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大雪)인 지난 7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의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졌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에 한파 특보가 확대되는 등 한겨울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그럼에도 지난 11월 말부터 용인시 3개구마다 설치된 대형 성탄트리에 불이 켜졌다.부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맞아 온 누리에 사랑과 평화, 행복이 가득하길 기대한다. 사진은 지난 7일, 죽전역 앞에 불 밝힌 성탄 트리 모습. <글/사진: 황윤미 본지 객원사진기자><용인신문>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내년 9월말까지 신봉동 5개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치매예방 프로그램 ‘기억청춘학교’를 운영한다. 보건소나 센터까지 나오기 힘든 어르신들을 배려해 매주 1회 전담 사회복지사가 경로당을 찾아가 1시간30분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2주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집중력을 향상할 수 있는 컬러링 북 색칠하기, 치매예방체조, 음악과 시각자료를 활용한 인지활동, 삶을 되돌아보며 기억력 높이기 등 다양한 치매예방활동으로 구성됐다. 참가자에게는 치매선별 및 우울증 사전·사후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11일 우남 퍼스트빌 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13일에는 동부 센트레빌 경로당, 내년 4월3일부터는 LG자이1차 경로당, 4월5일부터는 한일 경로당, 7월3일부터는 광교산 자이아파트 경로당에서 운영된다. 참가를 원하는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324-8545~8)로 신청하면 된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신문>
내년 1월1일부터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12월 한 달간 기초생활보장 급여 사전 신청 접수를 받는다.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은 수급자 가구에 자격을 결정하기 위한 기준으로 부양의무자 범위는 직계혈족 및 배우자로 소득과 재산을 조사해 부양능력이 있으면 지원을 받지 못한다. 실제 부양능력이 없는 부양의무자가 있다는 이유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되지 못했던 저소득층이 많아 정부는 취약계층에 대한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있다. 우선, 내년 1월1일부터는 생계급여 수급자를 선정할 때 장애인연금·기초연금 수급자는 부양의무자에서 제외한다. 의료급여 수급자를 선정할 때는 장애인연금 수급자만 부양의무자에서 제외한다. 부양의무자가 다수인 수급자 가구의 경우 장애인연금·기초연급 수급자 등을 제외한 부양의무자는 여전히 소득 및 재산 조사 대상에 포함되고 이들의 부양능력 평가 결과에 따라 수급 여부를 결정한다. 또 만 30세 미만의 한부모가구와 만 30세 미만의 시설퇴소(보호종료) 아동에 대해서는 가족 여부를 따지지 않고 본인(가구)의 소득인정액만 따져 생계급여와 의료급여를 지원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용인 출신 항일 독립운동가 오석 김혁 장군을 추모하는 공연이 용인문화원 주최, 예원춤너울무용단 주관으로 지난 7일 용인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렸다. 심규순 명지대학교 무용과 교수가 총예술감독을 맡은 이번 ‘하늘 땅 울림’ 공연은 용인의 대표적 독립운동 인물인 김혁장군의 불굴의 항일 독립운동 의지를 문화적으로 재해석하고 생명력을 불어 넣어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이 작품은 김혁 장군의 독립의지와 항쟁 의식을 표현한 것으로 하늘에서 땅으로, 그리고 현재의 우리들과 미래 후손들에게도 울려 퍼져 그 마음이 닿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밖에도 살풀이춤을 비롯해 쟁강춤, 입춤, 강강수월래, 용인아리랑, 장고춤, 강구연월무,영웅담, 버꾸춤과 어울림 등 다양한 형태의 춤과 해금 연주 등이 선보였다. 조길생 용인문화원장은 “김혁 장군은 자랑스런 용인의 독립운동의 상징”이라며 “김혁 장군은 육군무관학교를 졸업하고 장교로 임관됐지만 일제에 의해 강제로 군대가 해산되면서 독립운동가의 길을 걸은 분입니다. 용인에서 3·1운동을 주도하다가 중국으로 망명, 청년동지들을 규합해 흥업단을 조직했고, 북로군정서에 참여해
경기도는 지난달 23일 경기문화재단 제 2대 이사장에 김학민 '이한열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임명했다. 김 이사장은 용인 기흥구 하갈동 출신으로 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을 역임한바 있다. 김 이사장은 한길사 편집장, 도서출판 한길사 대표를 지냈으며, 유신정권 시절 반유신 활동으로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김 이사장은 용인 출신 항일독립운동가인 오석 김혁장군 후손으로 현재 오석김혁장군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용인신문 - 박숙현 기자>
초등3~중등3 대상 용인신문사 주최,크리언스에듀 주관,용인시 후원 전기전자 기초 이론, 블록코딩, 3D프린터, UCC 크리에이터 과정 등 미래기술 기초 교육은 우리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필수적 교육이다. 초등학교3~중등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혁신적 교육 캠프인 ‘2019 메이커 캠프’가 2019년 1월 겨울방학 기간 중에 개최된다. 용인신문사가 주최하고 크리언스에듀 주관, 용인시 후원으로 2019년 1월 강남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이번 캠프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이커 교육이란 ‘스스로 만들면서 배우는 교육’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역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으로 최근 세계적 열풍이 불고 있는 교육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어린이들이 맞이하게 되는 변화는 말 그대로 혁명에 가까운 수준이 된다. 이번 캠프는 만들면서 배워 결과물을 산출하는 전 과정이 포함돼 있다. 특히 캠프의 하이라이트는 학부모를 초대해 캠프의 성과를 함께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점이다. ◈1월 캠프 일정 1기 : 1월8일~11일까지 Runner(53만원). 2기 : 1월12일~13일까지 Starter(2
용인시니어뮤지컬단(단장 이형철)은 지난달 28일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뜨거운 열기와 함께 600석 만석을 이루며 뮤지컬 ‘맘마미아’를 성황리에 공연했다. 극단비천 염상애 대표가 연출을 맡은 맘마미아는 그리스 지중해 외딴섬을 무대로 젊은 시절 그룹의 리드싱어로 활동했던 주인공이 20살 딸을 결혼시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아바의 18곡을 뮤지컬단의 아마추어시니어들이 거침없이 소화해 내는 것을 보고 관객들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공연을 관람한 상현동 거주 우연화(여 63)씨는 “70대 시니어들이 이런 멋지고 아름다운 공연을 했다는 것이 모든 시니어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준 것”이라고 했다. 용인시니어뮤지컬단은 지난 2017년 단원 25명으로 창단했으며 같은 해 10월 죽전야외음악당에서 ‘거위들의 꿈’을 창단공연으로 이번이 2회째다. 이형철 단장은 “노래, 춤, 연기가 필요한 뮤지컬에 시니어들이 적극 참여함으로써 치매예방은 물론 힐링과 건강유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산림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벌채사업 및 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복지에 활용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로 올해 모두 30톤의 땔감을 지난달 28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조합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행사로 벌채목 등의 땔감을 어려운 이웃에 지원,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총 30톤의 땔감을 마련하고 11월 말까지 지역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구 10곳에 방문, 무상 지원했으며 28일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에 위치한 한울장애인 공동체(원장 안성준)에 겨울철 난방용 통나무 15톤을 직접 운반해 쌓고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대영 조합장은 “추위를 앞두고 난방비를 걱정하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가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림자원을 활용해 이웃을 돕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조합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당신은 북천에서 온 사람 이대흠 당신은 북천에서 온 사람 이마에서 북천의 맑은 물이 출렁거린다 그 무엇도 미워하는 법을 모르기에 당신은 사랑만 하고 아파하지 않는다 당신의 말은 향기로 시작되어 아주 작은 씨앗으로 사라진다 누군가 북천으로 가는 길을 물으면 당신은 그의 눈동자를 들여다본다 거기 이미 출렁거리는 북천이 있다며 먼 하늘을 보듯이 당신은 물의 눈으로 바라본다 그러는 순간 그는 당신의 눈동자 속에 풍덩 빠진다 북천은 걸어서 가거나 헤엄쳐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당신 눈동자를 거치면 바로 갈 수 있지만 사람들은 그곳에 들어가지 못하고 걷거나 헤엄을 치다가 되돌아나온다 당신은 북천에서 온 사람 (.......) 이대흠이 말하는 북천은 지리적으로는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을 이를 것이지만‘북천은 걸어서 가거나/헤엄쳐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당신의 눈동자를 거치면 바로 갈 수 있는 곳’이라고 노래한 것으로 보아 상상의 공간인 것이 분명하다. 북천에서 온 당신은 남을 미워할 줄 모르는 사람이어서 사랑만 하고 사랑이 깨진 후에도 아파하지 않는 사람이다. 사랑했으므로 아파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더 없이 착한 사람이다. 이 작품의 압권은 ‘당신의
소방서 인력 1인 당 2800여명이 넘어 신규 소방서 신설 필요성이 제기돼 온 용인지역에 이르면 내년 중 소방서 신설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에 대한 ‘특례시’ 도입고 함께 소방 수요에 맞춰 소방관서를 분리·신설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 소방청과 경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도 소방본부는 이르면 2019년 상반기 수원·부천·화성·용인 등 대도시에 소방서 1곳씩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 경기도 내 소방서는 34곳(31개 시·군 1곳과 성남 분당, 고양 일산, 평택 송탄소방서)이다. 이중 도청 소재지거나 인구 50만명 이상, 소방대상물 2만 개소 이상 등 기준에 따라 1급서로 분류된 곳은 수원, 분당, 부천, 안양, 안산, 용인, 평택, 화성, 김포, 일산, 의정부, 남양주, 파주, 포천 등 14곳이다. 이들 지역 중 소방서 하부조직인 119안전센터를 7곳 이상 둔 소방서는 수원·부천·용인·안산·남양주·화성·파주·포천 등 총 7곳으로 소방서 분리·신설이 시급한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용인지역의 경우 도 내 인구 100만 이상 지자체 면적이 성남시 141k㎡, 고양시 268k㎡인 점을 감안할 때 성남의 3.5배, 고양시
용인동부경찰서와 동부서경찰발전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처인노인복지관에서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용인동부경찰서와 경찰발전위원회는 용인 지역에서 홀로 거주 중인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10㎏ 쌀 80포대를 전달했다. 후원된 쌀은 처인노인복지관 소속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택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장원석 경찰발전위원장은 “이번 후원품 전달로 독거 어르신들이 넉넉한 마음으로 새로운 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