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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 성공’ 승부 마침표

   
 
지난달 2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배 2006여름리그’에서 삼성생명이 영원한 맞수 천안 KB국민은행에 짜릿한 역정승을 거두며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26일 안산 신한은행을 66-54로 여유있게 제압한데 이어 기분좋은 3연승을 기록하며 선두로 뛰어 올랐으며 정규리그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4강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지난달 26일 안산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는 1쿼터 시작부터 이종애(13점)의 골밑공격과 박정은(19점)의 득점으로 앞서나가 공격은 물론 수비도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으며 변연하(11점) 역시 깨끗한 외각슛을 성공시키며 경기 초반부터 승부의 향방을 갈랐다.

50~36으로 여유있게 4쿼터를 시작한 삼성생명은 연달아 9명을 교체해가며 선전을 펼친 신한은행에 잠시 고전하는 듯 싶었지만 변연하, 이종애, 바우터스(14점)가 골을 터트리며 추격의 고리를 끊어버리고 승리를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연승을 이어가며 28일 KB국민은행과의 경기에도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쿼터 12-18로 뒤진채 마무리한 삼성생명은 2쿼터 변연하(17점)의 외각슛이 터지기 시작하고 바우터스의 골밑 공격이 성공하면서 3쿼터에 1점차의 역전에 성㎸杉? 역전에 성공한 삼성생명은 리드를 뺏기지 않고 점점 승부를 갈랐다.

바우터스(17점)와 변연하의 골밑과 외각을 오가는 슛들이 터지기 시작하고 박정은(17점)이 뒤를 받친 삼성생명은 마지막 파울작전으로 나온 KB국민은행의 반칙을 비웃기라도 하듯 변연하와 이종애(6점)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생명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으면서 남은 경기를 편하게 할수 있게 됐다.

‘2006 여름리그 플레이오프’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열리며 챔피언결정전은 20일부터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