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참갑오징어의 뼈를 갈아 지혈제로 사용하는 등 바닷가 생물자원을 활용했던 전남 섬 지역의 전통지식 2,600여 건이 발굴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자원과 전통지식의 보호·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지역에서 구전 전통지식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전라남도 신안·진도·완도군 지역 105개 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 300여 명(평균연령 80.9세)과 면담을 통해 생물자원 386종의 전통지식 2,600여 건을 발굴했다. 이 중에는 참갑오징어 뼈(갑)를 갈아 지혈제로 사용하거나, 미역과 비슷한 해조류인 곰피로 빨래비누를 대신한 지식이 눈에 띈다. 참갑오징어 뼈에 있는 탄산칼슘 성분이 지혈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공기 중 산소와 만나면 열이 발생하는 탄산칼슘은 혈액의 수분을 증발시켜 혈액을 빠르게 굳게 만든다. 곰피는 계면활성제 역할을 하는 당이나 지질과 같은 천연 성분이 많아 비누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신안군 도초·비금면, 진도군 도조·임회면, 완도군 보길·소안·청산면 등 해안지역에서는 벼멸구를 퇴치할 때 고래의 한 종인 상괭이의 기름을 사
(용인신문)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16일, 전경련회관(서울 영등포구)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와 청년인재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맞춤형 해외취업연수 과정 개설 지원과 운영 등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 인재들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도모한다. 공단은 해외취업연수 과정의 국내.외 연수비용, 취업대상자 모집 홍보와 선발, 취업정보 제공 등을 지원한다. 전경련은 일본경제단체연합회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단의 해외취업지원 사업 지원, 자체 해외취업연수과정 개설, 공단 일자리창출 사업에 참여할 우수회원 기업 발굴 등에 나선다. 협약 이행을 위해 전경련은 일본취업연수과정을 개설하고 과정에 참여할 청년인재 20명을 모집한다. 과정은 올해 8월부터 시작해 국내 3개월, 현지훈련(OJT) 1개월 등 총 4개월 간 진행되며 연수생들은 수료 후 프리미어 호텔 그룹(Premier Hotel Group) 등 일본 내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 알선될 예정이다. 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청년층의 해외진출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양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양질의 구인처를 발굴하고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강화에
(용인신문)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은 최저임금 인상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일자리 안정자금의 우수사례 발굴 및 신청률 제고를 위해 주최한 ’일자리 안정자금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이 5월 16일(수) 14시 30분 서울합동청사 5층 스마트룸에서 수상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2일부터 4월 19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사업주를 비롯하여 그 가족, 아파트경비원 등 근로자, 학생, 일반인 등의 적극적인 관심속에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작품 176편이 접수 되었으며, 1차 및 2차 심사위원회를 거쳐 총 11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공모전 대상에는 김현수, 이예진(동아방송예술대학교)씨의 UCC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영상'이 선정되어 상금 2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이 작품은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의 정책 배경과 지원내용 등을 3D 인포그래픽으로 창의력있게 표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최저임금해결사(UCC)’ 윤동빈씨, ‘희망의 버팀목(웹툰)’ 전대현씨에게 각각 주어졌고, 상금 1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됐다. 심경우 이사장은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률이 80%를 넘
(용인신문) 입주자대표회의의 원활한 구성 및 운영을 위해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에 대해서도 동별 대표자에 대한 중임 제한이 완화된다. 또한, 입주자등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위허가 또는 행위신고 기준이 완화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40일간(’18. 5. 17.~6. 27.) 입법예고한다. 중임 제한*은 무보수 봉사직인 동별 대표자의 준 직업화와 그에 따른 관리 비리 등이 사회 이슈화되어, 인적쇄신을 통한 비리근절을 위해 지난 2010. 7. 6. 도입되어 중임기간 4년이 경과된 2015~2016년부터 본격 적용되어 오고 있는 제도다. * 동대표 임기는 2년으로 하되 한 번만 중임(주택단지 안에서 2년 2회, 최대 4년) 그러나, 동별 대표자가 될 수 있는 공동주택 소유자의 거주 비율이 50~60% 정도에 불과하고, 생업 등으로 관심이 적은 상황에서, 중임 제한으로 기존 동별 대표자가 배제됨에 따라 동별 대표자 선출이 어려워, 입주자대표회의 구성(4인 이상)이 안되거나 의결(정원의 과반수 찬성)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하고, 경험 축적에 의한 전문성 단절로 관리
(용인신문)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5월 16일 개최된 제6차 일자리위원회를 통해 향후 5년간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를 망라한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을 확정하여 발표하였다. 정부는 좋은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저성장·양극화·저출산 등 구조적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임을 인식하고, 작년 11월 범정부 일자리 5년 로드맵, 지난 3월 청년일자리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 또한 일자리의 기반이 되는 도시·산단·교통 등의 인프라를 조성하고 관련 산업 종사자가 전체 근로자의 15%에 이르는 일자리 관련 주요 부처로서, 올해 업무계획의 최우선 목표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왔다. 특히, 부 내에 일자리협의체를 구성하여 다양한 일자리 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창업가·취업준비생 등 현장과의 소통도 이어가면서 작지만 손에 잡히는 과제들을 모아, 개별 부처 차원으로는 최초로 일자리 종합 대책인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번 대책에서는 지역 개발과 인프라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전통적인 국토·교통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고부가가치 미래
(용인신문) 급증하는 고정밀 3차원 공간정보* 활용 수요에 대한 대응과 실감형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앞으로 5년간 총 416억 원을 투자하여 관련 기술을 개발한다. * 공간정보는 공간상에 존재하는 자연적·인공적인 객체에 대한 위치정보 및 이와 관련된 공간적 인지 및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말하며 보통 지도 형태로 표현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 이하 행안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 이하 산업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다 부처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공간정보 기반 실감형 콘텐츠 융복합 및 혼합현실 제공 기술 개발’을 시작한다. * (부처별 연구비) 국토부 150억 원, 행안부 130억 원, 산업부 110억 원, 문체부 26억 원 이번 사업은 지난해 과기정통부가 제14차 다 부처 공동 기술협력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한 연구개발 사업이다. 주관부처인 국토부는 3차원 공간정보 갱신 및 활용지원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 지구의 3차원 공간정보를 고도화시켜 공유 플랫폼을 통해 협업 부처와 공유하고, 협업 부처인 행안부는 재난안전 분야, 산업부는 가상훈련
(용인신문)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5월 16일(수)자로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이하 해양과학기술원) 제10대 원장에 김웅서 박사의 선임을 승인하였다. * KIOST : Korea Institute of Ocean Science and Technology 김웅서 신임원장은 서울대 생물교육학과(부전공:해양학)를 졸업(‘81)하고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에서 해양학박사를 취득하였으며, 1993년 해양연구소(現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 입사하였다. 이후 선임연구 본부장, 제1부원장 등 주요보직을 수행하였으며, 원장 임명 전까지 심해저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을 역임하였다. 주요 연구분야는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 분야 및 해양생태학 분야로 ‘05년부터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교수로 활동하였으며, ‘14~’17년 동안 한국해양학회 회장과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용인신문)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전라남도(도지사권한대행 이재영)는 5월17일(목) 오후 3시부터 여수신항 해상 및 오동도 해안에서 중앙정부-지자체-유관기관 합동 재난대응 안전한국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 범정부적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선진형 재난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05년부터 실시된 국가재난대응 종합훈련 올해 훈련은 ‘안전한 바다, 행복한 국민’이라는 비전으로, ‘조수-태풍내습-해양오염의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태세 확립’을 훈련 달성 목표로 하여 실시될 예정이다. *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백중사리 기간 중 태풍 내습에 의해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여수 산업단지 내 송유시설 파손으로 원유 유출이 일어나는 상황을 가정 이번 훈련에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하여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해양수산청, 서해해양경찰청, 여수해양경찰서, 국립해양조사원, 해양환경공단,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어업관리단 등 총 16개 기관이 참여한다. 아울러, GS 칼텍스(주), 수협중앙회, 자원봉사협회 등 민간 업·단체도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총 500여 명의 인력과 헬기 1대, 선박 17척, 드론 2대 등 장비가 훈련에 투입된다
(용인신문)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국제적인 선박 온실가스 배출 규제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해운 조선업계와 학회,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선박 온실가스 감축 대응 연구 협의회’가 16일(수) 발족한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해운·조선 산업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의 신념에 따라 적극 추진되었다. 협의회에는 한국기계연구원, 한국마린엔지니어링학회 등 18개의 유관기관 및 업 · 단체가 참여한다. 지난 4월 13일 국제해사기구의 발표에 따르면, 국제 해운업계는 2050년까지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50%로 감축하여야 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재 선박연료로 사용되는 화석연료 대신 중단기적으로 액화천연가스(LNG) 등 친환경연료로 전환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암모니아나 수소 등 비화석연료로 바꾸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장기적으로 선박연료를 친환경 비화석 연료로 바꾸기 위해서는 선박기관과 부속설비 뿐만 아니라 선박 구조와 항만 연료공급(Bunkering) 시설의 변경 등도 함께 고려하여야 한다. * 국제교통포럼(Internatio
(용인신문)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16일 제5차 매장문화재분과 문화재위원회를 개최하여 공주 ‘대통사터 추정지’(반죽동 197-4번지)에 대한 보존방안에 대하여 심의하였다. 그 결과, 해당 유적은 현지 보존이 필요하며, 구체적 유적 성격을 밝히기 위하여 인접지역에 대한 학술조사가 필요하다고 의결되었다. 문화재청은 이에 따라 공주시와 함께 대통사지의 정확한 위치를 찾고 그 실체를 확인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용인신문)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이하 '4차위', 위원장 장병규)는 5월 15일 16시 광화문 회의실에서 제6차 회의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 R&D 전략'과 '지능형 산림재해대응 전략 등을 심의·의결하였다. 제3차 회의('17.12.28)에서 의결한 '초연결 지능형 네트워크 구축방안'이 산업혁명의 핵심기반인 지능형 DNA(Data-Network-AI) 대책의 N과 관련된 내용이었다면 이번 '인공지능 R&D 전략'은 A에 관한 계획이다. '인공지능 R&D 전략'이 4차위에서 의결됨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인공지능기술이 확산되어 각 분야의 혁신성장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효과적인 산림자원 관리에 지능정보기술(ICBMA)의 활용 확대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지능형 산림재해대응 전략'이 의결됨으로써 국민에게 휴식처이기도 한 산림자원의 경제적 부가가치가 더욱 제고될 전망이다. 아울러, 지난해 제2차 회의('17.11.30)에서 의결한 '혁신성장을 위한 사람중심의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 추진현황과 4차위가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규제혁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규제·제도혁신 해커톤" 합의사항 이행현황도 함께 점검하였다. 장
(용인신문) 산림청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숙희)는 15일 안전한 병해충 항공방제 실현을 위한 항공방제 직무 비행훈련을 울산 울주군 두동면 훈련장과 관리소 계류장에서 실시했다. 항공방제 비행은 다른 임무비행과 달리 약제 살포를 위해 계곡과 능선을 따라 저공비행을 해야 하며, 고압선과 전기선 등이 산재해 있고 수시로 변하는 기상 변화 등 잠재적 위험요소를 혜쳐 나가야하기 때문에 우수한 비행능력이 요구 되고 고난이도 임무로서, 이번 직무훈련은 5월 28일부터 실시하는 소나무재선 충병항공방제와 7월 초부터 실시하는 밤나무병해충항공방제 등 기타 항공방제 임무수행 능력향상은 물론 안전한 임무수행을 위한 절차 숙달과 현장 대응 적응 능력을 배향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숙희 양산산림항공관리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항공방제 비행 기량 유지는 물론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항공방제에 대한 심적 부담을 해소하고, 무사고 안전비행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