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평중학교(교장 목용숙)는 지난 12일 무대 앞 300여 관중과 학급창가의 삼삼오오 관중들이 관람하는 가운데 점심시간에 맞춰 틈새축제인 J.P.J(JeongPeong Joy)를 실시했다. 1학년으로 구성된 ‘어떻게 뿜뿜’, ‘완섭샘과 아이들’은 새내기의 귀여움과 발랄함으로 관중들의 마음을 훔쳤으며 2학년 ‘포리피플’과 3학년 ‘YOLO’는 음악과 춤을 즐길 줄 아는 이 시대 청소년의 행복한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행사는 더 많은 학생이 자신을 학교의 주인이라 여기고 스스로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 나가는 경험을 갖게 한다는 취지로 김상호 교사 중심으로 기획·실행한 행사다. 무대보다는 강당입구에서 버스킹 형태로 진행해 학생들의 자유로움을 추구했으며 참석했던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학교를 행복해 하는 것 같아 함께 행복했다”고 만족을 나타냈다. 목용숙 교장은 “J.P.J로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및 더불어 함께하는 학교생활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중앙시장상인회(회장 강시한)는 오는 23일 오전11시~오후3시까지 시장 내 중앙로에서 어린이 벼룩시장을 열기로 했다. 어린이들이 중고물품 직거래를 통해 자원의 재활용과 나눔, 경제활동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참가신청은 중앙시장상인회 사무실(031-336-1110) 또는 010-2665-1969로 문자 및 카카오톡(ID jikim1415)으로 접수하면 선착순 40명을 접수한다.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가족들과 함께 헌옷, 장난감, 도서 등 중고물품을 직접 판매 및 교환하고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 전통놀이 등 즐길거리도 체험할 수 있다. 강시한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을 살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를 다양하게 갖춘 곳으로 인식해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는 지난 11일 등록된 자동차 27만5939대에 대해 6월 정기분 자동차세 306억원을 부과했다. 대상은 6월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로 지난 1월과 3월에 자동차세를 연납한 차량과 장애인‧국가유공자 소유 감면 차량 등은 제외됐다. 납부기간은 7월2일까지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CD/ATM과 인터넷(위택스, 인터넷지로), ARS(1544-9344), 가상계좌, 스마트고지서 앱 등을 통해 고지서 없이도 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고 번호판 영치, 압류 등 불이익이 있으니 납기일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달부터 납세자의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결해주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한 지방세 상담 서비스도 하고 있다.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검색창에 ‘용인시 지방세상담서비스’를 검색해 친구 추가 후 상담하면 된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오는 22일까지 28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청년직무멘토링’ 참가자 50명을 모집한다. 청년직무멘토링은 현직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이 청년층 구직자 및 졸업예정자들에게 진로선택과 사회진출을 돕는 행사다. 이날 멘토로는 현대카드, 아모레퍼시픽, LG전자, 이랜드그룹, 소니코리아, 용인시청, 상명대학교 국가안보학과 등에서 영업, 마케팅, 인사․노무, IT, 공무원, 부사관 등 해당분야 종사자 8명이 멘토로 참여한다. 이들은 각 직무별로 관심 있는 사람들을 소그룹으로 나눠 취업노하우, 직장경험, 진로결정 및 커리어 쌓기 현장경험과 노하우 등 취업정보를 직접 알려줄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용인시청 홈페이지 용인소식과 용인시 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지사항에서 사전신청 URL을 클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현업에 대한 정보를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평소 관심 있었던 분야에 대한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야영 성수기를 앞두고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미등록 야영장들로 인한 이용자 피해를 방지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미등록 야영장 집중단속에 나선 용인시가 미등록 불법영업을 한 7곳을 적발했다. 등록 야영장에 대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시로 각종 교육과 점검을 하고 있지만 미등록 야영장은 이 같은 관리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현행 관광진흥법은 관광객 이용시설인 야영장을 운영하려면 적법한 안전·위생시설을 갖춰 시에 등록하도록 했다. 미등록 야영장 영업이 적발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또 야영장 등록을 하려면 입지에 따라 농지법이나 산지법 등 관련 법규에도 저촉되지 않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미등록 야영장을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농지나 산지 불법전용이 확인될 경우 원상복구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거울도 안보는 남자’ 10년 동안 만두 빚은 80세 노인이야기 “지금 나이에 돌이켜보면 세상이 참으로 나를 들었다 놨다한 세월이었습니다. 반평생 전념했던 사업이 50대 중반 IMF로 망하고 재기해 중국까지 진출했던 사업은 60대 중반에 무너져 파산, 면책 등 버스비마저 걱정해야하는 인생굴곡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를 악물었습니다. 주저앉으면 ‘병든 할아버지’로 남을 수밖에 없었던 69세 나이에 인생2막을 시작했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 점포운영도 안정됐고 당시 창업했던 기흥구 보정동 D아파트상가 ‘나미가’는 고객들의 입소문으로 스토리가 풍부한 전설이 됐습니다. ‘나미가(哪味歌)’는 ‘어떤 맛의 노래’란 뜻으로 “만두와 김밥이 나미가?”를 포함했습니다. 창업당시 돈·기술·경험의 3無를 피·땀 흘린 세월의 밑천으로 삼았습니다. 이제 숱한 시행착오 끝에 터득한 10년 노하우를 가난, 질병, 고독(노인들의 3대 악재)으로 어려움을 겪는 실버들에게 전하렵니다. 100세 시대 노인은 단지 사회의 베풂을 소비하고 자식에게 짐이 되는 개체이기보다는 경제적 자립으로 소비의 주체가 되는 신소비집단으로 거듭나야합니다. 그럴 수 있도록 ‘나미가’가 돕겠습니다.” IMF
노후 된 축사시설 등으로 악취관련 민원이 이어져 온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와 신원리 일부 지역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용인시는 지난 4일 포곡읍 유운리 일대 24만 6566㎡를 악취관리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관리지역 지정으로 이 지역 내 악취배출시설인 축사 47곳과 용인레스피아는 고시일로부터 6개월 뒤인 12월3일까지 악취방지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또 12개월 뒤인 내년 6월3일까지 악취방지계획에 따른 필요 조치를 해야 한다. 지은지 30년이 넘는 노후 축사들은 시설투자도 해야 한다. 시는 악취방지계획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그에 따른 조치를 하지 않은 곳에 대해선 악취관리법에 의해 고발이나 사용중지 명령 등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곳에는 횟수에 따라 조업정지 명령도 내린다. 시가 이 일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고시한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4번의 실태조사와 악취저감제 살포, 축분저장 압롤박스 지원 등에도 악취가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3월19일부터 4월6일까지 악취관리지역 지정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접수하고, 3월27일 악취관리지역 지정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와 의견청취 절차를 거쳤다.
경찰이 생활고와 신변 비관 등으로 자살을 마음먹은 남성을 구조 한 뒤, 위문품 등을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포곡파출소 직원들은 지난 11일 저녁 9시께 임금체불 문제로 생활고에 시달리던 50대 A씨가 “세상에 희망이 없다”는 자살암시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내용의 112신고를 접수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출동경찰관들이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A씨는 “괜찮다”며 계속하여 전화를 끊어버리는 등 소재를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수색 끝에 집에서 혼자 유서를 작성하고 있던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경찰관의 도움이 필요 없다며 흥분한 상태로 도움을 거절했다. 하지만 출동경찰관들이 계속하여 차분히 설득했고, A씨를 진정시켜 마음을 돌리고 극단적 선택을 막을 수 있었다. A씨가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던 포곡파출소장 김태수 경감과 경찰관 3명은 다음날 아침 8시경 사비를 모아 쌀과 계란, 라면 등 생활필수품을 구매하여 A씨를 찾아가 전달하고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A씨는 “미안하다. 앞으로 열심히 살겠다”라며 경찰관들에게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살을 생각하는 분들은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새로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전휴게소에서 주차장에 진입한 SUV가 속도를 줄이지 못한 채 주차 중인 경차와 추돌해 차량탑승자 및 보행자 등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1시5분께 서울방향 죽전휴게소 주차장에서 조 아무개씨(59)의 스포티지 차량이 주차 중이던 김 아무개씨(20·여)의 스파크와 추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조씨의 스포티지가 주차장 입구로 진입해 120m가량을 상당한 속력으로 달려 김씨의 스파크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스파크는 추돌 충격으로 휴게소 계단을 타고 올라 이곳을 지나던 유 아무개씨(50)를 들이 받고 멈춰섰으며, 스포티지도 뒤 따라 계단을 타고 올라갔다. 이 사고로 스파크 운전자 김 씨와 뒷자석에 탑승했던 또 다른 김 아무개씨(22)가 중상을, 조수석에 탑승한 박 아무개씨(26·여)씨와 보행자 유 씨가 경상을 입고 각각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제동장치가 말을 듣지 않아 사고가 났다”는 조 씨의 진술을 토대로 조씨의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해 조사할 계획이다.<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태극전사들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시민 응원전이 열린다. 용인시는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한 ;용인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전광판과 무대를 중심으로 응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응원전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F조 본선 조별리그 세 경기가 열리는 18일 오후 9시 스웨덴전과 24일 0시 멕시코전, 27일 오후 11시 독일전 등이다. 시는 이들 세 경기 시작 1시간30분 전부터 주 경기장을 개방한다. 사전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18일에는 ‘디제이 Sefo’의 디제잉 공연과 축구 묘기를 선보이는 우희용 씨의 프리스타일 축구 공연을 준비한다. 24일에는 가수 제이보이스의 팝페라 공연이, 27일에는 공연팀 트리커스의 마샬아츠 퍼포먼스 등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응원전을 달구기 위한 단국대 응원단의 흥겨운 공연과 시민들을 위한 ‘푸드트럭 존’도 설치된다. 응원전이 끝난 뒤 심야시간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특별 대중교통 편도 마련됐다. 용인경전철은 삼가역 기준으로 응원전 종료 때부터 1시간 동안, 노선버스는 용인시민체육공원 정류소에서
용인시 3개구 보건소는 최근 서울과 경기도 고양시 등에서 홍역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난 13일 시민들에게 홍역에 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 5월 서울에서 고교생 3명이 홍역으로 확진된데 이어 이달초까지 고양시 A병원을 이용한 성인 3명이 홍역으로 확진됐고, 최근에는 18개월 된 어린이까지 홍역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월드컵 개최지인 러시아를 비롯한 외국에서 강력한 홍역이 퍼지고 있어 차단이 시급한 상태다. 보건소는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용인시의사회 및 지역 내 의료기관, 교육기관 등을 통해 홍역감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서울·경기 지역에서 홍역환자가 발생했고, 유럽·일본 등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국내유입 가능성이 크다”며 시민들에게 홍역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홍역 바이러스는 침이나 콧물, 공기 등을 통해 전파되므로 감염을 막으려면 손을 깨끗이 씻고, 기침할 때 침이 튀지 않도록 주의하는 등 개인위생이 힘써야 한다. 또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출근·등교를 중지해야 한다. 보건 당국은 유럽 등 해외여행 후 발열이나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 홍역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다른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골프장이 성업 중인 ‘골프 8학군’ 용인에서 세금 체납에 따른 ‘골프장 공매’가 진행된다. 용인지역에서 골프장 운영법인의 체납세로 공매처분이 결정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용인시는 지난 5일 처인구 이동면에 위치한 L골프장 전체 시설(건물·용지)에 대한 공매절차가 한국자산관리공사 주최로 오는 8월 중 진행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L골프장 운영업체 A법인은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지방세인 재산세 157억 원을 체납했다. 체납 골프장에 대한 공매는 지난 2017년 8월 제주도 4개 골프장의 토지에 대해 전국 처음으로 진행된 바 있다. 시는 A법인에 현장방문과 우편발송, 전화통화 등의 방법으로 체납 지방세 납부를 독려했으나 골프장 경영악화 등의 이유로 체납세액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8월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를 요청했다. 골프장의 특성상 일부 토지만을 공매할 경우 골프장 가치가 하락해 낙찰이 쉽게 이뤄지지 않을 것을 우려해 골프장 전체 용지와 건물 등에 대해 공매를 의뢰했다. 시는 해당 물건의 입지가 좋고 수도권에서 인지도가 높아 실제 공매가 진행되면 높은 경쟁률로 낙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자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