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백암장터와 백암면사무소 일대에서 지난달 25~26일 열린 ‘제6회 백암 백중문화제’가 1만 5000여 명의 시민들이 즐긴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태풍 직후라 약간의 비가 뿌렸지만 관람객들은 오랜만에 찾아온 시원한 날씨를 오히려 쾌적하게 여기며 축제를 즐겼다. 시민들은 첫날 민속놀이인 지경다지기와 경기도 농악 경연대회, 지역동아리 공연, 외국인 근로자 씨름대회, 명창 박상옥의 경기민요 공연과 문화제 전날인 24일부터 관객을 사로잡은 버드리의 품바 공연 등을 보며 해가 넘어가도록 흥겨워했다. 26일에는 흰바위농악단의 길거리 농악에 이어 용인버스킨 공연, 용인대생들의 태권도 시범, 백중장사 씨름대회 등이 이어져 관객들의 박수를 자아내게 했다. 초청가수 송대관의 트로트 공연과 백중가요제가 여운을 남기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자 시민들은 내년 백중문화제를 기약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문화제 기간 동안 장터에선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와 다양한 먹을거리마당이 열려 가을을 앞둔 축제를 풍성하게 했다. 또 떡메치기나 도자기 만들기, 관속에 눕기, 전통의상 입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올해는 특히 인근 백암초·중·고교 운동장을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달 30일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볼링 6인조 경기에서 금메달, 여자 마스터스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용인시청 소속의 볼링팀 이나영 선수(32)를 시장실로 초청해 격려했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지난달 29일 화성시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10회 농업인 마케팅 경진대회에 참가한 용인시농업인들이 4개 부문 대상과 1개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회는 경기도가 농업인들의 정보화 능력을 함양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했으며 올해는 31개 시·군 94팀의 개인과 단체가 출전해 9개 부문에서 경쟁을 펼쳤다. 용인시농업인은 UCC팀플레이, 스토리텔링, 실천노트작성, SNS활용 농산물 마케팅활성화 등 4개 부문에서 대상을, 사이버농업인연구회 활동경진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SNS를 활용한 농산물 마케팅으로 소득을 창출한 사례로 ‘SNS 농산물마케팅 활성화’ 부문 대상을 받은 이명순 씨는 중앙대회에도 출전하게 됐다. 이 씨는 농부드림을 운영하며 직접 생산한 농작물로 다양한 조청을 생산‧판매 하고 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처인구 남사면 아곡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남사스포츠센터가 오는 10월1일 정식 개장한다. 남사면 한숲로100. 일대 3만1775.2㎡ 공원부지에 들어선 남사스포츠센터는 지하2층, 지상2층 규모에 연면적 9584.58㎡로 수영장과 스쿼시장, 실내골프연습장, 헬스장, 스피닝룸 등 시설을 갖췄다. 용인도시공사는 3일~7일까지 5일간 수영장과 헬스장 등 시설을 먼저 시범운영한 뒤 9일10일부터 시민들의 이용신청을 접수하고 10월1일 전면 개장해 정식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스포츠센터 1층은 길이 25m에 5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을 비롯해 탈의실과 다목적실, 카페 등의 시설이 들어가며 2층엔 헬스장과 요가, 필라테스를하는 집단운동실(G.X룸) 등이 예정돼 있다. 지하1층엔 4면의 스쿼시장과 14타석 규모 실내골프연습장, 그룹 스피닝을 하는 스피닝실, 댄스와 에어로빅 등에 이용될 다목적실과 G.X룸이 들어선다. 주차장은 지상1층에 31면, 지하1층에 36면, 지하2층에 35면 등 총 102면을 갖췄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달 24일 노동복지회관 3층 회의실에서 특성화고 학생 노동환경과 권리 보호를 위해 특성화고권리연합회 경기용인지부와 협약을 맺었다. 내용은 용인시와 특성화고등학생권리연합회 경기지부는 특성화고교 재학생과 졸업생의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노동보호조례를 제정하고 이들이 원활히 취업할 수 있도록 학과 전공 연계 일자리 통합 정보 시스템을 만들기로 했다. 또 학생들이 현상실습 등에 나설 때 적절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상시 운영되는 민관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고용 안정 및 차별 해소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현재 용인시에는 용인정보고 861명, 용인바이오고 239명, 백암고 77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다. 이들은 매년 취업을 위해 현장실습에 나서고 있지만 수당도 받지 못하거나 산재를 입어도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등 환경이 열악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지난달 28일 2018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된 일반음식점 올반(수지구 포은대로 소재)에 방문해 안전관리 우수업소 현판식을 가졌다. 2018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에는 신규로 지정된 올반 죽전점을 포함해 CGV죽전점, 마드리드 등 5개 업소가 포함됐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지정된 올반 죽전점은 최근 3년동안 화재발생 및 소방건축전기 등 분야에서 위반사실이 없고 영업주와 종업원의 화재예방의식이 높은 곳으로 평가됐으며 기존 우수업소로 선정된 4개 대상은 우수업소 지정 후 2년동안 화재와 위법사항이 없어 재심사를 통해 갱신대상으로 포함됐다. 안전관리우수업소로 지정되면 향후 2년간 안전관리우수업소 표지를 부착할 수 있고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이 면제되며 화재배상책임보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수지구보건소는 다양한 식재료를 매체로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놀이활동을 통해 내면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이끌어내고 자기 치유력을 향상시키는 ‘푸드아트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식품영양학 교수의 지도로 식빵과 커피가루, 설탕, 소금 등으로 희노애락의 감정을 표현하는 작품을 만든다. 작업 후에는 체험을 통해 느낀 감정과 생각을 발표하고 공유한다. 9월~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진행하며 수지구보건소에 등록한 장애인과 그 가족 누구나 상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3~6월에 장애인 대상 푸드아트 치유교실을 첫 개설하고 시리얼․견과류 등으로 만다라 만들기, 밀가루 촉감놀이, 바나나 칼싸움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카카오톡 검색창에 용인시를 검색해 플러스 친구로 등록만 하면 유익한 생활 정보나 재난․위기 관련 정보, 시 관광지 이벤트 등 소식을 계속 받아볼 수 있다. 용인시는 시와 관련된 다양한 소식을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8월27일부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을 신설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시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통해 접했던 시정소식을 카카오톡 메시지로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오는 10월31일까지 용인시를 플러스 친구로 추가하는 시민들에게 로컬푸드 직매장 5곳에서(죽전휴게소, 포곡‧원삼‧구성‧수지농협) 쓸 수 있는 2천원 상당의 할인권 증정 이벤트도 연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박물관은 전국의 개인소장가와 문화재 매매업자 등을 대상으로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용인 관련 유물을 구입하기 위해 9월 3일~13일까지 매도 신청을 받는다. 구입 대상은 용인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유물 전반, 용인의 근·현대 유물, 민속품, 공예품 등 민속자료, 용인의 역사적 인물 관련 유물 등이다. 용인 관련 지도와 전적, 고문서, 용인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1990년 이전)이나 엽서, 현령 및 사대부 관련 문서․초상화․인장류, 용인의 독립운동가 관련 유품 등 용인과 관련된 자료로 전시․교육 등에 적합한 자료들이다. 매도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매도신청 유물명세서 등을 용인시박물관에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개인 소장가, 종중,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용인시박물관 유물평가위원회는 접수된 유물을 심의해 최종 구입여부와 가격을 결정하며 구입대상에서 제외된 유물은 본인에게 반환한다. 한편, 용인시박물관은 지난해 구한말 외교관이자 독립운동가 이한응 열사의 친필 편지, 용인군 농민교육기관인 농민도장 졸업 사진첩 등 등 32점을 구입한 바 있으며 8월 현재 총3200여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용인
죽전고등학교(교장 김유성)는 지난달 31일 제9회 ‘창신제’를 진행했다. 축제는 1부 방송제, 2부 부스 운영, 3부 렛츠기릿 인 죽전고 공연 등 3부로 나눠 학생들의 꿈과 끼와 창의력을 발산했다. 특히 미술중점학교로써 2학년 12반 미특반에서의 ‘환경 게임 카페’ 운영은 보다 넓은 시야로 세상과 공감하고 공유하며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환경이란 주제로 6개(분리수거, 공정무역, 동물보호, 훈데르트 바서의 환경 이야기, 플라스틱 줄이기, 생활 속의 작은 실천) 세부 항목으로 나눠 각종 캠페인 및 체험 활동으로 진행했으며 각각 부스에선 주제에 맞춰 인포그래픽(정보디자인)과 미니게임을 준비하고 참여자는 일정 조건을 완료할 시 준비한 L자 파일, 드로잉 엽서, 캐리커처, 캘리그라피 중 하나를 상품으로 전했다. 오락만을 위한 정형화된 축제가 아닌 ‘우리’라는 하나의 공동체를 의미하며 결과뿐 아니라 준비과정 또한 중요하게 여기는 12반의 모토를 드러냈다. 평소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학생들은 ‘환경’이란 주제를 축제에 어떻게 접목 할 것 인지를 먼저 구상한 후 인포그래픽 제작 및 미니게임 구상, 엽서 제작 등 프로그램 위주의 작업들을 준비했다. 환경이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17시 30분, 복지관 2층에서 Sharing Conference(공유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회의는 각 부서별로 업무 시에 발생한 다양한 사례들을 선정해 전 직원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으로 긍정적 사례뿐 아니라 보완·개선해야할 사례, 전 직원이 꼭 숙지해야할 사항 등 다채로운 사례들에 대한 공유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업무 스킬 향상 및 개선방향 도출 등 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해 어르신께 제공하는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며 복지관 전체의 장기적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공유된 사례는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새로운 의견이나 운영방향을 도입하는 등 직원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복지관의 모습을 실현하고 있다. 김기태 관장은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며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들을 모두 함께 공유함으로써 긍정적인 사례는 배우고 개선할 점에 대해서는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타산지석과 반면교사로 삼아 복지관 전체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직원 개인적으로도 역량을 극대화시켜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질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관은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
처인구보건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실명예방재단이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노인의 실명예방을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달 28일 보건교육실에서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180명에게 무료 눈 검진을 실시했다. 안과의사 등 9명의 검진팀은 보건소 건강증진팀과 문진과 함께 시력․안압검사, 굴절검사, 현미경 검사 등 정밀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진 결과 가벼운 안질환이 나타난 어르신 122명에게 안약을 무료 지원했고 시력이 나쁘거나 도수가 맞지 않는 낡은 안경을 쓰는 167명의 어르신에게 돋보기도 무료로 보급했다. 보건소는 백내장, 녹내장 등 질환이 발견된 12명의 어르신 중 전문의가 수술이 필요하다고 최종 판정한 어르신에게는 노인실명예방지원사업과 연계해 소득 수준에 따른 수술비가 지원되도록 할 계획이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