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신협(이사장 김재관) 주최로 지난달 23~24일 백암신협 후문 광장에서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백암신협의 여성홍보위원회와 두손모아봉사단은 주식회사 용인물류(회장 한주식)에서 협찬한 김장재료로 김치를 담아 백암면 40가구와 원삼면 17가구 등 57가구의 소외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양을 사랑과 함께 전달했다. 백암신협의 김장나누기는 지역사회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20년째 잇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주식회사 용인물류의 협찬으로 더욱 알차고 훈훈한 사랑을 나눌 수 있었다. 김재관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신협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상생의 뜻을 살려 함께 참여해 준 지역의 단체와 기업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백암신협은 지난 10월 원삼면 고당리의 2곳과 원삼면 좌항리 1곳의 독거노인가정을 대상으로 노후 된 도배 및 장판과 LED전등을 교체해주는 등 봉사를 펼친바 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시민들의 문화·복지 시설로 도서관 건립 요청이 이어지는 가운데, 용인지역 내 도서관 설립계획이 특정 지역에 지나치게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가 도서관 건립계획 기준을 인구 4만 5000명 당 1곳으로 정해 놓고도, 일부 시의원과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지는 특정지역에 총 3곳의 도서관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것. 시의회와 시 도서관 사업소 등에 따르면 시는 오는 4일 예정된 용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기흥구 영덕동 127번지 일대 문화시설(도서관) 설립 계획안을 상정했다. 시에 따르면 해당 도서관 설립 계획은 정찬민 시장 당시인 지난 4월 이 지역 주민들의 집단민원으로 인해 추진됐다. 당시 주민들은 “주거지역 인근에 산업단지와 대형 중고차 매매단지 등이 들어서 주거환경이 훼손됐다”며 도서관 설립을 요구했다. 결국 지방선거를 앞둔 시 집행부 측이 주민들의 민원을 이유로 도서관 설립 요구를 받아 준 셈이다. 문제는 기흥구 영덕동에 이미 1곳의 도서관이 있고, 추가로 1곳의 북 카페가 예정돼 있다는 점이다. 도서관사업소에 따르면 현재 용인지역에는 17곳의 도서관이 운영 중이고, 오는 2025년까지 7곳의 도서관 건립계획이 수립돼 있다. 예정된 도서관이 모두 설립되더
사단법인 반딧불이(교장 박인선)은 2018년 경기도 사회복지기금사업인 ‘세상에 하나뿐인 필기구’를 지난 4월~11월까지 진행했다. 청소년 및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우드펜 제작 교육과 사회적응훈련 교육을 진행했으며 제작된 우드펜은 장애인을 위한 봉사자들의 이름을 각인해 사회에 환원했으며 장애인 강사를 양성해 장애인들의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사업 중 프로그램 참가자 중 장애 2급인 김하나 학생은 목공체험지도자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박인선 교장은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지도자를 양성할 계획”이라며 “장애, 비장애 학생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윤원균 의원, 소방치유센터 유치실패 질타 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윤원균 의원은 용인시가 최종 후보지에 올랐던 전국 최초의 ‘소방치유센터’ 유치 실패에 대해 강하게 지적했다. 하지만 시 공직사회를 비롯한 지역 여론층은 오히려 시의회에 싸늘한 시선이다. 윤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첫째 날인 지난달 27일 시 기업지원과에 대한 감사에서 “국가 공모사업인 소방전문병원 사업 후보지로 용인시 기흥 하갈동 부지가 1차 심사 1위로 선정됐다”며 “그런데 이후 현장실사와 프리젠테이션 과정을 거치면서 용인시가 탈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병원 설치 근거 법안도 용인이 지역구인 김민기 국회의원이 발의했고 용인이 접근성도 가장 좋은데 왜 탈락됐느냐”면서 “유치 실패 원인은 용인시가 소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질타했다. 하지만 공직사회는 윤 의원의 이 같은 지적에 불만이 있는 모습이다. 소방치유센터 유치 과정에서 시의회는 물론, 지역정치권에서 단 한차례의 도움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소방청이 추진하는 소방복합유치센터는 일반시민도 이용 가능한 종합병원급으로, 치료부터 재활 및 심신 안정까지 연계한 개념이다. 총면적 3만㎡ 안팎의 300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내과와 이비인후과
용인시가 오는 6일 기흥구 고매동 인근에 문을 여는 롯데아울렛 개장에 따른 단기 교통대책을 수립했다. 단기 교통대책 수립은 국내 아울렛 중 세 번째로 큰 규모의 쇼핑몰 개장으로 이용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근 지역 도로개설 공사 등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는 우선 각각 180m에 이르는 고매IC 램프 차로를 현 1차로에서 2차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왕복 2차로인 고매IC 입구에서 능안교까지 280m 구간은 길어깨 등을 활용해 왕복 3차로로 증설한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내장객이 일시에 몰릴 가능성에 대비해 롯데아울렛 자체 주차장외에 별도로 2곳에 610면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토록 했다. 분당선 상갈역에서 롯데아울렛 사이를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할 마을버스 노선도 신설키로 했다. 시가 이처럼 단기 교통체계개선에 나선 것은 경부고속도로 기흥IC에서 롯데아울렛으로 연결되는 2km 구간의 고매-공세간 도로가 아울렛 개장 전 완공되지만 국지도 23호선에서 이 일대로 연결되는 고매IC 주변도로 확장공사가 늦어지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달 26일 교통건설국 주관으로 이 일대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련기관 합동 현장점검에 나서 이 같은 대책을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달 22일 복지관 및 바람골 카페 효에서 노인복지 기금마련을 위한 ‘孝실천나눔장터’를 열었다. 행사는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한다는 뜻도 담았으며 지역주민 3000여명이 참여해 나눔장터, 먹거리장터, 문화공연, 저명인사 애장품 경매 릴레이 등이 진행됐다. 이날 나눔장터에서는 지역의 기업 및 단체에서 후원한 다양한 제품들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으며 장터국방, 우동, 김치전, 훈제치킨, 음료 등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를 선보였다. 문화공연은 기타연주 및 노래공연을 시작으로 벨리댄스, 한국무용, 해금독주, 하프연주, 현악4중주 등 풍성했으며 저명인사 애장품 경매 릴레이에는 첫 주자로 ㈜지산그룹 한주식 회장이 의미 있는 애장품을 기증함으로써 기부 문화를 선도하는 모습을 보여 귀감이 됐다. 김기태 관장은 “지역이 따뜻한 마음을 하나로 모아 전체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지난달 20일 송전초등학교(교장 가재열)는 학부모회와 6학년 학생,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겨울 나눔김장, 김치는 사랑을 싣고’를 실시해 용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홍기)에 전달했다. 학생들은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직접 배추김치를 만드는 체험을 했으며 김장을 담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만든 김장은 지역의 저소득 가정에 나눔을 실천했다. 가재열 교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들의 봉사로 지역으로 성큼성큼 나아가는 따뜻한 송전초등학교가 됐다”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지난달 22일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이마트 용인지역 7개 지점과 함께하는 희망의 김장김치 나눔을 진행했다.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죽전·수지·용인·동백·흥덕·보라·트레이더스구성 등 용인지역 이마트 7개점과 희망나눔봉사단(단장 이윤송), 대한적십자사봉사회가 참석했다. 복지관에서는 이마트와 함께 3년 연속 ‘희망의 김장 나눔’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겨울도 풍성하고 맛있는 김치가 용인지역 유관기관을 통해 소외된 재가 장애인 및 취약계층(노인, 아동) 1000가정에 전달됐다. 김선구 관장은 “희망을 품은 맛있는 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나눔의 정을 실천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사단법인 반딧불이(교장 박인선)은 2018 경기도 성평등기금 사업인 양성평등 참여 프로젝트 ‘36.5도 365일’을 지난 4월~10월까지 진행했다. 청소년 및 성인 자치활동단을 양성했으며 이들은 경기도민 901명의 서명을 받았고 20곳의 유사기관에 현판식을 진행했다. 박인선 교장은 “성차별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향해 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홍성로)는 지난달 29일 사회복지종사자들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올해 계획된 12번의 교육을 마무리했다. 사회복지에 관한 교육훈련은 협의회 고유목적사업으로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행복하고 역량이 강화돼야 복지서비스가 향상된다는 슬로건 하에 올해 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관리교육 4회, 비타민캠프 힐링교육 2회, 직무스트레스예방교육 3회, 역량강화교육 2회, 장애 인식개선교육 1회 등 12회에 걸쳐 총445명의 종사자들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참여한 종사자들은 “사회복지종사자들이 다양한 교육으로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수지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은 지난달 29일 수지구 내 9개 동주민센터에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한 라면, 즉석 밥 등 식료품을 전달했다.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의 정을 전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나눔 네트워크는 지역의 취약 계층이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식료품을 전하는데 의미를 뒀다. 이날 물품은 지난 10월 13일 수지구청 광장에서 펼쳐진 제7회 수지나눔문화 축제를 통한 지역사회 단체 및 주민들의 기부로 마련됐으며 라면, 즉석밥, 참치 등 식료품 6504개 물품 중 일부가 전달됐다. 한근식 관장은 “지역사회의 관심으로 모아진 후원물품이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됨으로써 나눔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더 많은 곳에 후원물품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마음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포곡초등학교(교장 전정선)는 지난달 9일까지 2주 동안 ‘엄마·아빠 어릴 적 놀이체험 한마당’이란 주제로 전래놀이 체험을 진행했다. 학부모회가 주관하는 놀이체험 한마당은 학생들이 전래놀이를 체험하며 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올해 2회째며 학생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점심 식사가 끝나고 운동장으로 나와 달팽이 놀이, 콘티찐빵, 돈까스놀이, 산가지놀이, 딱지치기, 죽방울 놀이 등 다양한 전래놀이를 체험했다. 새로운 놀이를 접한 학생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학부모들의 설명을 들었으며 놀이가 시작되자 학교 운동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행사 첫날 전래놀이를 체험했던 학생은 “전래놀이라고 해서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그냥 노는 것보다 훨씬 더 재밌었다”며 “특히 콘티찐빵 놀이 때 친구들과 협동해서 콩 주머니를 옮기는 게 무척 신났다”고 말했다. 전정선 교장은 “학생들이 전래놀이를 체험하면서 건전한 놀이문화를 배우고 협동과 배려를 배우는 올바른 인성교육이 이루어진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학부모회 관계자는 “‘놀이동아리’를 운영해서 내년에도 더 다양하고 풍성한 전래놀이 체험 행사를 열 계획”이라며 “전래놀이체험 행사가 학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