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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4기 ‘김문수호’ 출항

   
 
제32대 경기도지사의 취임식이 지난 3일 도청 잔디광장에서 역대 도지사 및 국회의원, 시장·군수 , 전·현직 도의원, 도단위 주요기관장, 언론사 대표, 재래시장 대표,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김문수 도지사의 바램에 따라 검소하게 치러진 이번 취임식은 당초 예산에 계상된 8000여만원 가운데 5천500여만원의 예산을 절약하는 등 알뜰 취임식으로 꾸며졌다.

김지사는 지난달 1일 당선증을 교부받은 후, 7일 도지사 인수위원회 현판식을 마치고 난 직후부터는 도정 주요업무를 파악하기 위해 3일간에 걸쳐 각 실국별로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한 바 있다.

또 지난 6월 9일부터 13일까지는 손학규 전도지사와 함께 외자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등 당선자 신분이면서도 경기도정 챙기기에 바쁜 일정을 소화해 왔다.

김문수 신임 경기도지사의 캐치프레이즈는 ‘선진 대한민국, 경기도가 이끌겠습니다’ 를 내걸었다. 또한 그동안 선거 과정에서 줄기차게 외쳐온 ‘뻥 뚫린 도로’, ‘쑥쑥 크는 경기도’,’골고루 잘사는 경기도’의 구호를 내걸고 다양한 시책들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우선 김지사는 도청청사를 개방해 그 동안 폐쇄적이고 어두운 청사 외곽과 건물을 쉽게 접하고 쾌적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청사 내 가능한 모든 공간을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편익시설 조성과 함께 잔디운동장을 주차장, 행사장, 야외결혼식장 등의 다목적 공간으로 개선 및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