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식을 마친 종합청사 전경
겹경사 축하차 참석한 내외빈들이 건물 입구 하나로마트 앞에서 열린테이프 컷팅식에 참여해서 축협 건승을 기원했다
청사 입구에 세워진 한우 상징물
하나로마트에 제대로 자리잡은 로컬푸드가 눈에 들어온다
용인신문 | 용인축산농협(조합장 최재학)은 지난 15일 처인구 고림동에 준공한 새 청사에서 ‘함께 이룬 50년, 함께 나눌 100년’을 주제로 신청사 준공식 및 축협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최재학 조합장은 “신축 블루 종합청사는 조합원과 고객들의 신뢰를 담는 그릇이 되고자 하며 모두의 화합으로 발전하는 용인축산농협의 비전을 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해 출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위기 속에서도 오늘 무사히 50주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노력해 준 조합원,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 큰 최고의 조합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조합에서도 여러분들의 그런 노력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기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는 식전 동영상 홍보를 시작으로 박흥준 경제상임이사의 준공 경과보고, 유공자에 감사패 전달, 조합장 기념사 및 내외빈 축사, 청사 입구 하나로마트 앞 테이프 컷팅식을 마치고 참석자들과 새 청사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지며 막을 내렸다.
한편, 축협 종합청사는 지난 2020년 추진본부 신설 후 이날 준공식을 치르며 용인축협 50주년 기념식과 함께 겹경사를 갖게 됐다.
처인구 고림동에 신축한 종합청사는 대지면적 2만 2625㎡에 지하 1층, 지상 4층 총 5개 층으로 약 32m 높이로 건축됐다.
299대 규모의 주차시설과 함께 지하 1층 하나로마트와 1층 금융 점포 및 축산물프라자, 3층 본점 사무공간 외에 4층 대회의실을 조합에서 사용할 예정이며 나머지 공간은 임대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지하 1층 하나로마트는 우수 농축산물 존과 로컬푸드 존으로 구성해 도시 슈퍼형태로 우수 농축산물 중심인 스마트 맞춤형 모델로 운영한다.
이날 축협 조합원들을 비롯해 내외빈 등 참석자들은 축협에서 제공한 오찬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