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5일과 22일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농촌테마파크 내 체험관에서 로컬푸드로 요리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쿠킹스쿨’ 참가자를 모집한다. 쿠킹스쿨은 어린이들과 함께 로컬푸드를 활용해 요리를 하며 지역 농산물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도록 기획됐다. 오는 15일과 22일 오전·오후로 나눠 총 4회가 운영되며 각 회당 10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15일은 버섯가루를 넣은 오색 쿠키를 만들어 크리스마스트리에 장식해보고, 22일엔 고구마 케이크와 또띠아 피자 만들기를 진행한다. 참가비는 가족 당 2만원이며 참가신청은 오는 1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031-324-4079, 4028)로 전화신청으로 가능하고 선착순 40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수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오는 15일 12~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토론문화형성 ‘토담토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토담토담’은 토론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는 청소년들에게 주제와 관련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 청소년과의 토론활동으로 논리적인 비판의식과 배려의식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8일 부천의 로보파크에서 덤블링 로봇 만들기 등 다양한 로봇 체험을 바탕으로 15일 로봇 관련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제를 찾고 브레인 라이팅 기법으로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로봇과학을 어려워하고 흥미가 없었던 청소년들에게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또래들과 자연스럽게 토론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내년 11월말까지 수지구 동천동 183-3번지 일대 동천1지구 55필지 2만5881㎡에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를 지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을 위해 구는 지난 7월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로부터 동의서를 받는 사전 준비를 마쳤으며 지난달 28일 용인시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거쳐 사업지구를 지정 공고했다. 앞으로 구는 지적재조사 측량 및 조사 대행자를 선정해 측량을 마치고 필지별 경계를 확정할 방침이다. 지적재조사는 종이지적도를 디지털지적으로 바꾸는 것으로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되지 않는 지적도면의 경계를 바로 잡기 위해 실시한다. 수지구 관계자는 “조사가 완료되면 불분명한 경계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도시계획도로(소2-59)가 개설될 수 있어 주민들에게 큰 도움 될 것”이라며 “조속히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 바람골 카페 孝(효)에서는 지난 3일 어르신들의 추억을 담은 세대 공감 프로젝트 ‘바람골 孝(효) 추억의 교실’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류충희 대한노인회 처인구 지회장과 복지관 동아리협의회 임원 및 복지관 대표 어르신, 김기태 관장 등이 참석했다. 추억의 교실은 겨울철 기존 바람골 카페 孝(효) 콘서트를 진행하던 장소를 활용했으며 어르신들이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도록 옛날 책상과 의자, 책가방, 양은도시락과 난로, 교실을 연상케 하는 칠판이 그려진 현수막, 교탁, 풍금과 농기구(공이, 절구, 멍석, 쟁기 등) 등을 배치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어르신들이 학창시절에 입었던 교복을 마련해 추억의 교실을 배경으로 교복을 입고 기념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포토 존도 마련했다. 추억의 교실은 어르신들에게는 과거를 회상하며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주민들에게는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함으로써 전 세대가 옛 문화를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꾸몄다. 김기태 관장은 “어르신들의 노래 소리가 흐르던 바람골 카페 孝(효) 공간을 의미 있게 활용하고자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 고민한 결과로 추억의 교실이 탄
민선7기 용인시가 시민과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민관협치를 향한 첫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 지난 4일 용인시는 사람중심의 공감과 소통의 신뢰도시 형성을 목표로 ‘용인시 민관협치준비위원회’를 구성,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현대사회의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시민을 고객으로 바라보는 관리주의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협치의 주체로 받아들이고 실질적인 협치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9월부터 ‘민관협치준비TF팀’을 운영한데 이어 이번에 TF팀을 확대해 25명으로 민관협치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관 주도로 구성된 기존 유관단체와는 달리 주민자치나 시민활동·교육·문화·인권·복지·마을살림·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던 시민 19명과 협치 관련 공무원 6명 등이 참여했다. 준비위는 앞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의 공론화, 협치 정책 이해 제고, 협치 추진방향 설정, 협치 사업과제 도출, ‘용인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안)’ 마련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 협치기반 조성과 이해 확산, 시스템 구축 등을 단계별로 추진해 진정한 시민민주주의를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된다. 이와 관련해 준비위는 지난 6일 민관
용인시의 대표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가 올해 모금 시작을 알리며 힘차게 시동을 걸었다. 지난 3일부터 내년 2월8일까지 68일간 10억원 모금을 목표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를 펼치기로 하고 적극 홍보를 위해 3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했다. 높이 7m의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액 1%가 달성될 때마다 온도 1℃가 올라가는 구조로 작동된다. 제막식에는 백군기 시장과 이건한 의회의장,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용인시 개인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흥구 중동 건설폐기물처리업체 조광환경산업개발은 쌀 10kg짜리 600포(1140만원상당)를 기탁해 올해 첫 기부자가 됐으며 이어 용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박종옥 서원재단 이사장이 1억800만원, 한주식 ㈜지산 회장이 3000만원, 김철수 보정동 신포리쭈꾸미 대표가 1000만원의 성금을 각각 기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2년부터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로 시민, 단체, 종교, 기업체, 기관 등 각계각층의 성금과 성품을 모아 저소득 가정과 열악한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 해왔다. 지난해 73일간 총 1
용인시는 경기도내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내년 1월1일부터 거주기간이나 소득수준 제한 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도우미를 지원한다. 출산 분위기를 적극 장려하기 위해 조건에 따라 지원하던 기존 ‘용인형 친정엄마 서비스 사업(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2017년 둘째자녀 출산 시, 올해 첫째아이 출산 시부터 산후도우미를 지원한데 이어 내년부터는 거주기간 조건 없이 모든 산모에게 산후도우미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가 이처럼 조건을 완화해 산후도우미 지원을 확대하는 것은 기준중위소득 80%이하 출산가정만 지원하는 보건복지부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로는 출산장려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용인시의 합계출산율은 지난 2015년 1.32명에서 2016년 1.21명, 2017년 1.04명으로 급감해 도내 평균은 물론 전국평균보다도 낮은 상태를 보이고 있다. 시는 산후도우미를 서비스이용권(바우처) 발급 형식으로 지원하는데, 단태아나 쌍태아 등 태아유형과 출산순위, 서비스 기간 등에 따라 차등해서 이용료의 42~65%를 지급한다. 지원 최저액은 단태아·첫째아이에 해당하는 5일간 산후도우미 이용료로 30만원이며 최고액은 중
지난 5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는 아동의 권리가 존중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친화도시위원회를 구성하고 초대 위원 11명을 위촉했다. 위촉식에는 국제아동인권센터와 아동친화도시 컨설팅사인 모티브앤 관계자들이 함께 했으며 초대 위원에 시의회와 교육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대학교수, 아동시설 기관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1명이 선정됐다. 2년 임기의 이들 위원들은 앞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전반적인 정책 수립과 시행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시가 아동친화도시위원회를 구성한 것은 모든 아동이 충분한 권리를 누리면서 살아가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8월 ‘용인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날 위원장인 양진철 제1부시장은 “아동친화도시위원들과 함께 아동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위촉식에 이어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도 함께 진행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에는 지난달 27일 삼성SDI 기흥본사 임직원들이 후원금 전달을 위해 방문했다. 삼성SDI에서는 지역사회 겨울나기 성금 마련을 위해 기흥본사 사업장의 모과나무 열매를 직접 수확해 모과청을 만들어 사내 판매했으며 판매액에 비례해 회사가 기부금을 추가하는 매칭그랜트 형태로 마련한 성금을 이날 복지관에 전달했다. 삼성SDI 임직원들은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복지관 라운딩을 통해 어르신들과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방문한 삼성SDI 관계자는 “작은 봉사지만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형규 관장은 “추운 겨울 소외된 어르신들이 삼성SDI의 지원에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관은 따뜻한 마을을 전달하는 매개체로써 행복한 동행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은 전달받은 후원금을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 활성화에 사용할 예정이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제8대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초선 시의원들의 날 선 질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창식 시의원이 올해 말 명예퇴직을 앞둔 공직자에게 공직 소회 등의 발언기회를 줘 눈길을 끌고 있다. 역대 시의원 중 행정감사 등을 통해 명퇴를 앞둔 공직자를 배려한 전례가 없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지난 3일 진행된 시 세정과 행정감사에서 강구인 과장에게 “30년 간 용인시를 위해 고생하시고 이달 말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를 위해 헌신한 공직자로서, 용인시와 후배 공직자, 시의원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 과장은 “용인은 너무 빠르게 발전하는 도시로, 앞으로 100만 도시 중에서 최고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행정감사를 통해 시의원들과 공직자들이 모두 상생해서 좋은 도시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보게 돼 감사하다”고 답했다. 공직사회는 이 의원의 이례적인 질문에 “칼날 같은 행정감사지만, 시의회와 시 집행부가 함께 공생하는 관계라는 점을 새삼 느끼게 됐다”는 반응이다. 공직자 최 아무개(6급)씨는 “20년 가까이 공직생활을 하며 이런 모습은 처음봤다”며 “일부 의원들의 고성 및 도를 넘는 언행 등과 비교해 신선하고, 보기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은 지난 1일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 임직원과 함께 이웃 나눔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유한양행의 후원으로 진행된 김장행사는 추운 겨울 동안 김장을 하지 못하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진행됐으며 이날 총 130상자의 김장김치를 만들어 각각 10kg씩 저소득 어르신 110가정과 저소득 아동 10가정에 전달했다.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다가오는 겨울은 유독 춥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미처 겨울나기를 준비하지 못한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오늘 김장행사에 참여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을 살펴보며 소외된 이웃에게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고 어르신들이 다가오는 겨울을 건강히 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유한양행의 전액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유한양행은 향후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에서 제작한 ‘(재)용인문화재단 5년’(이하 5주년 백서)가 지난 6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18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사사(社史)부문 대상(한국사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28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사)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 정부 부처 및 KBS, 조선일보, 한국기자협회 등 언론기관 및 협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New York Festivals 등 30개의 국내외 기관에서 후원하는 국가기관 및 공·사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기업문화 발전과 관련 작품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재단에서 2017년 발행된 5주년 백서는 창립한 2012년~2017년까지의 변화와 성장 과정을 기록하고 있으며 기획한 공연, 전시, 축제 및 다양한 예술교육사업과 문화예술정책 등을 체계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