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문화재단은 무대 체험 프로그램인 ‘백스테이지 투어’를 오는 2월~10월까지 진행한다.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되며 공연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감독)들이 평소 관람객들이 궁금해 하는 무대 뒤를 개방하는 것으로 무대음향, 조명, 무대, 기계 등 공연장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여러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시연을 직접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도 ‘백스테이지 투어’는 기획운영 6주년을 맞아 매년 흥미로운 체험과 간접 직업체험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배가해 세계적 수준의 첨단 시설을 갖춘 용인포은아트홀 공연장 무대 뒤를 시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또 관람 일정을 유연성 있게 변경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단체관람을 통해 체험무대를 제공하고 무대예술 현장 및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2019년 ‘백스테이지 투어’ 무대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2월 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총 25회 진행되며 회당 60명, 연간 총1500명을 대상으로 무대예술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접수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온라인을 통해 선
최은진의 BOOK소리 135 정직한 농부의 땀 한 방울이 주는 깊은 성찰 잡초는 없다 ◎ 저자 : 윤구병 / 출판사 : 보리 / 정가 : 9,000원 팍팍한 도시생활에 지친 직장인들은 종종 하는 말 중 하나, 다 때려치우고 시골 내려가 농사나 짓고 살고 싶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다. 내려갈 시골 땅조차 없거나, 귀농했다가 상처만 받고 도시로 컴백하는 사람도 부지기수. 그러니 선뜻 맘 내기가 어려운 게 현실. 그런데, 여기 대학교수직을 버리고 농사꾼이 된 사람의 이야기가 있다. 철학교수 자리를 버리고 전북 변산에서 직접 농사를 지으면서 겪었던 일들을 정리한 생태 에세이집. 농사꾼의 눈과 귀로 보고 들은 이야기들에게서 향기로운 흙냄새, 풀냄새, 사람냄새가 난다. 머리 속으로만 귀농의 꿈만 꾸는 우리와 달리, 그는 쉰을 넘긴 나이에 삶의 길을 과감히 바꿨다. 학교보다 일터가 더 좋은 배움터라는 확고한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구구단을 외우는 대신 들판으로 나가자’라는 부제의 1장에선 농사꾼에 비친 우리 교육의 현실을 짚어준다. 이어서, 2장 ‘실험학교 터를 일구는 사람들’, 3장 ‘기르는 문화와 만드는 문화’, 4장 ‘변산일기’, 5장 ‘우리
용인, 보정동에 위치한 '신포리 쭈꾸미' 유명해서 많이들 알고 계실 거예요. 위치는 소개해 드렸던 드라곤 호프와 아주 가까워요. 외진 길이었는데 지금의 먹자골목이 형성된 것은 ‘신포리 쭈꾸미’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허름한 단층 매장이었던 ‘신포리 쭈꾸미’는 식사 시간마다 웨이팅 길더니 2015년 커다랗고 멋진 건물로 오픈한지도 벌써 여러 해! 여전히 대기 줄도 길고 용인시 모범 음식점으로 뽑힐 만큼용인 대표 맛집이 되었습니다. 이전에 실내는 모두 좌식이었는데 지금은 좌식과 테이블 모두 가능하긴 하지만 일단 신발은 벗어야 해서 불편하면서도 깨끗해서 좋은 점도 있어요. 메인 메뉴는 이전에 있던 더덕구이와 황태구이가 없어지고 주꾸미(쭈구미의 표준어)볶음 한 가지라 자동주문(?)이구요. 몇 년 동안 1인분 8000원 유지되다가 작년 8월에 9000원으로 인상! 공기밥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인당 만 원으로, 주꾸미 볶음 가격으로는 착하지 않지만 여전히 인기는 많아요.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도토리무침과 새우튀김 중에 단연 인기 메뉴는 새우튀김! 기본으로 싱거운 된장국이 함께 나오는데 매콤한 주꾸미 볶음과 잘 어울리구요. 반찬은 네 가지.
용인시는 100주년을 맞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기 위해 시민들이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용인문화원 부설 용인시독립운동기념사업회와 시민단체, 보훈가족, 교육·문화예술계, 학계,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추진단’을 구성, 사업을 진행한다. 추진단은 용인지역에서 3.1운동에 참여한 1만3200여명의 ‘만세꾼’을 상징하는 132명으로 구성해 이달 말 발족할 예정이다. 이후 3.1운동과 관련된 분야별 사업을 발굴해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다시 밝히는 100년의 횃불’을 주제로 독립의 횃불, 참여의 횃불, 기억의 횃불, 미래의 횃불, 문화의 횃불 등 5개 분야로 나눠 기념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오는 3월1일 시청광장에서는 3.1절 기념식과 만세운동을 재현한다. 100년 전 만세운동에 참여한 인원을 상징하는 ‘1만3200 시민만세꾼’을 모집해 3월21일 용인지역 3.1운동의 시발점이 된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좌전고개에서, 3월29일에는 수지구 고기동 머내마을에서 각각 릴레이로 만세운동을 재현한다. 또 3.1운동을 소재로 한 사진 및 미술 전시회를
<용인신문>
용인동부경찰서 112 상황실 김완중 경위와 모현파출소 김태양 경위가 올해 첫 업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경기남부경찰청(청장 치안정감 허경렬)은 지난 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회의실에서 중요범인 검거 등 업무유공자 4명에 대해 2019년 첫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표창 대상자는 용인동부서 112종합상황실 김완중 경위와 용인동부서 모현파출소 김태양 경위, 성남중원서 도촌파출소 민재흥 순경이 선정됐다. 이들 3인은 대전 지역에서 전 남편과 일행들이 헤어진 부인을 차량 2대로 납치한 사건의 공조요청을 받고, 112 상황실을 중심으로 경찰력을 긴급 배치해 용의 차량의 동선을 추적해 용인과 성남을 넘나들며 이동하는 수배차량을 납치 4시간여 만에 검거한 공로다. 이날 남부청은 양수가 터진 임산부를 신속히 에스코트하며 약 15km 가량 떨어진 산부인과까지 안전하게 이동시켜 아들 순산에도움을 제공한 화성서부서 마도파출소 경위 송창용에게 2019년 제4호 표창을 수여했다. 허경렬 경기남부경찰청장은 “묵묵히 최일선에서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격려했다.<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
지난 한 해 동안 용인시 인구의 약 1/4에 해당하는 25만 여명의 시민이 소방안전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소방서(서장 서은석)가 지난 9일 발표한 ‘2018년 소방안전교육 분석결과’에 따르면 소방서 측이 지난해 총 1430회 걸쳐 진행한 소방안전교육에 시민 24만 8047명이 참여했다. 교육 유형별로는 기업체 등 현장방문교육 16만7천38명(67.34%), 체험행사 6만 176명(24.25%), 체험관 1만 3300명(5.36%),순이다. 연령별로는 초등학생이 전체의 44.7%(11만888명)로 가장 높았고, 중·고등학생 24.05%(5만9656명), 성인 16.18%(4만137명), 유아 13.82%(3만4288명), 노인 0.89%(2천223명), 장애인 0.28%(718명) 순이다. 소방서 측은 교육인원이 증가한 이유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세종 밀양병원 화재 등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대형 화재으로 소방안전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소방서 측은 분석결과를 토대로 지역특성에 맞는 소방안전교육 기반 확충 및 안전문화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은석 소방서장은 “올해에는 그동안 재난안전교육 분야에 있어 소외되었던 노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등 화재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는 가운데, 처인구 이동읍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주민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용인소방서와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 19분께 처인구 이동읍 서리에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신고자 A씨 등 4명이 움막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가 들판에 불똥이 튀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80대 여성 1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고 화재 장소 인근에 있는 주민 30여 명이 대피했다. 또 움막 1채와 임야 1000㎡가량이 모두 불에 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5대와 소방헬기 2대, 인원 28명 등을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 50여분 만인 오후 5시10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
경기도 교육청이 오는 2020년까지 도 내 사립유치원 945곳에 대한 전수 감사를 진행키로 했다. 공공감사단을 신설해 모든 유치원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겠다는 것. 이재정 도 교육감은 지난 9일 도교육청 방촌홀에서 신년 간담회를 열고 “오는 2020년까지 약 2년간 한시조직으로 945개 유치원을 전수 감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 교육감은 “올 상반기에는 원아수 200명 이상 대형 유치원 120개원에 대해 감사를 우선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국 처음으로 “부모협동형 유치원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감사대상 사립유치원은 도내 1069곳 중 이미 감사를 받은 124곳을 뺀 나머지다. 도 내 모든 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사를 하겠다는 설명이다. 우선 올해 상반기 중 원아 200명 이상 대형유치원 120곳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유치원 1곳당 1주일에 걸쳐 감사를 받게 된다. 도 교육청은 사립유치원 전수감사를 위해 이달부터 도 교육청 감사관실 내에 2년 기한의 공공감시단을 운영한다. 감사단에는 기존 사립유치원 감사인력 6명 외에 19명의 감사담당 공무원이 추가로 증원된다. 원아수 100명 이상 유치원 517곳과 100명 미만 5
지난 10일 오전부터 예고됐던 경기지역 버스 총파업이 이날 새벽 첫 차 운행을 앞두고 노사간 막판 임금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에 따라 당초 예고됐던 버스 총파업 및 출근길 교통대란 등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경기자노)과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등에 따르면 도내 버스노조와 사측은 이날 경기자노 사무실에서 열린 막판 단체 교섭에서 극적으로 입장 차이를 좁히고 합의를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노조와 사측은 전날 오후 4시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약 10시간에 이르는 2차 조정회의를 진행했으나 양측의 이견이 커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회의를 중단했다. 그러나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회의 종료 후 사측이 이날 첫 차 운행 전까지 경기자노 사무실에서 별도의 막판 협상을 진행하자고 제안, 노조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다시 단체 교섭이 진행됐다. 이 교섭에서 8개 버스업체 노사는 월 급여를 일괄적으로 38만 원 인상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갔던 차량들도 다시 정상 운행을 시작하며 우려됐던 도내 시내·광역버스 1800대 규모 버스대란은 피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경기도는 버스대란에 대비해 파업에 참여하는 버스
지난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대가 등으로 총 13억 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이 징역 7년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조영철)는 지난 10일 이 의원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7년에 벌금 1억6000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6억9200만원을 명령했다. 1심에서 무죄로 본 자금 1000만원은 추가로 유죄로 인정해 추징금이 늘어났다. 재판부는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인격을 갖춰야 하는 국회의원이 뇌물을 수수해 대의제 민주주의 근간인 선거제도와 정당제도의 건전성을 훼손했다”고 밝혔다. 판결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2014년 남양주시장에 출마하려던 공명식 전 남양주시의회 의장으로부터 공천 청탁을 받고 5억5000만원을 받는 등 총 19명으로부터 11억81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전기공사업체 대표 김 아무개씨로부터 철도시설공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공사 수주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1억2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앞서 1심은 “국회의원의 권한을 남용해 뇌물을 받았고, 공공기관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며 징역 7년에 벌금 1억600
경기도의회 남종섭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시4선거구)이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22억원을 확보했다. 남 의원이 확보한 교부금은 용인도시계획도로 중 1-156호 개설 공사 건설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156호 개설 공사는 공세동 삼성SDI 앞 삼거리에서 고매동 강동냉장 사거리까지 약 1.4㎞ 구간의 옛 국지도 23호선(공세로)을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구간은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과 고매동 일대의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상습 정체가 발생해왔다. 개설 공사가 완료되면 현재 2차선 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되어 정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토지매입비 등 총 181억 원을 투입해 이 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나, 예산 부족으로 착공에 난항을 겪어왔다. 하지만 남 의원이 22억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했다. 시는 올해 2월 1차분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남 의원이 확보한 22억 원을 포함해 총 102억 원의 시설비를 투입해 오는 2020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남 의원은 “사업 장기화로 주민 불편이 컸던 만큼, 이번 특별 조정 교부금 확보를 시작으로 조속히 공사가 완료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