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는 2층 버스 6대를 추가 도입해 수지구 상현·성복동과 기흥구 흥덕마을 경유 노선으로 광교차고지를 출발해 서울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1550번과 5006번 노선에 각각 3대씩 교체 투입해 1일부터 운행한다. 현재 상현역-성복역-서수지IC를 거쳐 강남역으로 가는 1550번 노선은 7대, 흥덕마을-수원·신갈IC를 거쳐 강남역으로 가는 5006번 노선은 8대의 버스가 인가돼 있다. 이 가운데 3대씩을 좌석수가 1.5배 많은 2층 버스로 교체하면 1550번 노선은 21.4%, 5006번 노선은 18.8%를 증차하는 효과가 생긴다. 2층 버스는 72인승으로 45인승인 일반버스에 비해 좌석이 많아 입석률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바 지난해 11월부터 20대의 2층 버스를 도입해 명지대-동백지구를 거쳐 강남역으로 가는 5003번, 명지대-에버랜드를 거쳐 강남역으로 운행하는 5002번에 각각 10대씩을 투입해 운행하고 있다. 시는 이들 노선의 출퇴근 수요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10월 중 9대의 2층 버스를 추가로 도입해 총 35대를 운행할 방침이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속보> 30일, 용인 중앙시장 상가 ‘화재’ 소방 당국 긴급 출동 진화…10명 병원 후송 30일 경기 용인 중앙시장 내 지하1층 의류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상가건물에 있던 10여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처음 불을 목격한 상인들과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0분 쯤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중앙시장 내 백마빌딩 지하1층 의류창고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소당대원들은 지하에서 올라온 연기를 차단 후 같은 건물 상가에 고립됐던 10여명에 대한 구조 활동을 벌였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40여분 만에 연면적 246.88㎡규모의 창고가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저녁 8시 현재, 지하 건물에서 계속 연기가 나오자 막판 진압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김종경 기자 iyongin@nate.com>
더불어민주당 용인시병(수지)위원회 성심원과 용인시 청소년 쉼터 방문 더불어민주당 용인시병(수지)지역위원회 이우현 위원장과 시·도의원들은 추석을 앞둔 지난 20일, 용인지역 내 아동보육시설인 성심원과 용인시 청소년 쉼터를 방문해 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우현 위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부모님이 안계시거나 가정 형편상 가족과 떨어져 살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시설을 방문하게 됐다”면서 “지역위원회 시·도의원들과 함께 방문해 작은 정성을 나누며, 봉사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용인시병(수지)지역위원회는 매년 연말 김장봉사에도 참여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용인신문 - 박기현기자>
<용인신문>
◉인간 김현 생명력을 주관하는 열세번째 천사는 고요하고 거룩하다 밤이 되면 잉크를 쏟는다 영혼에 동공을 만드는 것이다 저기 저 먼 구멍을 보렴 너에게로 향하는 눈동자 가슴의 운명은 빛으로 쓰인다 생명은 태어나고 죽음으로 끝이 난다 열네번째 천사는 주관한다.◉◉ ◉ 인간은 온다. 내일의 비는 떨어지므로 인간적이다. 비 맞는 인간은 인간다워지기 위해 젖은 몸에서는 따뜻한 김이 솟고 그때에 인간의 다리란 참으로 인간의 것이다. 가령, 광장에서 물대포가 쏘아질 때 패배의 무기는 무기력하고 인간은 젖은 채로 서서 방패가 된다. 무기를 막지 않는다. 무기를 넘보지 않는다. 이 또한 인간이 가진 눈동자다. 그러나 오늘까지도 생명은 비인간적이다. ◉◉ 비가 그치고 빛이 떨어질 때 인간은 마땅히 고개를 드는 것이다. 고해 하는 인간에게 목은 얼마나 유용한 도구인가. 가령 인간은 물대포 앞에서 천사를 상상할 수 있고 평화를 그릴 수 있으며 종말이 멀지 않았음을 기록 할 수 있다. (.....) 김현은 독특한 시형식을 보여준다. 각주처럼 제시한 글까지도 시문이다. 그는 성소수자였으며 사회적 고통을 함께 나누는 시인이어서 세월호 사건처럼 인간의 비인간적인 사회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 지난 8일 3차 남북정상회담<관련기사5면> 성공을 기원하는 백두산 등정에 나섰으나 눈이 오는 바람에 천지를 볼수 없었고, 9일 오전 재차시도 했으나 구름으로 인해 천지 촬영에 또 실패했다.그런데그날 오후 장백폭포 촬영 도중 맑아진하늘을 목격후 3차 시도 후 천우신조로 북파(북쪽능선)촬영에 성공했다. 이어10일 오전엔서파(서쪽능선)에서 천지의 시원한 광경을 촬영할수 있었다.사진은 서파 방향에서 촬영한 모습.<글/사진:임수재 본지객원사진기자><용인신문>
황금 가을 들녘....일교차가 커지면서 계절의 변화가느껴진다.용인지역을 돌아다니다보니들녘이 황금빛으로 변해가는 것을 보면서결실의 계절, 가을을 실감하게 된다. 사진은 처인구 백암면 장평리로 저 멀리 조비산이 보인다. <글/사진: 조태명 본지객원사진기자><용인신문>
우정팽계지우(牛鼎烹鷄之愚) 한비자(韓非子) 내저설(內儲說) 하편(下篇) 5문장(文章) 우경삼(右經 三)에는 오줌에 빠뜨리는 계책이라는 익뇨계(溺尿計)가 있다. 제나라 중대부 이사라는 자가 있어(제중대부유이사자齊中大夫有夷射者) 왕이 베푸는 만찬에 참석하여(어음어왕御飲於王) 심하게 취해 밖으로 나와서(취심이출醉甚而出) 복도 문에 기대어 있는데(의어낭문倚於郎門) 월형(발뒤꿈치 잘린 형벌) 받은 문지기가 배가고파 말하길(문자월궤청왈門者刖跪請曰) “중대부님께서 먹다 남은 음식이라도 주실 수 없습니까(족하무의사지여례호足下無意賜之餘瀝乎)”라고 하자, 이사 말하길(이사왈夷射曰) “시끄럽다 꺼져라(질거叱去). 월형을 받은 주제에(형여지인刑餘之人) 어디서 함부로 구걸하며 버릇없이 구느냐(하사내감걸음장자何事乃敢乞飲長者)”. 월형 받은 자가 저리로 도망해 물러나니(월궤주퇴刖跪走退), 이내 이사가 그 자리를 떠나자(급이사거及夷射去) 기분이 상한 월형 받은 자는 처마낙숫 물받이 물을 그리로 흐르게 하니(월궤인연수낭문류하刖跪因捐水郎門霤下) 마치 오줌 눈 것같이 되었다(류닉자지상類溺者之狀). 다음날 왕(장공莊公)이 나가다 꾸짖으며 말하길(명일왕출이가지왈明日王出而訶之曰) “누가 여기다
생활의 달인 ‘평양 냉면집’ 평양냉면 좋아하시나요? 워낙 호불호가 나뉘는 음식이긴 한데 평양냉면 마니아들께서 뜨거운 여름 땡볕에서도 몇 시간씩 줄을 서서 먹는 모습을 보면 분명 무한 매력이 있는 음식인 듯 합니다. 사실 크림은 아직 평양냉면 맛을 잘 모릅니다. 유명한 평양냉면집 일부러 찾아가 몇 번 먹어보고 그 맛에 대해 아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야말로 평양냉면 초보인 셈이죠. 그래도 용인에 생활의 달인 평양냉면집을 빠뜨릴 수 없어 이렇게 소개합니다. 처음 ‘기성면옥’이 오픈을 하고 사람이 너무 없어 그 앞을 지날 때면 걱정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생활의 달인이란 프로그램에 소개가 되고 날씨가 안 좋을 때에도 겹겹이 늘어선 줄을 보고 방송의 힘을 다시 한 번 실감 했었지요. ‘기성면옥’ 위치는 수지구 성복동 골드플라자 상가 1층, 지하철로는 성복역 3번 출구와 가장 가깝고요. 자동차 이용하시면 상가 주차 가능합니다. 요즘은 예전처럼 웨이팅이 길지는 않을 듯한데 식사 시간에는 가보지 않아서 확실하지 않네요. 실내는 보통의 식당 분위기로모두 테이블이고깔끔한 주방도 살짝 보실 수 있어요. 메뉴는 대표 메뉴인 평양냉면과 비빔냉면, 소고기와 돼지
전국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경기도 및 용인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아이미래 유치원’팀이 금상을 수상했다. 용인소방서(서장·서은석)는 지난 12일 충주시 소재 충주 학생회관에서 개최된 제19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아이미래유치원(원장 박명현) 합창단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주최하고 교육부, 충청북도,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본부 19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경연에서 아이미래유치원 합창단은 119사랑법 노래에 맞춰 뛰어난 가창력과 단합된 율동을 뽐내며 유치부 19개 출전 팀 중 당당히 금상을 수상했다. 박명현 원장은 “평소 유치원에서 안전과 소방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아 대회에 참가하게 됐는데, 좋은 경험과 더불어 수상까지 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은석 서장은 “이번 동요대회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전국대회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
시민 7명이 메르스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탔던 것으로 확인돼 비상이 걸렸던 용인시 보건당국이 한 숨 돌리는 분위기다. 지난 8일 쿠웨이트를 방문한 60대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던 메르스 사태가 진정국면으로 들어서면서다. 평균 잠복기(6일)를 넘어선 시점인 14일 현재까지 의심증상을 보인 접촉자 11명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는 등 추가환자가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용인시 메르스 비상방역 대책반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자와 함께 비행기에 탑승했던 시민은 기흥구 거주자 2명, 수지구 거주자 5명이다. 하지만 이들 중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과 1시간 이상 2m이내에서 보호장구 없이 있었던 밀접접촉자는 없다. 용인시 3개구 보건소는 지난 9일부터 감염병관리팀을 중심으로 비상방역대책반을 긴급 가동해 이들 7명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의심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시는 대책반을 가동한 데 이어 지난 11일 김재일 제2부시장 주재로 메르스 대응 지자체 상황점검 영상회의 및 자체 회의를 열고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보건소 비상방역대책반은 24시간 비상근무를 하며 지역 내 의료기관, 경찰서, 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