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 생태·경재자족도시등 7대 시정목표 ‘제시’ 백군기 시장이 새해 시정운연 목표로 ‘스마트 교통도시’와 ‘친환경 생태도시’ 등 7대 시정운영 목표를 제시했다. 백 시장은 지난 6일 제229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19년은 시민과 약속한 시정목표를 하나씩 이뤄나가는 실질적인 첫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새해 시정운영 방향으로 △편리한 스마트 교통도시 △난개발 없는 친환경 생태도시 △경제자족도시 △활기찬 문화·체육·관광도시 △배려의 복지도시 △배움과 육아가 즐거운 도시 △공감과 소통의 신뢰도시 등을 제시했다. 스마트교통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수지구 고기동~동막IC 용인도시계획도로 중3-177호 1구간, 기흥구 보라교 사거리 일대 지방도 315호선 일부 확장과 지하차도 건설, 기흥구 상하동-동백지구간 용인도시계획도로 중3-181호, 동탄-남사간 국지도82호선, 동탄-이동간 국지도 84호선 등을 조기에 개통할 방침이다. 난개발 없는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개발행위 허가기준 강화, 성장관리방안 마련 등 입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중 공원은 시급한 지역에 대해 연차적
지난 1971년 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단절됐던 한남정맥 등산로의 석성산~할미산성 구간이 47년 만에 다시 연결됐다. 용인시는 지난 3일 영동고속도로를 횡단해 기흥구 동백동과 처인구 포곡읍 사이의 석성산~할미산성을 연결하는 보도교인 ‘성산교’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 보도교는 아치형 교각에 길이 168m 전폭 5m, 보도폭 3m인 구름다리 형태로 만들어 졌는데 무게가 560t에 달한다. 시는 지난 1월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포곡읍 마성리 581-7~ 동백동 산15-1 구간을 잇는 연결 보도교 공사를 착공했다. 교각이 영동고속도로 상부를 지나도록 돼 있어 차량 통제를 하는 등의 어려움 때문에 당초 예상보다 완공은 늦어 졌지만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 했다. 이번 보도교 개통은 안성시 칠장산에서 북서쪽으로 김포시 문수산으로 이어지는 한반도 13정맥 중 하나인 178.5km의 한남정맥을 다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백군기 시장은 “성산교 개통으로 한남정맥을 이용하는 많은 등산객들이 이 구간을 우회하지 않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단절됐던 한남정맥이 다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준 시민들과, 용인시 산악연맹 등 관계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
이르면 내년 2학기부터 경기도 내 모든 고등학교로 무상급식이 확대 될 전망이다. 지난 4일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제2교육위와 도교육청은 내년 2학기부터 도내 전체 고등학교에 무상급식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관련 사업비는 내년 상반기 추가경정예산에 담기로 했다. 조광희(더불어민주당·안양5) 제2교육위원장은 “최근 도교육청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심의하며 내년 2학기 고교 무상급식 예산편성에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당장 내년도 예산안에 일부 사업비를 편성하는 방향도 검토됐으나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 무상급식 관련 조례 개정, 도·도교육청 및 시·군 간 예산 분담 비율 협의 등의 절차가 우선돼야 함에 따른 것이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고교 무상급식을 지원하는 곳은 용인시와 광명과 수원 등 14개 시·군이 자체 예산으로 고교 무상급식을 지원중이다. 광명, 하남은 고등학생 전 학년의 급식비 전액을 지원 중이고, 성남·안양·군포·의왕·과천·김포·안성시 등 7곳은 급식비의 70%에 해당하는 식품비를 지원하고 있다. 용인시와 수원, 안산, 부천 등 4곳은 고교 3학년 식품비를 각각 지원중이다. 특히 용인시는 새해 본예
# 지난 4일 용인시청 앞 광장. 이날 시청 광장에는 처인구 주민 300여명이 ‘동물화장장 결사반대’ 피켓을 들고 시위를 진행했다. 동물화장장 건립을 반대하는 처인구 모현읍, 남사면, 백암면 주민들은 이날 “청정 지역에 동물화장장, 결사 반대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주민들은 이날 열리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앞서 시위를 시작했다. 이날 도시계획위에 처인구 남사면 방아리 883-3번지 일원에 들어서려는 동물화장장 용도변경 승인 건이 상정됐기 때문이다. 해당 동물화장장은 지난해 10월 시에 용도변경 신청을 했으나, ‘동물화장장 입지로는 부적합하다’는 이유로 위원회에서 용도변경이 부결된 후 행정소송을 제기해 승소 한 후 다시 안건을 접수했다. 이날 도시계획 위원회는 재접수 된 동물화장장 승인 건에 대해 ‘재심의’를 결정했다. 관련법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 동물화장장을 승인할 경우 ‘난립’될 우려가 있고, 시 차원에서 관련 규칙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이다. 용인시가 지역 곳곳에 계획된 ‘동물화장장 난립’을 막기 위한 규칙을 마련키로 했다. 동물화장장 사업자 측이 ‘주민 민원’등을 이유로 허가를 내주지 않은 용인시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모두 승소하자, 주민들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 중등특수교육과 4학년 조예은 학생이 장애학생 교육 및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아 지난달 3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2018년도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조예은 학생은 강남대학교 Wel-Tech 기반 융합복지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에서 시각장애인 이동성 및 접근성 증진 보조공학기기를 연구했으며 청소년 진로 찾기 봉사활동 ‘엔젤몬’의 주최 및 진행은 물론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주최 시각장애인 학습봉사자로 참여했다. 조예은 학생은 “만나는 모든 장애인들에게 믿음으로 기다려주고 그들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더 많이 공부하고 연구하고 봉사하면서 유능한 특수교육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나라를 이끌어갈 우수한 청년 인재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지원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수상자들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창의역량과 리더십 함양을 위한 연수 기회가 부여된다.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에는 고교생 50명, 대학생·청년 50명 등 총 100명이 선정됐으며 경기도에서는 고교 부문 7명, 대학생·청년 부문 7명 등 총
제일초등학교(교장 서미영) 5학년2반학생들은 지난달 19일 도덕시간에 회복적생활교육의 일환으로 학급자치행복서클을 진행했다. 행복서클은 학급의 모든 어린이가 원 모양으로 둘러앉아 자유롭게 발표하는 것으로 다수결 원칙에 앞서 모두의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하는 동의제다. 아이들은 행복하게 소통하며 학급 안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은 올해 17차시로 학급회의와 게임, 아침활동의 주제 결정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질서 지키기, 청소, 학예회 주제정하기 등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발표했고 이날의 발표 내용은 자치활동 시간의 회의 내용과 더불어 실천으로 이어졌다. 5학년2반담임교사는 “행복서클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실천의지와 책임의식을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행복서클 운영에 대해 심은지 학생은 “회장, 부회장 등 대표성을 가진 학생들 외에도 학급 전체가 돌아가며 발표할 수 있어 친구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했고, 현가윤 학생은 “학급회의 때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여서 발표할 때 편안하고 발표력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만족해 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서대우)는 지난 1일까지 1박 2일 동안 대웅경영개발원에서 2018 용인희망청년 취업날개달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용인시 거주 만34세 미만 청년구직자 3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됐다. 내용은 해외취업에 대한 이해와 사례, 강점이해와 직무선택, 자기소개 PR전략, 입사서류 작성전략, 면접 ROLE-PLAY 실습, 인사담당자 초정 실전 모의면접, 인사담당자와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대부분 참여자들은 “캠프에서 면접실습을 통해 취업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 “입사 서류 작성을 실습 해 보고 면접 준비에 많은 조언을 얻었다.”, “해외취업과 관련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등 만족스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용인송담학교 대학일자리센터에서는 취업까지 1:1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며 지역청년들의 취업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서대우 센터장은 “용인시와의 협업으로 지역청년의 취업을 위해 적극적인 취업지원에 동참하고 있다”며 “취업캠프가 용인시 청년구직자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지난 5일엔 학과별 대
고기초등학교(교장 이호관)는 지난달 14일 새솔관에서 전통 타악 문화예술 공연팀인 ‘공간’을 초청해 다채로운 국악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사물놀이를 비롯해 버나놀이, 죽방울놀이, 민요메들리, 판굿, 사자춤, 열두발 등,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우리 전통 문화예술을 가까이서 접하고 그 향기에 심취할 수 있는 특별함을 경험했다. 고기초등학교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문화예술 강사 지원사업으로 주1회 이상 전문 국악강사를 초청해 다양한 국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용인시 ‘꿈찾아 드림’ 사업에 선정돼 전교생이 사물놀이 수업을 한 학기 이상 받고 희망자들로 구성된 사물놀이 동아리도 운영되고 있다. 직접 공연을 관람하는 기회가 적은 것이 문제였으나 이번 공연으로 전통예술에 대한 시각을 넓혀주는 기회가 됐다. 특히 이날 연주자들과 관객이 서로 민요를 메기고 받는 등 모두가 공연에 참여할 수 있어서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우리 음악이 생활 속에서도 즐길 수 있는 문화라는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아이들은 평소 배웠던 민요와 전통 장단을 전문 연주자들을 통해 접했고 공연에 몰입하며 적극적인 호응과 함께 더욱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
운학초등학교(교장 문정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숲 해설사화 함께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숲 해설사가 아이들과 경안천 인근 숲과 하천을 돌며 늘 가까이 있지만 모르고 지나쳤던 신비로운 숲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고 나뭇잎이나 풀 등 자연을 이용한 토끼, 부엉이, 강아지 등 동물 모형도 즉석에서 함께 만드는 등 신기한 숲 체험을 진행했다. 계수나무 잎은 마른 잎에 물을 뿌려주면 달고나 향이 난다며 향기를 맡으며 즐거웠고 약재료로 쓰이는 도꼬마리는 열매의 가시가 사람의 옷이나 동물의 몸에 달라붙어 번식을 한다며 학생들 옷에 직접 붙여보기도 했다. 문정교 교장은 “아이들의 호기심이 잘 채워진 하루였다”며 “아이들의 지성과 인성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김병현)이 미취업자 및 재직자,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운영한 ‘창업 챌린지 도약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 5일 수료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9월20일~11월15일까지 디자인씽킹, IoT교육 및 창업컨설팅, SW페스티벌 참가 등 총 4단계로 진행됐으며 총 86시간을 이수한 최종 15명이 수료하며 5개의 사물인터넷(IoT) 창업아이템을 발굴했다. 2단계 인터뷰면접까지 치루고 최종 선정된 교육생들은 마지막 회차에 시제품을 제작하는 해커톤을 진행하며 팀별 창업아이템을 발표하고 서로의 아이템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경희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공동 추진하고 글로벌 IT기업인 Cisco와 협력해 교육의 질 향상과 교육종료 이후 창업지원을 위해 체계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15일 경희대학교 SW페스티벌에도 참가해 직접 제작한 시제품을 출품, 수상하기도 했다. 한 프로그램 수료자는 “막연했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생각 단계부터 창업을 위한 실제 사업계획서 등 구체적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창업계획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이 창업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길 희망 한다”고 소감을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서혜순)는 지난 5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회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사업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 소속 17개 단체가 사업성과를 보고했으며 여성의 역량강화와 양성평등 실현 등에 기여한 6명의 회원이 용인시장상 등 표창을 수상했다. 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올해 여성지도자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연 것을 비롯해 역량강화 워크숍과 양성평등 결혼 만들기인 ‘팽팽남녀’ 등 추진사업을 보고했다. 서혜순 회장은 “실질적인 양성평등이 실현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86년 설립됐으며 현재 17개 단체 1만1760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으며 장학금 전달과 김장 나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마북동사람들’은 마북동을 좋아하고 장르에 상관없이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순수한 단체입니다. 많게는 50년 넘게 그림을 그린 원로화가부터 이제 막 시작한 새내기 작가들이 둥지를 틀고 있는 곳입니다. 마북동사람들 작가 모두는 마북동을 미술 문화 축제의 장으로 키워 그림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오랫동안 좋은 기억이 남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 뜨거운 마음과 열정을 모아 창작에 전념하면서 삶을 더욱 아름답고 풍요롭게 가꾸어 나갈 것입니다.” ‘마북동사람들’(회장 이애재 작가)은 기흥구 마북동 한성프라자 4층에 작업실을 둔 작가들과 그의 친구들 및 서울, 안성, 용인, 수원, 분당, 평택 등에서 모여 동방의 등불(국제 아트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하던 작가들이 모였다. 이후 박철화 전 중앙대학교 교수와 함께 예술철학과 예술전반에 관한 강의를 들으면서 새내기 화가들도 영입했고 작품 활동과 함께 전시를 시작하며 자연스레 결성됐다. 지난 2008년 바움아트갤러리에서의 첫 전시를 시작으로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1년에 1회 이상 크고 작은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원로회원부터 새내기 회원까지 25명의 회원이 활동하지만 50년 이상의 화력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