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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공동체

여성 통합 풋살팀 ‘용기FC’ 운영

기흥장애인복지관,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선정

용기FC 창단식을 마치고 선수와 코치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기FC 선수들이 훈련을 받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지역사회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 장애인의 건강권 증진을 위한 장애·비장애 통합풋살팀 ‘용기FC’를 4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용기FC는 여성 발달장애인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창단 이후 풋살 교육을 중심으로 꾸준히 운영돼왔다. 올해는 용인시가 주최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2차 연도에 선정되면서 장애·비장애 통합풋살팀으로 신봉WFC와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출발했다.

 

새출발한 용기FC는 복지관 소속 발달장애인 선수 10명과 신봉WFC의 재능기부 파트너 선수 4명으로 구성됐으며 ‘용기-트레이닝’, ‘용기-챌린지’, ‘용기-캠페인’이란 세 가지 카테고리로 활동을 진행한다.

 

‘용기-트레이닝’은 풋살 교육, 양성평등 교육, 안전교육 등을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며, ‘용기-챌린지’는 명랑운동회, 풋살운동회, 친선경기 등 친목 도모 및 발달장애인의 사회성 증진을 위한 이벤트 활동 프로그램이다. 또한 ‘용기-캠페인’은 찾아가는 양성평등 인식개선캠페인 및 SNS를 통한 다양한 홍보활동 프로그램으로 풋살 교육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선구 관장은 “용기FC는 단순한 스포츠 활동을 넘어 여성의 권익을 증진시키고 지역사회의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