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홍성로)는 지난 6일 JW컨벤션웨딩홀에서 백군기 용인시장, 남홍숙 시의회 부의장 등 내빈과 용인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Thank U 2018 사회복지 가족의 밤’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복지발전을 위해 애써준 사회복지가족여러분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서로 격려하며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한 해 동안 ‘6.13지방선거 용인시장 후보 정책발표회’, ‘비타민캠프’ 등 사회복지종사자에 관한 교육훈련 12회, ‘1004봉사단 운영’, ‘62개 위기가정 긴급지원사업’, ‘수지신협 헌옷수거 수익금 전달’ 등 자원개발 연계사업 50여건, ‘사회복지인 등반대회’ 등의 네트워크 연계 및 강화사업 1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사회복지엑스포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홍성로 회장은 “협의회는 앞으로도 용인시 복지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대비 1등급 상승한 2등급(우수)을 받았다. 경기도내 기초자치단체 중 최상위 등급이다. 시는 지난 6일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 4등급, 2017년 3등급에 이어 이번에 2등급을 받음으로써 2년 연속 청렴도가 1등급씩 개선돼 우수기관으로 꼽혔다. 특히 도내 100만 이상 대도시 중 2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용인시가 유일하다. 도내 지자체 중 2등급을 받은 시·군은 15곳이다. 권익위는 매년 전국 231개 지자체와 정부기관 등 612개 공공기관에 대해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외부청렴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내부청렴도를 조사한 뒤 기관별 종합청렴도를 1등급에서 5등급까지 매기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10점 만점 기준으로 8.06점을 받았다. 이는 시가 지난 5년간 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받은 점수 중 최고치다. 시는 이에 맞춰 각 부서별 부서장 청렴편지 발송을 비롯해 청렴 홍보, 창의적인 청렴활동, 청렴콜센터 운영, 상·하반기 청렴공모전 개최, 전직원 청렴순회교육, 청렴컨설팅 참여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일 처인구 백암면 백봉7리 대흥동 마을에 경로당이 문을 열었다. 49㎡ 넓이에 방과 거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오픈한 경로당은 마을 어르신들의 친목도모와 여가생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홍재덕 대한노인회 백암면분회장과 허완 백암면장, 박원동·이미진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백암면 관계자는 “마을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쉼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수시로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공직자 및산하기관 직원들 "인격적 모독… 수치스럽다" 제8대 시의회가 시 집행부 및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 및 새해 예산안 심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일부 시의원의 도 넘은 막말 등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8대 시의회 출범당시 의장단 선거 등을 둘러싼 ‘파행운영’ 등으로 논란을 겪은 데다, 감사 현장에서 일부 의원들의 인격을 무시하는 모욕적 발언 등이 이어지자 시 공직사회는 8대 시의회가 ‘역대 최악’이라는 평가다. 공직사회 내에서는 노조차원에서 시의원들의 ‘갑질’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회의실. 이날 자치위는 시 감사담당관과 공보관 등에 대한 행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막말문제는 유진선 의원이 질문을 시작하며 발생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7년 이동면 A 폐목재 처리 화재 발생당시 처인구청에서 1억 여원의 재난기금 투입 후, 시 측이 이를 회수 하지 않아 7대 시의회 당시 문제를 지적했다. 당시 시 측은 특정감사 등을 통해 A 업체 측에 비용 반환을 청구했고, A 업체는 지급각서 제출 후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소송결과 용인시가 패소했다. 비용반환 요구 과정에서 행
내년도 용인시 살림 규모가 2조 2648억 여원으로 편성됐다. 올해 당초예산보다 499억 여원(2.3%) 증가한 수준이다. 하지만 가용예산은 지난해 보다 500억 여원 감소한 2000억 여원으로 수준으로 편성됐다.복지와 교육분야 예산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6일 제229회 용인시의회 제3차 본회의에 2019년도 예산안을 제출했다. 시에 따르면 새해 예산 중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642억 여원 (3.23%) 증가한 2조 546억 여원으로 편성됐다. 수도사업 특별회계는 918억 여원, 하수도사업 특별회계는 1183억 여원 규모다. 일반회계의 경우 828억 여원 증가한 1조 9484억 여원이고, 기타특별회계는 올해 당초예산 보다 186억 원 감소한 1062억 여원 규모로 편성했다. 김홍동 시 재정국장은 이날 예산안 제안설명에서 “저비용 고효율의 생활밀착형 사업과 우수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100만 대도시 성장기반 구축 등을 기조로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새해 예산안 일반회계 세입부분을 살펴보면 지방세수입은 올해 당초예산 대비 75억(0.85%) 여원 증가한 8969억 원, 세외수입은 920억(6.37%) 여원 감소한 13
용인시가 시설 노후로 안전성 및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온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을 현 부지에 신축키로 했다. 지난해 시가 진행한 ‘지방대중교통계획’결과에 따라 기존 터미널을 신축해 사용하겠다는 것. 하지만 시의회와 지역사회는 당초 용역의 ‘신뢰성’ 및 처인구 장기 발전전략 등을 이유로 제3의 장소를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3일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이날 도시위 측은 용인도시공사에 대한 행정감사를 진행했다. 도시위 측은 이날 공사 측이 정찬민 전 시장 당시부터 추진해 온 '버스터미널의 현 종합운동장 부지 이전 용역'을 두고 다음날 새벽 다섯시까지 공방을 이어갔다. 시 측이 추진하고 있는 현 터미널 신축과 공사 측이 용역을 진행 중인 버스터미널 이전 용역이 서로 상충되기 때문이다. 시 집행부가 도시공사에서 터미널 이전 용역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내년도 예산안에 ‘용인버스공용터미널 설계용역’예산 5억 원을 편성한 것.. 도시위 시의원들은 공사 측 주장과 시 교통건설국 입장을 모두 청취하며 감사를 이어갔다. 이날 도시위 측은 밤샘 행감 끝에 시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현 터미널 신축’에 힘을 실어주는 선에서 마무리 됐다. 그러나 시의원
(재)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재단의 대표적인 장학 사업인 ‘2018년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수료식과 후원 감사의 날 행사’를 지난 5일 용인포은아트홀 시민사랑방에서 진행했다. 올해 4번째로 진행된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장학 사업은 지역의 기업 및 일반인들의 후원을 받아 2015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매년 장래 예술가를 꿈꾸고 있는 사회적 배려 대상 고등학생 6~8명에게 후원을 통해 학업에 필요한 교육수강료와 재료구입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그동안 25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날 수료식에는 청소년예술꿈드림 장학 사업의 지원을 받은 학생 및 후원사 대표, 재단 임직원들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수혜를 받은 5명의 소감 나눔으로 마무리됐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지역 청소년들이 예술가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문화원합창단이 제16회 정기공연 ‘합창으로 행복한 어느 겨울밤에’를 지난 8일 오후7시 30분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용인문화원합창단은 노래를 좋아하는 아마추어들로 구성돼 있으나 프로 못지않은 빼어난 실력으로 깊어가는 겨울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였다. 권희준 지휘, 한지혜 반주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귀에 익숙한 캐롤부터 가곡, 전래 민요 등 따듯하고 행복한 곡들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제1회 용인시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 및 지휘자상을 수상한 기념을 겸한 무대여서 더욱 연주가 빛났다. 이번 공연에는 아뮤 그때그때와 남성 4인조 퀸스틀러가 게스트로 출연해 우클렐레와 멋진 하모니를 선사했으며, 명지대학교무용과 심규순 교수가 찬조 출연해 더욱 풍성한 음악회를 만들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즐겁고 아름다운 선율로 행복한 음악 나들이를 만끽했다. 용인문화원합창단은 지난 2001년 창단한 합창단으로 전국합창경연대회 수상을 비롯해 그 실력을 대내외에 인정받고 있다.<용인신문 - 박숙현 기자>
지난 2012년부터 (재)용인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상설 기획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한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가 오는 26일 오전 11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콘서트는 매회 유명 협연자들을 초청해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과 용인포은아트홀을 찾는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택주의 지휘 아래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되며 특히 피아니스트 김용배가 해설을 맡아 각 곡에 대한 배경 및 작곡가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으로 관객의 이해를 돕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의 주요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 오페라’로 진행되며 바리톤 이규석, 소프라노 이윤숙, 테너 이정환, 소프라노 오신영 등이 협연자로 나서며 한편의 오페라를 감상하듯 감동을 그대로 선사할 예정이다. 예매 및 공연의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 및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지난 6일부터 전문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시민들의 문화예술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2019 창의예술아카데미’의 1학기 신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연령과 수준에 맞춘 전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는 ‘2019 창의예술아카데미’는 겨울방학특강, 어린이 감성놀이터, 음악·미술·인문·특별 아카데미로 구성돼 오는 1월~6월까지 용인포은아트홀 예술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어린이 감성놀이터는 미술놀이, 뮤지컬, 발레, 바이올린, 전자드럼, 플루트 등의 수업으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워준다. 음악 아카데미는 클라리넷, 플루트, 클래식기타, 전자드럼, 가곡, 합창을, 미술 아카데미는 캘리그라피, 보태니컬 아트, 아크릴화, 유화를, 특별 아카데미는 탭댄스를, 인문 아카데미는 뮤지컬, 건축, 서양미술사, 영화 등 각 강좌가 다채롭게 구성돼 수강생은 연령과 수준에 맞춰 즐겁게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겨울방학특강은 나도 싱어송라이터, 조물조물 소리만들기, ‘뇌’크레이션, 상상하는 연극놀이터, 서커스 광대학교 등 창의적·미적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해 제공할 예정이다. 창의예술아카데미는 해를 거듭할수록 수강생들의 실
(재)용인문화재단은 연말을 맞아 송년 가족발레 대표작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독일의 낭만파 작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을 각색하고 차이코프스키의 발레곡을 입혀 완성시킨 2막 발레작품으로 크리스마스이브 밤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은 소녀 클라라가 꿈속에서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사탕 나라를 여행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발레 공연에는 서울발레시어터가 출연, 1892년 초연판인 마리우스 프티파(Marius Petipa)와 레프 이바노프(Lev Ivanov)가 안무한 버전을 바탕으로 안무가 제임스 전과 로이 토비아스가 재 안무한 버전이다. 2007년 한국 초연 당시 한국적인 안무와 연출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특히 서울발레시어터의 버전에서는 2막 중 각 나라의 전통 춤에서 한복을 입은 ‘마더 진저’란 캐릭터가 등장한다. 커다란 한복 치마 속에서 뛰어나온 아이들이 장구, 소고를 들고 추는 한국춤과 상모돌리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한국적 아름다움과 흥겨움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특별하게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이자 스타 부부 무용수인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가 사탕요정과 호두까기 왕자로 각각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22일(오
용인시가 매년 정부로부터 배분 받는 수백억 원의 유가보조금 중 일부를 관행적으로 타 용도로 전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유가보조금은 휘발유 등 유류 구입시 포함된 지방세로 정부가 각 지자체 별 차량과 인구수 등을 기준으로 안분율을 정해 배분하며, 각 지자체는 해당 예산을 화물차 등의 유류 보조금을 편성·집행해야 한다. 하지만 시는 그동안 유가보조금 일부를 다른 용도로 전용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영 시의원은 지난 3일 시 예산과에 대한 행정감사에서 “용인시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매년 평균 460억 원가량의 유가보조금을 국토교통부에서 지원받았다”며 “보조금 집행잔액이 10년간 402억 원이 남았는데 이 돈의 행방이 묘연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토부의 지침에 따르면 유가보조금 집행잔액은 차기 연도로 이월해 동일 목적으로만 지출하도록 돼 있다”며 “그런데도 시는 집행잔액이 있을 경우 유가보조금이라는 이름표를 떼어 버리고 목적 외 용도로 예산을 편법 지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국토부의 여객자동차 유가보조금 지급지침에 따르면 ‘관할 관청은 유가보조금과 다른 세입·세출예산을 구분해야 하며, 당해 연도 안분액 중 집행잔액에 대해서는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