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 보정동 카페거리 명소 ‘이태리옥’ 2006년부터 만들어진 보정동 카페거리는 이미 용인의 명소로 데이트나 가족 나들이 장소로 인기 만점인데 골목 마다 맛집 멋집들이 가득하고, 특히 분위기가 독특하고 이국적이어서 산책만 해도 외국에 여행 온 듯 기분 전환하기 좋은 곳입니다. 카페거리 안의 수많은 맛집들 중에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작년에 오픈해 카페거리 신흥 강자로 떠오른 '이태리옥' 이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에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인테리어에서부터 한국적인 느낌과 이태리 감성을 잘 살려주었을 뿐만 아니라 가성비도 좋고 양도 혜자스러워 용인 맛집으로나 멋집으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골목이 좁아 차가 가끔 뒤엉키기도 했던 카페거리인데 몇 해 전에 일방통행으로 정리가 되어 지금은 통행하기 한결 편해졌어요. 자그마한 골목이 여러 개라 찾아가는 길이 조금 헷갈릴 수도 있는데 죽전 카페거리에 초장기부터 자리 잡고 있는 라스마가리타스와 아이홈이 있는 골목이에요. 주차는 매장 앞에 한 대만 가능하고, 보정동 공영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그곳에도 평일 이른 시간 아니면 거의 만차라 카페거리 내 대부분 매장은 모두 주차가 조금 불편하니 감안하세요. 식사시간에는
용인 숨은 맛집 ‘청주찐빵’ VS ‘홍천쌀찐빵’ [용인신문]두 곳 모두 용인시. 한 곳은 처인구, 또 한 곳은 수지구. 이름은 다르지만 메뉴는 똑같은 두 곳. 크림이 조사(?)한 바로는 ‘청주 찐빵’에서 전수 받아 ‘홍천쌀찐빵’이라는 상호로 수지에 차렸다고 하는데 진실은 두 곳의 사장님들만 아실 듯합니다. 양쪽 모두 상호에 찐빵만 들어가 있지만, 참 맛있는 만두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먼저 ‘청주찐빵’부터 이야기해 볼게요. 위치는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레이크사이드CC 근처에 있어요. 무심코 지나면 잘 안 보일 수도 있는 작은 매장입니다. 주차는 매장 앞에 두어 대 정도 가능하구요, 포장을 위해 잠시 정차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곳이에요. 매장은 아주 자그마하구요. 테이블은 2~3개 정도, 안쪽에서는 만두와 찐빵 만드는 공간이 있고, 바깥쪽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쉬지 않고, 맛있는 찐빵과 만두가 익어가고 있어요. 메뉴는 만두와 찐빵. 만두는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두 가지인데 어느 만두가 더 맛있다고는 표현하기 어렵네요. 우열을 가리기 힘들고, 취향에 따라 다르니까요. 만두가 보기에도 아주 예쁘구요, 윤기가 좌르르 흘러 얇은 피 너머 속이 그대로 다 비치는
국수·국밥·닭 볶음탕 등 다양하고 맛있는 메뉴 [용인신문]파란 하늘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높은 하늘만큼이나 입맛도 상승합니다. 좋은 날 지인들과 맛있는 건 먹고 싶은데 막상 식당을 고르려다 보면 입맛도 모두 다르고, 취향도 달라 장소 정하기가 쉽지 않으시죠? 그래서 이번에는 다양하고 맛있는 메뉴들로 오랫동안 사랑받는 식당이 있어 소개합니다. 상호는 ‘돌담집’, 음식점 이름으로 검색해 보면 지역마다 여러 개씩 있는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위치한 ‘돌담집’입니다. 신봉동 외식타운 초입에 있고, 대로변이라 찾기가 어렵지는 않아요. 다만 외관이 좀 특이(?)해요. 사실 좀 허름한 편이에요. 오래 전부터 맛있다고 이야기는 듣고 있다가 몇 해 전 반신반의하며 방문했습니다.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늘 도와주셔서 걱정은 없습니다. 실내로 들어가면 걱정(?)과는 달리 운치가 있습니다. 테이블도 있고 좌식인 개별 룸도 있어 미리 예약하시면 모임 공간으로도 아주 좋아요. 메뉴는 간단히 혼밥 할 수 있는 국수, 국밥류부터 여러 명이 함께 먹기 좋은 오삼닭 불고기, 닭 볶음탕, 백숙, 오리 주물럭, 술안주로 좋은 묵무침과 해물파전까지
입에서 살살 녹는 ‘양념 갈매기살’ 엄지척! [용인신문]몇 달 전에 처인구에 위치한 갈매기살 맛집 ‘갈매기 사랑’을 소개했는데요, 기억하시나요? 이번에는 또 다른 매력이 가득한 ‘성남 숯불 갈매기살’이야기해 볼게요. 위치는 기흥구 보정동. 이름은 ‘성남 숯불 갈매기살’. 눈치 채셨겠지만 시작은 성남에서1985년부터 영업하다가 보정동으로 이전했는데 이름은 그대로 ‘성남 숯불 갈매기살’을 사용하셨데요. 보정동으로 이전한지도 벌써 14년 정도 되었다는데, 10여년 전처음 방문했을 때는 주변에 음식점도 거의 없이 외진 곳이었는데 지금은 유명한 맛집들이 제법 위치한 외식타운 모습이 되었네요. 가까운 곳으로 한 번 더 이전해서 현재 위치로 옮긴 건 1년8개월 되었답니다. 크림은 원래 매장보다 깔끔하고 주방도 오픈 형이라 훨씬 마음에 들어요. 하지만 혹자는 예전 분위기가 훨씬 운치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평일 저녁시간에도 손님들로 가득한 곳이라 식사시간에는 얼마간의 웨이팅은 감안하셔야 해요. 넓은 주차장도 쉬이 복잡해지는데, 만차가 되어도 편하게 주차할 수 있게 안내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가격은 1인분 200g에 15000원. 조금씩 상승된 가격이긴 하지만 다른 고깃집과 비
가성비·가심비 최고... 미각 깨우는 레스토랑 'JUN23' [용인신문]특별하고 퀄리티 높은 요리들로 미각을 깨우는 레스토랑이 있어 기쁜 마음으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거기에 가성비, 가심비까지 좋아 정말 만족스러운 곳! 칭찬을 아끼고 싶지 않은 레스토랑 이름은 ‘Jun23’.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 위치해 있는데요, 2층 단독 건물이라 주차는 매장 앞에 다섯 대 정도 가능한데, 예약제로만 운영되는 곳이라 주차장이 붐비지는 않더라구요. 외관부터 엣지 있는 'Jun23'은 출입문과 손잡이부터 시작해 실내 인테리어 하나하나, 화장실까지 사장님의 뛰어난 감각을 한눈에 알아보실 수 있는 곳이에요. 완벽한 오픈 주방은 크기가 홀과 1:1. 홀은 커다란 원목 테이블 단 두 개로 같은 시간대에 3~4명 인원 기준 최대 3테이블까지 가능하고 혼자 요리하시기 때문에 사장님께서 적당히 시간 조절해서 예약 받으시더라구요. 메뉴는 예약 주문만 가능한 한우 스테이크,고르고졸라피자. 파스타는 서너 가지 오일 파스타와 토마토 파스타로 단촐한편이에요. 파스타는 식전 빵과 계절 샐러드가 포함된 가격이 1만5000원인데 이 가격으로는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식전 빵과 샐러드를 만날 수
‘오리 주물럭’ 착한 가격 온 가족 몸보신 딱이네 [용인신문]습하고 더운 여름 불쾌지수 올라가는 날들이라 보양식과 시원한 음식만 찾는 요즘. 오늘은 착한 가격에 온 가족 나들이와 몸보신을 함께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식당이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멀지 않은 용인 지곡동에 위치해 있는 ‘황금 오리’는 유명한 인기 맛집 ‘물레 방아’와 ‘몽키그릴’근처입니다. 오리 주물럭 전문점인데 다른 곳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 없이 온 가족 몸보신하기 좋은 곳이에요. 주차장은 넓은 편이라 쉽게 주차가 가능하구요, 매장 앞에 커다란 간이 풀장이 놓여 있어 여름철에 물놀이를 겸한 가족 나들이로 좋겠더라구요. 입구에는 피크타임에 사용할 것으로 보이는 의자들이 즐비하게 놓여있어요. 방문했을 때는 매장 안에 손님은 가득했지만 다행히 웨이팅 없이 식사했습니다. 내부는 상당히 넓고 개별 룸이 따로 있음직한데 아쉽게 없네요. 첫 번째로 눈에 띄는 건 ‘황금 오리’의 시그니처인 커다란 돌판이에요. 테이블마다 구비되어 있고, 가만히 살펴보니 기름이 저절로 흘러내려 담백한 오리 주물럭을 맛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딱 두 가지 오리 로스와, 오리 양념. 처음 방문이라 오
무더위 굿바이… 입에 착 감기는 ‘냉우동’ [용인신문]지난주 초복도 지나고 한여름 정중앙.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음식만 생각나는데요. 용인에 입에 착 감기는 맛있는 냉우동이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기흥 동백에 위치한 ‘미락제면1941’. 2층 단독 건물이고 찾길 가에 자리 잡고 있어 우동 맛보러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아요. 주차는 1층에 6~7대 가능한데 동물병원과 함께 사용해서 만 차일 경우에는 길 건너 공영주차장 이용이 가능합니다. ‘미락제면1941’은 2층만 사용하는데 입구가 외부 계단과 내부계단 두 곳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내부계단이 좀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실내는 빨간 의자 덕분(?)에 분식집 분위기구요, 오픈 주방에 직원분들은 주방에서만 일하셔요. 그래서 주문도 자판기에서 하고 픽업과 식사 후 그릇 반납까지 꼭 잊지 않고 해야 해요. 식기류와 기본 반찬도 자그마한 셀프바에서 자유롭게 이용하면 됩니다. ‘미락제면1941’은 동백에 오픈한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1941년 대전에서 오픈해 현재까지 3대째 영업해온 7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에요. 대전에서는 소문난 맛집으로 사랑받는 곳이고,
기흥 한적한 빌라촌 가득한 ‘고소한 커피향’ [용인신문]구석구석 맛집 많은 용인에는 그에 못지않게 멋집도 정말 많아요. 오늘은 조용한 주택가에 호젓하게 위치해 있는 ‘커피 라이커스’를 소개해 드릴게요.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커피 맛이 아주 좋은 곳입니다. ‘커피 라이커스’는 커피 헬로 씨라는 커피 로스팅 회사에서 오픈한 커피전문점으로 위치는 기흥구 고매동에 작년 오픈한 기흥 롯데아울렛에서 5분 거리. 카페거리나 먹거리촌처럼 복잡한 곳이 아니라 한적한 빌라촌에 오롯이 위치해 더 맘에 드는 곳이에요. 건물부터 엣지있는 ‘커피 라이커스’는 앞 뜰의 징검다리 따라 들어가는 첫 느낌부터 참 좋더라구요. 실내는 요즘 카페나 식당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노출 콘크리트 스타일로 빈티지와 모던함이 공존하는 공간이에요. 군더더기 없이 아주 깔끔한 느낌이구요, 구석구석 소품들이며 여기저기 놓인 생화들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층 더 높여주었답니다. 층고가 아주 높고 통유리로 되어있어 탁 트인 느낌인데 오후 볕이 실내 가득한 풍경이 참 예쁘더라구요. ‘커피 라이커스’는 지하, 1층, 2층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커피는 야외 몇 자리와 1층만 가능하고, 1층은 보통의 카페들과는 달리
[용인신문] 정원이 아름다운 용인의 명소 '예송원' 용서 고속도로 타고 서울 가는 길에 고기터널 위 ‘예송원’을 발견하고 궁금해 다녀온 지도 벌써 4년 전이네요. 그동안 나지막한 ‘예송원’ 옆으로 새 건물도 생기고, 간단한 브런치만 가능했는데 지금은 완벽한 레스토랑의 면모를 갖추었습니다. 정원도 한층 더 멋있어져 분위기 좋다고 입소문이 나서 멀리서도 찾아오고, 피크타임에는 웨이팅이 긴 용인의 명소가 되었어요. 유명한 곳이 되었지만 아직 못 가본 분들이 있을 테니 위치부터 살펴볼게요. 주소는 수지구 동천동, 살짝 비탈진 꼬불꼬불한길을 따라가면 막다른 곳에 위치한 ‘예송원’. 예전에는 주차가 쉬웠는데 지금은 주차공간을 넓혔음에도 식사 시간에는 주차장이 많이 복잡해요. 건물도 하나였는데 이제는 두 개, 원래부터 있던 통유리 건물인 '카페 예송원'은 차와 디저트, 간단한 브런치만 가능하고, 바로 옆 2층 건물로 새로 생긴 '예송원 테이블'에서는 다양한 메뉴의 식사가 가능해요. 두 곳의영업시간이 조금 다르니 미리 꼭 확인해보세요. ‘예송원’이 유명해진 가장 큰 이유는 손님들께 무료로 개방하고있는 2000여평의 정원 때문인데요, 여러 가지 꽃나무와 향나무,적송, 백
소고기 더덕말이 환상의 궁합, 건강한 한끼 [용인신문]지나는 길에 우연히 발견하고 다녀와 감동받은 숨은 맛집 소개해 드릴게요. 이름은 ‘들온정’. 정확한 지명은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인데, 대로변이 아니고 비포장도로 안쪽에 위치해 있어요. 주변에는 식당이나 카페도 없고 공장 분위기의 건물만 있지만 네비게이션을 믿고, 길을 따라 쭉 들어가야 해요. 주차는 매장 앞에 아주 쉽게 가능합니다. ‘들온정’은 오픈한지 1년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주인은 원래 유명한 감골오리를 십년 넘게 운영하다가 메뉴를 개발해서 ‘들온정’으로 다시 오픈했다고 하네요. 새로 개발한 메뉴는 소고기 더덕말이와 황칠 버섯전골. 원주에 소고기 말이 맛있게 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오려고 했는데 가까운 곳에 귀한 더덕말이 집이 있어서 진짜 반가웠어요. 실내는 신발을 벗어야 하는데 모두 테이블이구요, 들어가면 정면에 깨끗한 오픈 주방이 눈에 확 들어와서 더 맘에 들었습니다. 메뉴를 보면 구이는 소고기 더덕말이와 오리훈제구이가 있고, 황칠능이버섯전골과 2시간 전에 주문해야 하는 오리도리탕과 황칠삼계탕이 있어요. 소고기 더덕말이 때문에 방문했으니 소고기 더덕말이와 황칠 능이버섯전골 주문했습니다. 먼저
깔끔한 돼지국밥에 부추무침 척~ ‘환상궁합’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기흥구 수원·신갈IC 근처에 위치한 토박이 밀양 돼지국밥입니다. 보통 돼지국밥이라고 하면 냄새 때문에 꺼리는 분들이 많은 음식! 아무리 잡내를 잘 잡았다고 해도 살짝 냄새가 나기 마련이라 크림도 거의 찾지 않는 음식인데 토박이 돼지국밥은 워낙 추천도 많이 해주시고 혹여 국밥에서 냄새가 나 못 먹더라도 일품 등갈비가 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큰 대로변에 자리 잡고 있고 간판도 아주 커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주차는 매장 바로 앞 가능하고 식사시간에는 복잡하다고 하는데 주차관리 잘해주셔서 걱정 없겠더라고요. 언제 오픈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여기저기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고요. 신발 벗고 들어가야 해서 피크 타임에는 신발 분실도 유의하셔야 합니다. 소문난 맛집답게 메뉴는 선지 해장국, 돼지국밥, 부추수육, 숯불등갈비 네 가지로 아주 단출해요. 모든 테이블마다 커다란 등갈비 화로가 놓여있어서 돼지국밥만 먹으러 가도 등갈비까지 저절로 주문하게 되겠더라고요. 처음 방문이라 시그니처 메뉴 두 가지 돼지국밥과 숯불 등갈비 주문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배추김치, 무김치, 백김치, 동치미 네 가지와 돼
이탈리안 레스토랑 '다린', 입의 호사 ‘다린’은 죽전 단국대 앞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곳곳에 이탈리안 레스토랑 없는 곳이 없지만 ‘다린’은 분위기부터 특별한 곳이랍니다. 단국대 정문을 등지고 첫 번째 우측 골목으로 들어가면 모퉁이 단독 건물 ‘다린’을 만날 수 있는데 바로 앞에는 낮은 산자락과 맞닿아 있어 계절 따라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아주 가까운 단대 앞 골목인데 멀리 외곽으로 나들이 간 듯 힐링되는 느낌이더라구요. 맑은 날은 맑은 날대로 흐린 날은 흐린 날대로 분위기 너무 좋은 곳입니다. 요즘 어디를 가나 주차 때문에 스트레스인데 ‘다린’은 주차도 매장 앞 골목에 편안하게 할 수 있어 아주 좋아요. 먼저 주차하고 예쁜 꽃 가득한 골목길 산책하고 식사하면 더 맛있더라구요. 커다란 창 덕분에 실내는 채광도 좋구요, 분위기는 차분하면서도 곳곳이 예술적이에요. 봄이라 여기저기 꽃들이 흐드러지고 봄바람은 솔솔 붑니다. 근교 꽃놀이라도 하고 싶은데 너무 바빠 짬도 안 나고 하루하루 지나는 봄이 안타까웠는데 죽전 ‘다린’이 생각나 다녀왔습니다. ‘다린’은 원래 고암 이응노 화백의 손녀가 운영하던 ‘리경’이라는 갤러리 카페였다가 사장님도 바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