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래니)는 생활속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생활주변 선거에 온라인투표(K-voting)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투표(K-voting)란 정책결정, 구성원 의견수렴, 대표자 선출 등을 인터넷을 이용한 PC와 이동통신단말기(스마트폰, 일반휴대폰 등)를 이용해 어디서나 편리하게 투․개표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대상은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초․중․고등학교, 공동주택 등 각종 민간선거 위탁단체며 1인당 최대 770원 이하의 수수료로 온라인투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유권자가 간단하게 화면 몇 번을 클릭하거나 터치하는 것으로 투표가 끝나고 투표가 완료되는 즉시 개표가 가능해 편리뿐 아니라 투․개표의 신속․정확성과 의사결정 참여확대 장점이 있어 사용자가 점차 늘고 있다.(홈페이지 http://www.kvoting.go.kr, 문의 031-322-3939)<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신문>
용인시축구센터 소속 용인FC 원삼중 2학년 선수단이 지난달 19~27일 제천종합운동장 등에서 한국중등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충북 제천시 축구협회가 주관한 ‘제54회 전국 추계 한국중등축구 연맹전’에서 2학년부 백호그룹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총361개팀이 출전해 그룹별 예선리그를 거쳐 16강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한 가운데 원삼중 2학년 선수단은 8강에서 용인백암중을 3대1로, 4강에서 일동중을 2대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으며 결승전에서 신장중을 3대2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의 사전선거운동 등 선거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백 시장 선거 캠프에서 일했던 전직 용인시 공직자를 구속했다. 구속된 전 용인시 공직자는 지난 6ㆍ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 용인시 공무원들을 통해 유권자 개인정보 등을 넘겨받아 백군기 당시 용인시장 후보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31일 공직선거법,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전 용인시 간부급 공무원 A씨(57)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퇴직한 A씨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후보였던 백군기 현 용인시장의 선거사무소에서 활동하면서 용인시민 개인정보와 시청 내부 정보 등을 과거 동료였던 2명의 공무원 직원들을 통해 확보한 후 백 시장에게 전달한 혐의다. A씨가 백 시장에게 전달한 정보는 시민 수백 명의 신상정보가 담긴 납세자 명단과 시정 계획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백 시장이 지난해 10월 초부터 지난 4월 초까지 지지자 10여 명이 참여한 유사 선거사무실을 활용, 유권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하던 중 이들에게 이러한 정보를 넘긴 공무원들의 범죄 정황을 포착했다. 특히 이들 현직 공무원들이 A씨의 지
백군기 용인시장 인터뷰 2018년 8월21일(화) 오전10시 장소:용인시장실 대담자:용인신문 발행인 김종경 / 영상제작:용인TV 백남선 책임PD △취임 50일 째다. 최근 근황은? =지금은 읍면동 단위로 순회 중이다. 공직자와 단체장들과 인사도 나누면서 읍·면·동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소상하게 시민들로부터 듣고 있다. △실제 들어보니 어떤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도 있지만 새로운 것들을 통해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특히 도심권에서의 주차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지혜를 짜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용인시의 조직개편을 준비 중이다. 큰 방향은? = 명품 용인을 위해 난개발 없는 친환경도시를 만드는게 포인트다. 그 분야 조직을 보완할 것이다. 스마트 도시를 위해 교통문제, 경제문제 해결을 위한 자족도시로의 역할 등을 조직 개편에 담았다. 특히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용인 안에서 돈 벌고 소비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아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또 이번에 교육예산 증액과 관련,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교육지원단 편성과 교육보좌관제도 개편안에 포함시킬 것이다. △노인층에도 특별한 지원이 있는가? =현금지원보다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
재판거래라니… 법을 어긴 자를 잡는 일은 반드시 엄격하게 해야 하나니(포망필엄捕亡必嚴), 엄격하게 하면 죄를 범한 자가 빠져 달아날 수 없게 되고(엄즉범자부득이탈루嚴則犯者不得以脫漏), 범죄를 처단하는 일에는 반드시 관대하게 해야 하나니(단옥필서斷獄必恕), 관대히 하면 형벌을 받는 자가 억울한 일 당하는 일이 없게 된다(서즉형자부지어왕굴恕則刑者不至於枉屈). 이는 모든 법 중에서 가장 좋은 법이라 할 수 있다(차개법지량자야此皆法之良者也). 그러나 법 자체만으로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연법비종선然法非從善). 오직 운용하는 사람을 제대로 얻어야한다(유재득인惟在得人). <조선경국전朝鮮經國典포망단옥편捕亡斷獄篇> 서경書經 우서虞書 순전舜典에서 왈, “그러므로 조심스럽고 조심스럽게 형벌을 구휼한다(흠재흠재유현지휼재欽哉欽哉惟刑之恤哉). 성인의 경계함은 이처럼 심오했다(성인지계심의聖人之戒深矣). 이는 곧 밝고 신중한 덕을 갖춘 다음에라야(명신지덕후明愼之德後) 그 좋은 법을 시행 할 수 있는 것이다(가이행기량법야可以行其良法也). <주역(周易)비괘賁卦대상大象> 법치국가에서 법을 쥔 자들은 갑중에 갑이다. 더군다나 법관임에는 더 말해 무엇 하리. 문제는 그
<용인신문>
‘우리 모두는 별 먼지에서 태어났다!’ 모든 것의 기원 ◎ 저자 : 데이비드 버코비치 / 출판사 : 책세상 / 정가 : 17,500원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만물의 기원을 파헤치려는 시도, 그게 가능하긴 할까? 예일대 지구물리학 교수인 저자는 이 만만찮은 시도를 한다. 한 학기동안 학부생을 대상으로 그가 진행한 세미나에는 현재를 포착하고 미래를 통찰하는 놀라운 시선이 담겨있다. ‘얇고 피상적이면서 영양가 있’는 책을 목표했다는 저자는, 우주와 지구와 인간의 기원을 너무나도 간결하게 설명한다. 절대로 닿을 수 없을 것 같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100% 충족시켜 준다 할 순 없다. 하지만, 우주와 은하, 별과 원소, 인류와 문명 같은 거대한 주제들을 어렵지 않게, 유쾌하고 빠르게 읽어나갈 수 있다. ‘우리의 은하는 홍콩이나 파리보다 고비사막에 가깝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광활하고 지루하여 다이내믹한 것과는 거리가 멀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 모두는 별 먼지에서 태어났다는 사실. 위대한 우주의 기원을 가늠조차 하기 어려운 우리에게, 인간은, 아니 생명은 어디에서부터 비롯되었는가. 같은 자연과학의 성배 같은 질문을 던지게 된다. 우주는 그 자체로
화음을 어떻게든 박라연 어머니! 겨울이 코앞이네요 저는 세상이 모르는 흙, 추운 색을 품어 기르죠 길러낸 두근거림을 따서 바칠게요 개나리 다음엔 수선화 그다음엔 꽃잔디로 붉게 채워질 때쯤 눈치 챌까요? 꽉 찬 이 두근거림을 여울진 꽃잔디에 목이 더 길어진 수선화는 군락으로 번지며 나비처럼 날아요 시름을 찾아내 바꿔치기하죠 (.......) 화엄은 너무 멀겠죠? 화음이라도 어떻게든 보여주려고 사람 몸에 꽃을 보낸신 것 나팔꽃 채송화 분꽃으로 와서 가늘고 낮은 야근하는 손을 잡는 것 그 마음 그대로 가을에 넘겨 줄래요 눈시울 붉어지면 백일홍을 보면서 느껴요 가을의 꽃은 가장 먼 곳부터 두근거리는 가을 햇살인 것 근심을 씨앗으로 바꾸는 저 해바라기와 그늘 아래서는 세상을 더는 욕하지 않을래요 어머니! 박라연은 폐가와 무덤의 수가 마을 사람 수보다 점점 많아지는 산골마을로 이사 해 살고 있다. 폐가의 벽을 뚫어 창을 내고 토라진 땅을 삽질하고 호미질 해 일구어 꽃 천지로 바꾸었다. 「화음을 어떻게든」은 그 꽃밭의 이야기다. 그녀가 호명하는 ‘어머니’는 백수를 누리고 계신 시어머니일 것이지만 이 시에서는 대지로 읽힌다. 대지가 주는 기쁨과 감동과 감사와 두근거림이 곳
김종경(본지 발행인)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를 받은 사람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미시간 대학교에서 정책학을 공부한 사람이다. 장 실장은 교수로 학자의 길을 걸었고, 김 부총리는 경제부처에서 관료의 길을 걸었다. 두 사람 모두 경제학을 공부한 사람은 아니다. 다만 장 실장은 삼성 소액주주 운동을 거치면서 재벌의 지배구조 타파에 힘써왔고, 김 부총리는 시장의 자율성을 중시했던 부지런한 관료 중 한사람일 뿐이다. 지금 여야는 두 사람이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결정짓는 이론가라도 되는 양 소모적인 논쟁을 벌이고 있다. 소득주도성장은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에 붙인 네이밍일 뿐이다. 한사람은 학자생활을 거치면서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의 문제점을 인지했고, 그것을 부분적으로 바꾸어 보려는 노력을 했다. 한사람은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의 틀 속에서 경제정책을 운용해왔다. 두 사람은 한국경제가 당면한 본질적 문제의 근원을 구조적으로 바꿀만한 철학과 정책이 없는 사람들이다. 한국경제의 근본적인 문제는 ‘밀턴 프리드만’의 신자유주의 경제체제를 지속할 것이냐 아니면 ‘존 메이너드 케인스’의 경제학에 기초한 경제체제로 전환해야 하는 것이다.
□일 시: 2018년 8월21일(화) 오전 10시 □장 소: 용인시장실 □대 담 자: 용인신문 발행인 김종경/ 영상촬영: 용인TV △취임 50일 째다. 최근 근황은? =지금은 읍면동 단위로 순회 중이다. 공직자와 단체장들과 인사도 나누면서 읍·면·동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소상하게 시민들로부터 듣고 있다. △실제 들어보니 어떤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도 있지만 새로운 것들을 통해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특히 도심권에서의 주차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지혜를 짜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용인시의 조직개편을 준비 중이다. 큰 방향은? = 명품 용인을 위해 난개발 없는 친환경도시를 만드는게 포인트다. 그 분야 조직을 보완할 것이다. 스마트 도시를 위해 교통문제, 경제문제 해결을 위한 자족도시로의 역할 등을 조직 개편에 담았다. 특히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용인 안에서 돈 벌고 소비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아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또 이번에 교육예산 증액과 관련,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교육지원단 편성과 교육보좌관제도 개편안에 포함시킬 것이다. △노인층에도 특별한 지원이 있는가? =현금지원보다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 봉사할
짜장면 . 굴짬뽕 '엄지척!'. . . 중식요리에 빠지다 죽전에 숨은 맛집 ‘드라곤 호프’를 소개합니다. ‘드라곤 호프’. 숨은 맛집? 맥주집인데 안주가 맛있냐구요? ‘드라곤 호프’는 맥주 집이 아니고, 중식당입니다.그런데 이름이 왜 호프냐구요? 매장 이름이야 주인장님 마음이긴 한데, 영어로 살펴보면 ‘Dragon hof’ 가 아니구 ‘Dragon hope’입니다. ‘용의 희망’ 정도로 해석하면 될 듯합니다. 보정동 살짝 외진 곳에 위치한 ‘드라곤 호프’는 접근성도 떨어지고, 이름도 맥주집 같아 영업하기 쉽지 않으셨을 텐데,벌써 7년째! 크림도 몇 해 전, 입소문 듣고 찾아가 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드라곤 호프 주변에 신포리 주꾸미 외에는 내세울 만한 식당이 없었는데 요즘은 곤드레 밥집, 평양 냉면집 등 작은 외식타운이라고 해도 될 만큼 여러 식당들이 많이 생겼더라구요. ‘드라곤 호프’ 주차는 손쉽게 매장 앞! 내부는 보통 식당 분위기에 좌식과 테이블 모두 가능하구요. 술집에서 볼 수 있는 골든벨이 달려있어 재미있더라구요. 주방은 오픈형으로 오너 셰프님이 요리하시는 모습을 그대로 보실 수 있어요. 메뉴는 일반 중식당에서 드시는 요리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