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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용인신문–전국지역상권활성화협동조합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 위한 소상공인 네트워크 구성

용인시 지부장, 전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장 김연식 임명

 

[용인신문] 용인신문사(대표 김종경)는 전국지역상권활성화협동조합(이사장 정세균)과 지난 21일 용인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지역상권 활성화 방법으로는 ‘서로 사주고 팔아주기’를 실천하는 가맹점 사업과 지역화폐를 전국으로 확대해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포인트 제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한정된 시장 환경을 확대하는데 함께 하자는 목적이 있다.

 

전국지역상권활성화협동조합은 자주적·자립적·자치적인 조합 활동을 통해 골목상권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설립된 단체다.

 

이 협동조합은 전국의 299개 지부를 통해서 지역의 특산물 등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공유하는 공유경제 조직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종경 용인신문사 대표는 “그동안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정부와 지자체 등의 많은 노력이 있었지만 그 실효를 보지 못한 것은 중앙 중심의 정책이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시민이 주체가 되어 소비자와 생산자가 구분이 없는 상권의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세균 이사장은 “지역상권은 전국 지역에서부터 각자가 주체가 되고 중심이 돼서 조합원으로 이루어진 경제공동체의 힘을 발휘할 때 그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정부의 지원사업과 연계해 가장 필요한 곳에 자금이 집행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전국지역상권활성화협동조합 경기도 용인시지부장으로 김연식 전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장이 임명됐다.

 

김 지부장은 “용인시의 품격있는 발전과 도농복합도시의 진정한 균형 발전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빠른 시간 안에 용인시가 전국 최고의 지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