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신문 창간 3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용인지역 발전에 앞장서온 김종경 대표이사님과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독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심층적으로 다루며 지역 발전을 견인해온 용인신문이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농업인의 목소리를 올바르게 담아내는 지역사회 소통의장으로써 독자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듬뿍 받는 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용인신문] 서울과 용인을 오가는 광역버스 입석 금지 등으로 만석이 돼 정류장에 서지 않고 지나치는 버스를 바라보고만 있어야 했던 용인시민들의 불편이 한결 나아지게 됐다. 용인시가 승객이 몰리는 출근시간대 노선의 중간지점에서 출발하는 광역버스를 운행키로 한 것. 용인시는 지난 13일부터 강남대역·강남대입구 정류장에서 출발하는 출근시간대 전용 광역 전세버스 3대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세버스가 투입되는 시간은 오전 6시 40분, 7시, 7시 20분으로, 앞으로 승차 상황을 모니터링해 시간대 조정 등 운행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에 ‘광역버스 중간 배차’가 시작된 노선은 처인구 명지대와 서울역을 오가는 5005번 노선이다.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5005번 노선은 명지대를 출발해 용인시청, 강남대역을 운행하는 과정에서 이미 만석이 돼 중간지점인 강남대역 인근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들은 버스 이용이 어려웠다. 시는 중간지점에서 버스를 타는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등과 긴밀히 협의, 중간 배차 결정을 이끌어 냈다. 또 임현수 시의원과 전자영 도의원 등 기흥지역 시도의원들도 올해 초부터 김민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만나 간
[용인신문] 기흥호수 수질 오염 원인 중 하나로 지목돼 온 기흥레스피아 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이 마무리됐다. 용인시는 지난 14일 기흥레스피아 공공하수처리장의 고도처리시설 개량 사업을 마무리하고 이날부터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흥레스피아 고도처리시설 개량화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85억 원의 국비 지원 등 총 173억 원을 들여 3년여만에 준공했다. 시에 따르면 개량화 사업은 고농도 유입하수의 처리를 위해 유량조정조 6000t을 추가했고, 생물반응조 8000t을 확장했다. 이에 따라 결과 수처리 체류시간이 충분히 확보됐고, 수질 악화 원인인 질소와 인을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됐다. 기흥호수 상류에 있는 기흥레스피아는 수질관리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유량 조정조 용량이 부족해 장마철 등 집중호우시 오염수가 기흥호수로 흘러들어가며 수질 오염의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시는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기흥레스피아의 우수관과 오수관 분류 작업을 마쳤고, 총인처리시설을 설치해 방류수 수질 개선을 위한 개량화 사업을 추진했다. 박성준 시 하수시설과장은 “용인의 대표 명소인 기흥호수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수처리 시설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용인신문] 용인시 ‘길업습지 반딧불이 서식처 조성 사업’이 경기도로부터 ‘2024 경기생태마당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도비 6억 6500만원, 시비 2억 8500만원 등 총 9억 5000만원을 들여 처인구 호동에 있는 ‘길업습지’의 생태복원 작업을 내년 1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까지 진행한다. 경안천 주변인 처인구 호동 330-10번지 ‘길업습지’를 도시화 이전 생태환경으로 되돌리는 사업으로 반딧불이를 비롯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할 수 있도록 한다. 사업 완료 후 ‘길업습지’는 시민들에게 신선한 자연환경은 물론 습지 중요성과 생물의 다양성 교육장소 기능까지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습지의 주요 기능인 수질개선 효과가 더해져 경안천의 친수공간 기능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생태환경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의 자연복원 사업을 지원해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탄소흡수원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2024년 경기생태마당 조성’ 사업 대상을 정하기 위한 수요와 현장 조사를 진행, 용인시를 비롯해 수원시, 안산시, 가평군 등 4곳이 선정됐다.
[용인신문]용인신문은 용인 지역 언론의 대표주자입니다.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 분야에 걸쳐 정확한 보도, 진실된 보도, 심층적인 보도를 통해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대안 제시에 앞장서 왔고, 특히 농업인을 대변해 농업경제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앞으로도 용인 발전에 큰 일익을 담당하는 언론이 돼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용인신문] 용인신문의 창간 3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김종경 대표님과 임직원들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 31년간 용인의 민심을 대변하고 지역 현안의 주역으로서 정론직필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과 감동을 주는 행복한 언론 활동을 꾸준히 해 온데 대해 경의를 표합니다. 그동안 용인신문이 해 온 역할을 보면 불교의 세 가지 근본인 삼법인 중에 ‘제법무아’를 되새기게 됩니다. 용인신문은 구성원들은 언제나 ‘나’를 내려놓고 지역과 시민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해 왔기 때문입니다. 용인시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생각하면서, ‘정론직필’의 목탁소리가 돼 줄 31년 청년 언론의 역할을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용인신문 창간 3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성불하십시오.
[용인신문]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이동읍 지역이 윤석열 정부의 3번째 신규 택지지구로 지정됐다. 정부가 이동읍 천리와 묵리, 덕성리, 시미리 일원 228만m²(약 69만 평)에 1만 6000세대를 비롯해 전국 5개 지역에 총 8만 가구가 들어서는 신도시 조성 계획을 발표한 것. 용인지역이 국가 신도시 조성계획에 포함된 것은 지난 2019년 3기 신도시에 포함된 마북‧보정 플랫폼시티 개발사업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이날 발표한 택지지구 중 이동읍과 오산 세교지구의 경우 인근 평택시와 이동‧남사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배후도시로 조성될 것이란 관측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용인이동(1만6000세대), 구리토평2(1만8500세대), 오산세교3(3만1000세대), 충북 청주분평2(9000세대), 제주화북2(5500세대) 등 전국 5개 지역에 8만 세대 규모 신규택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택지지구 중 용인·오산·구리시 등에 들어서는 6만 5000세대는 광역교통망이 갖춰졌거나 예정된 교통 요충지에 ‘반도체 신도시’를 조성하고, 서울 인접 신도시로 주택 수요를 분산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산 세교는 화성, 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신문] 용인시민 10명 중 8명이 용인시의 미래 발전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민선8기 이상일 시장의 시정 운영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남사 국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및 소·부·장 등 반도체 분야 국가전략 특화단지 지정 등이 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10여 년 전 시민 60% 이상이 불만족하던 수지지역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지지역 시민 50.9%가 교통환경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 반면 처인구와 기흥구 지역의 주민들은 여전히 ‘교통’분야에 가장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시가 지난 9월 25일부터 한 달간 시민 10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수요·정책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1.7%가 용인시 미래 발전에 대해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59.8%가 민선8기 시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조사는 지난 15일 국토부의 ‘이동읍 반도체 신도시’ 지정 발표전 진행된 조사 결과로, 정부 발표 등을 감안하면 시민들의 시정운영 만족도는 더 높을 것이란 평가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7월 민
[용인신문] 용인시 온라인 민원 상담 시스템인 ‘용인시 민원상담 챗봇’의 기능이 추가됐다. 시는 지난 16일 민원상담 챗봇에 교육과 안전, 일자리 분야 등의 답변 기능을 추가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민원상담 챗봇’은 다양한 시정 정보를 알려주는 인공지능(AI) 기반 채팅 서비스다. 용인시 홈페이지 또는 포털사이트나 카카오톡 채널에서 ‘용인시 민원상담 챗봇’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시가 이번에 추가한 상담 분야는 △교육 △안전 △일자리 △문화관광 △반려동물 등이다. 챗봇은 이들 5개 분야 90개 상담 정보를 시스템에 구축해 총 367개 질문에 응답한다. 시는 앞서 챗봇을 통해 △보건복지 △여권 △수도요금 △행정민원 △지방세 △교통 △기후 등 9개 분야에 대한 상담을 제공해 왔다. 시는 챗봇 기능 향상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 민원을 신고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가로등 고장이나 포트홀 발생, 쓰레기 불법 투기, 로드킬, 도로 청소 등 15개 분야의 불편 민원을 신고하면 민원처리 시스템에 자동으로 추가된다. 시민들이 신고한 민원 처리 결과 역시 카카오톡으로 알려준다. 챗봇이 곧바로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에 대해선 시 홈페이지에서 해당 검색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15분 도시의 가능성’을 주제로 ‘2023 문화도시 용인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포럼은 인구 110만 명의 대도시 용인에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어떠한 도시 계획이 필요한가’에 대해 논의된다. 도농복합도시로 불균형 문제가 있는 용인은 문화로 이를 극복할 방안을 탐색하고자 파리의 ‘15분 도시’를 제안한 파리 소르본 대학 산하기관 연구소(Chaire-ETI)의 관계자 및 국내 도시 계획 전문가들을 초청해 ‘15분 도시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다. 카를로스 모레노(Carlos Moreno)가 연구책임자인 연구소(Chaire ETI)는 15분 도시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접근이 가능한 밀도 높은 초근접 도시로 도시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필수 기능에 15분 내로 접근 가능해야 하며(중간 혹은 저밀도 지역의 경우 30분 영토), 이것이 양질의 사회적 삶을 만든다고 하고 있다. ‘2023 문화도시 용인 국제포럼’의 발제를 맡은 캐서린 걀(Catherine Gall) 이사는 15분 도시 실무를 전담하고 있는 총괄책임
[용인신문] 용인지역 내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에 참여한 아파트 단지가 113곳으로 늘어났다. 시는 연말까지 아파트 단지별 신청을 받은 후 단독주택 등을 대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용인시는 지난 8일 폐가전제품 수집·운반기관인 e-순환거버넌스(구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와 함께 지난달부터 시작한 ‘공동주택 폐가전제품 무상수거(맞춤수거) 서비스’에 113개 공동주택 단지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중·소형 폐가전제품을 별도의 수수료나 신청 없이 정해진 날에 무상으로 수거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중·소형 폐가전제품을 5개 이상 동시 배출하거나 대형 폐가전제품을 버릴 때 같이 배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시는 중·소형 폐가전제품을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지난 9월 e-순환거버넌스와 폐가전 배출·수거와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폐가전 무상 수거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용인시 홈페이지의 온라인 신청을 통해 연말까지 접수하면 된다. 사업 안내문은 용인시청 홈페이지(시정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향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현재 중·소형 폐가전 무상수거 참여 신청이 계속 들
[용인신문] 용인시가 신고를 하지 않은채 소규모 놀이기구를 갖추고 영업행위를 하는 ‘기타 유원시설업’에 대한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내년 1월까지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내년 2월부터 집중 단속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내년 2월부터 ‘기타 유원시설업’에 대한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놀이기구(유기기구)를 갖춘 시설은 관광진흥법상 규모에 따라 종합·일반·기타 유원시설업으로 나뉜다. 종합 유원시설은 에버랜드와 같이 ‘안전성 검사 대상’ 기구를 6가지 이상 갖춘 시설이며, 일반은 1~5가지 기구를 갖춘 시설, 기타 유원시설은 ‘안전성 검사 비대상’ 기구를 갖춘 시설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트램플린 등을 갖춘 키즈카페 등이 해당된다. 안전성 검사 비대상 유기기구에는 △시속 5㎞ 이하의 주행형 시설(미니기차 등) △회전 직경 3m 이내의 고정형 기구(회전형 라이더 등) △이용자 스스로 참여하는 관람형 시설(영상모험관 등) △보조기구를 이용하거나 물놀이 체험 놀이형 기구(트램펄린, 미니 에어바운스, 미니 슬라이드 등) 등이 속한다. 기타 유원시설은 관광진흥법에 의거 해당 지자체에 신고해야 하며, 2년마다 정기 안전관리 검사 및 관계자 안전교육 이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