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개최된 2018년 용인시 대학연합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대학생 창업동아리 아이디어뱅크팀(김남기 외 2명, 지도 박수영 교수)과 W.H.S팀(간호학과 홍진원, 지도 김용남 계장)이 각각 대상과 우수상으로 선정돼 ‘용인시장상’을 수상했다. 대회는 용인지역 대학생들의 창업분위기 조성과 사회 벤처 창업리더로서 역할수행의 환경마련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단국대학교 창업지원단 주최로 강남대, 경희대, 단국대, 명지대, 용인송담대, 한국외국어대가 공동주관했다. 각 대학에서 선발된 2개팀씩 총 12개팀의 결선 형태로 진행됐으며 제출된 아이디어에 대한 6명의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심도 있는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발했다. 대상을 수상한 아이디어뱅크팀의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클리너’는 하루 수백에서 수만명의 접촉으로 가장 많은 박테리아가 서식하고 있는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을 자동으로 살균 및 세척해주는 장치로 기존 제품의 고가인 점과 UV살균램프만의 설치로 세척을 위해 별도 인력이 필요한 단점을 보완해 제품 단가를 낮추면서도 세척 및 살균기능의 무전원 작동방식으로 개발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W.H.S팀의 ‘열선을 이용한 감기예방
배명곤 현 용인시 도시주택실장(3급·부이사관)이 시 집행부의 부시장 임용 직전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돼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배 실장의 명퇴신청이 최근 용인시 제2부시장 공모 탈락에 따른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지만, 공직내부에서는 ‘단순히 2부시장 채용’때문은 아닐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시 집행부가 임용을 결정한 김대정 전 시의장과 얽힌 ‘악연’ 때문이라는 것. 배 실장 역시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개인적 감정으로 인정할 수 없는 자와 함께 할 수 없어 명퇴를 신청했다”며 김 전 의장과 좋지 않은 사연이 있음을 공개했다. 공직사회에 따르면 배 실장과 김 전 의장의 ‘악연’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됐다. 김 전 의장이 민선6기 출범 초반인 지난 2014년 7월 열린 임시회에서 당시 집행부 측에 배 실장 등에 대한 인사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것. 김 전 의장은 제19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전임시장 임기 마지막 날 상현2동 주택건설사업계획 변경이 승인됐다”며 “도시주택국장과 주택과장은 교체해 달라”고 요구했다. 공직사회 내에서는 “시의원이 인사에 개입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지만, 취임 초반
제일초등학교(교장 서미영) 전교생들은 지난달 22일~25일까지 매 5, 6교시에 창의적 체험활동인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가을계절학교인 꿈오름캠프 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활동하는 동안 다양한 생활문화예술 영역의 경험과 창의적인 표현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자아실현의 기초를 다짐과 동시에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발휘토록 목적을 뒀다. 모두 20개 강좌로 사물놀이 한마당, 캠핑스쿨, T-Ball, 농구, 오카리나와 같은 예체능 분야 외에도 과학 공작, 도형으로 만드는 세상, 발명품 광고 등 수학 및 과학 분야를 비롯해 English Newpaper, 작가와의 만남 등 인문학 분야도 함께 진행됐다. 학부모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수채화, 캘리그라피, 서각, 뜨개질, 퀼트 등은 교사와 학부모의 협력수업 형태로 진행돼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 체험 교육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협력하는 좋은 예가 됐다. 또 종이비행기 전문가 및 야구선수 초청 강연도 학생들의 흥미를 높였다. 행사에 참가한 5학년 현가윤 학생은 “야구선수 김용달 코치와 함께한 T-Ball은 타격 감각을 더욱 높일 수 있어 친구들과 함께 자신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으며 5학년 지윤경 학생은 “평소
노래가 좋아 음악이 좋아 자발적으로 결성된 용인시민합창단(단장 이환달)이 창단 후 첫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달24일용인포은아트홀에서는 60여명의 순수 아마추어로 구성된 용인시민합창단이 프로 수준의 실력을 선보여 참석한 900여명의 시민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올 1월에 합창단을 조직, 불과 1년도 안돼 그동안 갈고닦은 아름다운 화음과 선율을 일반시민들 앞에서 처음으로 드러낸 뜻깊은 공연을 가진 것.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 가곡 연주회’라는 부제의 이날 발표회에서 용인시민합창단은 ‘사계(四季)’를 테마로 두 시간에 걸쳐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을 담은 모두 12곡의 노래와 연주를 들려줬다. 음악을 전공하지 않았어도 개개인의 좋은 소리를 개발하고그 소리가 모여 아마추어만의 따뜻한 감성을 담은 하모니를 만들 수 있다는 젊은 지휘자 이한수의 소신에 따라 용인시민합창단은 그동안 죽전야외음악당 1층 음악연습실에서 매주 정기연습을 갖고클래식가곡, 오페라 합창, 뮤지컬, 민요, 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합창단 개성에 맞게 재편곡,연주와 합창 연습을 꾸준히 해왔다. 이환달 단장은 “개인으로서는 독창이 편할지도 모르지만 여럿이 함께하는 합창단이기에
능원초등학교(교장 민성희)는 특색교육활동으로 1-4학년, 2-5학년, 3-6학년이 서로 의형제를 맺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2시간 동안 함께 교육하는 의형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학기 초부터 지금까지 노래가사 바꿔 부르기, 스피드퀴즈, 보드게임, 책읽어주기, 피구 등 의형제 활동을 통해 학년 간 소통의 기회를 맞았다. 지난달의 의형제 활동으로 학교 실습지 고구마 수확을 위해 셋째 주와 넷째 주에 시간을 냈고 고구마 캐는 것을 서로 도와주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많이 캔 친구들은 조금 캔 친구들에게 나눠주고 고학년은 저학년 동생들이 다치지 않게 도와주며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협동과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붉은 색으로 주렁주렁 달린 고구마를 캐며 신기해하는 학생들도 있었고 가정에서의 경험이 있는지 어른스럽게 잘 캐는 학생들도 있었다. 실습지에서 수확한 고구마를 들고 가는 손에는 기쁨이 넘쳤고 의형제 활동으로 함께해서 더 행복해 보였다. 6학년 학생들은 졸업을 앞두고 좋은 경험을 했다며 “의형제 활동으로 고구마를 함께 캐서 더욱 좋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했다. 함께 한 저학년 학생들도 “언니 오빠들과 함께해
용인시와 수원시, 고양시, 창원시 등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에 새로운 행정명칭 ‘특례시’가 부여된다. 하지만 재정분권 등 특례적용 대상이 확정되지 않아 ‘반쪽 특례’ 우려도 제기되는 모습이다. 백군기 시장을 비롯한 특례시 대상 지자체 단체장들이 “특례시 도입을 환영한다”면서도 “실질적 권한인 재정분권 등 추가적인 특례 적용 범위 규정”을 한 목소리로 촉구하는 이유다. 정부가 지난 1988년 제정된 지방자치법을 전면 개정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사업으로 내걸었던 ‘지방분권’의 출발점이라는 해석이다. 행정안전부는 31일 지방자치의날 기념식에서 용인시 등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명칭을 부여하는 것 등을 포함한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을 발표했다. 개정안은 지방자치단체 자율성 확대, 중앙-지방 동반자관계 강화, 주민직접참여제 강화 등이 핵심이다. 우선 실질적 자치권 확대를 위해 각 광역지자체에 기존 부단체장 외에 특정 업무를 수행하는 부단체장 1명을 조례로 자율적으로 더 둘 수 있도록 했다. 인구 500만명 이상 지자체는 최대 2명까지 더 둘 수 있도록 했다. 행안부는 또 대통령령을 개정, 현행 자치단체 실·국 수의 20% 범위에서 시·도가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의사결정 능력이 떨어진 치매노인에게 공공 후견인을 지원하기 위해 대상자를 상시 모집한다. 올해 정부의 ‘치매공공후견지원사업’ 시범운영기관으로 전국 33개 기관 중 한곳으로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자는 만65세 이상 중등도 이상의 치매를 가진 수급자나 차상위자 중 가족이 없는 노인이다. 가족이나 친족이 있더라도 학대, 방임, 자기방임의 가능성이 있는 치매노인도 해당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공공 후견인을 무료로 지원받아 의료 활동(수술동의 등), 재산관리(복지급여 통장 관리), 사회 활동(휴대폰 개통 등) 등 다양한 도움을 받게 된다.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월부터 피후견인 치매노인 대상자를 모집해 현재 수급자로 가족 없이 홀로 사는 78세, 81세 어르신 2명을 선발했다. 공공 후견인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공직이나 법조계 종사 경력을 가진 은퇴자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철도공사 등에서 근무한 퇴직공무원 이 선발됐다. 공공후견인 1인이 피후견인 3인을 관리할 수 있으며 법원의 심판청구를 거쳐 후견인과 피후견인으로 최종 결정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상시 대상자를 발굴해 복지사각지대 치매노인의 의사결정권 및 인권보호를
최근 대학과 기업에서 기계적이고 천편일률적인 글을 쓰는 사람보다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갖춘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 중고등학교와 대학에서 좀 더 체계적인 글쓰기 교육이 필요한 시점에 왔다. 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 나왔다. 고려대, 경희대, 경기대, 장안대 등에서 다년간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지도해온 저자 김종성씨가 한국어 어휘와 문법 등에 바탕을 두고 펴낸‘글쓰기의 원리와 방법’(서연비람 刊)을 펴냈다. 많은 국내외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 펴낸 이 책은 문장과 표현, 언어와 표현, 묘사와 서사, 설명과 논증, 글쓰기와 한글 맞춤법 등 5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글쓰기를 학술적으로 정립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문장 이론 따로, 예시 문장 따로가 아니라, 이론에 알맞은 예시 문장을 한국 고전에서부터 최근의 신문 사설에 이르기까지 한국어로 쓰인 각종 인쇄물에서 찾았다. 김종성씨는 “근래에 ‘언어에 바탕을 둔 글쓰기’를 대수롭지 않게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아쉽다.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 내용을 담는 그릇인 언어가 중요하다. 언어를 대수롭지 않게 보는 글쓰기는 사상누각에 불과할 뿐”이라며 문법적 글쓰기의 중요성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에서는 지난달 29일 반려동물 수제간식 전문점 ‘장수하개’ 개업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장수하개’는 2018년 경기도 노인일자리 초기투자비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용인시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어르신들의 소득창출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총 12명의 어르신이 반려동물 수제간식 제조 전문 교육과정을 거쳐 직접 반려동물 수제간식을 제조해 판매한다. ‘장수하개’ 사업장은 기흥구 동백중앙로 205. 미도타운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월~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임형규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소득보장과 근로를 통한 사회참여로 노년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노인일자리 창출 확대로 100세 시대에 안정된 노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최근 대형 프랜차이즈 서점과 온라인 서점으로 인해 문을 닫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서점들을 살리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고 있다. 경기도가 경기도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추진한 ‘경기동네 서점전’이 얼마 전 마무리된데 이어, 한국작가회의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공단 후원으로 ‘작가와 함께 하는 작은 서점 지원사업’을 준비하고 있어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상권 작가와 수지 동네서점 하나문고가 함께 하는 문학강연회도 그중 하나다. 2019년 5월까지 이어지게 될 이번 서점 지원 사업을 통해 용인시민들은 하나문고에서 작가와 직접 만나는 인문학 호사를 누리게 된다. 이상권 작가는 오는 22일(오후7~9시) ‘어떤 범생이 중학생의 정체성 찾기’를 주제로 문학강연에 나선다. 이 작가는 신간 ‘어떤 범생이가’에서 다 닳은 전구처럼 불안하게 깜빡이는 인생, 수많은 장벽 속에서도 살아가는 청소년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과연 청소년들은 깜빡이는 인생을 다시 환하게 밝힐 수 있을까. 이 작가와 함께 ‘어떤 범생이가’를 통해 청소년의 삶을 다시 한번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권 작가는 수지 고기동에 거주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과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연계해 복지관 내에서 매월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및 기능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어르신 맞춤형 건강강좌인 ‘처인성건강아카데미’에서 용인세브란스병원 전문의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강의를 주기적으로 진행함으로써 각종 노인성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는 월 1회 용인세브란스병원 전문의가 직접 복지관에 방문해 1:1 촉탁의 진료를 진행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개별적 상태에 따른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모하는 등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기태 관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직접 복지관에 방문해 건강강좌, 촉탁의 진료 등 지속적으로 애쓰는 용인세브란스병원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최우선시한 폭넓은 건강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협력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에서는 지역사회 의료기관들과 연계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치매예방 VR 체험센터, 기초건강검진, 치매위험도검사, 혈당검사, 치아검진 등 어르신의 건
평화교육.봉사나눔교육.행복교육 창의지성통합이동수업 적극 시행 아이들 스스로 깨닫는 배려.질서 감사.칭찬.웃음 가득 행복공동체 “학교법인 전인학원 헌산중학교는 처인구 원삼면 내동로 50-13. 문수산 자락 내동마을연꽃단지 앞에 위치한 대안교육 특성화 중학교입니다. 체험과 경험을 중요시하며 자연친화적 교육을 위해 학생과 교사가 머리를 맞대고 함께 커가고 있습니다. 지난 2003년 개교한 뒤 내실을 다지다보니 대안교육에 뜻을 둔 학부모, 학생 모두에게 꼭 필요한 학교가 됐습니다. 계속 정진해서 수도권 최초·최고의 대안교육 특성화 중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3월 1일 헌산중학교에 부임한 윤도화 교장은 1998년 정부정책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6개 대안교육 특성화고등학교 중 경주시 화랑고등학교의 설립에 관여했고 근무했다. 이후 탈북청소년들에게 바뀐 환경에의 초기 접근을 원활토록 교육하며 대안교육에 접근한 안성시의 한겨레 중·고등학교에 근무했다. 20년여를 마음속에 대안교육에의 틀을 세웠다. 그동안의 경험이 대안교육 특성화중학교인 헌산중학교에서 열매를 맺고 있다. 윤도화 교장은 “체험과 경험을 중시하며 자연친화적 교육을 함으로써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