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자들과 관람자들이 하나 되어 즐기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 2층 바람골에서는 지난 24일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 공연으로 난타전문 공연단 사단법인 아트컴퍼니 ‘아르-선’과 복지관 실버난타 수업을 수강하는 어르신 10명이 참여하는 전통 난타공연이 진행됐다.
아르-선은 파워풀한 타악 퍼포먼스와 시원한 워터 난타 퍼포먼스를, 수강생 어르신들은 실버세대의 도전하는 열정을 선보이며 관객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더위를 싹 날리는 난타 소리와 함께 친구들과 즐기는 공연이라서 더 신나고 재밌는 것 같다. 시원한 곳에서 신나는 난타를 즐기니 스트레스도 해소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기태 관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힐링 콘서트가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로 어르신들의 다양한 관람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람골 카페 효 콘서트는 지난 2012년부터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공간을 활용해 여름철 에너지절감 및 어르신 여가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이고 있는 효자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