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다양한 봉사와 함께 활발하게 사회적 활동을 해온 서용인청년회의소(이하 서용인JC)의 ‘2019년 회장단·감사 이·취임식’이 지난달 27일 동백 쥬네브웨딩홀 5층에서 열렸다. 신임 이재문 회장은 이용식 상임부회장, 이혁준 내무부회장, 안용준 외무부회장, 전민건·이희윤 감사 등 회장단을 결성하고 2019년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용인JC 역대 회장을 비롯해 특우회원, 인근JC 회장 및 회원, 시·도의원,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성인현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시작할 때의 무거운 책임감을 어느덧 차기 회장에게 넘기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보임으로써 임기동안 믿고 따라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출발하는 이재문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이란 대명제 아래 역사와 전통의 맥을 잇고 명문 로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이끌어준 역대 회장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회장단을 주축으로 회원들과 함께 그 뜻을 이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용인JC는 지난 1994년 기흥청년회의소로 발족 후 지역 내 청소년의 문화 활동과 올바른 교육을 위해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해외유출문화재 환수서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의 체육단체장 겸직이 금지될 전망이다. 오는 2020년부터 도지사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의 체육단체장 겸직이 금지된다. 국회에 따르면 장병완(민주평화당)·이동섭(바른미래당·비례) 의원 등이 대표 발의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달 27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체육단체의 정치권력화 방지와 체육분야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원이 체육단체장을 겸직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용인지역의 경우 현재 백군기 시장과 일부 시의원들이 당연직 체육회장 및 체육단체장을 맡고 있다. 그동안 용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는 지방선거 등을 앞두고 지역 체육회 및 관련 단체들의 선거조직화와 선거 후 갈등 등으로 개선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특히 국회법상 체육단체장 겸직이 금지 된 국회의원과 달리 지자체장과 지방의원은 겸직금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형평성 논란도 이어져 왔다. 법률안 부칙으로는 공포 1년 후 시행하도록 규정했다. 내년 초 정부가 법률을 정식 공포하면 오는 2020년 초까지는 지자체와 단체 별로 체육단체장 선임과 규정 정비 등 후속조치를 해야한다.
지난달 27일 시청 컨벤션홀에서는 농업정책, 농업생산, 로컬푸드 소비촉진, 학교급식 등 4개 분야로 나눠 시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농업정책 분야 수상자는 영농기술 발전과 농업경영인 단체 활성화에 기여한 이준용 씨 등 5명, 농업생산 분야 수상자는 재배기술 연구를 통해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형우 씨 등 4명이다. 로컬푸드 소비촉진 분야에는 다양한 작목 재배로 로컬푸드 정착에 기여한 이상원씨 등 7명, 학교급식분야에는 친환경학교 급식 확대를 위해 장인학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재)용인문화재단과 용인예총(회장 노승식)은 오는 1월 3일 오후7시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용인시민을 초대, 2019 용인의 예술을 열다 ‘클래식과 함께하는 주현미 세레나데’ 신년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는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 힘든 현실 속에서도 창작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용인의 문화예술인들과 100만 특례시의 긍지를 갖게 된 용인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로 준비했다. 공연의 특징은 가수 주현미가 본인의 히트곡을 클래식 편곡으로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부른다는 점이다. 트로트 가수지만 발라드풍과 클래식풍의 곡을 잘 소화하기로 유명한 가수이기에 팬들의 관심 또한 어느 때보다 높다. 지휘자 방성호가 이끄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소프라노 박지현과 이덕인, 바리톤 장동일이 출연해 들려줄 정통 클래식의 선율도 마니아층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지휘자 방성호는 2011년부터 소프라노 조수미의 국내 및 아시아 투어 전담 지휘자로 활동하며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용인의 대표적 아티스트다. 이런 이력으로 용인시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는 방성호와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사회참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문사회참여활동의 기회를 확대해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신 노년 문화 형성과 지역사회에서 존중받는 긍정적인 노인상 고취를 위해 ‘기흥 벗’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60세 이상 정기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의사가 있으면 단원 활동이 가능하며 현재 복지관에서는 공연, 경로식당, 프로그램실 관리, 환경정화, 1-3세대 재능 등 다양한 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봉사단에서 활동 중인 한 어르신은 “봉사 시작하고 얼굴 좋아졌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며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내가 사회에 도움 될 수 있는 것이 더욱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형규 관장은 “어르신들이 노년의 사회참여를 통해 스트레스와 우울감에서 벗어나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노년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참여활동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수지신협(이사장 이기찬) 임직원들은 지난 20일 용인소방서(서장 서은석)를 방문해 추운 연말 각종 출동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용인소방서 직원과 의무 소방원, 의용소방대원들에게 라면 1040박스를 기증 했다. 이기찬 이사장은 “용인시민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제일 먼저 사고의 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소방관들이 이 추운 연말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한편, 수지신협은 올해 수지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수지신협 직원이 멘토 멘티가 되어 협동·경제 멘토링을 실시하며 경제관념교육과 정서강화, 장래설계 등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이자 경제주체로 자라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조합원들의 헌옷수거 기금을 통한 조합원 참여형 취약계층 지원, 신협사회공헌재단 기부 등을 통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금융기관이자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경기도 내 청소년 수련시설 및 야영장 등의 표준요금을 책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진용복 의원(더민주당)이 발의한 ‘경기도 청소년 수련시설의 설치 및 운영 일부개정안’이 지난 21일 열린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청소년 수련시설 운영조례 개정안은 최근 설치 된 청소년 수련시설 사용료 등을 기존에 운영돼 온 파주공릉 캠핑장 등 3개 공공시설 요금과 비교해 적정한 요금을 책정 및 사용료 감경 규정마련 등이 주요 골자다. 진 의원은 “신규로 설치된 청소년 수련시설 및 야영장의 시설인 카라반, 글램핑, 일반야영지의 시설사용료를 명시하고, 기초생활 수급자 및 국가 유공자 등에 대한 감경 규정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며 “사용료 반환에 있어 소비자 분쟁 해결기준에 따라 소비자 및 사용자의 귀책사유로 인한 시설이용 불가 시 배상기준 마련 등 합리적인 사용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
일제강점기였던 지난 1919년 3월 29일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일대에서 일어났던 ‘독립만세운동’에 참가했다가 일제에 의해 희생된 16명의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공적기록이 99년 만에 발견됐다. 특히 이번 공적기록 발견은 그동안 읍지와 실록, 각종 연구자료 등으로만 남아있던 내용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발굴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매년 만세운동 재현행사 등을 이어 온 수지지역 주민들의 노력이 결실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경기동부보훈지청에 따르면, 독립운동가 16인의 공적기록은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수지구청·기흥구청), 대학교(단국대 동양학연구원), 민간단체(머내여지도)로 구성된 보훈혁신자문단이 ‘용인 3·29 머내 만세운동’을 공동 조사하던 중 발굴했다. 머내는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고기동의 옛 지명이다. 용인시 수지구청 문서고에서 당시 만세운동에 참가하고 태형 90대의 형을 받은 16명의 범죄인 명부를 확인한 것. 일제의 범죄인명부에는 당시 만세운동 참가자의 죄명을 ‘보안법위반’, 형의 명칭을 ‘태 90’, 즉결청명을 '‘인헌병분대’로 기록 돼 있다. 특히 성명과 당시 연령, 주소, 직업, 즉결일자 등을 포함하고 있어 독립유공자 포상을 입증할
용인동부경찰서 서천파출소가 내년 하반기 중 기흥구 서천지구에 신설된다.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국회의원(용인을)은 지난 12일 2019년 정부 예산에 용인동부경찰서 서천파출소 신설 소요 예산 25억3500만 원 전액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동부서에 따르면 용인시 기흥구 서천지구는 삼성반도체, 기흥IC등 유동인구가 많고 수원·화성과 인접한 지역으로, 서천지역과 공세지구 개발로 인구가 급증해 치안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현 고매 파출소 인력만으로는 광활한 면적에 대한 112신고 출동과 범죄예방활동에 한계가 있어 주민들의 파출소 신설 요구가 이어져 왔다. 김 의원은 경찰청 및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정부 예산안 원안에 서천파출소 신축을 위한 토지매입비 19억 7000만 원을 반영했다. 또한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파출소 건축비 5억 6500만원을 추가 확보해 내년 중 토지매입부터 준공까지 마무리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경찰청은 김 의원이 확보한 예산으로 2019년 연내에 토지 매입과 파출소 청사 건축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 의원은 “급격한 치안 수요 증가에도 불구, 파출소가 없어 많은 불편을 겪었던 서천지구에 내년 중 파출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8일 협력단체인 ‘희망의 등대’,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범죄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쌀과 식료품, 이불 등을 전달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범죄피해자 일곱 가정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고 경찰과 유관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은 것이다. 희망의 등대 이옥배 회장과 용인시자원봉사센터 하재봉 센터장은 “범죄피해자들이 일상생활에 조속히 복귀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곽경호 동부서장은 “경제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범죄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실질적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
에버랜드가 오는 25일까지 이어지는 크리스마스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12월말까지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가 펼쳐지는 에버랜드는 산타하우스, 루돌프빌리지, 별빛동물원 등 파크 전체가 거대한 크리스마스 테마존으로 조성돼 있고, 하루종일 흘러나오는 캐럴송과 함께 산타도 직접 만날 수 있어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무엇보다 나흘간 이어지는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에버랜드 매직가든에서는 ‘매직 인더 스카이’ 스페셜 공연이 매일 밤 펼쳐진다. ‘매직 인더 스카이’는 에버랜드의 환상적인 밤을 대표하는 멀티미디어 불꽃쇼로,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히 펼쳐지는 스페셜 공연에서는 평소 대비 2배 많은 불꽃이 밤하늘에 발사되며 스펙터클하고 압도적인 규모의 불꽃쇼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오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에버랜드에서 로맨틱한 시간을 더 오래 보낼 수 있도록 운영 시간을 평소 주말 대비 2시간 늘려 밤 11시까지 특별 연장한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홀랜드 빌리지에서는 5인조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가 하루 2회 펼쳐져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7400여 세대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 입주에도 불구, 고등학교가 없어 논란이 돼 온 처인구 남사면 아곡지구에 (가칭)남사고교가 들어서게 됐다. 용인시와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12일 처인구 남사면 아곡지구 용인 한숲시티 단지 내 남사고등학교(가칭) 설립을 조건부 승인했다. 남사고는 오는 2121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시측이 지난 10월 19일 도교육청에 ‘남사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지자체와의 협력안’을 제출했고,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시설복합화 추진’을 조건으로 승인받은 것. 시설 복합화는 학교 내에 교육시설과 주민을 위한 교육문화체육시설을 함께 설치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시에 따르면 남사고는 남사면 아곡리 산20-2번지 일원 1만3009㎡ 부지에 특수학급 1개를 포함한 25개 학급과 부지 내 지역주민 생활에 필요한 교육·문화·체육 등 공공시설이 복합적으로 설치된다. 학교시설은 도 교육청이 재원을 부담하고 주민을 위한 교육·문화·체육시설은 용인시가 시비를 들여 건립된다. 남사아곡지구는 남사면 완장리 652-1번지 일원 38만여㎡에 7400여 세대, 2만7000여명이 입주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이나, 고등학교가 단 한 곳도 없어 주민들의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