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초등학교(교장 신보림)는 지난 14일 중앙현관 앞뜰에서 학생자치회 주관 ‘생태텃밭 재배 수확물 판매 장터’를 진행했다. 당초 학생과 학부모가 대상이었으나 이웃주민들까지 참가해 행사가 더욱 흥겹고 풍성했다. 4~6학년 학생 중심으로 매해 가꾸는 2모작 생태텃밭에서 올해는 김장용 채소를 수확했고 학생자치회에서 판매한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에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수확물을 사고팔면서 생명의 소중함은 물론 재배와 경제활동의 즐거움과 나눔의 기쁨까지 느낄 수 있어 새로운 배움의 기회가 됐다. 주민들도 어린이들의 작은 손으로 이룬 큰 변화라고 하며 칭찬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신보림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속가능발전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내년에는 진로 체험과 바른 인성 함양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더 폭넓고 즐거운 생태텃밭 체험교육을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19일 취업날개 서포터즈 1기 해단식을 가졌다. 취업날개 서포터즈는 지난 2017년 11월 각 학과별 대표 27명으로 서포터즈 1기를 발족했으며 지난 1년간 SNS를 활용해 취업정보를 학생들에게 발 빠르게 전달했다. 이날 취업지원프로그램에 참여에 기여한 서포터즈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서포터즈들과 함께 1년 동안 어떤 활동을 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배원 취업지원과장은 “지난 1년간의 서포터즈 활동성과를 우수사례로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된 학생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모교에 관심을 갖고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기를 당부한다”고 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오후 2시30분 이용자들과의 소통과 나눔의 시간으로 ‘공감’의 시간을 진행한다. 공감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하며 1부에는 지난달 진행된 사업의 경과보고와 함께 사업 계획 및 모범 표창 수여, 칭찬 사연을 소개하고 2부는 평소 문화 공연을 접하기 힘든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준비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1월 공감에서는 오케스트라 합동공연으로 소프라노 최연자의 아름다운 오페라 공연과 언남초등학교 오케스트라 학생들의 감동적인 공연, 마지막으로 용인문화재단에서 용인시 문화예술 활성화와 거리예술가들의 저변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용인버스킨의 아티스트 ‘매직유랑단’의 저글링 퍼포먼스를 준비해 다양하고 즐거운 공연을 진행했다. 임형규 관장은 “앞으로도 이용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이 노년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문학회(회장 안영선)는 지난 17일 2018 약천 남구만문학제 ‘약천 남구만, 시로 용인을 품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용인시청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특히 제1회 남구만신인문학상 시상식이 함께 열린 뜻깊은 자리였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인, 소설가 등 문학 동호인들로 구성된 민간 단체에서 지역 역사 인물인 남구만을 기리는 문학상을 자발적으로 제정해 시행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제1회 남구만신인문학상 당선자는 윤경예씨로 시 ‘구름의 파종법’ 외 6편이 당선돼 이날 상장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남구만문학제는 국민 애송시 ‘동창이 밝았느냐’외 900여편의 시로 우리 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약천 남구만(1629~1711)의 문학과 애민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상의 제정 취지에 맞게 우리문학 발전을 이끌 역량있는 신인을 뽑기 위해 심사위원인 시인 김명인, 김윤배, 이경철(문학평론가)씨 등이 심사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날 남구만문학제는 문학행사는 물론 음악연주 등이 어우러진 예술제로 치러졌다. 봉후종 시인이 전체 사회를 맡은 이날 행사에서 제 1부 작가와의 대화에는 시인 김종경씨 시집 ‘기우뚱 날다’를 중심
용인문학 2018 하반기호(31호)가 발행됐다. 1년에 상·하반기 2회씩 동인지 ‘용인문학’을 발행해 오고 있는 용인문학회는 이번 하반기호에서 초대작가 시인선에 정수자, 오봉옥, 복효근, 신용목, 임수경, 황혜경, 왕태삼, 이소영, 신진련씨의 시를 실었다. 또 제1회 남구만신인문학상 수상작 발표 윤경예 ‘구름의 파종법’외 6편, 김윤배 외 회원들의 회원신작시, 명사초대석에는 ‘영원한 청년, 강민 시인’, 회원특집으로는 조태명 시인, 화제의 시집에는 이원오 시인의 ‘시간의 유배’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담았다.<용인신문 - 박숙현 기자>
용인농협(조합장 조규원) 임·직원과 고주모 회원들이 지난 19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가3통 장찬기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원거리에서 박봉순 이사가 농기계를 직접 가지고 왔고 신문식 지역이사가 참석해 임·직원이 함께한 훈훈한 농촌사랑운동이었다.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전 봉사자들이 내일처럼 먼지를 뒤집어 써가며 들깨 수확으로 구슬땀을 흘린 참 행복하고 가슴 벅찬 봉사의 하루가 됐다. 조규원 조합장은 “어려운 지역사회를 위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며 “농촌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곳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지역별로 2주에 걸쳐 총 1300여명의 산주 및 조합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지난 14일 원삼·백암면을 시작으로 15일 이동·남사면, 20일 양지면·포곡읍, 21일 기흥·수지구와 모현읍, 22일 동부·중앙·역삼·유림동을 포함하는 용인지역을 마지막으로 대장정을 마쳤다. 이대영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조합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나날이 성장하는 용인시산림조합이 됐다”며 “그동안 조합 사랑에 앞장서준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치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조합을 믿고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는 당부와 함께 “지역산림 가꾸기 일자리 창출 및 산림사업에 필요한 자금 제공으로 안정적인 산림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며 “조합원 여러분이 믿고 맡겨준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 번 새기고 조합원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조합원이 조합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직원들의 자질향상과 서비스개선 등을 통해 조합원들로부터 신뢰받는 조합이 될 것임”을 약속했다. 이어진 2018년도 현황보고에서는 지난 9월부터 지급되는 아동수당을 산림조합계좌로 개설해 수령하고 ‘꿈자람적금’을 신규 개설하는 경우와 4대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의장 김완규)는 지난 21일 임시 대의원 대회를 열고 제11대 의장 및 임원 선거를 진행한 결과 이상원 고용노동부노동조합 위원장이 제11대 의장에 당선됐다. 이날 한국노총 용인지부 제11대 의장에 고용노동부 노동조합 이상원 위원장과 지성테크 노동조합 박광명 위원장이 후보로 출마했다. 대의원 68명중 67명이 참석했으며 두 후보의 유세 정견 발표를 듣고 투표한 결과 이상원 위원장 34표, 박광명 위원장이 33표를 얻어 1표 차로 이상원 후보가 당선됐다. 정견 발표에서 이상원 후보는 “현 정부 노동정책의 공공성 강화를 내걸고 용인지역의 노동현안 해소와 조직화 확대 및 105만 용인시와 함께하는 노사상생문화의 사회적 대타협기구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했으며, 박광명 후보는 “노조의 발전을 최우선시 하는 지부, 적폐를 청산하고 혁신하는 지부로 노동자의 권익신장을 도모하겠다”고 약속했었다. 이날 당선된 이상원 위원장은 차기집행부 임원을 구성해 발표했고 대의원들의 찬·반 투표 결과 원안대로 통과됐다. 결과는 수석부의장에 김수정, 부의장에 김수진, 전형진, 김순건, 상임지도위원에 김완규, 지도위원에 김성모, 박선하, 김진옥, 김금자, 성형준, 유수열
지난 10일 백암신협(이사장 김재관) 두손모아봉사단과 백암면 공무원, 백암면 주민자치위원, 용인애향회원 등 70명은 어려운 소외이웃 12가구에 연탄 7500장을 전달했다. 연탄을 받은 한 이웃은 “금년 겨울은 특히 추울 것이라고 해서 걱정했는데 여러분의 온정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암신협은 지난해에도 5500장의 연탄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백암면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번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백암신협과 휴일에도 참석해 연탄을 나른 여러 주민들 덕분에 올해도 따뜻한 나눔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는 신규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183명의 명단을 지난 14일 홈페이지와 시보에 공개했다.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는 법인 39곳(16억원), 개인 144명(69억원)으로 총 체납액은 85억원이다. 명단이 공개된 체납자 중 체납 규모가 가장 큰 사람은 지방소득세(종합소득) 15억4400만원을 납부하지 않았다. 수지구의 한 법인은 취득세(부동산) 2억9800만원을 체납했다. 이들 포함 1억원 이상 체납한 개인 또는 법인은 모두 16명이다. 이번에 명단이 공개된 대상은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된 지방세가 1000만원 이상인 체납자다. 시는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 체납액 납부와 소명 기회를 줬으나 이를 해소하지 않아 경기도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이날 공개했다. 공개항목은 체납자의 성명(법인명), 나이, 주소, 체납세목, 체납액 등이다. 시는 이들에 대해 이번 명단공개와는 별도로 가택수색이나 압류재산 공매, 번호판 상시 영치, 출국금지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병행해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지난 해 명단 공개 때 고액체납자 체납액은 311명에 381억원이었으나 그동안 시의 적극적인 체납처분으로 1년 사이 체납자수는 58.8%, 체납액으
용인소방서(서장 서은석)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행사와 화재예방을 위한 겨울철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범도민 소화기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1(하나의 가정·차량에) 1(한 대 이상 소화기·화재감지기를) 9(구비) 합시다’란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소화기 갖기 운동은 소화기, 화재감지기 등을 주택이나 차량에 비치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진압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특히 현재 승차정원 7인 이상의 차량에만 적용되던 ‘소화기 설치 의무’ 규정이 5인승을 포함한 모든 승용차량으로 적용이 확대될 예정이기에 도민들의 관심과 주의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서은석 용인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맞먹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며 “주택에는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차량에는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로부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역삼동주민자치센터는 오는 30일까지 주민센터 로비와 복도 등에서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를 연다. 이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수강생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강좌 내용을 주민들에게 알려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전시회엔 수강생들이 올 한해 익힌 서예와 수채화, 유화, 목공예품, 손뜨개 인형, 캘리그라피 등 100여점이 선보인다. 지난 14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작품전 개회식에선 1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해 색소폰과 한국무용반 수강생 공연, 바리스타반의 커피시음회 등도 함께 즐겼다. 역삼동 주민자치센터는 현재 어학‧예능‧취미‧스포츠 등 67개 문화강좌를 운영해 16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유철 역삼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