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가 부인 손숙자 씨와 함께 처인구 역삼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제7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사전투표가 8일 오전 6시부터 전국 3512개 사전투표소에서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는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전 6시 처인구 역삼동주민센터 1층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백군기 후보는 배우자 손숙자씨와 함께 첫 번째 투표자로 투표를 하고,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백 후보는 “민주주의의 새로운 미래는 투표에 달려있고, 용인의 미래도 투표를 통해 선택 된다”면서 “투표를 통해 새로운 명품용인을 만들 수 있도록 기호 1번 백군기를 선택해 주시기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 없이 8~9일 이틀 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한다. 전국 주요 기차역과 공항,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 투표소에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사전 투표소를 방문해 하면 된다. 용인지역 내 사전투표소는 풍덕천1동과 상현1동을 제외한 29개 읍·면·동 주민센터와
사진설명 : 조창희 경기도의원 후보와 배우자가 상인들을 만나 표심을 호소하는 모습. 6.13지방선거 선거전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각 후보의 배우자들은 지방선거에 출마한 남편과 아내의 내·외조를 하며 후보들보다 더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남다른 사연이 있는 조창희 자유한국당 경기도의원 후보 배우자 신명심 씨는 선거운동에 더욱 열심이다. 조 후보는 경기도의원 용인시 제2선거구(이동,남사,양지,백암,원삼,중앙,동부)에 출마해 재선에 도전하고 있다. 신씨는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때이른 무더위와 유권자들의 무관심 등 악조건에도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조 후보는 지난 2003년 암 투병 중이던 본처와 사별했다. 당시 재선 시의원이던 조 후보는 본처와 사별 후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 3선에 도전했지만, 낙마했다. 이후 본인마저 간암말기 판정을 받았다. 생사의 갈림길에 놓였던 조 후보는 2008년 둘째아들로부터 간 이식수술을 받으며 기적적으로 회생했다. 신씨는 조 후보의 간 이식수술 후 그를 만나게 됐다. 조 후보의 완치를 위한 간병과 함께 그의 재기를 도왔고, 조 후보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 도의원으로 출마해 정치인으로
사진설명 : 전직 관,군,경,의회 출신 원로들이 지난 7일 정찬민 자유한국당 용인시장 후보 지지선언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용인시청과 경찰, 군 장성 출신 용인지역 원로들이 “용인 발전을 위해 재선시장이 필요하다”며 정찬민 자유한국당 용인시장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김상조 전 육군 제3군 사령부 부사령관(소장)과 이정문 전 용인시장, 이종재 전 용인시의회의장 등 용인지역에서 거주하는 전직 용인시 및 군·경 공직자와 시·도의원 100여명은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사회를 맡은 김장호 전 문화원장에 따르면 건강상의 이유로 기자회견장에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윤병희·예강환 전 용인시장도 지지선언에 동참했다. 사진설명 : 김상조 전 육군 제3군 사령부 부사령관(소장)이 지지선언서를 낭독하고 있다. 이들은 “인구 100만을 돌파한 대도시 용인의 지속발전을 위해서는 ‘재선시장’이 꼭 필요하다”며 “지난 4년 간 성과와 후보자 토론회 및 선거 공보물 등을 검토한 결과 비전을 갖춘 인물이 정 후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시민들에게 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상조 전 3군사령부 부사령관은 지지선언서에서 “공직기간의
사진설명 : 정찬민 후보가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헌화 및 참배를하고 있다. 한국당 정찬민 후보는 현충일을 맞아 이색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현충탑에서 열린 추념식 참석 후 3대째 독립운동가로 유명한 오희옥지사가 입원해 있는 서울의 한 보훈병원을 찾아 위문한 것. 오 지사와 정 후보는 각별한 인연이 맺고있다. 수원에서 지내던 오 지사가 여생을 고향인 용인에서 보내고 싶다는 사연을 듣고 3000여 공무원들과 용인시민들이 십시일반 모아 올해 초 원삼면에 집을 지어드린 것. 하지만 오 지사는 고향집으로 돌아온 후 급성 뇌경색으로 투병중이다. 이날 병원을 방문한 정 후보는 “하루빨리 쾌차하셔서 고향집에서 편안히 여생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용인시민들도 오 지사님의 병환이 빨리 회복되길 기원하고 있다”고 위로했다. 사진설명 : 정찬민 후보가 오희옥 지사의 병실을 찾아 대화를나누는 모습. 오 지사는 할아버지·아버지에 이어 3대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을 벌였다. 할아버지 오인수(1867~1935) 의병장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을 하다가 일본군에게 붙잡혀 옥고를 치렀고, 아버지 오광선(1896~1967) 장군은 만주에서 광복군 장군으로 활약했다. 오
6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분향하는 백군기 후보.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제63회 현충일인 6일 대부분 로고송이나 율동들을 자제하며 조용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백군기(민주당), 정찬민(한국당), 김상국(바른미래당) 용인시장 후보를 비롯한 대부분의 후보들은 이날 오전 처인구 중앙공원 내 현충탑에서 열린 추념식에 참석한 후 선거현장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시장 후보 중 유일하게 추념식에 참석하지 않은 유영욱(민주평화당)후보 등 일부 후보들의 불참과 현충일의 의미를 잊은 후보들의 선거운동 등은 시민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하기도 했다. 민주당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는 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현충일을 경건하게 보내기 위해, 선거운동 과정에서 로고송과 선거유세팀, 선거운동원들은 율동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백 후보는 이날 현충일 추념식 후 자신의 SNS에 “나라를 목숨으로 지켜낸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을을 올린다”며 “정의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용인건설을 통해 순국선열의 희생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처인구 중앙시장을 돌아보는 모습. 백 후보는 추념식 이후 지원유세를 위해
6.13지방선거 공식선거전이 막이 올랐다. 경기도지사의 경우 여야 각 정당에서 총 5명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경기지사 선거는 경선에서 당 조직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던 전해철 국회의원을 꺽고 올라온 이재명 후보가 단연 압도적 지지율을 보이는 모양새다. 남경필 현 경기지사와 연일 날 선 공방을 벌이고 있지만, 이 후보의 지지세는 여전히 상승세다. 이 후보는 △도민이 참여하는 직접민주주의 강화 △미세면지 종합대책 △대중교통 확충 및 급행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고, 남 후보는 △안정된 일자리70만개 창출 △광역서울도 실현 △경기도형 주거복지 실현 등을 공약했다. 경기도교육감 선거에도 총 5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이재정 현 도 교육감에 4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민 셈이다. 표면적으로 볼 때 다수의 진보성향 후보와 한 명의 보수성향 후보가 선거를 치르게 된 모양새다. 특히 도교육감 선거의 경우 정당공천이 없는 탓에 다수의 후보들이 진보 측 후보임을 자처하는 모습이다. 특히 민주진보진영 교육감후보 단일화 경선을 통과한 송주명 후보는 해당 경선에 불참한 현 이재정 교육감에 ‘이 후보는 진보진영 후보가 아니다’라며 날선 발언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총 3명이 선
고림중학교(교장 강은구) 교육공동체 독서동아리인 세열창(세상을 향해 열린 창)은 교육공동체(학생, 학부모, 교사)가 직접 주축이 되어 지난달 26일 문학기행을 기획하고 실천했다. 춘천 김유정 문학촌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김유정 문학 속 시대의 사회적 배경과 우리 민족의 정서를 파악하는 미션수행을 비롯해 연극관람으로 소설과 연극의 차이를 이해하는 등 자칫 즐길 거리로만 끝나기 쉬운 활동을 일제 치하 우리민족의 삶을 파악하고 정서를 이해하는데 내실을 기했다. 또 교육공동체가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가족 간·사제 간 상호 소통과 이해로 교육공동체의 성장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기회가 됐다. 문학기행에 참여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미션수행을 위해 작품을 매개로 상호 대화하고 협력함으로써 서로를 새롭게 이해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이구동성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축구센터 용인 FC U-15 백암(이하 FC백암)이 지난달 24일~29일까지 5일간 충북 일원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FC백암은 경기도 대표로 출전, 충남대표 신평중학교를 2대0, 경남대표 양산중학교를 3대1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경북대표 포항스틸러스 U-15 포항제철중학교(이하 포철중학교)를 상대로 접전을 펼치며 경기도대표팀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조직력을 앞세워 포철중학교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전·후반 포철중학교가 하나씩 얻은 프리킥 2개가 승패를 갈랐다. 이로써 2011년 용인FC U-15 원삼 선수단의 금메달 획득 이후 7년 만에 FC백암 선수단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를 마쳤다. 김길수 상임이사는 “더운 날씨에도 경기도와 용인시를 위해 열심히 뛰어준 FC백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축구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지석초등학교(교장 정병호) 학부모회(회장 소은하) 주관으로 지난달 26일 가족의 화목함을 더하고 푸르른 녹음을 만끽하기 위한 ‘지석 한가족 등반대회’가 진행됐다. 매년 교육공동체 간 화목을 위해 등반을 이어왔던 학부모회는 올해 강남근린공원을 산책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날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약 200여명 참석자들은 숲속을 거닐며 건강을 증진시켰고 정상에서는 가족과 함께 사진촬영 등 소통의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등반 후에는 다시 학교로 돌아와 보물찾기 활동을 하며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화목을 다지기도 했다. 소은하 회장은 “모처럼 가족과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었고 자연의 소중함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병호 교장은 “지석교육가족 모두가 바라는 한마음 한뜻이 전달되는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지난달 25일 용인성산적십자봉사회(회장 김혜숙) 회원들은 오전9시부터 김혜숙 회장 자택에 모여 인삼과 같다는 제철 열무김치를 담그는데 여념이 없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중 하나로 다문화 여성들에게 우리전통 김치 만드는 방법을 알리고 그들과 봉사도 함께하는 활동을 진행하는 중이다. 단배추 60단을 먼저 손질하고 열무 205단을 다듬는다. 해마다 200단이었는데 올해는 265단으로 늘어 풍성한 나눔이 될 것 같다. 성산적십자봉사회 전 회장이던 남홍숙 시의원도 함께 거들며 다듬는 데만 3시간이 훌쩍 지나고 이제 씻는 시간, 허리가 끊어질 것 같지만 씻고 또 씻으며 한쪽에선 소금으로 절인다. 함께한 다문화 여성들도 열심이다. 태양초로 만든 고춧가루가 코를 자극해 콜록거리며 눈물, 콧물, 땀까지 닦아가며 양념을 준비하고 문화가 달라 칼질이 다르지만 가르쳐 주는 방법대로 열심이다. 가만히 보니 용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이규수 회장, 최중완 부회장도 양념버무리기, 뒷정리 등에 합류했고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의 응원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제 담근 김치를 조손·한부모·독거노인·다문화 등 희망풍차가정과 장애·저소득·독거노인·다문화 등 취약가정, 사랑의집과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지난달 24일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의 기회를 전하는 목적으로 국민안내양인 김정연의 효 행복콘서트를 관람했다. 영등포아트홀에서 진행된 콘서트에는 어르신 150명이 참석했으며 콘서트가 끝난 후에는 “콘서트를 보면서 부모님을 생각하는 가수의 마음이 느껴져 눈물을 흘렸다”며 “감동적인 공연을 준비한 관계자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임형규 관장은 “앞으로도 사회활동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홍성로)는 용인지역 사회복지사 30여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프로그램인 ‘비타민캠프’를 삼성전자DS부문의 지원을 받아 지난달 24일~25일까지 진행했다. 사회복지사들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업무 특성상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 1박2일 과정의 ‘비타민캠프’는 공감·비움·채움·강화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이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회복탄력성을 배우게 됐다. 용인지역 캠프에 참여했던 최재연 사회복지사는 “노인요양원에서 근무하다 보면 동료들과의 대화 외에는 별다른 스트레스 해소법이 없었는데 비타민캠프를 통해 나를 돌아보고 다양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배우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역아동센터에 근무하는 강은성 사회복지사는 “주기만 하는 직업이라 지치고 힘들어도 이겨내는 게 미덕이라 생각하고 살았는데 비타민캠프를 통해 정작 중요한 내 자신부터 돌봐야 함을 알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오는 10월에는 사회복지종사자로 교육대상을 확대해 비타민캠프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