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대사증후군의 개요와 생활습관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1년에 현재 체중의 7~10퍼센트 감량 및 허리둘레(남90cm, 여85cm)를 목표로 규칙적인 중등도 신체활동(최소 30분 이상, 5일/주 이상)과 죽상경화성 식사(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 단순 당)를 감량하여 하루 500 칼로리의 섭취량을 줄이는 것 및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을 소개하였다. 하루에 500 칼로리의 섭취량을 줄이는 것은 칼로리 개념을 알고 조금만 노력하면 어렵지 않은 일이다. 무조건 밥을 굶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까? 잘 차려진 한 끼 식사는 500 kcal 정도이다. [예 쌀밥(210g) 300 kcal, 미역국 30 kcal, 조기구이 70 kcal, 부추잡채 60 kcal, 오이무침 20 kcal, 김치 20 kcal ] 식사를 자주 거르게 되면 인체는 한번 들어온 식사량을 다음에 굶을 것에 대비하여 몸 안에 축적하려는 성향이 강해져 오히려 쉽게 축적시키고, 또 식사를 거른 뒤에는 반드시 포식의 욕구가 따르거나 간식으로 이를 보충하려 한다. 반드시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으면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훨씬 좋은 방법이다. 무조건적인 금식으로 일시적인 다
대사증후군이란 인슐린저항성, 내당능장애,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의 여러 질환이 동시에 발생, 진행하고 만성적인 경과를 거쳐 심혈관계 죽상경화증의 발생위험을 높이는 대사 장애를 말한다. 그리고 이런 여러 가지 대사 위험인자의 군집적 발생에는 인슐린 저항성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인슐린 저항성 증후군이라고도 한다. 대사증후군이 있는 환자들은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고, 결국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많은 연구를 통해 보고되고 있다. 또한 대사증후군은 제2형 당뇨병의 전구질환으로써도 의미를 가지는데, 일단 당뇨병으로 이환되면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심혈관질환의 위험도가 증폭된다. 현재까지의 각종 역학조사 자료에 의하면 선진국 혹은 개발도상국가의 국민 중 약 1/4이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미국에 사는 60세 이상의 필리핀 여성을 같은 연령층의 서양여성과 비교한 연구결과 체질량지수(kg/m2)와 복부둘레의 평균은 같았음에도 불구하고, 제2형 당뇨병(36퍼센트 vs 9퍼센트)과 대사증후군(34퍼센트 vs 13퍼센트)의 유병율은 훨씬 더 높아서 아시아인들의 경우 서구화된 식이 및 생활습관에 노출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