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13일 복지관 2층 ‘열린 소통실’에서 한화시스템 용인종합연구소 조상제 실장과 직원들이 참석해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하는 후원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지리적 요인으로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남사읍 창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위한 뇌 건강 교실과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지난달부터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9일부터는 어르신 대상 ‘뇌 건강 교실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특히 ‘뇌 건강 교실’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 실천 및 조기 발견을 위해 치매 위험도 개별 검사, 치매 예방 실버 체조, 원예 활동 프로그램, 바람골 孝(효) 콘서트 관람 등을 진행했으며 교통수단 및 신체적 불편을 고려해 복지관까지 안전하게 송영 서비스도 제공했다.
위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치매 및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거나 사전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고 신체 및 정신적 건강은 물론 노년기 우울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화시스템 용인종합연구소 관계자는 “지리적 여건으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관과 함께 어르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남사읍 창리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며 잠시나마 건강도 챙기고 또래 어르신들과 즐거운 하루가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준 한화시스템 용인종합연구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번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예방 및 건강검진 프로그램의 이용 기회가 적었던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들과 연계해 치매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어르신들 스스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게 도움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