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5월 5일 ‘연두 어린이 꿈 축제’란 제목으로 첫발을 내디뎠던 송전교회(담임목사 권준호) 주차장에서의 어린이날 축제가 4회째인 올해는 ‘꿈을 먹고 자라요’란 제목으로 지역 어린이들은 물론 주민들의 기대에 만족을 줬다.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했기에 점점 커지는 규모가 버겁긴 하지만 성도들의 합심한 도움과 지역 인사들의 관심이 권준호 목사에겐 힘이 됐다. 준비부터 더욱 꼼꼼해졌다. 이동읍장을 비롯한 지역인사들에게 보내는 초청장부터 수차례 검토하며 정성을 들였다. 아이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보고, 만지고, 듣고, 느끼고, 뛰고, 배우고, 놀이하는 아이들의 상상력에 색을 입히는 특별한 체험의 장이 되고자 정신을 집중했다. 지난 5일, 이미 4년 동안 축제에 숙달된 어린이들은 송전교회 주차장에 발을 들이자마자 스템프투어를 접수한다. 20곳을 체험하며 도장을 받으면 푸짐한 선물이 기다린다는 것을 안다. 놀이마당, 미술마당, 가족마당, 오감마당, 참여마당, 먹거리마당 등 체험부스는 물론 피크닉 존을 따로 마련해 가족 소풍장소까지 마련했다. 특히 야구왕, 골프왕, 군인·경찰·소방체험을 비롯해 승마체험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부스는 체험을 위해 늘어선
6.13 지방선거 용인지역 경기도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용인시의원들이 이달 초 시의원직을 모두 사퇴했다. 제7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중식(57) 전 의원과 같은당 고찬석(58) 전 의원, 자유한국당 김선희(56·여) 전 의원은 각각 지난 2일과 1일, 8일에 시의회 사무국에 시의원 사직서를 제출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현직 지방의원들이 상급 지방의회 또는 기초·광역자치단체장에 출마할 경우 선거일 30일 전까지 지방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김 전 의장은 용인시의원 7선거구(마북·보정·죽전1·2)에 출마하며, 고 의원은 용인8선거구(동백·구성)에 민주당 공천을 받았다. 김 의원은 용인6선거구(풍덕천1·신봉·동천·성복)에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출마한다. 이들 3명의 시의원들은 모두 지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당시 초선으로 용인시의회에 입성, 내리 재선을 지냈다. 김중식 전 의장은 “8년 간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용인시에 필요한 지원과 정책이 어떤것인지 잘 알고 있다”며 “도의회에 입성해 용인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고찬석 전 의원은 “상급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의회에서 용인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각오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홍기석)은 오는 18일까지 5일간 ‘2018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교육지원청, 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358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훈련은 비상소집훈련, 토론훈련, 현장훈련, 시스템점검훈련 등 종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훈련에는 복합재난대응방안, 체험학습사고, 자연재해에 따른 사고대처, 미세먼지, 감염병 사고발생 수습훈련, 학교시설물붕괴에 따른 수습훈련 등을 주제로 현실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현장훈련은 용인소방서·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재난 참여형 훈련을 기획했다. 용인소방서 재난체험교실에 학부모와 함께하는 응급조치 연수로 가정에서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홍기석은 교육장은 “현장체험 훈련에 학생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모든 안전은 학생으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교육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안전의식이 한층 향상될 수 있도록 훈련구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기흥초등학교(교장 홍광희)는 지난 9일 학교부적응 타파 및 즐거운 학교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1·4학년, 2·5학년 간 의형제를 맺어 우애교육을 실시했다. 의형제를 맺은 학생들은 학교에서 기흥호수까지 손잡고 이야기를 나누며 걸었으며 기흥호수 공원에서는 수건돌리기 등 마음을 여는 게임을 하고 간식을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활동 후에는 서로 마음을 전하는 편지 쓰기를 통해 의형제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평상시에도 서로를 챙기고 위하는 형제애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2학년 방예린 학생은 “언니, 가는 동안 조금 힘이 들기도 했는데, 손 잡아줘서 고마워요. 나도 언니처럼 씩씩한 언니가 되어 동생들을 잘 돌볼게”라고 편지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3·6학년은 오는 6월에 실시할 예정이며 2학기에도 의형제 날을 운영해 지속적인 마음 나눔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홍광희 교장은 “의형제 활동을 통해 선·후배가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고 학교생활에도 잘 적응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초등학교(교장 신을환)는 지난 4일 3~4학년을 대상으로 ‘개성공단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교육 강사를 초청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서 진행된 이날 교육은 통일의 의미, 분단의 과정, 개성공단 소개뿐만 아니라 최근 북한 사진을 보이며 북한 말 맞추기, 북한 관련 퀴즈진행 등 흥미를 돋우는 강의로 학생들을 집중시켰다. 강의가 진행됨에 따라 학생들은 남과 북이 한민족이었다는 사실을 자연스레 알게 됐고 북한여행이란 희망도 갖게 됐다. 신을환 교장은 “최근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초등학생 때부터 지속적인 통일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용인초등학교에서는 이외에도 진로교육, 학생자치 활성화 교육, 성교육 등 시대 흐름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적절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포곡초등학교(교장 전정선)는 지난 2일 1학년을 대상으로 생태체험교육을 실시했다. 학년 특색교육으로 연 6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며 어린이들이 인공화 되는 환경 속에서 보고 듣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오감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가운데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자연에서 얻는데 목적을 뒀다. 겨울을 이기고 자라는 식물을 관찰하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함, 슬기로움, 소중함을 느꼈고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해야겠다는 마음을 다졌으며 나와 내 친구, 우리 모두가 소중한 생명임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는 학교 숲에서의 놀이 활동은 신체발달은 물론 친구들과 협동하면서 공동체 의식과 배려심을 배웠다. 또 힘든 겨울을 이겨내고 꽃을 피우는 식물의 지혜를 보며 자신감도 배웠다. 전정선 교장은 “아이들이 자연을 접하며 교실에서보다 더욱 성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용인현암고등학교(교장 백운기)는 지난 4일 교내 현암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60여명이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모두가 행복한 현암공동체’를 주제로 ‘2018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 전 상호 이해와 신뢰구축을 위한 활동으로 서클을 구성해 자기소개 및 공동체 놀이를 진행했으며 이후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를 위한 공동가치관 및 개별가치관 세우기, 가치관 공유하기 등으로 진행됐다. 토론주제에 맞게 도출된 핵심가치들은 실현 방안에 대한 토론 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적극 실천하기로 참석한 교사, 학생, 학부모가 다 함께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진행을 맡은 김유미 학생안전교육부장은 “공동체에 있어 행복의 시작은 단절되었던 학생, 교사, 학부모가 각기 다른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연결로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현암공동체가 진심으로 서로를 온전히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뷰티케어과는 지난 3일 서울 어썸로즈에서 졸업 동문들을 초청해 홈커밍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5회째인 홈커밍데이는 졸업 동문들과 재학생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추억을 공유하고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개회식을 비롯해 영상으로 각 기수별 주요 발자취를 소개하면서 시간 속 추억을 소환하는 한편 서로 간 현재를 격려하고 미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동문들은 자기소개와 함께 현재 근황을 발표하며 후배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와 진심어린 격려를 전했고 자유 소통의 시간에는 주로 사회생활의 고충을 나누며 어려움을 상담하고 현재 일하는 업체의 채용정보를 알려주며 후배들에게 학교 소식을 전해 들었다. 뷰티케어과 졸업생들은 메이크업, 헤어미용, 피부미용, 네일아트, 화장품 회사 등 다양하게 취업해 뷰티업계의 기대주로 차근차근 성장해 가고 있다. 이날 참석한 뷰티케어과 강경화 교수는 “사회에 진출해서도 학교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으로 탄탄한 결속력을 보이며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해가고 있는 뷰티인의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지난 3일 단원고등학교 재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2018 강남대학교 고교대상 진로체험활동 오픈캠퍼스를 진행했다. 오픈캠퍼스는 고교와 대학 간 연계 프로그램으로 고교생에게 대학 방문기회를 제공하고 고교와 대학의 직접적인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오픈캠퍼스에 참여한 단원고 학생들은 캠퍼스 투어를 시작으로 2019학년도 수시 및 정시 대학입학전형 안내, 학생부 위주 전형 평가요소 이해, 자기소개서 및 면접 준비 방법 안내, 대학 전공 특강 및 그룹별 전공 상담 등 학과 및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받았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8월까지 상시적으로 운영하며 입학처 홈페이지 고교대학연계(https://admission.kangnam.ac.kr/gogyo/campus.htm)에서 신청 가능하다.
국민건강보험 용인동·서부지사(지사장 오성근, 박은주)는 지난 2일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서혜순) 회의실에서 17개 여성단체 대표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현장설명회를 실시했다. 설명회는 현재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고객관점의 개선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윤리인권경영·청렴실천캠페인 등의 목적과 취지를 설명하고 권익보호와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요청했다. 이날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 대표단은 공단과 사회공헌활동, 금연캠페인,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으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이 국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많은 만큼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함께 펼쳐나가기로 했다.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은 지난 8일 어버이날 기념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남부지사와 함께하는 후원금 전달식 및 주택연금 특강을 진행했다. 행사는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남부지사 안홍찬 지사장이 복지관에 직접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주택연금을 중심으로 하는 노후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재무 설계 방안에 대해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은 주택연금 가입대상, 지급 방식 및 유형 등 안정적인 노년기를 위해 필요한 주택연금 제도에 대한 내용을 다뤘으며 퀴즈와 선물이 준비돼 참여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질문들이 이어졌다. 안홍찬 지사장은 “어르신들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후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에서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복지관 이용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지산그룹(회장 한주식), 용동중학교와 함께 ‘부모님 사랑합니다’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지산그룹에서 준비한 감사한마음을 담은 떡 500개와 용동중학교 학생들이 만든 카네이션을 어르신들께 전달했으며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준비한 무료식사를 대접하며 행복 넘치게 진행됐다. 임형규 관장은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떡과 카네이션을 전달해드림으로써 정서적지지 및 어르신 공경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여러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매개로써 행복한 동행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