험 통해 청소년 인성 변화 이끌어 시와 교육청의 관심과 지원 필요, 리더십 교육,힐링 프로그램 등도 운영 최근 청소년들의 학교 폭력이 심해지고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점점 높아져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치유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전문가 그룹이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교육 경력 25년 이상 된 생활지도 경험이 풍부한 교사 출신 산림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사)한국트레킹연맹 청소년 숲길 인성교육원(원장 이용준/처인구 중부대로 1392번길 15). 이용준 원장 등 전문 강사로 구성된 인성교육원은 숲과 산에서 전문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청소년들의 인성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강사진들은 숲길체험(등산) 지도사, 회복적 생활교육전문가, 숲 해설가, 심리상담전문가, 진로진학전문가, 청소년지도사 등 분야별 자격을 갖추고 있다. 보통 20명 정도 남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많을 때는 30~4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기도 한다. 단 한명의 학생이 참가할 때도 최소한 강사 2명이 따른다. 학교 측의 의뢰를 받으면 학교 근처의 산이나 하루 코스의 산을 정한 후 사전 답사를 통해
처인구 모현읍 갈담리와 일산리 두 마을이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 자립마을’ 자율인증제 공모에 선정돼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받았다. 올해 에너지 자립마을로 전국 18개 마을이 선정됐는데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갈담리와 일산리가 선정됐다. 에너지 자립마을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인 마을로 한국에너지공단이 20가구 이상 마을을 대상으로 자립률 등을 평가하고 마을별 등급(1~5등급)을 부여해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갈담리는 41가구가 123kw, 일산리는 38가구가 118kw 용량의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해 에너지 자립률 각각 21%와 20%로 5등급을 받았다. 두 마을은 에너지 자립마을 등급상향(고도화)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설비 추가 설치 보조금을 우선 지원 받을 수 있고 평가 시 가점을 받는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신문은 설명절을 하루 앞둔지난4일,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구한말 의병 활동과 일제 강점기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홍범도 장군(1868-1943)이 잠들어 있는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크질오르다를 찾아갔다.더불어민주당‘3.1운동·임시정부100주년 기념특위’집행위원인 용인 출신 이우현 수지(병)지역위원장을 동행 취재했다.홍범도 장군은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이주한 후 공산당에 가입,국내에서 좌경시되어 공로가 평가 절하되어 왔으나 위상이 새롭게 정립되면서1962년 대통령 건국훈장을 받았다.홍 장군은 일본 정규군을 섬멸한‘봉오동 전투’와 같은 해10월 김좌진 장군과 함께‘청산리 대첩’을 승리로 이끌었다.<사진/글:김종경 기자iyongin@nate.com>
(재)용인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주관하는 마스터피스 시리즈 세헤라자데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세계가 인정한 김태형 교수의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우아하고 세련된 매너로 한국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정상급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강혜정 교수의 ‘봄의 소리 왈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연에 지휘를 맡은 윤승업 지휘자는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극장 오케스트라와 KBS교향악단, 수원시향, 성남시향, 청주시향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했고 현재 충남교향악단 상임 지휘자로 많은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을 선사하고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고 전석 1만원으로 사전 예매를 진행 중이며 예매와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CS센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용인신문 - 박숙현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방성호) 신년 음악회 ‘코리안 랩소디’를 오는 23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국제콩쿨 우승에 빛나는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 피터 오브차로프(Peter Ovtcharov) 교수가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Op.43’을, 아름다운 천상의 목소리를 지닌 소프라노 강혜정, 김수연, 한경미가 ‘강 건너 봄이 오듯’ ‘Ich liebe dich’ 등을 연주한다. 지휘를 맡은 방성호 지휘자는 수원 시립교향악단 부수석, 수원시 청소년 교향악단 예술감독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제11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주는 새봄을 여는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원으로 사전예매 진행중이다.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CS센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60-3355/3358)<용인신문 - 박숙현 기자>
70년대까지 널리 행해졌으나 지금은 거의 사라진 전통 상장례를 바탕으로한 ‘포곡상여놀이’가 용인시 향토민속 제3호로 신규 지정됐다. 용인시는 지난달 26일 향토문화재위원회에서 포곡상여놀이의 보존 가치를 인정해 향토민속으로 지정하고 지난 21일 고시했다. 상여놀이는 마을에서 상을 당하면 출상 전날 빈 상여를 들고 마을을 돌며 유족을 달래고 상여꾼의 협동심을 키우던 의식이다. ‘포곡상여놀이’는 포곡읍 유운․신원리에 집성촌을 형성한 용인 이씨 장례문화를 재현한 것이다. 80년대 이후 장례 문화가 간소화 되며 사라졌던 것을 지난 2006년 주민들과 사회단체가 함께 원형을 복원해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다. 보유단체는 포곡민속보존회로 포은문화제에서 천장행렬 재현을 전담하며, 경기도 민속예술제에 출전하는 등 전승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곡상여놀이는 출상에서부터 우물지나기, 앉은걸음걷기, 징검다리건너기, 외나무다리 건너기 등 장지로 향하는 과정과 장지에서 하관 후 봉분을 만드는 회다지 과정을 짜임새 있게 보여준다. 특히 상여놀이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선소리꾼의 소리인데 박경진, 권순기, 이상두 등 3명이 훌륭한 소리꾼의 명맥을 잇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포곡상여놀
지난4일, 카자하스탄 크질오르다 홍범도 장군묘역 참배 설날인 5일엔 우즈벡 타슈켄트 고려인1세 요양원 '방문' 설 명절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중앙아시아 카자하스탄 크질오르다. 찬바람이 쌩쌩 불던 허허벌판의 체감온도는 한국의 겨울 날씨와 비슷했다. 카자하스탄 알마티에서도 무려 1200여Km가 떨어진 곳을 자동차를 타고 찾아온 사람이 있었다. 바로 이우현 더불어민주당 용인병 지역위원장으로 ‘3.1운동·임시정부100주년특별위원회’ 집행위원이다. 지난 22일자로 집행위원에 위촉된 이 위원장이 찾아온 곳은 홍범도 장군이 잠들어 있는 크질오르다 중앙공동묘역. 큰길가 옆 기와지붕을 씌운 출입문엔 ‘통일문’ 이렇게 한글로 쓰여 있었고 입구 정면엔 홍범도 장군(1868.8.27.~1943.10.25.)의 흉상이 있었다. 한말의 독립운동가이자 만주 대한독립군의 총사령관이었던 홍범도 장군. 그가 이곳에 묻혀 있었다. 이우현 위원장은 직접 준비한 과일과 술을 홍범도 장군께 올리며, 참배를 했다. 이 위원장이 메고 온 가방엔 태극기와 한반도기가 꽂혀 있었다. 그는 한참을 이곳에 머물며 홍범도 장군의 독립운동과 스탈린 시절 고려인 강제이주로 이곳까지 오게 된 우리 민족의 흑역사
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용인지역에서는 용인축산농협과 산림조합, 10곳의 농업협동조합 등 총 12곳의 조합장 선거가 치러진다. 각 단위농협과 선관위 등에 따르면 용인지역 조합장 선거에는 총 33명이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지역 12개 조합 중 유일하게 현 조합장의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이 전망되는 기흥농협을 제외하면 평균 3대1의 경쟁률이다. 각 농협별 출마자와 선거를 둘러싼 현안 등을 짚어봤다. <편집자주> * 구성농협 3선 최진흥 현 조합장 '수성'... 김영석·박종열 ‘도전장’ 최진흥 현 조합장과 김영석 전 구성농협 보정지점장, 박종열 전 동백동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3선을 지낸 최 조합장이 지난해 말까지 출마여부를 저울질하면서 당초 4명~5명의 후보가 난립 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최 조합장이 4선 도전 의사를 밝히며 후보군이 줄었다. 조합원들에 따르면 그동안 꾸준히 출마를 준비 해 온 홍종민 전 독정지점잠이 최근 출마를 포기하면서 최 조합장이 다소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는 평이다. 하지만 세 번째 조합장 도전에 나선 박종열 전 위원장과 김영석 전 지
용인 이색 맛집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뜰안채' 웰빙 바람이 불면서 우리나라에도 채식 인구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크림도 건강에도 좋다 하고, 체중 조절을 위해 고기를 끊고, 채식을 여러 번 시도해 봤었는데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채식을 하려면 일단 잠수 필수, 모임부터 금지해야 해서 번번이 실패했었는데 우연히 알게 된 ‘뜰안채’ 채식 뷔페를 장소로 정하면 아무 문제 없겠더라구요. ‘뜰안채’는 계란, 우유, 꿀, 마가린, 젓갈까지도 사용하지 않은 비건 채식뷔페에요. 채식에도 단계가 있다고 막연히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알아보니 총 8종류인데, 가장 높은 두 단계는 프루트 테리언과비건. 프루트 테리언은 땅에 떨어진 열매만 먹는다고 하니 일반인 중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겠구요, 사실상 비건을 가장 위 단계로 보는 것 같아요. 비건은 동물성 재료를 일절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 보통 때는 식사하기 쉽지 않겠지만 ‘뜰안채’에서는 신경 안 쓰고 맘껏 먹을 수 있겠어요. ‘뜰안채’ 위치는 구성역이 가장 가까운 지하철이지만 거리가 좀 있구요. 차로 찾아 가기에도 그리 편한 곳이 아니에요. 그저 내비에게 의존해서 가야 하는 곳이지요. ‘뜰안채’는 단독 건물이고, 찾기는 불편
두 개의 사거리가 연속으로 있는 기형적인 구조로 교통사고 우려가 높았던 처인구 이동읍 송전교차로가 회전교차로로 변경됐다. 용인시는 대형 물류차량 통행이 많아 사고 위험이 제기됐던 송전교차로를 안전을 고려한 회전교차로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송전교차로는 기존 45번 국도 교차로 옆에 새로운 국도45호선 진출입을 위한 또 하나의 교차로가 설치된 되면서 도로가 급격히 꺾이는 기형적인 구조가 됐다. 이 때문에 이곳을 통과하는 다수 물류차량의 속도를 늦출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신호등으로 교통을 통제하기에는 적합지 않았다. 반면,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들이 대형 차량들의 과속통행으로 사고 위험이 크다며 개선을 요구해 왔다. 시는 이러한 주민요구를 반영해 경찰 협의 등을 거쳐 기존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바꾸고, 중앙교통섬과 과속방지턱 등을 설치해 차량들이 저속으로 주행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요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경찰서 등과 협의해 회전교차로를 확대 설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
용인시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관내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수지구청·기흥구청·청소년수련관 등 3곳에서 운영한다. 장터는 28일과 31일 수지구청 광장, 29일 용인시청 청소년수련관 앞, 2월1일에는 기흥구청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열린다. 장터에서는 지역 내 20여 농가에서 생산한 백옥쌀, 채소류, 버섯류, 전통장류, 가공식품 등 120여 가지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하게 판다. 경부선 상행 방향 죽전휴게소 내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는 28일부터 2월6일까지 ‘설맞이 감사 선물세트 기획전’이 열린다. 온라인 쇼핑몰 ‘용인장터’에서도 설 선물 모음전이 열려 편리하게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선물 등을 구매하려는 시민들에게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
용인지역 내 노인가구의 56.6%는 월평균 200만원 미만의 소득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인들은 경제와 건강을 가장 큰 노인문제로 꼽았고, 주요 지출항목 가운데 보건·의료비 지출에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최근 지역 내 노인의 인구와 소득, 주택, 건강관리, 복지, 일자리, 사회참여, 안전 등 9개 분야 100개 항목을 분석한 ‘2018년 용인시 노인복지통계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용인지역 노인가구 중 월평균 소득 100만원 미만은 30%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0만~200만원 미만이 26.6%, 200만~300만원 미만 18.9%, 300만~400만원 미만 9.9%, 400만~500만원 미만 7.1%, 500만원 이상 7.5%로 집계됐다. 2017년 말 지역 내 노인취업자는 2만5000명(고용률 21.8%)이며, 직업은 농업이 54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업지원서비스업(4700명) △사회복지서비스업(1100명) △기타 개인서비스업(900명) △건축기술, 엔지니어링 및 기타 과학기술서비스업(800명) 등의 순이었다. 노인가구의 주 소득원은 공·사적연금과 퇴직금이 32.7%로 가장 많았고, 가구주의 근로(사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