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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려도 괜찮아, 우리가 함께니까”

사단법인 반딧불이 창립 23주년 발달장애인가족 어울림 축제 성료

박기현 기자

박인선 반딧불이 대표가 '참가자 모두가 주인공'이라며 축사를 하고 있다 축제를 마치고 '지쳤지만 기념사진은 찍어야지'라며 참가자 모두 한자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게임은 단순한 경쟁이 아닌 팀워크와 협동이 필요한 종목을 선택해 서로를 돕게했다 용인신문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사단법인 반딧불이(대표 박인선)는 지난달 25일 창립 23주년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경계를 허물고 ‘우리’라는 이름으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열었다. 이날 반딧불이 주차장에서 진행된 가족어울림축제는 특히 학령기를 지나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성인 발달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사회 참여의 기회와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반디스틱 난타팀의 힘찬 축하공연으로 포문을 연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표창장 전달식을 통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시작됐다. 이어지는 본행사에서는 반딧불이 성인봉사단과 장애인 가족들이 팀을 이뤄 다채로운 경기에 참여했다. 행사는 신발 던지기, 훌라후프 달리기, 공 전달하기, 제기차기 등 종목이 이어졌으며 단순한 경쟁이 아닌 ‘팀워크’와 ‘협동’에 초점을 맞춰 핵심 가치를 연출했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손을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