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 2일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최지경 법무실장이 진행했으며 코로나19 시기에 잠잠했던 특수 판매 분야의 악의적 상술이 확산되는 분위기로 어르신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대처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금융사기(보이스피싱, 스미싱), 건강식품 허위 과장 광고, 떴다방(물품, 의료기 홍보관), 상조 서비스 등 전화권 유권 판매, 다단계 등 어르신들의 실제 피해사례를 집중적으로 전했다. 또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소비 정보와 지식을 전하며 어르신들이 소비자로서 권익을 보호하는데 인식을 강화해 줄 것을 강조했다.
어르신들이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대응하고 안전한 소비생활과 해결 능력 함양에 도움을 주는 교육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다양한 피해사례를 보면서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일들이라고 생각했다. 피해 예방에 대한 지식을 쉽게 전달해 줘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기태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소비자로서 권리를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해서 어르신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